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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10712] 특별 검역하는 한국 입국

오하이오, 2020-11-18 1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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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210712   

한국 입국시 외국인에게만 적용하던 음성확인서 제출을 한국인에게도 확대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인의 경우 음성확인서가 없더라도 시설 격리를 동의하면 입국이 가능했지만

15일 이후 부터는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비행기 탑승이 거부된다고 합니다.

pcr.JPG

https://www.ytn.co.kr/_ln/0102_202107121328075577

관련 다른 보도 "15일부터 한국인도 코로나 음성확인서 없으면 입국 불가"(엽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12054600003?input=1195m

 

기사에 언급된 국토교통부의 공식 자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확인이 되면 기사대신 정부 발표로 대체하겠습니다.

 

 

  업데이트 210601   

원문 및 이전 업데이트한 내용과 다른 점은,
비행기에 내려 거치는 첫 입국관문인 일반검역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며 검역서 1장을 제출하던 코로나 사태 이전과 달리
기내서 작성한 검역 서류 2장 제출하고,  PCR 검사서 확인개인 체온을 측정합니다.
_R3A3388.jpg

서류와 체온에 이상이 없으면 여권에 PCR 제출 확인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flow2nd.jpg

일반검역대 통과후 앱 설치-가족 확인 후 검역확인증 발부-격리통지서 작성-입국 심사와 재입국 심사-세관 신고-격리스티커 발부 등 이동 절차는 이전 11월과 같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격리지의 규모(방이나 화장실 갯수 등)에 대한 질문은 없었습니다. 제 경우 코로나 이전과 달리 추가로 구비한 입국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음성확인서' 두가지 였습니다. 

 

_R3A3391.jpg

특별 검역 시행 후 처음 방문했던 지난해 11월에 서울 하루 4회 운행하던 방역버스는 3회 운행합니다.

참고로, 게시된 전체 시간표를 보면 서울, 수도권 및 기타 지역 방역버스를 전부 더해 하루 100여회 운행합니다.

 

다음은 제 PCR 검사 사례입니다

전 출발 4일전 월그린(Walgreen), 3일전 CVS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cotest_01.JPG

월그린에서 검사 받고 받은 결과지입니다. 

정부가 요구하는 내용 중 회사로고나 검사의의 서명은 없지만 통과에 문제 없었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cotest_02.JPG

CVS에서 받은 결과지의 경우 검사 날짜만 나와있고, 결과 도출 날짜가 없습니다.

결과 날짜를 받으려면 CVS에 전화를 걸어 전체 결과지를 요청하면 '팩스'로 보내줍니다. 

이메일의 경우 몇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제 경우와 달리 @버터브레첼 @Hopeful 님께서는 통호직후 바로 이메일로 받았다는 경험을 댓글에 남겨주셨습니다)

저는 CVS 요약본(위 이미지 1장)에 전체 결과지(2장)를 붙여 제출했습니다만 확인하시는 분께서 요약본만 보셨습니다.

 

*

해외항공사의 경우 '72시간 내 PCR 검사'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최종 한국 입국 아시아나를 이용하지만 동네 공항에서 유나이티드를 타고 이동해야 했는데,

유나이티드 직원이 발권시 점검 사항을 제게 직접 읽어주면서 72시간내 검사한 결과지를 제출 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그 지침에는 한국만 별도로 소개된게 아니고 음성검사서를 요구하는 여러 국가와 함께 '72시간내'로 일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4일 전 검사 3일 전 결과' 월그린 검사지를 이용하지 못하고 CVS 결과지(3일전 검사 2일전 결과)를 이용했습니다.

 

 

  업데이트 210213  

2월초 입국하셨던 @TheBostonian 님께서 아래 댓글(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082800&comment_srl=8319715#comment_8319715 )로 원문과 달라진 걸 언급해주셨습니다. 
a. 단체 열화상 카메라 측정 없이 바로 개별 온도 측정.
b. 공항에서 코로나 테스크 기준 온도를 37.3도로 하향.
c. '1천원 심카드'는 정가(3만원)에 판매.
d. 입국후 진단 검사는 3일 이내에서 1월21일부터 1일 이내로 단축.
 
'1일 이내 진단 검사' 규정은 2월24일 부터 시행하는 내외국인을 막론한 
모든 입국자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https://www.milemoa.com/bbs/board/8201604 )와 함께
입국자는 총 3번(입국 전 PCR 검사, 입국1일 이내, 격리 해제 1~2일 전) 진단검사를 받도록 바뀐다고 합니다.
2월 10일 정부가 발표한 아래 내용 참조 바랍니다.
 
update0210.JPG

출처: http://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act=view&list_no=712106&tag=&nPage=1

 

 

  업데이트  210109  

지난해 말 예고됐듯이 2021년 1월 8일부터 모든 한국 입국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1월 7일자 보도자료에 밝힌 관련 시행 내용을 추가합니다.

https://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CONT_SEQ=362957

update0108.jpg

모든 외국인은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내국인이라도 영국/남아공 출발한 경우면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음성확인서 제출하지 못한 외국인은 입국 금지, 한국인은 시설 격리를 의무화했습니다.

영국과 남아공 발 내외 입국자는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뒤에도 바로 입국장을 나서지 못하고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 전 까지 시설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격리를 마친 입국자에 대해 지자체별로 달리하던 바이러스 재 진단검사도 모두 다 받도록 했습니다.

대부분 마모님들과는 관련 없을듯 하지만 

참고로 이 보도자료에 음성확인서 유효기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통상 72시간내 '발급'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래는 원글     

-----------------------------------------------------------------------------------------------------------------------------------------

11월16일(월) 한국에 입국하면서 그 전후로 겪었던 절차와 경험을 적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분의 경험을 듣고 준비하면서 도움을 받은 터라

저의 경험도 누군가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간단한 메모와 기억에 의존하다 보니 잘못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른분의 경험과 다를 수도 있겠다 싶어도

개의치 마시고 다른점이나 의문, 지적 주시면 받는 즉시 확인하고 답변, 필요하면 수정하겠습니다. 

 

 

  1. 사전 준비   

a. 미국 여권 자녀의 자가격리 자격을 증명할 가족관계증명서( https://www.milemoa.com/bbs/board/3208294 )발급.

b. 격리할 구청(지자체)에 에어비엔비 자가격리 조건 확인 후 호스트에게 자가격리 허락 받고 예약.

c. 구매와 동시에 번호 확인이 가능한 한국 심카드를 격리지로 배송.

