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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냄새만으로 인체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솔의눈, 2021-02-02 0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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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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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서 대마초 냄새가 많이 나서 하루에 못해도 20시간씩은 꾸준히 맡고 있는데요.

화장실에 가면 더 심하게 나는걸로 보아 배관을 통해 냄새가 올라오는거 같아요. (오래된 아파트 입니다)

같은 공간에 있다거나 연기를 직접 마시는게 아니라 저한테는 별 영향은 없을 듯 한데 혹시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장시간에 걸쳐 대마초 냄새만 맡는 것이 제 몸에 어떤 안좋은 영향이 있을까요?

 

15 댓글

1stwizard

2021-02-02 02:23:00

아파트가 대마초 금지 아파트면 컴플레인후 유닛을 바꿔보시는건 어떤가요? 한국출입국 검사시 괜한 오해를 받아 골썩지 않을까 정도??

도전CNS

2021-02-02 02:49:32

아~ 스컹크 냄새

저도 이 냄새 괴로와요 (식물 자체에서 나는 것 같아요)

hohoajussi

2021-02-02 03:36:34

https://www.youtube.com/watch?v=m853YTm74c4

혹시 이런거 구해서 설치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아주 간단한 장비 하나로 냄새 역류를 막는건데요.. 이 간단한걸, 왜 애초에 냄새가 서로 들어오게 설계가 되어있는지 참;

냥창냥창

2021-02-02 03:53:21

담배의 경우 인접 유닛에서 흡연하는 경우에도 옆에서 간접흡연 노출되는 것에 준하는 영향이 있는 걸로 알고 있죠. (그래서 캘리 등에서 관련 캠페인도 많이 했었고요) 대마초의 경우 일단 secondhand smoke에 직접 노출시에 심폐기능에 영향이 있다는 연구가 있고요 (펀딩 관련 이슈로 관련 연구가 아직 많지 않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관련 이슈를 자주 듣고 있는 (사회과학) 연구자 입장에서, 담배나 대마초나 잎을 태워서 나오는 연기가 문제라는 점에서 저는 큰 차이는 없을 거라 생각되고, 따라서 냄새를 맡으실 수 있는 정도라면 간접(대마)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며, (특히나 하루 종일이라면) 건강에 대한 염려와 관련 이슈도 정당히 주장하실 권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아파트에 관련 규정이 있을 거에요. 문의 및 항의 넣으시고 잘 해결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캘리 같은 경우에는 담배 관련해선 입주자가 매니저에게 규정 마련 및 enforcement를 요구할수 있는 법안이 있는데 대마초도 해당하지 않으려나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도전CNS

2021-02-02 05:07:40

화장실 근처에 숯이나 커피가루 같은 걸 놓고 냄새가 흡수 되도 해보는 것도...

아니면 청국장으로 대항

아니면 이사

내행부영

2021-02-02 08:25:46

청국장이요ㅋㅋㅋㅋㅋㅋ 경찰에 신고 당할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돈쓰는선비

2021-02-02 16:41:45

인터넷 없던 시절 소문으로만 도는 이야기 중, 청국장 끓여먹었더니 옆집에서 신고들어왔답니다. 시체냄세난다고... 

명이

2021-02-02 17:27:48

신고한 사람이 장의사였을까요? 어떻게 시체냄새를 알고...ㅎㅎ

라이너스

2021-02-02 21:22:41

인터넷 없던 시절 실제로 보고 들은 이야기 중, 청국장을 직접 집에서 띄어서 DIY 자가제조 드시겠다고....

 

청국장을 띄우는데는, 겨울 따끈따끈한 온돌 아랫목에 이불을 덮는것이 최고인데,

 

미국에서 온돌은 드물고, 때는 무더운 여름이어서.....

 

따끈따끈한 한여름에 승용차 트렁크에다가 청국장을 띄우려고

 

콩 삶은것과 볏집을 통에 담아서 꼭꼭 담요로 싸서 차안에 며칠(?)동안 두었더니........

 

청국장을 모르는 내국인이 (미국인이겠지만....) 진짜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무슨 동물이 승용차 안에서 죽어가고 있다고.....

 

명이

2021-02-02 05:49:36

 화장실 환풍구가 유닛마다 별도로 나가는게 아니라 공용 환풍구로 연결되어 나간다면, 덕트를 통해 냄새가 들어올 수 있겠네요. 그럼 환풍구와 배관사이에 위에 분이 언급한 역류방지장치를 중간에 끼워넣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https://www.amazon.com/Draft-Blocker-Backdraft-Preventer-Deflector/dp/B0822VQMHM/ref=asc_df_B083M5QFCT/?tag=&linkCode=df0&hvadid=416709561491&hvpos=&hvnetw=g&hvrand=9810819344958504794&hvpone=&hvptwo=&hvqmt=&hvdev=c&hvdvcmdl=&hvlocint=&hvlocphy=9003497&hvtargid=pla-877453374603&ref=&adgrpid=97957279110&th=1근데, 천장 부분적으로 뜯어내고(우연히 점검구가 가까이 없다면) 배관 사이에 이 장치를 끼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꽤 큰 공사가 될텐데요. DIYer 아니시면 플러머와 컨트랙터를 고용해야 해서(플러머가 천장 뚫고 작업 끝나고 막아주는건 안 하더군요)....게다가 저걸로 완전히 seal이 될 지도 의문이구요..차라리 그 비용으로 공기가 역류하지 못하게 화장실 환풍기를 종일 켜 놓으시는게 이익이실 수도 있겠네요...

penguiny

2021-02-02 14:06:02

아 ㅠㅠ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도 대마초냄세 & 담배냄세 하루종일 올라와서 lease contract에 illegal drugs/activities 관한 조항 적어서 leasing office에 보내면서 "이  state은 대마초가 불법이기때문에 계속되면 겅찰을 불러야 할 것 같다.하지만 리징오피스에서 초기대응을 해주길 바라며 이 이메일을 보낸다" 이렇게 적었어요. 다음날에 오피스가 그 집 찾아가서 경고주고 대마냄세는 나지 않았답니다 (담배냄세만.. ㅠ).

대추아빠

2021-02-02 17:53:10

아..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던 없던간에,

저라면 모든 수를 써서 이사할꺼 같습니다. 

고구마엔사이다

2021-02-02 18:05:27

친구가 duplex샀는데 1층은 세 주고 2층에서 사는데 매일매일 1층 세입자가 대마를 피는데 연기랑 냄새가 너무 올라와서 고통받더라구요. 창문 절대 못열고...

Medical marijuana라서 막을수도 없대요.

 

공기청정기 사서 매일 돌리는걸로 그래도 냄새는 많이 나아졌다는데 한번 알아보세요ㅠㅠ 단기적으로는 공기청정기, 그리고 리싱오피스에 문의, 장기적로는 결국 이사가 답일거 같아요...

대추아빠

2021-02-02 20:24:35

Medical marijuana <- 아니 이건 무슨... 뭐 허용되는거긴 하지만 타인에게 주는 피해가 막심한데.....

8x10

2021-02-02 22:54:56

저도 비슷한 문제로 고충을 겪어서 전 결국 이사했습니다만 아파트매니저가 실내흡연은 불법이라고 아파트전체에 알림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주에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래 링크 올립니다. 

https://www.cdc.gov/statesystem/factsheets/sfia/SmokeFreeIndoorAi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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