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다이어리를 (다시) 소개합니다.

memories, 2021-01-16 18:07:16

조회 수
1969
추천 수
0

ㅋㅋ 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지내고 계신가요?

 

먼저 이글은 몇 시간 전에 썼다가 좀 민망해서 후딱 지운다고 지운 글임을 고백합니다. ㅎㅎㅎ EY님께 딱걸려서 다시 올립니다. ^^;

 

@EY 님의 나에게 마모란?과 @잭보울스키님 의 기록에 대한글을 보고 괜히 감성에 젖어 저의 오랜 친구(?)인 다이어리를 (다시) 소개할까 합니다.

 

한국 펜시점의 예쁘고 기능적인 다이어리가 아닌 정말 투박한 회사 다이어리 같은 다이어리입니다. 한페이지에 한달이 잘 나와 있어서 제 맘에 쏙 들었었어요.

 

 

2021-01-16 17.01.22.jpg

 

ㅋㅋㅋ 겉모습인데 사진에서 세월이 느껴지시나요?

 

한번 쓰기 시작한 뒤 미국에 유학 올때부터 전 매년 이 다이어리를 구입하여 썼는데요. 매년 연말이면 부모님께 부탁하여 받아서 쓰곤 했습니다.

 

근데 어느해 인가부터 이 다이어리가 단품이 되어버리더라구요. -.- 

 

그 뒤부터 비슷한 다이어리를 못구해 어쩔수 없이 제가 워드로 작업하여 똑같이 만든 뒤 인덱스지 위에 테이핑을 했답니다.

 

2021-01-16 17.02.24.jpg

 

ㅋㅋㅋ 만들때 미국 국경일, 한국 국경일, 가족 생일, 기념일, 학교 스케줄 등등을 넣구요...

 

빈곳에는 미팅 스케줄 기타 중요한 스케줄등을 펜으로 채워 놓습니다.

 

매년 적은 것들을 그 해가 끝나면 묶어서 보관해 놓구요... 왜 보관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보관하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이 다이어리는 태생이 2010년 다이어리입니다. 저와 함께 유학시절 어느해부터 지금까지 11년째 같이하고 있네요.

 

요즘 스마트폰에 좋은 달력 앱들이 많습니다만... 저에게 약간의 아날로그 감성이 남아있나 봐요....

 

지금까지 뻘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12 댓글

EY

2021-01-16 18:43:28

많은 분들이 용기내에 댓글도 달아주시고 글타래도 만들어주시는 정말 부담없는 마모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보잘것 없다 생각해도(memories님의 다이어리가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이 모여 마모의 추억이, 마모의 정신이 되는 것일 테니까요..

세월이 느껴지는 다이어리에, 그 다이어리의 주인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이어리를 매년 구입하기는 하는데 이제는 점차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쪽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다이어리 사용하시는 분들도 여기에 사진도 올려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혹시 2021년 다이어리 속지 필요하신 분들 계시면 쪽지 주세요. letter half size jpeg 파일이긴 한데 이거라도 필요하시면.. (비번걸려있음) Desktop.zip

memories

2021-01-16 20:05:22

EY님 댓글로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이 다이어리가 못쓰게 되면 디지털 다이어리로 가게될것 같습니다만 제가 어느정도 적응할진 모르겠네요. ^^;

블루라군

2021-01-16 18:54:56

직접 워드로 속지를 하나 하나 다 만드신다니 정성이 대단하셔요. 

저는 아이패드 산 이후 무료배포되는 다이어리 다운받아 기록하려고 노력중인데 그마저도 잘 안되네요 ㅎㅎ 

memories

2021-01-16 20:06:45

한번 만들어 놓으면 그 다음부턴 금방 업뎃이 가능합니다. 저는 써놓질 않으면 정리가 안되서 어쩔수 없이 쓰고 있어요...^^;

reddragon

2021-01-16 19:08:29

팜파일럿으로 한참 갈아탈 시절에 아버지 다달이 스케쥴 뽑아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나중에 뒤돌아보시면 너무 재미있더군요. ^^

memories

2021-01-16 20:09:42

저도 큰 맘먹고 서류정리할때 가끔 보관해 놨던 지난 다이어리 속지들을 보곤합니다.... 예전 기록들을 보면 그 때의 상황이나 기분을 떠올리게 되어 좋더라구요. ^^

성실한노부부

2021-01-16 19:58:20

와... 안에 들어가는 종이를 이렇게 만들어서 쓰시니 감동입니다.

겉장이 메모리님의 삶이 담겨있음이 그대로 표현이 됩니다.

소중한 보물 쉐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emories

2021-01-16 20:11:29

성실한노부부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소중한 보물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나중에 못쓰게 되더라도 버리진 못할것 같아요. ^.^

데콘

2021-01-16 20:45:44

와 대단하시네요...

전 2003년 제가 쓴 다이어리를 보고 부끄러웠던 기억이 나서 잘 못 보겠더라구요. 집에 이것저것 모이다 보니 집안이 비좁아져서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 다 버렸어요. 이 글 보니 갑자기 후회되네요. ^^;;

memories

2021-01-16 20:49:28

ㅋㅋ 부끄럽네요... 저도 시간이 지나면 다 차분할려고 합니다. 나중엔 다이어리 자체만 킵하지 않을까해요...^^

오하이오

2021-01-18 07:43:29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다이어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흐믓하네요.