1118entry_01.jpg

[인증 불가로 '한국 지인 찬스(지인 명의 구매)' 활용 https://shop.kt.com/smart/prepayUsimProductView.do?prodNo=WL00000460&sntyNo=WL000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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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이후 구매, 사용할 선불 유심 https://smartstore.naver.com/simvillage (한국 유심 상품) 한국 신분증(주민증, 여권 등) 사진 판매자에게 전송, 인증 가능 번호]

 

  2. 한국행 탑승   아시아나 보딩패스 받을 때 (한국 여권, 미 여권 미성년 자녀)격리 관련 별다른 주지 사항 없었

 

  3. 기내 서류 작성   특별검역신고서(하얀종이), 앞뒤 각각 영한문 건강상태질문서(노란종이), 그외 여행자휴대품신고서 및 시민권자의 경우 입국카드. 모든 검역관련 서류(구분 안되면 모두)의 주소는 자가격리지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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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작성한 검역 관련 서류 두장]

 

  4. 일반 검역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출구통과 (미작성자에게 검역신고서 및 건강상태질문서 제공) 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

 

  5. 특별 검역 준비    마련된 임시 공간에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설치 및 개인 정보 입력. 최종 마침 버튼은 보류하고 이동. (앱 사전 설치시 시간 단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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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찍어 해당 사이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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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검색해서 내려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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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사항은 공무원ID 입력난에 'CORONA'를, 핸드폰 번호는 삽입된 (미국)심 번호 자동 입력, 수정 불가 그러나 상관 없음. 이유는 '14번 코로나 검사'에]

 

  6. 특별 검역  

a. 간이 책상에서담당공무원이 개별 체온 측정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 결과 나올때 까지 공항서 대기)

b. 특별검역서에 적힌 한국 연락처로 전화 확인 (한국 번호 있는 분에게는 전화 걸어 수신 확인) 

c. 앱 입력정보를 확인하고 앱 설치 ‘마침’ 클릭. (이후 전화는 미리 주문해 설치할 번호 입력) 

d. 법무부 장관 명의 ‘활동범위 등 제한통지서’와 질병관리본부장(현 질병관리청장) 명의 ‘격리통지서’  및 확인서 등 서류 4장 작성. 기입 내용은 이름, 생년월일, 체류 주소 등 유사. 시설격리 대상자는 이때 동의서도 작성

e. 위 절차를 모두 ‘검역확인증’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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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한 서류 중 이 두장은 개인 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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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검역 마친 뒤 받은 확인증]

 

  7. 서류 확인   입국심사대 입구 간이 책상의 담당자에게 서류를 검토받으면서 (처음이자 마지막) 격리 장소 질문 받음. 특별 검역시 작성한 '확인서' 제출

 

  8. 입국 심사   작성한 모든 서류와 검역확인증을 여권과 함께 제출

 

  9. 추가 심사   외국여권 소지자로 자가격리를 하려면 심사대 옆 사무실로 이동, 미리 준비한 관계증명 서류로 증명 (한국 여권 소지자는 이 과정 생략)

* 옆 창구 증명서류 미 소지 입국자는 당일 증명서 발급, 제출이 불가능해 일단 시설격리 후 제출하면 자가격리하는 걸로 결정.

 

  10. 수하물 수취   (우리는 부친 짐이 없어 생략)

 

  11. 세관 신고   여행자휴대품신고서를 제출하고 통과

 

  12. 이동 분류   입국장 간이 책상에서 자가격리자 확인 및 이동 수단(자가, 택시, 버스)에 따른 안내.

 

  13. 버스 이동  

a. (제1터미널) 13번 출구 밖 버스표 판매대에서 직접 구매 (초등 3, 6학년 할인신용카드 가능)  

b. 공항안 버스 이동 안내 창구에 표를 보여주고, 탑승자 명단 및 도착 구 작성 제출

c. 출발 10분 전 직원의 안내에 따라 같은 차량 탑승자 함께 승차장으로 이동

d. 1권역 마포-은평-서대문-종로-중구-성동-용산 순으로 운행 (하차자 없으면 통과하거나 노선 단축)

e. 하차하면 대기중인 해당구 보건소 직원의 안내 받아 선별진료소로 이동 (이때 보건소 근무 시간이 아니거나 기타 사유로 검사를 받지 못할 경우 3일 이내 보건소 방문,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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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내 탑승 안내 창구직원이 시간과 확인 표시 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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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시 마중 나온 구청 직원과 진료소 동행]

 

  11월 28일 업데이트   위 내용을 토대로 당시 입국 과정을 그려 추가합니다.

entranceflow.jpg

 

  14. 코로나19 검사  

a. 검사자 신상과 격리 확인을 위한 2장의 서류 작성 (자가진단 앱에 저장된 번호와 상관없이 이때 기입하는 전화 번호로 구청 공무원과 소통. 자가진단 앱 설치시 입력된 번호보다 우선)

b. 작성 서류 확인 후 검사 키트 수령

c. 검사대로 이동, 검사 후 검체(면봉)을 직접 냉장고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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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작성, 추가된 구청장명의 발행 격리통지서]

 

  15. 격리지 이동   검사 후 대기 중인 보건소 차량으로 이동 (방역택시 이용자는 검사가 끝날 때 까지 대기 중인 방역택시로) 주소지 최 단거리 큰 길 하차 후 격리지까지 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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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비켜섰지만 그 사이 버스는 출발]

 

  16. 격리지 도착   미리 주문해서 배달된 심카드 삽입. 앱을 통한 오후 자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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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구매후 격리지로 보낸 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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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과 검역을 거치면서 받은 안내와 통지서]

 

  17. 결과 통보   검사후 약 7시간여 만에 보건소로 부터 문자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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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보건소 전화 안내   격리 둘째날 '방역키트' 전달받을 주소지 확인 및 담당자 배당 등 기타 격리 안내

 

  19. 담당자 통화   격리 셋째날 배정된 담당자(자가격리 앱에도 등재)와 첫 통화. '카톡' 통신 합의하고 카톡으로 격리 수칙과 쓰레기 처리 요령 전달 받음

 

  20. 방역키트 전달   마스크, 세정재와 체온계 스티커 등을 직접 방문 전달. 포함된 격리통지서에 서명 후 촬영해 전화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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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3가지. 위험물 폐기용 쓰레기 봉투, 스티커 체온계, 서명 서류 전화 제출 안내]

 

이제,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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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사과

2020-11-23 18:55:26

그렇겟죠.... 시설격리 비용이 크니, 본인이 되돌아가시는 결정을 하셨겠죠. 다만, 보는 사람들은 그분이 이리저리 사정하고 애쓰다가 공항을 못나가고 되돌아가는거 보고 쫒겨났다는 표현을 했겠지만요....

오하이오

2020-11-22 01:40:27

 저만해도 '공항에서 가족전화번호', '보건소와는 카톡' 조합으로 한국 유심칩 없이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더라고요. 물론 보건소(직원)마다 다를 순 있겠습니다만 왠지 카톡을 더 선호하는 느낌을 받아서 어디나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시고도 잘 해결 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예전에는 저도 공항에서도 코로나 검사를 했다고 듣기도 했습니다만 현재 공항 특별검역시 유증상자만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검사 결과를 공항에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늦는 경우에는 "다음날이 돼서야 공항을 나왔다"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보건소 시간에서 알려주셨겠지만 일단 3일 이내 방문,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시니 시기만 놓치지 않으시면 되겠네요.

남편분 얼굴을 뵌적은 없지만 먼저 격리를 하는 사람으로서 환영하고 또 같은 처지가 되어 반갑기도 합니다. 모쪼록 격리 잘 마치시고 안전한 여행하시라 전해주세요.

