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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같은 경우에는 셧다운으로 식당 내부, 외부
다 식사가 안 되서 밖에 나가면 어쩔 수 없이
차에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짜장, 짬뽕, 탕수육, 볶음밥, 김밥, 도넛,
멕시칸 음식(타코, 브리또, 타말레스), 스시,
햄버거 먹었고 가장 많이 먹었던 건 피자가
아닌 가 싶네요. 감자탕은 도저히 먹을 자신이..
차에서 어디까지 드셔 보셨나요?
차에서 먹기 좋은 메뉴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LA 분들이 추천하셨던 가주마켓 윗층
테라스는 지금 닫혀 있어서 거기에서 식사
못 한다고 합니다)
요새는 이런 것도 나온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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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댓글
서울
2020-12-11 23:55:55
전 베트남 국수 pho요...국수는 뜨거울때 먹어야하기에 불편하지만 바로 차안에서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구요...커피, 도너츠, 빵, 아이스크림 등등
heesohn
2020-12-12 00:00:38
제 다음 메뉴가 포입니다. 짜장면처럼 비빌 필요가
없어서 편할 거 같긴 하네요. ㅎㅎ
서울
2020-12-12 07:58:53
와!! 진짜 이런 상품이 있는건가요? 신기해요...
요리대장
2020-12-12 00:06:19
저는 짬뽕 먹다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자괴감이 들어서 던져버린 기억이 있는데...
짜장도 가능하군요. ^^;
heesohn
2020-12-12 00:20:08
짜장은 밖에서 비비고 드시면 편해요. 차 안에서
비비려면 튀고 난리 납니다. ㅎㅎ
Krawiece
2020-12-12 21:43:26
저는 짬뽕밥 먹으러 왕복 40마일 운전해야해서. 아무리 자괴감이 들어도, 내가 한국의 피가 흐르고, 혀가 토종이어서인 인과라 생각하고 수용합니다. ㅋㅋㅋㅋ ㅠ.ㅠ
무지렁이
2020-12-12 00:29:00
재밌는 포스팅이네요. 짜장면 드실 때, 밑에는 쟁반인가요? 직접 갖고 다니시는? 그리고 짜장면 옆에는 무슨 국물인가요?
전 끽해야 버거, 핫도그, 피자, 김밥 정도라 명함도 못 내밀고, 다른 분들 댓글이 궁금해요.
heesohn
2020-12-12 07:50:02
자주 가서 먹는 중국집이라 쟁반은 빌려주셨구요.
(근데 쟁반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옆에 국물은 나가사키 짬뽕입니다.
무지렁이
2020-12-12 16:00:56
나가사키짬뽕 맛있어보이네요.
SKSJ
2020-12-12 00:30:25
저 물냉면 먹어봤어요 ㅎㅎ 힘겨웠답니다
Eminem
2020-12-12 00:56:07
저도 물냉면 ㅎㅎㅎ 근데 육수를 너무 많이 담아주셔서 면을 말지는 못하고, 거의 찍어먹는 수준이었다며;;;;
heesohn
2020-12-12 07:50:44
물냉면은 한번도 생각 안 해 봤는데 춥지만 않으면
먹을만 하겠는데요. 야외에서 식사 가능할때 냉면집
갔더니 투고용 그릇에 담아서 나오긴 했습니다.
SKSJ
2020-12-12 08:41:20
일회용 대접은 정말 먹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ㅎㅎ 국물부터 1/3 먼저 마시고 면을 먹었답니다^^ 그래도 뜨거운 국물이 아니라 대접을 들고 먹을수는 있었지요.
