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차사고 관련 질문있어요..

채리, 2021-01-10 23:16:25

조회 수
190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고 있어서 항상 감사합니다.

 

제첫글이 질문 글이라 죄송하구요ㅠ 너무 답답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텍사스 달라스 지역이구 19년 9월초에 교통사고를 당햇는데요 프리웨이에서 트래픽 때문에 차를 천천

 

히 멈추는데 뒤에서 다른차가 와서 박았어요. 5초동안 40에서 20마일정도로 줄이는 속도였어요. 그차가 너무 세게 박아서 오른쪽뒷범퍼를 박고 밀고 나가서 조수석 옆까지 스크래치가 났어요. 저는 그 라인 가운데 있었는데 상대는 제가 껴들었다고해서 서로 다른주장을 하고있는 상태에요. 안타깝게도 목격자는 못잡았어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저는 뒤에서 박혔고 상대는 제가 껴들었다고 우겨서 변호사를 고용해서 일처리를 진행하고있었는데요. 

문제는 둘다 같은 보험사에요. S사. 어드저스터가 한명 선임되서 이 두 클레임을 같이 진행하게 되었는데 그 상대의 말만 맞다고하면서 둘다 잘못이래요.

 

지금까지 진행상황은 제 와이프가 조수석에 타 있었는데 와이프한텐 8000불 주겠다. 그리고 저한텐 잘못이 있으니 5000불 주겠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변호사는 계속 서로 다른 주장을 해서 해결방법이 없다. 그냥 저거받고 마무리 하는게 어떻겟냐 하더라고요.

비용 분담은 우선 와이프한텐 8000불 온거에서 37.5% 변호사비용, 카이로 비용 2800불 (3800불청구했는데 낮춰서 2800이래요) 그리고 이것저것 들어간 비용 빼면 1600불 정도 갈거야 하더라고요.(처음엔 이렇게 말함) 

 

제껀 5000불 중에 변호사비용 37.5%, 카이로비용 2300 (3800인데 낮춰볼게라고 함), 그리고 이것저것 들어간 비용빼면 저는 마이너스래요. 그래서 와이프한테 준비비용 500불을 옮겨서 넌 28불 받고 와이프는 1100불정도 받게 될거야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카이로비용은 카이로에서 선생님이 오라는 횟수대로 간거에요.. 더 해달라고 한것두 없구요..

 

그리고 라이빌리티 어케됐냐고 난 그게 돈보다 더 중요하고 그것때문에 변호사 고용한거다 라고 말하니 그건 정확한 퍼센티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상대변호사(S사 어드져스터)가 그냥 좋게 해결하자고 돈보내주는거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이게 보니까 제 보험클레임에서 나온돈이던데 그럼 나중에 보험료가 더 많이 올라가지 않나요? 라이빌리티도 정해지지 않고 클레임을 마무리하겠다는건데 전 이해가 안가고 억울해서 질문올려요..

 

그리고 제가 사용한 비용이 디덕터블 1000불, 비자펜딩이어서 렌터카를 못하고(면허증이 사고후에 익스파이어드 됐어요) 우버를 이용해서 출퇴근하고 카이로가는데만 딱 쓴게 1700불, 병원비 쓴게 500불정도 되요. 총 3000불 정도 지출이 있었고 제차 벨류도 떨어졌는데 제가 받을수 있는 금액은 와이프 포함 1128불이네요.

 

변호사는 어차피 소송가도 더 나올것 없어 이렇게 합의하자고 오히려 저를 설득하고잇는데요. 이럴경우 어케해야되나요? 다른 변호사로 바꿀수있나요?

 

그리고 라이빌리티 정해지지않고 케이스가 마감되면 이게 제과실 사고로 히스토리에 남나요? 변호사는 서로 주장하는게 달라서 라이빌리티는 정할수 없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네요.

 

리얼엔디드 사고인데 이렇게 마무리되면 너무 억울해서 글올려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ㅠ

 

-------------------------------------------------------------------------------------------------------------------------------------------------------------------------------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추가로 자료 몇가지 좀더 첨부할게요..

 

우선 EDR리포트 추출했어요 전문가 고용해서. 800불 들었구요. 그 정보에 의하면 5초간 운전대방향 정면, 속도 40에서 19마일로 줄이는중, 안전벨트 착용확인.