사과

2020-11-23 18:58:24

격리는 감옥같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쿠팡에서 총알배송 잘되고, 집이라 창밖에 경치보고, 어머니 아침에 외출하시면, 혼자 거실 부엌 자유롭게 다니니 견딜만 하다 합니다.

보건소에서 차를 보내줘서 잘 다녀왔다고 하고요.

오하이오 님과 1,2,3호들도 무사히 격리 마치시고, 한국생활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하이오

2020-11-23 22:30:04

아무래도 혼자시면 더 힘들 것 같아요. 보건소에서 차를 보내줬다니 다행입니다.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잘 마치고 즐거운 한국 여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건축가

2020-11-23 18:56:58

오. 수고많으셨어요. 정말 젛은 정보에요.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1-23 22:31:00

감사합니다. 말이 많았던 만큼 실수도 있을 듯 한데 발견하는데로 고쳐나가겠습니다.

똥칠이

2020-11-23 20:39:15

자세한 매뉴얼 감사드려요 

엄두가 안나서 싹 포기했는데 이걸 보니 갑자기 또 한국행이 땡기네요 ㅎㅎㅎㅎㅎ 

오하이오

2020-11-23 22:32:44

'뽐뿌'가 왔다니 뿌듯하네요^^. 특별검염도 격리도 해볼만 하다 싶어요. 나름의 독특한 경험도 있고 재미도 찾을 수있을 것 같아요. 

음란서생

2020-11-23 23:46:42

와!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혹시, 공항 내에 환전소 접근이 가능한지요?

오하이오

2020-11-23 23:53:17

환전소가 일단 문을 여는 시간이고 입국장에 있다면 환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입국장 나오면서 쓰던 돈을 환전해 버렸던 기억이 있긴 한데 오래전이라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음란서생

2020-11-23 23:54:51

헉... 아직 시차 적응 중이신가요?  새벽 시간이실텐데 답변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무사히 격리 마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오하이오

2020-11-24 00:04:51

오늘은 새벽 4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는데 이쯤이면 거의 다 적응 한 듯 합니다. 인사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준비 잘 하셔서 매끄러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GoSKCK

2020-11-30 07:12:08

2, 3호와 함께 한국에 가셨군요. 포켓몬 선물 열어보다가 깨달았는데 이렇게 글도 올려주셨었네요.

올려주신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와이프랑 곧 한국 방문할 예정이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도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부디 건강히 잘 계시다가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오하이오

2020-11-30 07:35:22

예, 이제 막 격리 끝내고 어머님 집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나서 격리 해제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네요. 

인사 말씀 감사드립니다. 준비 잘 하셔서 편안한 여행하시길 기원합니다.

Nanabelle

2020-12-03 08:52:14

이 글을 왜 지금 봤는지ㅋㅋ 

제가 가족관계증명서 없어서 입국할 때 시간이 더 걸렸어요.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오하이오

2020-12-03 16:07:58

아무래도 떼가지 않으면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하겠더라고요. 그래도 가족관계증명서로 해결된 관계면 공항에서 바로 해결이 가능하기도 해서 다행인 편 같아요. 제적등본이 필요한 경우는 현장에서 해결이 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겠습니다.

반니

2020-12-03 18:31:54

감사합니다. 둘째를 출산해서 도와주러 오신 장모님이 이제 곧 한국으로 가시게 됩니다. 저는 그냥 시키는데로 따라가면 될거라고 생각해서 쉽게 생각했는데, 자가격리 과정과 공항에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 앱도 먼저 깔아드리고 오하이오님 글을 가지고 브리핑도 해 드리고 그래야 겠습니다. 회원 가입한지는 오래됐지만, 올린 글은 몇개 되지 않아 부끄러운 회원입니다. 하지만, 올리는 과정과 정보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정성이 필요한지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귀한 정보 나누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2-04 02:02:12

짐작컨데 장모님께서 "한국 여권 소지자"이고 "연락처가 분명(본인 전화 소지 등)"하며 "댁에서 자가격리"하실 것 같은데, 그렇다면 애초 짐작하진대로 시키는대로 하면 하셔도 충불할 것 같아요. 이런 절차를 숙지하는 경우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분들이 혹시라도 난감한 처지에 놓이지 않기 위해, 또 신속하게 절차를 밟기위해 필요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꽤 체계적이고 안내하시는 분들도 친절해서 어르신들도 잘 도와드릴 것 같습니다. 장모님께서 편안한 귀국하시길 기원합니다.

TheBostonian

2021-01-09 17:58:33

엇.. 외국인 뿐 아니라 해외입국자는 내국인도 72시간 내 PCR 검사 결과를 제시하도록 바뀌었나 보네요..

오하이오

2021-01-09 18:08:07

아 그랬나요? 저는 애초 내외국인 모두 음성확인서를 내도록 한 걸로 이해하고 대비책(?)을 궁리했는데요. ㅎㅎ

다만 저는 여행 후 귀국하는 한국인이 확인서를 제시 못할 경우가 돌려 보낼 나라가 없을 텐데 어찌하나 궁금했는데 시설격리를 한다는 거였네요.  그러고 보면 입국금지 조치가 취해지는 외국인과 달리 내국인의 경우는 의무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 여전히 이해하신게 맞는 것 같아요.

I빌맆I캔Fly

2021-01-09 20:02:01

보도자료가 오해의 소지가 조금 있는거 같아요. 잘 읽어보면 영국에서 입국시에 외/내국인 상관없이 검사결과 제출하더라도 시설로 가서 검사후 결과 나올때까지 격리, 제출못할시 내국인 14일 시설격리외국인 입국금지 같은데요.... 아닌가요?

 

아래는 제가 찾은 기사 내용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영국과 남아공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했다 해도, 자택이 아닌 임시생활시설에서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올 때까지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와 검사를 시행하고, 외국인은 입국 금지한다.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은 21일까지 연장됐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오하이오

2021-01-09 20:18:50

저도 말씀하신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TheBostonian

2021-01-09 20:20:17

그러네요.. 세부 항목이 어디에 묶이는가에 따라 해석이 좀 모호하네요.

 

"※ 모든 입국자 대상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실시, 영국 發 항공편 입국 중단(’20.12.23.∼’21.1.7), 영국·남아공 發 입국자에 대한 발열기준 강화(37.5℃→37.3℃), 비자발급 제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의무화 등" 이렇게 써 있는데, 이게

 

"※ 모든 입국자 대상"으로

-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실시,

- 영국 發 항공편 입국 중단(’20.12.23.∼’21.1.7),

- 영국·남아공 發 입국자에 대한 발열기준 강화(37.5℃→37.3℃),

- 비자발급 제한,

- PCR 음성확인서 제출의무화

등을 적용한다는 애기인지..

 

- 모든 입국자 대상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실시

- 영국 發 항공편 입국 중단(’20.12.23.∼’21.1.7), 

- 영국·남아공 發 입국자에 대한 발열기준 강화(37.5℃→37.3℃), 

    - 비자발급 제한, 

    - PCR 음성확인서 제출의무화 

이렇게 하겠다는 얘기인지..