Krawiece
2020-12-12 21:39:49
ㅋㅋㅋㅋ 혹시 저를 도촬 하신 건가 요? ㅋㅋㅋㅋ ㅠ.ㅠ 국물나오면, 우선 1/4은 때려 마시고, 그 담에 면 시작하거던요. 반갑습니다. 언제 1/3로 바꿔서 시도하고 차이점 알려 드릴께요. ㅋㅋㅋ
SKSJ
2020-12-12 22:31:30
그릇이 허락한다면 1/4 전략을 저도 선호했을거 같아요. ㅎㅎ
여행벌
2020-12-12 01:01:27
ㅎㅎㅎ 요 내용 재밌네요 전 미니밴 3열 다펴고 돗자리 깔고 가족 4명이 앉아서 짜장면 탕수육 먹으면서 좀 불편하지만 이것도 나중에 참 얘기거리 될만한 추억거리다 하면서 웃었네요 짜장은 불기전에 먹어야 되죵 ㅋㅋ 짬뽕은 좀 말렸습니다 국물 흘릴까봐..아 그리고 짜장면 먹으러 갈때 깨알 팁을 드리자면 쟁반과 식가위 챙겨가시면 큰도움 됩니다 튀지않게 비벼져요 한두번 자르고 비비면.
heesohn
2020-12-12 07:51:53
짜장면은 나중에 먹으면 다 불어서 도저히 바로 안
먹으면 안 되겠더군요. 짬뽕은 P2께서 드시고 싶어하셔서
먹어봤는데 나쁘진 않았구요. 다른 분이 쟁반 아이디어
주셨는데 가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아이디어네요.
솔깃
2020-12-12 01:33:12
.
heesohn
2020-12-12 07:52:28
솔깃님 고레벨이시네요. 해물찜을 차 안에서... lol
순대볶음과 양념치킨도 쉬운 메뉴는 아니구요.
무지렁이
2020-12-12 15:58:36
와우! 강자다!
Krawiece
2020-12-12 21:48:50
게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새우는 통째로 드시면 현타가 드시고 나서 왔을 껍니다. 첨엔 전자렌지 가능한 투고박스는 재이용했는데... 이젠 깔끔히 휴지통에 버리면서 환경에서 못 된 행동한다 생각이 많이 듭니다. ㅠ.ㅠ
마아일려네어
2020-12-12 01:40:20
저는 햄버거 브리또 정도인데.. 다들 대단하세요!
heesohn
2020-12-12 07:52:59
저도 시작은 햄버거, 브리또 였습니다. 다른 분들 메뉴 보니
제가 생각도 못 해 본 음식들이 있네요.
다둥이팸
2020-12-12 01:42:29
저는 pho, 한국 양념치킨, 버거 등. Pho 국물이 플라스틱 그릇을 녹일 정도로 뜨거웠어요. 국물은 뜨거운데 국수는 넣어야겠고 넘칠것같고;;그래서 다음엔 큰 국그릇을 가져갔죠. 젓가락도요. (평소 일회용품 사용을 꺼려합니다ㅋ) 가져간 그릇에 담아서 차안에서 잘 먹었어요.ㅎ
heesohn
2020-12-12 07:53:39
Pho는 아마 다음 메뉴가 될 거 같은데 국물이 그릇을
녹일 정도면 말씀하신대로 국그릇과 젓거락 상비해서
먹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히피
2020-12-12 01:52:59
코비드 전부터 차안에서 햄버거 부리또등 핸드푸드 잘먹는편에 속했는데 아직 국물있는 음식은 시도해보지 못했습니다! 댓글들 보니 고수들이 많으시네요
heesohn
2020-12-12 07:54:50
국물있는 음식은 차에 튈까 봐 좀 어렵긴 한데 저희는
아기용 우유 튈까 봐 차 안에 이것저것 깔아 논 게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도전CNS
2020-12-12 02:03:25
기발하네요...ㅋㅋㅋ
heesohn
2020-12-12 07:55:32
난이도로 치면 반찬 있는 한식이 가장 어려울 거 같습니다.
된장찌게, 김치찌게 이런 건 먹기 완전 어려울 듯요.
yamn
2020-12-12 02:23:25
냄새에 민감한 어린 아이가 있어서 아무것도 못먹어봤어요 ^^;; 투고하러 가서 차에서 은혜받은 표정?으로 음식 드시는 분들 종종 보긴 했어요 ^^ 그나저나 사진에 올리신 스시 어디서 주문하신 것인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heesohn
2020-12-12 08:05:27
아무래도 어린 아이가 있으면 좀 어렵긴 하네요.
