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위해 눈 구경갔다가 고생한 이야기

어이쿠 사진만 봐도 겁이 나네요. 이건 눈 구경이 아니라 폭설 구경 + 재난 체험 이네요.

그 당시에는 겁 나고 정신 없으셨겠지만 지나보면 또 아들과 잊지 못할 (?) 경험을 하고 오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_^

정말 반쯤 재난체험이었습니다 ㅎㅎㅎ

별탈없이 무사히 돌아오셧다니 다행입니다. 아들과 잊지못할 추억을 하나 만드셧네요. 

아마 평생 잊지 못할 듯 합니다 -_-

그래도 건강히 돌아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추억 생기셨네요

무사히 돌아왔으니 좋은 추억이었지, 길게 갖혀있었으면 고달팠을 뻔 했습니다 =_=;

고생하셨네요. 무사히 돌아오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올 겨울 고생은 한방에 몰아서 다 한듯 합니다 =_=

아...눈 보고는 부럽다 하며 내려오다 소오~~름.  힘든 재난 잘 겪어내셨네요. 무사히 돌아오신 걸 축하드리며 내년에는 재난없이 멋진 여행하시길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준비만 좀 더 되어있었으면(하다못해 삽이라도 있었으면) 덜 고생했을 텐데, 준비가 부족한 탓이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준비를 해둬야 겠습니다.

헉 큰일날뻔 하셨네요 ㄷㄷㄷㄷ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구조팀이 오다가 구조팀도 빠지는 거였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아서 무사히 나왔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정말 자연은 때로 무섭죠. 

그런데 차에서 멀리 나가시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방향감각을 잃기도 쉽고요. 그래서 가민 inReach 같은 satellite communicator를 가지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눈이 높이 쌓이면 일단 ground clearance 확보가 우선이 되야해서 순정 서스와 타이어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이것저것 손보시다 전용차를 사게되고 집도 바꾸시고....

안그래도 inReach 뽐뿌도 와서 한참 찾아봤네요. 한달 subscription fee도 기본 요금제라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듯 하고요.

다행히 멀리 가고 싶어도 지형상 절벽에서 뛰어내리지 않는 이상은 많이 가봐야 차가 시야에 보이는 장소였습니다 ^^; 저는 순정보다 1.2인치 큰 AT타이어에 에어서스 최고로 올려서 대략 4인치정도 확보했고, 같이가신 분은 리프트업에 앞뒤범퍼 다 들어내고 35인치 타이어를 꽂았는데도 눈이 워낙 많이 쌓이니 안되더군요. 농담삼아 37가야하나... 라고 ㅎㅎ

보기만해도 아찔하네요. 사막 오프로드 중에 동행차가 바퀴가 빠졌는데 엑셀 밟을수록 깊게 들어가서 몇시간에 걸쳐 땅 파내고, 디딤 목재 깔나서 웬치 걸어 빼냈던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는 오프로드는 한동안 피했어요. 불상사 없이 마무리 되어 다행입니다.  

딱 비슷한 케이스였습니다. 결국 저도 삽으로 눈 파내고 트랙션보드 깔고 윈칭해서 나왔거든요. 저는 그래도 또 가려고요 -ㅇ-;

와 오프로드는 진짜 장난아니네요

여행갈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챙겨가는 편이라 짐이 많긴한데... 오프로드는 차원이 다르네요

아무탈 없이 귀환하셔서 다행입니다

오프로드 짬밥 좀 있는 분들은 이정도는 오프로드 축으로도 안 치더군요. 그냥 나들이 정도? 진짜 하드한 오프로드는 일부러 포크레인 가져다가 땅 파서 험로를 만들어서 타고 노는 수준입니다.