 

제가 차선을 바꿨다는 내용은 전혀 없고 앞으로만 가고 잇었고 속도를 줄이고 있다고 나와있어요. 문제가 되는건 제가 그때 계속 가다서다 가다서다를 반복해서 저는차가 멈춘상태에서 박혔다고 느꼈고 그렇게 진술햇는데 차는 속도를 줄이고 있는 중이었어요. 보험회사에서 이걸 빌미로 제가 거짓말을 하고있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차가 충돌하기전에 저는 차선변경을 하긴했는데 이미 차선 변경후 주행을 하다가 속도를 줄이는 상황이었어요. 40마일에서 20마일로 5초동안 줄엿다고 EDR레포트에 나와있는데 이게 정말 천천히 속도를 줄인거거든요. 그리구 차선변경으루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햇고 완전히 차선을 바꾼뒤 앞으로 주행중이었어요. 

 

상대는 깜박이를 안넣고 바로 들어와서 피할수 없었다고 주장하는데 그럼 저렇게 뒷범퍼가 파손될정도로 충격이 생기지 않을텐데 말이죠...

 

1.JPG

 

아 그리고 혹시 이게 50:50 쌍방으로 결론나면 보험 리뉴할때 at-fault accident가 되는거에요? 이게 보험료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건데...

둘다 at-fault 인지 둘다 아닌걸로 되는건지 모르겟네요...혹시 아시는분있을까욤?

 

답글달아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11 댓글

도전CNS

2021-01-11 01:20:17

사고후에 폴리스 리포트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저도 예전에 몰라서 폴리스 리포트를 안해서 손해많이 당했어요

채리

2021-01-11 05:58:43

폴리스 리포트햇는데 변호사 하는말이 "그건 그냥 레퍼런스일뿐" 이라고만 답하더라고요.....거긴 상대차 22 제잘못 4 라고 나와있어요

돈데크만

2021-01-11 02:17:10

목격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사고부위및 정도를 보면 어느쪽이 잘못인지 대략적으로 알수 있을것 같은데 가해자/피해자가 같은 보험사라 최대한 자기들이 손해를 안보게끔 마무리하려고 하겠군요.

제 경우로 볼때 사고 피해자 또한 일정부분 보험료가 인상되는것 같았습니다. 이 경우는 보험사에 나의 잘못이 아님을 어필하여 감안을 받거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른 보험사로 옮기는 방법이 제일 일반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단 보험사의 제의를 바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택사스 보험국에 클레임을 해서 나는 잘못이 없슴에도 보험사에서 피해자인 나에게 억지로 부담을 지우려 하고 있다고 사고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시고 현장사진이 있으면 첨부하여 어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상대 보험사에서 말도 안되게 억지 부리는걸 이 방법으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블랙박스도 꼭 다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비보호 좌회전 차량을 피하다 사고가 났었는데 상대방이 오히려 저보고 신호를 위반해서 사고가 났다고 우기는걸 블박 비디오 하나로 깔끔히 종결지었습니다

힘내시고 하루속히 원만히 처리되길 바랍니다

채리

2021-01-11 06:00:49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서 마일모아에 글남겨 본거에요. 진짜 제 보험사가 제말을 안믿다니 정말 어이가 없구요. 아무래도 같은 보험사다보니 쌍방과실로 처라해서 두명다 프리미엄 받으려고 하는거같아요. 변호사 고용했는데 보험국에 클레임 걸어도 되나요? 변호사고용하면 모든걸 변호사가 해야된다고 나와있어서요....

붕붕이

2021-01-11 04:00:16

사고 당시 자동차 damage 사진이 있나요? 두 차량의 당시 차량 damage사진과 repair estimate를 가지고 bullet과 target 차량의 대략적인 impact point를 알수는 있겠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구요...

차종은 몇년식 어떤모델인가요? 12 이후 년식이라면 EDR (소위 블랙박스) 다운받아서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reconstruction 할 수 있으나, 부상이 큰 사고가 아니라서 보험사나 변호사가 굳이 전문가나 컨설팅업체를 쓰지 않을것 같아요.

Vehicle Accident Reconstruction (VAR) 컨설팅 업체에 EDR다운과 VAR report 가격이 어떤지 문의해보셔요. 증거자료가 될 수 있어요.

채리

2021-01-11 06:01:37

추가정보 업데이트했어욤..같은 보험사다보니 어차피 손해본거고 그냥 쌍방과실로 50:50으로 처리하려고 하는거같아요......

붕붕이

2021-01-11 06:07:36

EDR레포트 내용을 보험사에 제출했나요? pre-crash 에 steering input 내용이 나와있다면 어필하세요. claim adjuster가 EDR내용 알아들을거예요.