스시는 LA 북쪽에 있는 호숫가 옆에 있는 스시&
그릴집에서 가끔 먹는데 분위기 좋고 음식도
괜찮아서 그 쪽 부근으로 가실 일이 있다면 추천
드려요. https://www.thelandinggrillandsushibar.com/
Krawiece
2020-12-12 21:52:31
여긴 남가주같은 신선한 스시/회가 없어서 매우 부럽 습니다. 동남부에 완전 신선한 횟집있으면 추천 받습니다. :)
명이
2020-12-12 02:46:14
저 코비드 이후로 맨날 점심 도시락 차에서 먹는데, 저런 핸들 트레이 기발하네요. ^^ 조수석 사이 상자 위에 도시락 박스 놓고 몸 옆으로 틀고 밥 먹기도 힘들어요. 흘릴까 무섭기도 하구요.. 아마존에 이거네요. https://www.amazon.com/ElfAnt-Steering-Writing-Laptop-Dining/dp/B07TZG6XPG/ref=sr_1_4_sspa?crid=6GEO94IFS38E&dchild=1&keywords=car+trays+for+eating&qid=1607730405&sprefix=car+tray%2Caps%2C180&sr=8-4-spons&psc=1&spLa=ZW5jcnlwdGVkUXVhbGlmaWVyPUEzOUtTUE9PWFcySjBGJmVuY3J5cHRlZElkPUEwMjQxMTI3MU9QUUQ4MTBOQ0JBNiZlbmNyeXB0ZWRBZElkPUEwMjAxNTg3U1FFSDg2UThTV0hDJndpZGdldE5hbWU9c3BfYXRmJmFjdGlvbj1jbGlja1JlZGlyZWN0JmRvTm90TG9nQ2xpY2s9dHJ1ZQ==
heesohn
2020-12-12 08:06:12
저는 가끔 나갈때만 먹는데 명이님처럼 매일 먹는다면
핸들 트레이 하나 구입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다른 분이 추천하셔서 봤는데 괜찮은 거 같더군요.
adprof
2020-12-12 03:24:08
전 위에 언급된 메뉴 플러스 딤섬 먹어봤네요. 딤섬이 아무래도 식으면 맛이 덜하니 투고 즉시 식당 앞 차안에서 펼쳐놓고 먹었네요. 처음에 먹었던 것들은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식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애들이랑 집사람 모두 다시 먹자는 소리가 안나오더라라고요. 참고하시길
heesohn
2020-12-12 08:07:18
오.. 딤섬도 괜찮은 메뉴네요. 생각하고 있다가 딤섬집
근처에 있으면 먹으러 가 봐야겠습니다. 메뉴 추천 감사합니다~
달콤한휴가
2020-12-12 03:29:34
저희집은 차가 중형세단인데 차에서 짜장, 짬뽕, 탕수육, 굴보쌈, 족발, 파스타, 피자 등등 먹어봤는데 짬뽕먹다 국물 흘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꿋꿋이 차에서 먹었지요 ㅋ 저같은 사람 보니 동지애가 느껴지네요.
heesohn
2020-12-12 08:08:44
왠지 저희과이신 거 같습니다. 저도 먹는 게 먼저라 일단 먹고
나중에 생각하자과 이거든요. 족발, 굴보쌈은 안 먹어봤는데
나름 메뉴 괜찮네요. :)
블루베리김치
2020-12-12 03:30:16
순두부 팟타이 짜장 짬뽕 pho 버거 치킨 스시 딤섬 정도 먹어봤네요.. 처음엔 너무 불편했는데 요즘엔 식당 안에서 마스크 벗고 찝찝해 하며 먹을 바에 그냥 편히 차에서 먹습니다 ㅎㅎ
heesohn
2020-12-12 08:09:34
공원에 가서 먹을까 했는데 그것도 어려워서 그냥 차에서
먹어보자 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드신
메뉴 보니 상당히 고레벨이시네요.
기다림
2020-12-12 03:32:04
전 비지락 칼국수 막고 와이프는 회덥밥도 먹었는데 안에 습기가 끼더군요.
처음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봐서 챙피하지만 습기차면,밖에서, 않보이면 ok에요. ㅎㅎ
heesohn
2020-12-12 08:10:41
저도 나름 눈치 보였는데 파킹랏 보니 다른 분들도 드시고
계셔서 그냥 맘 편하게 먹었습니다 (게다가 코리아타운이라..)