 

기존 기사들에 나온 얘기는 후자와 맥락을 같이 하긴 하는데,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원본은 좀 모호하게 쓰여 있네요..

 

 

 

아래에 추가로 나오는 설명도 마찬가지..

 

- 내일부터 영국 發 항공편 입국 중단 조치를 2주간 연장(1.8~1.21)하고,

- 영국·남아공 發 입국자(내·외국인 모두 해당)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 시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실시(1.12~)하고, 음성 확인 시까지 동 시설에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 또한,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 시에는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및 격리를 실시(14일, 입소비용은 본인부담)하고, 외국인은 체류기간과 관계없이 입국금지 조치 예정이다.

 

이 세가지가 대등한 위치로 나열되어 있으므로 세번째, PCR 검사 부분은 마치 내/외국인 구분 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에 해당하는 것 같은데,

그냥 내용 흐름 상으로 보면 아래처럼, 세번째 항목은 두번째 항목에 귀속되어 영국,남아공 발 입국자에만 해당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 내일부터 영국 發 항공편 입국 중단 조치를 2주간 연장(1.8~1.21)하고,

- 영국·남아공 發 입국자(내·외국인 모두 해당)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 시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실시(1.12~)하고, 음성 확인 시까지 동 시설에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 또한,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 시에는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및 격리를 실시(14일, 입소비용은 본인부담)하고, 외국인은 체류기간과 관계없이 입국금지 조치 예정이다.

 

 

이 내용 좀 자세히 보려해도 검색하면 출처에 대한 언급도 없이 요약해서 간단히만 얘기하는 기사들만 검색되어서 불편했었는데,

(모호하게 쓰여 있지만) 정확한 보도자료 원본을 알려주셔서 @오하이오 님 감사합니다.

정확한건 보건복지부에 문의를 해봐야 할 수도 있겠네요.

오하이오

2021-01-09 21:59:30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생각하시는 것 만큼 모호하다고는 생각지는 않았는데요.

 

제가 이해한 걸 부연하자면, 먼저 당구장 표시 문구는, 

※ 모든 입국자 대상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실시, 영국 發 항공편 입국 중단(’20.12.23.∼’21.1.7), 영국·남아공 發 입국자에 대한 발열기준 강화(37.5℃→37.3℃), 비자발급 제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의무화 등 ,

바로 위 문구, "(해당 보도자료 발표 이전에 이미 했던)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 바"의 예시입니다. 이건 '강화' 옆에 * 심볼이 이를 증거하는 것일 테고요,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는 (실행이 아니라)조치를 마련했다고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아래 세 가지 항목은 당구장 표시에 딸린 추가 설명이 아니라 '내일(8일)' 이후 시행하는 추가 조치이고 각각 독립적이라고 봤습니다.

 

제가 격리를 하고 난 이후 바뀐 것들을 표시하고자 일부만 캡쳐하고 강조한 탓에 문맥을 따지는데 혼동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사과 드리겠습니다.

 

세 항목 중 모호하다고 여기시는 세번째 항목이 만약 영국,남아공 출국자에 한정한다면 이미 이 보도자료 발표 이전 시행 예고한 '모든 외국인 대상 음성확인서 의무화' 에 부합하지않는 것일테고요. 결국 같은 문장의 내국인 규정도 출국 국가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한정된다고 보는 게 타당해 보였습니다.

 

이전에 참고하셨다는 조선일보 기사는 '항공업계'의 전언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report.JPG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알고 쓴 것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제 정부의 발표가 나왔으니 이를 근거로 해석하시는 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이런데 혹시 제가 정부발표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게 있다면 (누구라도)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I빌맆I캔Fly

2021-01-09 22:27:12

다시 읽어봤는데요,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얘기하면서 강화된 내용을 설명하는것에 비추어볼때 영국/남아공발 내/외국인에게 적용되는 문구 같습니다. 아래 보시면 "또한" 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문장은 바로 윗문장에 "영국/남아공 발 입국자(내 외국인 모두해당)에 대해서는 PCR음성확인 제출시에도"에 이어 "또한 PCR 음성확인 미제출시에는..." 이라는 상황을 부연설명하는거 같네요. 안타까운건 아무리 검색을 해도 질병관리청이나 정부기관 홈페이지 어느곳에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 바 있으며,

※ 모든 입국자 대상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실시, 영국 發 항공편 입국 중단(’20.12.23.∼’21.1.7), 영국·남아공 發 입국자에 대한 발열기준 강화(37.5℃→37.3℃), 비자발급 제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의무화 등

- 내일부터 영국 發 항공편 입국 중단 조치를 2주간 연장(1.8~1.21)하고,

- 영국·남아공 發 입국자(내·외국인 모두 해당)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 시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실시(1.12~)하고, 음성 확인 시까지 동 시설에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 또한,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 시에는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 및 격리를 실시(14일, 입소비용은 본인부담)하고, 외국인은 체류기간과 관계없이 입국금지 조치 예정이다.

오하이오

2021-01-09 22:40:49

말씀하신 맥락으로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해석보다 더 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8일 부터 가장 크게 변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요구되는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을 때에 대한 설명으로 봤는데, 그건 앞선 발표로 갈음해 부연하지 않고, 세개 항목을 말씀대로 모두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강화 조치를 나열한 것으로 여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저도 그럴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모호하다는 두 분(+ @TheBostonian 님) 말씀에 동의하게 되었네요. 말씀하신 내용으로 확인이 되면 본문도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I빌맆I캔Fly

2021-01-09 22:52:10

제가 이해를 잘못했을수도 있어요... 저도 언제 한국을 갈 일이 생길지 몰라 항상 업투데잇 정보를 숙지하고 있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글 정보 감사드려요 오하이오님

기적의연속

2021-01-09 23:55:43

댓글보며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사실 이게 모호한것 같아서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니 좀 위로가 되네요.....

오하이오

2021-01-14 14:45:45

이미 입국하신 분들의 경험을 통해 해석하신 말씀이 맞다는 게 증명이 되었습니다. 잠시나마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본문은 예고대로 수정했습니다. 

TheBostonian

2021-01-14 08:16:51

@heesohn 님이 올려주신 최근 입국 후기 "2021년 1월 LA - 인천공항 입국 후기 (아이 동반)"에서

"P2와 딸 둘 다 한국 여권 소지자라 1.8일 이후 입국이라도 PCR 음성확인서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써 주신 것으로 보아,

"내국인"에 대해서는 PCR 검사 확인서를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현재로서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검사 결과를 요구하는 것은 영국/남아공 발 입국자 대상인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오하이오

2021-01-14 14:31:42

예,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모든 내국인에 대해 PCR 검사를 요구한다면 지금쯤 어디선가 불만이 터져나왔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하이오에서 두가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서 미국 (혹은 오하이오 출신에게만) 출발자도 음성확인서를요구하는 확대 규칙이 적용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 ㅠㅠ 일단 본문 수정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TheBostonian

2021-01-14 21:27:33

에고, 오하이오에서도 벌써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군요.ㅠ

저희가 있는 MA도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이 된 것 같진 않은데, 주변 주들에서 나온 것을 보아서 주정부에서는 이미 들어와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COVID 상황이 더 나아지진 않고 계속 나쁜 방향으로만 흐르는 것 같아 큰일입니다. 그래도 백신이 일반 대중에게까지도 풀리고 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오하이오

2021-01-14 21:32:20

예, 더 안타까운건 두개 중 하나는 영국/남아공 변이가 아니라 오하이오 자체 변이 바이러스라고 하네요. 그래서 입국 절차 영국/남아공 수준으로 변화까봐 염려스럽네요. 정말 백신 나오고 좀 나이지길 기대했는데, 오히려 산 넘어 산이네요. 

