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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아 게시판을 알게된 이후 좋은 정보 덕분에 절반만 따라해도 '대박이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지지복숭아입니다.
항상 좋은 정보 나눠주시는 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하며...
카드 대란 소식이 들려올때마다 저도 하나씩 신청하다보니 ㅎㅎ 최근에 다녀온 마이애미 여행에선 아메리칸 항공+힐튼 4박 5일+엉불 에어라인 크레딧으로 뱅기값이랑 숙박비, 라운지 입장 0원을 찍고 뿌듯했습니다. ㅋ
첨엔 이코노미라도 마일로 공짜로 타는것 자체가 놀라웠는데, 유럽-한국-미국-미국 국내 등 사인업 보너스 등으로 모은 마일로 이코노미 잘 타고다니다보니 슬슬 비즈니스석을 한번 타보고 싶네 이런생각이 드네요. ㅎㅎ 코로나 시대가 좀 지나가고 다시 국경이 열리면 1. 한국 2. 유럽(동유럽-시댁 ㅎㅎ) 가고 싶은데, 최초의(?) 비즈니스석을 타려니 버진 마일부터 여러개 글을 읽어도 감이 좀 안와서요. 시댁이랑 한국을 못간지가 2년이 넘어가니 힘드네요. 특히 시댁은 남편 할머님이 90세라 자주 뵙고 싶은데 코로나 때매..ㅠ 어쨌든 최근에 개악(?) 이라는 글을 읽어보니 비즈니스 타려면 마일을 훨~씬 더모아야 되는것 같아... 되려나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일단 올해는 스펜딩 예정이 많아서(..ㅠㅋ) 열심히 준비해보려합니다.
현재 보유한 카드 및 마일은
1. 엉불 힐튼 17만(힐튼 어스파이어 2018년에 열고 2019년에 닫음)
2. 플래티넘 아멕스 델타 9만 9천 (델타 골드 2015년도에 열고 2016년 닫음)
3. 아멕스 그린 MR 4만 8천
4. 구 IHG 체이스 - 포인트 다써서 없고 매년 나오는 숙박권용으로 키핑 중
5. US뱅크 래디슨 -5만 5천
6. 씨티 프리미어 땡큐 포인트- 6만 4천
여기까지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카드구요, 이거 외엔 아멕스 프리퍼드 캐시백있는데 이걸 닫을까 고민중입니다. 2년정도 보유해서 올해 멤버쉽 피도 내서 팝업 같은게 안뜰거같아서요.
이외엔 신카는 없지만, 마일리지 보유 현황입니다. 과거에 신카 오픈해서 사인업 받고 좀 사용하고 남은 것들이에요.
1. 아메리칸 항공 2만 3천
2. 유나이티드 3만 8천
3. 아시아마일- 4만 3천
이외에 아시아나/대한항공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관한 몇천있습니다..ㅎㅎ
항공사나 마일리지 가이드라인은 매년 바뀌고 있지만, 일단 제가 숲을 못보는(?) 하수이다보니, 마일모아 게시판에 카드 열라는 소식이 뜨면 이것저것 하다보니 현상황입니다.ㅎㅎ 마모님들 고수력(!)에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향후 어떤 마일리지를 모으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만약 한쪽으로 모으는게 좋다면, 땡큐나 MR 같은건 미리 항공사로 옮겨놓는게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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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냥창냥창
2021-02-22 02:16:56
어느 공항인지 알려주시면 고수님들 조언이 달리기 쉬울거같아요!! 저라면 근처 공항에 이용 확률 높은 직항 노선이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고 그쪽으로 모아볼거같습니다.
지지복숭아
2021-02-22 02:28:09
앗.그렇군요 역시 저는 하수..ㅎㅎ 감사합니다.
저는.시카고 오헤어 공항이지만 만약 뉴욕 엘에이가서 타야한다면 국내선 대충 타고 가려했어요.ㅎㅎ
이랑아빠
2021-02-22 02:30:12
모두 마일의 가성비를 비교 하고 있겠지만 United Mileage Explorer 는 한결같습니다.
약 8 년전에 그 사실을 깨닿고는 AA, Delta, SouthWest 한 눈 팔지 않고 UA 마일만 주구장창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국내, 미국-아시아, 미국-유럽 노선도 많고 마일 좌석도 항상 "쓸 수 있는" 비행기편으로 있어요.