습기로 가림막 하는 것도 나름 재밌네요. ㅎㅎ
스시러버
2020-12-12 03:32:37
저 선반 너무좋네요... 부럽습니다...
heesohn
2020-12-12 08:11:10
자주 차 안에서 드시는 분들이라면 구입하셔도
잘 쓰실 거 같아요. 저는 식사할때마다 식당에서
빌려서 쓰고 있거든요.
어기영차
2020-12-12 03:42:08
운전석이 아닌 좌석에 착석한 분들은 이런 테이블도 괜찮습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NBTRGDH/ref=ppx_yo_dt_b_asin_title_o05_s00?ie=UTF8&psc=1
그런데 몇주전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heesohn
2020-12-12 08:12:00
운전석이 아니면 핸들이 없어서 고정하기 어려운데 추천
하신 제품이 나름 쓸만하겠네요. 근데 가격이 올랐다니까
왠지 차내식사쪽이 꽤 많아졌나 봅니다.
포트드소토
2020-12-12 04:40:15
1. 미니밴 몰고 음식 픽업
2. 날씨 좋은 호수가에 뒤로 파킹
3. 미니밴 뒷문 열고, 3열 접어서, 피크닉 돗자리를 차 안에 펴고
4. 4식구가 맛있게 식사.
5. 1주일에 한번씩 이렇게 점심을 즐기니 코로나 극복 가능하다는 믿음이 오네요.
결국은 차가 크면 해결.
이미 위에 '여행벌'님이 똑같은 방법 포스팅하셨네요. 뒷북.
cf. 이런게 진짜 $750 에 가능하다면 나중에 한번 트라이 해보고 싶군요.
https://newatlas.com/simple-micro-camper-van-kits/59130/
heesohn
2020-12-12 08:13:39
코리아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호수가 맥아더파크인
거 같은데 거기가 편하게 식사할 만한 곳이 아니라
아쉽네요. 올리신 사진은 꼭 동남아 썽태우에
테이블 달아논 거 같아서 재밌습니다.
맥주한잔
2020-12-12 05:05:51
짬뽕 먹다가 실수로 시트나 바닥에 그릇을 엎기라도 하면.... OMG!
heesohn
2020-12-12 08:16:25
짬뽕은 두번 먹었는데 실수는 안 했네요. 근데 엎으면
진짜 머리 아플 거 같습니다. 집중해서 먹어야겠죠. ㅎㅎ
꿈꾸는사람
2020-12-12 06:25:06
저 밑에 있는 Tray에 도시락 싸가서 차에서 먹은지 벌써 몇 년 째입니다. ㅎㅎㅎ점심시간에 맥도널드에서 햄버거 픽업해서, 주차장에 파킹하고 트레이 에 올려놓고 먹어도 좋습니다. 잔치국수까지 먹어봤습니다.
heesohn
2020-12-12 08:16:51
꿈꾸는사람님이 왠지 최고레벨이실 거 같네요. 잔치국수까지
드셨다니 왠만한 메뉴는 다 섭렵하셨을 거 같습니다. ㅎㅎ
하은아범
2020-12-12 06:26:25
저희 가족은 코로나 시작단계엔 매번 인앤아웃과 스시로 시작해서 짬뽕, 짜장, Pho 를 거쳐 도가니탕과 곱창뚝베기 까지 이젠 차에서 못 먹을 음식이 없네요.
이렇게 코로나와 함께 사는 생활에 익숙해져 가나 봅니다.
VAN, SUV 도 아닌 세단이라는 것은 안비밀...heesohn
2020-12-12 08:17:48
하은아범님 메뉴도 심상치 않네요. 도가니탕과 곱창뚝배기..
왠지 저도 감자탕 한번 시도해 봐도 될 거 같은데요. ㅎㅎ
엘칼라파테
2020-12-12 07:49:40
딤섬 볶음밥 비빔밥 스시 먹어봤습니다 ㅎ 볶음밥이 자꾸 흘리게 되서 난이도가 좀 있더라고요.