TheBostonian

2021-01-09 20:24:09

지금까지는 이 글 "한국 1/8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게 출발 72시간내 COVID-19 PCR 음성 확인서 의무화"에서 소개되고 논의되었던 것처럼, "외국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으로 이해했었거든요. 제가 검색해서 본 다른 기사들도 마찬가지로 쓰여 있었고요.

근데 I빌맆I캔Fly님 말씀처럼 보도자료 원본이 조금 모호하게 쓰여 있긴 하네요..

오하이오

2021-01-14 16:54:43

저도 혼돈했네요. 애매함이 없었다고 판단한 말씀 사과드립니다. 

TheBostonian

2021-01-14 21:24:35

에고 아닙니다!^^ 저도 1/9 업뎃해주신 내용 보고 보건복지부 보도자료를 자세히 읽어보고서 처음에는 저 위에 그날 남긴 첫 댓글에서처럼 오하이오님과 똑같이 이해를 했던 걸요.. 그런데 그 후에 아빌맆님이 올려주신 내용, 그리고 그 외에 추가로 기사들을 검색해서 읽어보면서 내용이 좀 애매한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오하이오님 덕분에 이렇게 확실히 짚어보는 기회가 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시골쥐

2021-01-14 08:21:40

1/8일 새벽 입국 내국인인데 당시 보도자료 토대로 PCR음성확인서 없이 입국이 가능한지 문의 하였고 없어도 입국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입국시 요구하지 않아서 바로 자가격리 들어갔습니다 지금 지침은 또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1/8일 당일은 내국인의 경우 PCR 음성확인서가 없어도 시설격리는 아니었습니다

오하이오

2021-01-14 14:33:02

예, 말씀듣고 보니 제가 보도자료를 잘못 이해한게 확실하네요. 본문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경험 말씀 감사드립니다.

리리코

2021-01-14 16:43:41

한국 여권이 없고 미국 여권만 있는 아이는 가족관계 증명서만 있으면 되나요? 아님 여권을 만들어야 할까요? 

 

 

오하이오

2021-01-14 16:52:01

한국여권이 없더라도 출생신고를 했다면 가족관계 증명서로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기에 바로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그렇지만 현재 외국인에게 요구되는 음성확인서 면제 대상이 될지는 제가 확답드리기 힘드네요. 이제 막 시행된 경우라 조만간 관련한 여러 경험들이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리리코

2021-01-14 18:26:14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대사관에서도 모르겠다고; 항공사로 문의하라고 하더라구요;
항공사는 전화를 받아야 물어보지요;;; 

오하이오

2021-01-14 21:19:54

정부 지침을 대사관에서 확인못할 사항이면 다른 정부 기관을 연결해 줘야 할 것 같은데 민간 단체인 항공사에게 확인하라니 언뜻 이해가 되진 않네요. 어디보다 빨리 항공사가 정부 지침을 받았을 테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답변에 대한 책임의 무게가 다를 듯 한데요. 야튼 항공사로 부터 얻은 답변도 다른 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확인하시면 추가 답변 부탁드립니다. 

TheBostonian

2021-02-13 12:33:08

오하이오님의 섬세하고 깔끔한 후기 덕분에 저희도 요번에 잘 준비해서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번 2월초에 입국하면서 알게된, 최근에 몇가지 바뀐 부분이 있어서 제가 별도 후기로도 쓰긴 했는데,

앞으로 다른 분들이 완성도 높은 오하이오님 글을 바탕으로 준비하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여기도 몇가지 요약합니다.

 

"  4. 일반 검역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출구통과 (미작성자에게 검역신고서 및 건강상태질문서 제공) 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

=> 이 과정에서 열화상 카메라는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것 같고, 현재는 여기서 아예 개별 체온 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37.3도 기준으로 그 이상 열 발생자는 공항에서 (혹은 근처 시설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합니다.

아래 "  6. 특별 검역   a. 간이 책상에서담당공무원이 개별 체온 측정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 결과 나올때 까지 공항서 대기)"

요 부분에서 개별 체온 측정을 언급해 주셔서 아마도 개별 체온 측정 자체는 이미 시행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면, 입국장 flow가 조금 바뀌기만 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유증상자" 구분 기준 체온이 37.3도로 낮아지면서, 입국 과정이 전반적으로 많이 느려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위에 "1. 사전 준비  "에서 언급해 주신 "1천원의 행복" SIM카드는 지금은 일시중단된 것 같아요.

저희도 자가격리 중에 추가 SIM카드가 필요할 것 같아서 이것도 알아봤는데, 지금은 30,000원 정가로만 나오네요.ㅠ

오하이오

2021-02-13 16:28:27

그 사이 바뀐 절차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댓글 간단히 요약하고 링크 걸어서 본문 업데이트하겠습니다. 

TheBostonian

2021-02-14 01:48:22

앗, 한가지 제가 빠뜨린 사항이 있습니다.

오하이오님은 서울 시내 도착과 동시에 보건소 직원과 만나 검체 체취를 하셨기에, 이 글에는 해당 내용이 없다고 생각해서 윗댓글에서는 제가 언급하지 않았었는데,

다시 보니 맨 아래 사진("격리 주의사항 안내")에 "입국 후 관할 보건소에 연락하여 3일 이내 진단검사 실시" 가 highlight되어 있네요.

 

마찬가지로, 앞으로 다른 분들은 오하이오님글만 보고도 모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이 내용도 업데이트가 되면 어떨까 싶네요.

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1/21부로 "3일 이내"가 아닌 "1일 이내"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오하이오

2021-02-14 04:06:53

입국 1일 이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걸 추가해서 적겠습니다. 그런데 모든 입국자에게 음성확인서를 받는 2월 24일 부터는 진단검사도 총 3회 (입국 전, 입국후 1일이내, 격리해제 전)으로 바뀐다고 하니 업데이트 내용을 조금 수정해서 붙여 적겠습니다. 

입국전 검사라면 공항에서 검사 받고 결과를 받을 때까지 공항에서 기다려야 하는 것 같은데 이래저래 입국 시간이 길어질 것 같네요. 