제가 다 쫄깃쫄깃하네요. ㅋㅋ 고생하셨슴다. 그와중에 와주신 지인 분들도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저두 평소에 인덕을 많이 쌓아야겠슴다 ㅎㅎ

두시간 거리를 달려와서 도와준 지인분들께는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정말 고생하셨겠지만 대처하는데 여유로움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이틀을 더 탠트에서 자다니요. ㅎㅎ 아이와 허락한 P2분도 대단합니다. 인생추억 만드셨네요 ^^

마나님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방학이지요 ㅎㅎㅎ; 사흘 뒤에 거지꼴로 들어가니 사흘간 푹 쉬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오레곤 바닷가 백사장에 차가 빠져서

지나가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끌어내 주셨지요

저도 예전에 백사장에 차 빠져서 지나가던 귀인이 구난해줬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뒤로 모래밭 들어갈때는 조심 또 조심하는데, 눈밭도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생하셨겠지만 아이들은 평생 잊기 힘든 추억 만들었겠네요.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도 아이지만, 저도 잊기 힘든 추억일 듯 합니다 ㅎㅎ

고생하셨네요.. 눈 구경은 정말 실컷(?) 하셨겠어요 ㅎㅎ

가뜩이나 눈 자주 안오는 시애틀 인근인데, 올 겨울치 눈은 다 보고 다 놀고 온 거 같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올리신 글의 톤으로 보았을때 준비를 철저히 하셔서 아주 놀라시지는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가족도 캠핑을 좋아하지만 기껏해야 AWD SUV에 짐 싣고 캠프사이트 혹은 케빈에서만 머물렀는데 올해는 조금 더 wilderness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마침 다녀오신 Snowqualmie Pass 혹은 North Cascade에서 시작해 볼까 하는데요, 그래서 질문이 있습니다.

1. 워싱턴주에서는 offsite camping rule이 어떻게 되나요? 특별히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사람없는 한적한 곳에서 잘 알아서 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2. 사진에 산 밑으로 내려와서 찍으신 시냇물이 있는 곳 이름이나 좌표를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3. 혹 한적하면서도 강에서 연어나 가재를 잡을 수 있을만한 스팟을 알고 계시면 대충 (호수 강 이름 위치 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어디 놀러가기 전에 항상 주유는 가득히, 추가 연료통도 가득히, 프로판 탱크도 완충해두고, 깨끗한 물도 수십리터씩 실어두고, 비상식량으로 dry meal도 차에 늘 구비해두는 습관입니다. 애초에 캠핑도 상정하고 이런저런 먹을것도 챙겨왔던지라 큰 걱정은 안했었네요.

그리고 저도 올해 시작한지라 많이 아는 건 없지만, https://www.wta.org/go-outside/new-to-hiking/camping-101/how-to-dispersed-camping-on-public-lands

여기를 참고해보시면 답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주 Wildlife Area에 관해서는 https://www.fs.usda.gov/visit/maps 여기서 확인할 수 있고, National forest는 https://www.fs.usda.gov/visit/maps 이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어나 가재잡이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은데, 아직 경험이 없네요 ^^;

후덜덜하군요. 워싱턴주 산이면... 막 엄청 험하고 그런데 아닌가요?? 각종 좋은 장비 많이 있으셔야겠어요. 

이번에 다녀와서 윈치 뽐뿌가 와서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_= 과거에 가정은 의미가 없다지만 윈치만 있었어도 금새 탈출했었을텐데 싶더군요.

앗 미국웅이님 영상에 나오셧던 분이 마모인이셨군요.... 트럭은 너무 헤비한가보네요 오프로드로... 영상잘봤습니다

앗, 맞습니다. 둘이 같이 갔다가 악전고투했었습니다. 웅이님 채널 구독자가 계셨군요 ^^;

저도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트럭은 오프로드가 아니라 오버랜딩용이고, 오프로드용은 Wrangler, FJ cruiser 등 더 작고 가벼운 차가 좋은 듯 합니다. 게다가 저는 차 살때 오프로드건 오버랜딩이건 관심이 전혀 없었던지라 Locker대신 LSD를 선택했던 것도 망한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