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a 후기 (feat. 미각 변화) Update

와, 저도 모더나 2차 어제 맞았는데 꼭 증상이 비슷해서 맘이 놓이네요ㅠ 저는 1차 맞고 나서 너무 왼쪽팔이 아파서 4일쯤이나 되야 그 active 한 아픔에서 좀 벗어났었기에 이번 2차때는 맞자마자 타이레놀 1000mg 6시간마다 한번씩 먹었거든요. 근데 자는데 너무너무 추운거에요ㅠ 방안 온도는 섭씨 26-7도 여서 안추워야 하는데 그게 오한이었나봐요. 저는 근육통, 두통, A형 독감 걸렸을때처럼 (그때보다는 물론 덜 하지만)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좀 버겁고 가슴 두근두근 거리는 palpation 이 심해서 자는둥 마는둥 하면서 계속 pulse 체크하고.. 아침에는 당연 팔을 들수도 없었고, 열은 38.5도 계속 찍고.. 오늘 내내 누워서 끙끙대고 있었다가 저녁에야 타이레놀 또 먹고 혹시 후기 있을까 싶어서 들어왔다가 이글 보고 반가워서 댓글 남기네요. 미각은 안잃었으면ㅠ 돌아오시길 바래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ㅠ 

어서 쾌차 하세요~

생생한 후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 조아요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2주 후에 모더나 2차에요. 2차 이후에는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는 후기도 많고 페이퍼 보고에도 그렇게 나와서 이틀 정도는 그냥 쉬려고 계획 중입니다. 

좋은 계획이십니다! 

발열에 두통에 미각까지 이상해 질 정도면 아주 짧게 거의 코로나 앓는 수준이네요ㄷㄷ

후기 감사합니다.

코로나 걸렸을 때 아픈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고, 백신을 맞았을 때의 부작용도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백신의 부작용의 강도가 높은 사람은, 코로나가 걸렸을 때의 병증의 강도도 높게 나올까요? 

다 메디컬쪽에 일하시나요?  어떻게 순번이 오신거죠?

제 주변에도 healthcare provider 이신 분들은 이미 다들 맞으셨더라고요. 본문 쓰신분도 닉이 닥터K이시니 아마 healthcare provider 이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빨리 제 차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넘 싫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감기기운있던날 친구가 만들어준 스파게티 맛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너무 짭니다. 이게 코로나인가 그러고는 부엌으로 갔는데 친구가 설탕넣는다는게 고운 소금통이네요. 

ㅋㅋㅋㅋㅋ

막판 대반전 ㅎㅎㅎ

ㅎㅎㅎ 너무 웃겨요 ㅜㅜ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치과에 갔는데 치과선생님이 백신맞은 무용담 들려주시더라고요 ㅎㅎ

맞은 백신 lot 같은거 사진으로 찍어두라고 신신당부하시더라고요

플루 백신 맞을때 받는 서류에는 항상 lot 번호 적혀있던데.. 따로 사진을 찍어야 할까요?

저도 안맞아봐서 몰라요 ㅎㅎ 그냥 쇼크가 있다든지 그럴경우 폰으로 확인하기가 쉬우니까 하신말씀같아요.샌디에고 지역에서 특정 lot 이 문제가 있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도 다 오늘 듣기만 한 말이고 경험한것이 아니라서 카더라 통신으로 들어주세요 ㅎㅎ 

CDC카드 주는데

맞은회사, lot number

2차 맞을 날짜까지 적어서 줘요.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미각은 다시 돌아오셨나요?

네! 오늘 다시 돌아 왔습니다! 

다행입니다. 이제 코로나 걱정없이 건강하세요.

저도 카츠돈을 해달라고 닥달을 해야겠습니다. 

생생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아 근데 후기보니까 맞기가 무서워집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