EY

2021-02-13 18:36:49

꾸준한 업댓 감사합니다. ^^ 다른글 필요없이 이거 하나면 될것같아요. ^^

오하이오

2021-02-13 19:22:50

과찬입니다. 다른 글이 있어 업데이트도 가능했습니다만 꾸준했는지는 한번 돌아 보게되네요. 응원 말씀으로 여기고 앞으로 더 관심 갖고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리리코

2021-02-14 04:59:30

미국 여권만 있고 한국 여권이 없는 미성년 자녀는 가족관계증명서로 한국인임이 증명된다는게 맞는거죠? 여기는 영사관이 없어서 이게 지금 젤 큰 문제거든요;

오하이오

2021-02-14 05:35:26

예, 출생신고를 하셨다면 가족관계증명서로 가족관계가 증명됩니다. 아니면 출생증명서를 가져가도 될 듯 합니다. 증명서에 아이 영문 이름과 부모님 이름이 다 적혀 있으니까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리리코

2021-02-14 07:10:17

정말 감사합니다^^

2차전

2021-03-29 12:51:18

공항도착해서 한국내 가족 주소와 전화번호도 제공해야하나요.

예전에 주소를 몰라서 헤맸던 기억이 있어요.

오하이오

2021-03-29 17:23:49

자가격리지 주소를 적어야 했는데 만약 가족이 계시는 곳에서 자가격리를 하려면 가족 주소를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자가격리지가 가족 주소지가 아닌 다른 곳이면 신원을 확인해 줄 가족의 이름, 관계 및 전화번호만 알면 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가족 주소지를 포함한 자가격리 주소지 및 전화번호 및 여권 번호 등은 아예 메모를 해가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에서 부터 입국을 마치고 심지어 격리 중에도 반복적으로 적어야 하는 정보라서 전부를 암기하지 않으면 매번 여권 등을 펼쳐서 적기 불편하거든요. 특히 저는 아이들이 있어서 메모지만 보고 적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2차전

2021-03-30 06:12:24

아 알겠습니다. 미리 알아놔야겠네요. 여권 번호 적어놓는 건 꿀팁이네요.

그리고 심카드는 공항도착해서 말고 격리지로 배송받아도 되는 걸로 이해했는데 맞나요?

오하이오

2021-03-30 14:36:00

예, 맞습니다. 공항에선 신원확인 가족의 전화번호가 필요하고, 격리지에서 담당공무원과 소통할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두번호 모두 가족번호를 사용할수도 있는데 통화시마다 가족이 본인에게 전달, 혹은 바꿔줘야하니까 불편합니다. 담당공무원이 배정 되기가지 하루 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격리지에서 심카드를 받아 담당공무원에게 제공하면 됩니다. 제 경우는 전화가 잘 연결되지 않아 격리 2-3일 이후에는 담당공무원께서 카톡으로 소통하자고 하셨습니다. 들어보니 저처럼 여러분들이 카톡으로 소통하셨던데 이런 경우라면 격리지에서 인터넷만 사용가능하면 됩니다.

2차전

2021-03-31 02:23:15

아 그럼 심카드가 당장 필요없겠네요. 지인들하고도 다 카톡이 되니까요.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어야겠네요.

헤이즐넛커피

2021-06-01 10:18:52

벌써 한국 도착하셨군요. 그나저나 "해외항공의 경우 72시간 내 PCR 검사인지 확인한다"는 내용은 너무 황당하네요. ㅠㅠ 그래도 CVS검사 결과로 탑승 가능하셨다니 너무 다행이예요. 

 

다섯분이 하는 자가격리는 어떨런지 흥미진진합니다.  일단 긴 여정이셨을텐데 충분히 여독 풀리시면 이야기 보따리도 풀어주세요. 

오하이오

2021-06-01 11:06:59

예, 잘 도착했습니다. 지침에 한국만 별도로 지칭하지 않아서 항공사 직원으로서도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나름 해결책으로 생각했던 건, 아시아나 출발 도시까지만 탑승권을 발부 받아, 해당 도시에서 다시 체크인을 하는 거 였어요. 이러면 보안 구역 밖을 거쳤다 들어와야 해서 시간이 촉박할 경우는 힘들 것 같아요. 

저는 동네 공항에서 아시아나 탑승권도 받아 갔는데, 아시아나 게이트 직원들이 다시 PCR 검사지를 확인 하고 탑승권을 재 발부 해줬습니다. 이때 저와 가족이름을 장내 스피커를 통해 부르면서 재발급 받아야 한다고 해서... 괜히 쪽팔렸습니다. ㅎㅎ 

헤이즐넛커피

2021-06-01 11:11:35

흐악... 창피한 건 둘째고 얼마나 가슴이 철렁했을까 싶네요. 해피앤딩이라 다행입니다. 

오하이오

2021-06-01 11:15:51

딱히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 아닌 것 같아 걱정하진 않았는데요. 저 처럼 아시아나에서 체크인을 하지 않는 승객의 표는 전부 재 발급 대상자 인 것 같았어요. 제법 많이 부르더라고요. 마지막 까지 불렸던 '김 안X라'님은 제가 이름까지 외워 버렸네요. ㅎㅎㅎ

손님만석

2021-06-01 11:21:15

오하이오님 한국가셨군요. 디테일에 강자답게 전과 비교, 각 Pharmacies 별로 결과를 비교도 해주시고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4일 격리의 벽이 높아서 못 가고 있는데 조금만 벽이 낮아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십시요.

오하이오

2021-06-01 12:29:54

예, 한국에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전 긴장했던 것과는 달리 서류 검사도 합리적이고 절차도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경우 격리 보다 '3일전 PCR 검사'가 더 힘들었는데 지나치게 깐깐하게 보리라는 짐작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옹군

2021-06-01 11:39:57

들어 오셨군요. 
저도 자가격리 3일차 입니다.  홍대 근처 입니다. 

오하이오

2021-06-01 12:31:41

저녁에 오니 바로 2일차 되네요^^ 지난번 새벽에 들어 온 것 보다 한결 가벼운 기분입니다! 홍대는 아니지만 마포인데 반갑네요^^

버터브레첼

2021-06-01 16:34:50

앗.. 혹시 입국한 날 제외, 그 다음날부터 포함해서 14일째인 날 낮 12시에 격리 해제되는것 맞죠? 저는 입국한 날까지 포함해서 14일째 되는 날 해제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더라고요 ㅠㅠ 

오하이오

2021-06-01 17:58:45

알고 계신게 맞습니다. 저는 입국일 시간 상관없이 '15일차 12시'로 외우고 있고, 정부 지침은 '만14일 되는 날 12시'로 적혀 있는데 다 결국 알고 계신 것과 같은 말이네요. 

버터브레첼

2021-06-01 18:43:36

역시 그렇군요 ㅠㅠ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터브레첼

2021-06-01 16:08:53

오하이오님 한국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지난주에 한국 입국했는데요. 

 

입국할때 제출한 pcr 음성 결과서에 검사기관 로고 같은건 없었는데 문제 없었어요. 제가 확인했던 한국 정부의 pcr 검사 안내문에도 기관명이 필요하다고만 씌여있고 로고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도 cvs에서도 검사 받았는데요. 전화 걸어서 full report를 이메일로 바로 받았습니다. (통화 끊자마자 이메일 수신) 

 

또 제 지인도 미국에서 델타 탑승할때 pcr 검사를 72시간 이내에 하지 않았다고 시설격리동의서를 쓰게 했다는데 어쩔 수 없이 쓰긴 했지만 한국 들어와서는 문제없이 자가에서 격리했습니다. 그러니 한국 규정을 만족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오하이오

2021-06-01 18:03:27

반갑습니다! 지난 주면 이제 격리 막바지로 치닫고 계시겠네요. 