지지복숭아
2021-02-22 03:31:36
오 아랑아빠님 감사합니다. 유나이티드 마일리지가 의외로 좋군요? 유나이티드 체이스 한번 열어놓고 그냥 방치했었는데 ㅎㅎ 더 열심히 모아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1-02-22 02:35:47
라이프마일 9만 마일로 아나항공 일등석으로 한국 가시죠. 나리타에서는 에티오피아 항공 비지니스로 연결 가능할거 같아요
지지복숭아
2021-02-22 03:32:44
오~~ 라이프마일 맨날 읽기만 주구장창읽고 어려운거같아서 ㅋ 글만열심히읽었는데 저도 하수에서 벗어나려면 라이프마일관문를 뚫어야겠습니다. 일등석이라니..ㅋ 벌써 갑부인거같은 느낌..
제이유
2021-02-22 04:51:50
그렇게 GG피치님은 라이프마일을 열심히 모아 발권을 하다 에러가 나서 CS전화를 걸게 되는데...
항고님 : 후후후 걸려들었군
항상고점매수
2021-02-22 05:00:44
빙고....
저만 당할수 없지요 ㅋㅋㅋㅋ
physi
2021-02-22 05:07:36
으악!!
지지복숭아
2021-02-22 05:19:47
으악.ㅋㅋㅋ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아놔 항상고점매수님..ㅋㅋㅋㅋㅎㅎㅎㅎ
항상고점매수
2021-02-22 05:27:23
그냥 표가 아무일없이 그냥 가시면 라이프마일처럼 좋은건 없는데요..
문제는 변경이나 취소할일이 생기면 속터집니다. 그거만 조심하시면 될거에요
physi
2021-02-22 05:30:31
아 그러고보니 저 4월 대만/한국 여행 발권한거 취소 해야 하는데... 벌써 머리가... ㅠㅠ
지지복숭아
2021-02-22 05:31:32
아..어..후
그렇군요 무족권 가야겠습니다.ㅋ
nysky
2021-02-22 05:13:04
1인이시면 델타로 댄항공 비지니스 타셔도 좋죠.
라이프마일로 ANA 퍼스트.
메리엇 포인트 모으셔서, 댄항공 퍼스트 고고!!
전 요새 포인트도 많이 사서 타요. ;;; 메리엇, 라이프마일 등등..
지지복숭아
2021-02-22 05:20:52
오 글쿤요 메리엇 라이프마일 카드는 한번도 신청안해봤는데 역시 고비를 넘겨야만 ㅋ 비즈 및 퍼스트를 타는군요!!ㅋㅋ
으리으리
2021-02-22 05:15:34
ORD이면 AA마일로 JAL타기요. 근데 AA마일은 처닝이 힘들어서리..ㅎㅎ
지지복숭아
2021-02-22 05:21:25
그러게요. 바클레이랑 씨티 Aa한번씩뽑아먹었는데 이제 플래티넘라인으로 가야하나싶네오.ㅎㅎㅎ
항상고점매수
2021-02-22 05:25:25
아시아 마일로 시카고에서 도쿄까지 비지니스 편도 75,000마일 입니다. 도쿄에서는 분리발권으로 에티오피아 항공 유나이티드 마일로 9,000마일 끊으시면 되구요... 분리발권이니 일본항공에서 짐을 연결 시켜줄지 확인을 해보셔야 할거에요
지지복숭아
2021-02-22 05:32:45
오호라...고맙습니다. 아시아마일로 Mr좀 넘겨야겠네요. 고수 지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physi
2021-02-22 10:54:18
MR, TYP같은 카드 포인트는 발권이 임박하기 전 까지 그냥 카드 포인트로 남겨두세요. 대부분의 주요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혹은 아니여도 하루정도면 넘어갑니다. 한번 옮겨놓으면 다시 되돌릴 방법이 없어서, 나중에 더좋은 발권 방법을 찾을 시 마일/포인트가 모지라 난감해 지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일부 프로그램에서 종종 보너스로 마일을 더 주는 프로모션을 할 때가 있으니, 미리 옮기시려거든 그런 기회를 기다리시고요.
델타원 차감 기습개악 이후 버진 아틀란틱이 애매해 지긴 했습니다만, 여행이 가능한 시점에 ANA 일등석 왕복 발권이 가능하다면 그보다 더 효율 좋은 발권은 찾기 힘들거에요 ㅎㅎ 그러니 지금은 꾹 참고 포인트를 더 열심히 모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5/24 미만이시면 체이스에서 UR모으는 카드나 UA 카드 내시고요. 5/24 넘으셨으면 골드카드 내셔서 MR 잔고도 10만 이상으로 만들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지지복숭아
2021-02-22 16:24:53
오~~~ 감사합니디. 그렇군요!! 미리넘기진말아야겠습니다. 5/24 넘어서 아멕스.골드를 달려야겠습니다. 아멕스는
.사랑이에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