채리

2021-01-11 06:10:40

그거 다 제출하고 어필도 하고 데포지션까지 햇는데도 무조건 쌍방이래요..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 변호사도 포기하는거 같아요. 너무 짜증나요ㅠ

반반마일마니

2021-01-11 06:31:31

사진에 차가 차선에 걸쳐? 있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 아닐까요? 좀 더 확실한 사진이나 영상을 변호사에게 공유하시면 해결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EDR리포트 등 자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변호사가 클라이언트를 위해 싸울 의지가 부족해보이는데요. 너무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블랙박스가 있거나 차를 움직이지 않고 사진을 엄청 많이 찍어놔야 한다는 걸 배웠네요. 너무 당연하게 100% 상대방 잘못인 줄 알았는데 상대방 운전자는 나중에 말 바꾸고, 상대방 보험사에서 50/50 처리하려고 해서 마음 고생 엄청했습니다.ㅜㅜ

보험료는 주마다 다르겠지만, 저는(오레곤) 저희 보험사에서 Not-at-fault 사고로 처리됐는데도 보험료가 올랐습니다. ㅜㅜ 

초롱

2021-01-11 10:01:43

저도 잘못없는 케이스인데 보험료가 오르고 잘못없는 사고라도 너무 많이 당하면 보험회사에거 갱신 거부 하는 케이스도 봤어요.  충분히 방어운전하지 않는다. 이렇게 보는것 같더라고요. 

초롱

2021-01-11 09:59:14

우선 인명사고가 아닌게 다행이고요 사고차량이 같은 보험회사이고 사고차량 두대가 다른 주장한다면 왠만하면 쌍방으로 가는거 같아요. 지인 케이스 중에는 더한 케이스도 있었는데 보험에서 무조건 쌍방이라고 했던 적도 있었어요. 이게 자기네 회사에 최대 이득인 결정인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인명피해 없는 케이스라 소송으로 간다고 해도 노력들이는 거에 비해 얻는 결과에 만족못하실거에요. 일이 이렇게 된이상 그냥 안다쳐서 다행이다 이렇게 마음편히 먹는게 더 좋을 듯 싶어요.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69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20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2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111
updated 114195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62
제로메탈 2024-04-28 5383
new 114194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13
락달 2024-04-28 954
updated 114193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7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1441
updated 114192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14
ALMI 2024-04-28 1447
new 114191

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1
  • file
bingolian 2024-04-28 1175
updated 114190

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3
  • file
Riverside 2024-04-28 668
updated 114189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6
BBS 2024-04-26 1985
new 114188

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5
인생은랄랄라 2024-04-28 649
updated 114187

콜로세움 투어 & 로마 +플로렌스 다른 뮤지엄 티켓 사이트 소소한 정보 (+후기)

| 정보-여행 33
Aeris 2023-11-05 2203
updated 114186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33
shilph 2024-04-28 1473
updated 114185

VERIZON CLASS ACTION SETTLEMENT 나왔네요

| 정보-기타 8
geniehs 2024-01-28 3439
updated 114184

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6
sann 2024-04-26 707
updated 114183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8
마일모아 2020-08-23 28251
updated 114182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46
7figures 2024-04-01 4667
updated 114181

[수리완료] Furnace Mystery

| 잡담 58
어기영차 2023-05-07 3657
updated 114180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0
  • file
안단테 2024-04-27 1106
updated 114179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8
엘스 2024-04-27 2086
updated 114178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5
뽐뽐뽐 2024-04-28 391
updated 114177

아맥스 FHR 호텔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8
가고일 2024-04-27 1780
updated 114176

멕시코 툴룸리조트 이용시 툴룸에도 공항이 있는데(TQO)왜 캔쿤공항에서 너무 멀어 불편하다는 글이 많을까요?

| 질문-항공 26
곰표여우 2024-03-14 2005
updated 114175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3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206
new 114174

캘거리 (YYC) 경유 인천에서 미국 입국시 경유 시간

| 질문-항공 3
커피키위 2024-04-28 197
updated 114173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8
  • file
비건e 2024-04-26 1209
updated 114172

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 질문-기타 23
업비트 2024-04-28 1501
updated 114171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11
미치마우스 2024-04-25 2180
updated 114170

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8
gheed3029 2024-04-27 1527
updated 114169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44
  • file
UR가득 2020-05-04 148599
updated 114168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0
축구로여행 2024-04-28 1469
updated 114167

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2
아이노스; 2024-04-27 664
updated 114166

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4
보스turn 2024-04-28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