제게 다이어리는 일종의 '중독성' 같은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좋다는 '플래너' 선물도 받지만 저도 눈에 익은 특정 디자인만 유지하려고 한다든가, 종종 약속이나 일정을 바로 적어 두지 못하고 머리에만 맴돌게 만들 때는 약간의 불안증 같은 것도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글캘린더로 대신하게 되어도 후회는 없었는데, 손 때 묻은 다이어리 보니 그리워지네요. 잘 봤습니다. 다이어리, 더욱 더 오래 함께 하는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memories

2021-01-18 09:51:4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하이오님~! 머지않아 저도 디지탈 캘린더로 갈아타게 되겠지만 그 때도 몬가 적을 수 있는 벽걸이 달력플래너 같은건 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목록

Page 44 / 298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정보 찾기 (Updated on 2/21/21)

| 정보 104
ReitnorF 2020-06-24 22932
  공지

중요 공지: 친구 추천 링크 게시, 활용 방법 변경

| 필독 55
  • file
마일모아 2018-01-12 84606
  공지

마모 공부하는 방법 옵션들 :-)

| 잡담 30
  • file
봉다루 2014-02-22 172673
  공지

회원 가입 중단 / 공지글 모음

| 필독 30
마일모아 2014-01-14 200920
  88355

현재 IHG vs. 본보이 어떤게 더 좋을까요?

| 질문-카드 8
코비 2021-01-17 1435
  88354

[종종 업데이트;] 시애틀 인근 호텔 리뷰

| 정보-호텔 94
jeong 2018-07-24 6048
  88353

이사 다운페이먼트 대출

| 질문-기타 3
PNW 2020-08-08 1705
  88352

모기지 론 거절 후 타이틀 리서치비용

| 질문-기타 1
봉이김선달 2021-01-18 591
  88351

MR을 이용한 한국행 편도는 무엇이 좋을까요

| 질문-항공 57
좋은날 2021-01-14 3714
  88350

▶ 제 다이어리를 (다시) 소개합니다.

| 잡담 12
  • file
memories 2021-01-16 1969
  88349

COVID-19 GE 글로벌 엔트리 신청 타임라인

| 정보-기타 24
마음결 2020-10-26 1706
  88348

EIN 없이 개설할 수 있는 Individual 401k 또는 SEP IRA 있나요?

| 질문-은퇴 2
오성호텔 2021-01-18 269
  88347

Amex Fraud 문제인데, 해결이 쉽지 않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 질문-카드
자이언 2021-01-18 573
  88346

마모사이트 폰트가 커졌습니다!!

| 잡담 101
우찌모을겨 2021-01-14 2523
  88345

2021년 1월 16일 인천공항 풍경

| 잡담 13
  • file
papagoose 2021-01-16 3853
  88344

ANA Mileage 9월에 만료된다는데 어쩌죠?

| 질문-항공 2
렝렝 2021-01-17 442
  88343

스마트폰 소독 어떻게 하세요? clorox wipes?

| 질문-기타 32
우산바위 2021-01-16 2337
  88342

스마트/시큐리티 시스템 전환 방법

| 질문-기타
마제라티 2021-01-17 179
  88341

아플 카드 - Invalidated

| 질문-카드 6
COOLJR 2020-11-28 1622
  88340

렌트할떄 가전을 얼마나 꺠끗히 써야 하나요?

| 질문-기타 6
canonus 2021-01-17 1805
  88339

극단적인 seller-market에서 lender 선정, 어떻게 할까요?

| 질문-기타 12
행복가득 2021-01-17 1807
  88338

집을 렌트주려고 내놨는데요... 질문/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16
Treasure 2021-01-17 2580
  88337

구형 DSLR 카메라 및 렌즈 처분 어떻게 할까요?

| 질문 1
트레블메이커 2021-01-17 526
  88336

알뜰폰 s10e 멧세지 받기 해결했네요..

| 정보-기타
canonus 2021-01-17 405
  88335

(12/17하루만) Bobbi Brown 바비브라운 비타민크림 BOGO // 리베이츠미 Rebatesme 리퍼럴 릴레이

| 정보-기타 155
  • file
티메 2020-11-10 6902
  88334

[나눔] Skypass 라운지 쿠폰 2장 (~6/30/2021)

| 나눔 4
모모꼬 2021-01-17 288
  88333

기록에 관한 짧은 생각

| 잡담 28
  • file
잭울보스키 2021-01-16 2210
  88332

CVS 홀리데이 제품들 90프로 할인

| 정보-기타 2
지지복숭아 2021-01-17 1152
  88331

울트라모바일 한국에서 사용하기 어떤가요?

| 질문-기타 69
daniellove 2020-12-08 2452
  88330

2021 여름 한국 발권 질문 및 검토 요청드립니다

| 질문-항공 3
시골농사꾼아들 2021-01-06 758
  88329

한국인데 wifi calling이 안됩니다: ultra mobile

| 질문-기타 26
daniellove 2021-01-08 2240
  88328

[참고] 하얏 포인트 숙박 vs. 체이스 하얏 카드 숙박 비교

| 정보-호텔 14
  • file
데콘 2021-01-15 2043
  88327

[업데이트] 신영복

| 자랑 43
  • file
오하이오 2018-05-18 5162
  88326

mint Mobile eSIM 개통 방법 + 한국에서 개통 하기

| 정보 11
  • file
프로애남이 2021-01-15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