외국항공사 이용하면 아무래도 '72시간' 실랑이가 생길 것 같습니다. 

 

CVS예서 이메일로 받으실수 있었던 건 저로선 좀 충격(?)이네요. 하루종일 그거 받으려고 대여성명이 상담원과 통화했는데, 다들 이메일엔 2-3주, 3-4주. 몇수주 덜린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팩스가 없어서 UPS로 달려가 무의미한 표지 포함 백스비만 장당 1불, 총 15불 줬습니다. ㅠㅠ 그도 전송 사고로 배달안된 것도 있고 다시 받느라 통화 연결만 20분.

 

언뜻 이런 차별(?)이 생긴건 혹시 여행용으로 유료 검사를 하셔서 그런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혹시 돈내고 검사 받으셨나요? 이부분 확인하고 본문 내용 정정, 업데이트 할까 합니다.

버터브레첼

2021-06-01 18:58:31

아 저도 무료 검사 받았습니다. cvs 홈페이지에서 covid testing 눌러서 보험 정보 같은거 입력하고 예약했는데요. 저도 모르는 사이 유료검사였던건 아니었겠지요..? 

그나저나 제가 상담원 운이 좋았나봅니다 ㅠㅠ 저는 예약 할 때 입력했던 개인정보 (주소, 이메일 등) 확인하고 직원이 저랑 통화하면서 바로 이메일 보내줬어요. 고생하시고 15불도 내셨다니 제가 다 안타깝네요.. 저는 Minute Clinic 866-389-2727 에 전화했었습니다.

Hopeful

2021-06-01 19:08:56

저는 139불 내고 검사받았어요. 저도 CVS 전화걸어서 연결되기까지 20분 넘게 걸리기는 했지만, full report 는 통화중에 바로 이메일로 받았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이메일 확인하고 전화를 끊었지요. 

오하이오

2021-06-01 22:27:43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사례를 토대로 본문에 이메일로 받은 참고 사항으로 언급했습니다. 

오하이오

2021-06-01 22:10:47

적어주신 번호는 제가 이용한 번호가 맞습니다. 하도 걸어서 외울 지경이네요. 혹시라 제가 무료라서 차별(?)했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라니 충격을 넘어 화가 날 지경이네요. 본문은 이메일 가능한 사례로 들어 정정 하겠습니다. 확인 말씀 감사합니다.

로녹

2021-06-01 16:57:04

아 나눠주신 정보 저와 제 가족을 살려줄 것 같은데요. 저희 월요일 출국이라 (디씨 출발 캐나다 토론토 경유 둘다

에어캐나다로) 4일전인 이번 목요일로 월그린 코비드 검사예약했는데... 이게 불충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CVS로 금요일에 하나더 예약을 해야할까요. 근데 주말이 껴서 걱정입니다. 월그린 cvs 둘다 이메일로 결과를 보내주나요? 

오하이오

2021-06-01 18:09:41

에어캐나다면 비슷한 실랑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게다가 출발 공항이 적으면 경험없는 직원의 이상한 요구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자가격리 앱을 깔아서 보여달라고 까지 하더라고요. 저라면 출발 공항 실랑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3일전 재검 받을 것 같아요.

둘다 결과 받을 링크를 보내줍니다. 다만 CVS는 요약본이 오고 다만 결과 날짜는 적혀 있지 않은데, 출발공항에서 요구하는 검사 날짜는 적혀 있어 문제 없습니다. 다만 그럴리 없어 보이지만, 검사 결과 날짜가 없어 한국 공항에서 시비가 생기면 그때는 월그린 걸 보여주면 될 듯 합니다.

버터브레첼

2021-06-01 19:00:55

검사 날짜가 72시간 이내라면 결과 날짜는 적혀있지 않더라도 문제 없이 입국한 지인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검사를 72시간 이내에 했다는건 그 뒤에 나올 결과도 당연히 72시간 이내라는 소리이니까요.. 하지만 무조건 된다 고는 저도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ㅠㅠ

오하이오

2021-06-01 22:13:51

예, 검사이후 날짜에 결과가 나오니 당연히 추론하신게 맞습니다만, 공무원들이 확인할 때 규정에 적힌 항목을 하나씩 점검하다 보면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 같긴합니다. 실제로 결과 날짜가 없어 실랑이를 했다는 사례를 들었는데, 다만 이번에 입국하면서 보니 그에 대한 부분이 보완 된 듯(혹은 제 담당자의 경우인지), 검사 날짜를 보고는 결과 날짜를 확인하지는 않더라고요. 

로녹

2021-06-01 21:51:24

답변 감사합니다, 오하이오님. 4일전인 목요일 월그린 예약, 3일전인 금요일 cvs를 잡아 놓았는데... 월요일 오전 10시 비행기라 cvs가 제때 나와주냐고 고민이네요. 전화로 물어보니 2-10일이 자기네가 말해줄 수 있는 기간이라고... 근데 외국항공사가 그걸 문제 삼아도 비행기는 태워주는거죠? 한국도착 하기만 하면 월그린 것으로 (이것도 제때 받아야하겠지만) 문제 없을 것 같기는 한데요... 아 힘든 시기입니다 ㅎㅎ 

오하이오

2021-06-01 22:16:55

월그린 CVS 모두 다음날 결과가 나왔습니다.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혹시 그걸 문제 삼아도 비행기를 태워주는지는,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한국인의 경우라면 pcr검사서가 없더라도 입국은 가능(대신 시설격리)하니까 비행기 탑승을 거부할 수는 없을 것 같긴 한데, 외국인은 pcr 검사서가 없으면 되돌려 보내게 되어 있어서 어떻게 처리할지는 모르겠네요. 만에 하나 제때 나오지 않는다면, 관련 정부 문건을 하나 프린트해 가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해요. 정말 중간에 지뢰(?)가 많아서 쉽지가 않더라고요. 매번 다투고 설득할 수도 없고....

로녹

2021-06-02 00:03:07

그렇게요. 코비드가 여러모로 힘들게 하네요. 여튼 모두 지뢰(?) 잘 피해서 한국 무사히, 건강히 들어가신것 축하드립니다. 1,2,3호, 사모님과 격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잘 들어가서 연락 남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오하이오

2021-06-02 01:05:01

축하 감사합니다. 준비를 잘 하신 만큼 별일 없이 잘 입국하실 겁니다. 음성확인서와 혹시 필요하다면 외국적자 자가격리 증명용 가족관계증명서 등 두종류만 추가 구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속을 밟으면서 보니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분들이 다 이 두과정, 음성확인서와 자가격리 증명에서 걸리더라고요. 

기다림

2021-06-01 17:19:37

한국가셨군요. 저도 19일출국이라 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동네 cvs 예약했는데 한 군데 더 알아봐야겠어요.