담엔 걍 다른 미국 사람들처럼, 트렁크 열고 그 뒤에 걸터앉아 먹어볼까봐요 ㅎㅎ
식판 탐납니다!!
heesohn
2020-12-12 08:18:55
딤섬 드신 분이 또 계시네요. 트렁크 열고 먹기엔 제가
간 곳에 사람이 좀 많아서 그것까진 힘들 거 같지만요. ㅎㅎ
볶음밥이 알갱이로 떨어지니 흘리게 되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
더블린
2020-12-12 07:54:57
이 글 잼있네요.
그래도 미국문화에는 어느정도 익숙한 거 같습니다. 소닉이나 swenson버거 같은 경우는 드라이브 인 해서 차에서 먹는 게 컨셉이죠.
개인적으로 치폴레, 햄버거, 비빔밥, 치킨, 수시, 피자, 베이글 등등이네요.
국수 도전해 보고 싶네요!
heesohn
2020-12-12 08:39:16
저는 차에서 먹는 경우는 여행 다닐때만이었는데
요새는 아예 식사를 못 하는 상황이니 어쩔수없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단 나쁘지 않은데 아시안
음식이 국물요리가 많아서 그런 게 좀 어렵긴 해요.
딤섬같은 요리는 차에서 먹기 간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말씀하신 소닉이나 스웬슨은 못 먹어 봤군요. ㅎㅎ
PinkG
2020-12-12 17:47:41
아 이글과 댓글들 너무웃겨요!!!! ㅋㅋㅋㅋㅋ
저는 토요일마다 40분 거리로 아이 레슨 다녀오는길에 그 근처 한인타운쪽에서 한국음식 먹고 오는게 큰 낙이었거든요.
그런데 지지난주 dine in 불가능한거 보고 너무 좌절했는데 저보단 애들이 너무 좌절해서 그냥 나오진 못하고,
투고해서 근처 공원에 가서 벤치에 앉아 먹었어요 그럼서 참 사는거 너무나 힘들다 ㅠㅠ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바뀌네요. 추억 만들기라고 여기고 아마존 트레이 한번 사봐야겠어요
그리고 저도 미니벤인데, 3열 의자 전부 넣고 거기 앉아 먹는것도 오늘 해봐야겠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___^
Krawiece
2020-12-12 21:36:39
국물 요리 다 도전 할 만 합니다 (청국장 제외요). 감자탕은 껌이죠! 차 뒤 좌석에서 신문지 피고 먹으면, 불편함 없이 먹을만 합니다, Not only 국물, but also 짜장면 & 탕수육 etc... 청국장 벤치에서 먹고, 차에 갔는데요... 냄새가 3일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벤치 근처에 사람 없는게 고마운적은 처음이세요. 제가 문제가 아니라 그사람들이요 ㅋㅋㅋㅋ
인생모이써
2020-12-12 21:54:59
차에서 도시락먹는데 육개장 쏟아서 맨붕왔었죠 ㅠㅠ
그후로 아마존 저 트레이 사용중인데 좋긴한데 음식이 무거우면 약간 처지더라구요 ㅠㅠ
hack2003
2020-12-13 02:02:33
아. 차에서 먹는군요
전 그냥 집으로 가지고 와서 먹습니다
비록 면이 퍼지거나 딱딱해져도 ㅋㅋ
쏘왓
2020-12-13 04:35:53
차에서 드시는 분들 많아서 반갑네요 족발/치킨이 기억에 남고 제 주종목은 멕시코 음식이구요 특히 carne asada fries는 바로 먹으면 행복합니다.. 저한테 가장 고난이도였던건 제육쌈밥이요 쌈에다 밥 얹으랴 고기 얹으랴 고추 쌈장에 찍어먹으랴 반찬 집어먹으랴 국 마시느랴 너무 힘들었어요.... 앉아서 먹으려니 배는 불러오는데 올려먹을게 많아 시간이 더 걸려서 배가 불러와서 더 힘들었어요 아 그리고 부스럼 많이 떨어지거나 기름진 토핑 있는 빵은 절대 먹지 않는 편이에요 바로 닦아도 면시트 다 배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