작년 11월과 비교도 되실듯해요?

존 몇년만이라 14일 자가격리 면제가 되길 바라는데 아무래도 쉽지는 않은것 같아요.

 

한국에 지인들이나 부모님도 14일 격리까지 하면서 뭐하러 오냐해서 좀 속상하기도 한데....이제는 뉴노말이 되어가니 이겨내고 가봐야죠.

 

격리 장소도 여러군데 하셨으니 가족으로 격리하는분들 위해서 한두개 추천부탁드려요.

오하이오

2021-06-01 18:14:55

하나 더, 월그린 추천드려요. 예약 시도 및 테스트 검사 경험으로 월그린>CVS>라이트에이트 였습니다. 특히 개인이 아닌 가족 혹은 복수 검사시에는 월그린이 단연코 편했어요. 

아무래도 자가격리가 부담이 크죠. 백신 접종 확인 후 자가격리 면제 받는 내국인 처럼 해외 백신 접종자도 면제 받는 절처가 빨리 진행되면 좋겠네요.  격리는 이번이 두번째고 지금은 자가에서 하는 터라 한번 에어비앤비 묵은 경우라 격리지 정보라고 내세울게 없다 시피 하네요. 게다가 지난번 묵은 곳을 알아보니 가격이 2-3배 올라서 (그 가격에 그 방이면?) 추천 드리기도 힘드네요.

셋뚜로리치

2021-06-01 20:22:15

지난번 다른 글을 보고 이즈음에 한국 가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셨군요.

저를 뺀 저희 가족도 다음주 월요일 출발하는데 PCR Test 일정에 대한 걱정이 되는군요. 저희 가족은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할 생각이라 안전하게 이번주 목요일에 2개의 Test를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금요일에 결과가 나온다는 가정인데요.

금요일에 추가 검사를 고려해 봐야할까요? 고민이 되네요.

오하이오

2021-06-01 22:19:27

이미 짐작하군요. 예 이제 와서 순식간에 3일차를 맞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면 크게 걱정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 CVS, 월그린 모두 하루만에 나왔습니다. 최근 대부분 사례가 그랬으니까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 직원들은 '결과 72시간내 '를 숙지하고 계실 것으로 압니다. 이미 그런 사례가 마모에 올라온 걸로 압니다. 

셋뚜로리치

2021-06-01 22:23:44

시차 땜에 잠못이루고 계신것 같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대한항공에 다시 문의해서 금요일에 결과가 발급되면 월요일 출발 비행편의 경우 문제없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이름 관련해서 대한항공에서 추가 의견 주셨는데 First / Middle / Last Name의 경우 특히 First와 Middle을 붙여서 모두 First Name에 넣고 Test 결과를 받는 것이 입국시에 혹시 모를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이 한명에 해당되는 부분인데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하이오

2021-06-01 22:30:56

인사말씀 감사합니다. 모두 오후~저녁 잠을 자고 새벽에 깨긴했네요. 격리기간 시차 적응 부담이 없어 좋긴 한 것 같습니다.

이름의 경우는 다른 분들에게도 요긴한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들네임으로 오해될 수 있는 음절 사이 스페이스가 있는 경우 무시하고 붙여 쓰라는 조언은 아닐지 한번 여쭙니다. (이를테면 Gil Dong Hong의 경우 Gildong Hong 으로) 모쪼록 편안하고 안전하게 한국 방문 하시길 기원합니다.

셋뚜로리치

2021-06-12 00:07:31

지난번 확인 문의하셨는데 답변이 늦었습니다. 가족들 한국에 보내느라 조금 정신이 없어서 자주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저도 First Name이 띄어져 있는 경우라고 생각했었는데 예를 들어 John David Doe 으로 First Middle Last Name을 가진 경우에 혹시 모르니 JohnDavid Doe로 넣고 검사 결과를 받는 것이 혹시 안전하다로 했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Walgreens와 Curative에서 모두 그런 방식으로 넣었고 그렇게 표시되어 나왔습니다. 한국입국도 잘 했구요.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1-06-12 01:35:38

아, 실제 미들네임이 있는 경우 그게 엉키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제 경우를 말씀 드리면, 우리 아이들도 미들네임이 있는데 꼭 적어야 한다고 하지 않으면 아예 안 적었습니다. 물론 여권엔 있지만 미들네임 없는 검사서로 입국 잘 했습니다.

미국생활

2021-06-01 22:16:32

@오하이오 님, 한국 입국시, 미국 시민권자인(더 이상 한국시민이 아닌 경우) 가족도 함께 입국절차를 하셨나요? 아니면 미국 시민권자인 가족의 경우 외국인 입국줄에 따로 서야하나요?

오하이오

2021-06-01 22:22:37

한국 국적자가 한분이라도 있으면 가족 모두 함께 한국국적자 줄에 서서 수속을 밟게 되지만(이건 안내하시는 분이 또 확인해 주실 겁니다), 자가격리(비시설격리)를 원하면 결국은 재입국심사 방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미국생활

2021-06-01 22:24:14

귀한 경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레용

2021-06-02 08:08:39

당장은 한국 갈 일이 없지만, 연말 계획을 위해서 일단 스크랩 해두었습니다. 귀한 정리글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1-06-02 18:46:33

관심 갖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같으면 제 경험이 요긴하게 쓰이면 좋겠다 했겠는데, 이 것 만큼은 연말에는 이 글이 필요가 없게 되면 좋겠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스팩

2021-06-09 21:07:53

담주 입국이라 열심이 공부중인데요. 한가지 궁금한게 심카드주문하실때 지인찬스를 쓰신다는게 주문자체가 않되서 그런건가요? 그럼 지인이 오하이오님 인포를 (성함, 여권, 등등) 받아서 대신 주문을 넣어주시는 건가요? 아님 지인이 본인이름으로 주문을 하고 나중에 하이오님이 받고나서 명의변경을 하는건가요?

스팩

2021-06-10 00:04:11

아 이해가 됬습니다. 지인명의로 구매하고 개통된걸 받아서 쓰시는거군요. 제가 걱정하는건 음식배달 앱같은건 본인인증이 필요한듯한데 그럼 못하셨겠내요? 

오하이오

2021-06-10 01:05:02

당시에 음식 배달해주는 '요기요'와 식자재 배달 '마켓컬리'는 응대 가능한 전화번호만 확인해서 이 두곳을 이용했습니다. 혹시 이용이 어렵다면 이것도 지인 찬스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격리지로 음식과 식자재를 보내주는 것도 쉽다고는 하더라고요. 실제 지인이 보내준 구호품, 구호식(?)을 몇번 받았습니다. 

스팩

2021-06-10 01:24:53

감사합니다. 두군데 이용해보고 필요시에는 지인찬스로 해야겠네요. 

낮은곳으로

2022-02-09 07:19:01

너무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왜 심카드를 두개를 사신건가요? KT에서 하난 SimVillage서 또 하나. SimVillage에서 하나만 사서 자가격리지 도착하서 쓰면 안되나요? 결제 직전에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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