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Mobile, Alabama 여행기

둥둥가, 2021-02-25 12:03:26

조회 수
1655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지난 몇년간 모빌이라는 동네를 몇번 다녀왔습니다. 모빌은 알라바마 남쪽에 위치한 항구도시입니다.

 

여러번 갔을때 찍은것들을 두서없이 업로드한거라 시간도 장소도 뒤죽박죽인것 양해 바랍니다

 

 

20201203_125302.jpg

IMG_20191107_130159.jpg

모빌 북쪽에 위치한 Saraland 란 동네에 위치한 J Rogers BBQ 라는 뷔페식 소울푸드 식당입니다. 시내에 있는 다른 바베큐보다 저렴하면서도 맛있었네요. 코로나 이후에는 뷔페코너는 닫았더군요 ㅠ 제일 맛있었던건 난생 처음 먹어봤던 Deep fried Rips 였습니다. 8쪽은 먹은것 같습니다.

 

 

20201203_141419.jpg

USS 알라바마입니다. 위키에서 찾아보니 퇴역군함을 알라바마에 유치하려고 기금을 조성하는데 어린학생들이 급식비도 모아서 기부했다고 하더라고요.  배도 사람도 고향이 그립나 봅니다. (멀고 먼 알라바마 나의 고향은 그곳, 벤죠를 메고 나는 너-를 찾아왔노라~ msn025.gif아재인증)

 

군함을 보면볼수록 미국의 1940년대 기술력에 감탄을 합니다. 

 

20201203_143500.jpg

 

승조원들이 땡볕에서 열심히 대걸레로 닦았을 갑판

 

 

20201203_144537.jpg

얼마전 돌아가신 승조원분 Thanks for your service..

 

 

jap.jpg

 

카미카제 비행기 파편과 대원 사진도 전시해뒀습니다.

 

 

20201204_154013.jpg

이건 메콩이라는 중국음식 가게인데 차들이 줄서서 Take out 할 정도로 인기가 좋더라고요. 볶음밥을 먹었는데...짰습니다. 

 

 

20201204_162925.jpg

동네 호수공원

 

 

20201204_164818.jpg

 

영화에서나 보던 아치가 두개인 맥도날드 가게가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혹시영화 The Founder 안보신분 계시면 강추입니다!

 

20201204_184331.jpg

뭔가 남부의 기독교정신을 강조하듯 광고하는 빌보드가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심지어 벤츠광고...

 

 

20201205_145835.jpg

 

처음가본 사냥용품? 전문점이라 신기했습니다. 

 

20201205_150228.jpg

진격의 칠면조들

 

 

20201205_162625.jpg

 

Mobile Regional Airport 내부. 애기들 지루하지말라고 놀이방 코너를 만든 배려가 돋보이네요. 이번 기회에 Fry's 에서 좀 더 큰 티비 사다놨으면...

 

 

IMG_20190806_183006.jpg

가장 기억에 남는건 정말 맛있던 베트남 음식이었습니다. 동네에 한식집이 거의 전무하다 싶더라고요. 한식당 창업의 욕심이...블루오션

 

IMG_20190806_191520.jpg

 

모빌 다운타운. 

 

IMG_20190806_191705.jpg

 

IMG_20190806_192008.jpg

 

 

IMG_20190806_192227.jpg

이번 코로나 기간 한번 더 갔을 때 바이크족분들이 마스크를 한분도 안 쓰고 계셔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다들 건강하실런지

 

 

IMG_20190806_192916.jpg

 

코로나 이전의 동네 마라톤 현장. 

 

IMG_20190806_192937.jpg

 

IMG_20190806_193158.jpg

 

제가 알던 뉴욕의 스타일은 아닌것 같지만... Hi Style Shop, 뭔가 아이러니해서 찍었습니다.

 

 

 

IMG_20190808_162857-EFFECTS.jpg

 

Bellingrath Gardens and Home 이란곳 입니다. 대충 알기론 어떤 부자가 살던 집을 입장료 받고 대중에게 오픈 했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예뻤습니다. (엄청나게 큰 메뚜기도 많았습니다)

 

IMG_20190808_164644.jpg

 

 

IMG_20191106_121356.jpg

 

루이지애나 옆동네지만 역시 파파이스는 남부가 정말 맛있는것 같습니다(기분탓인가요)

 

 

여행을 여러번 갔는데도 사진이 많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역시 사진은 최대한 많이 찍어야 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미국의 이런 작은 도시들을 여행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항상 이런데선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모빌은 '살라면 살 수 있겠다' 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집이 가장 좋습니다 :)

항상 마일모아에 질문만 하다 처음으로 여행기를 올렸는데 글솜씨가 많이 부족하네요 ㅎ;

 

지금은 옛 사진들을 보며 마스크를 안쓰던 시절이 신기한데, 반대로 마스크를 쓰고 찍은 사진들을 보며 신기해 할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어디 계시던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2 댓글

요리대장

2021-02-25 18:23:30

비까번쩍 호텔 라운지와 고급 다이닝 나오는 후기도 좋지만,

이런 생활밀착형(?) 후기 사람냄새 폴폴나고 완전 좋습니다.^O^

저도 맛있게 드셨다는 그 갈비튀김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둥둥가

2021-02-25 19:09:50

순살갈비튀김은 순삭하느라 사진도 못 찍었네요. 생활밀착형 맞아요 ㅎㅎ Organic!! 감사합니다

쑹애인

2021-02-25 18:36:05

휴스턴 살때 데스틴 비치 가는 길에 지나다니던 길에 위치한 작은 도시네요 ㅎㅎ  

재밌는 여행기였습니다.

둥둥가

2021-02-25 19:11:52

감사합니다 :)

asdfqaz

2021-02-25 18:39:16

글 읽으며 Forrest Gump 영화 생각도 나고 남부의 순수함도 느껴지는 따뜻한 여행기 너무 좋았습니다.

둥둥가

2021-02-25 19:12:45

감사합니다. Bubba Gump Shirimp Company라도 가볼껄 그랬네요 ^^

기다림

2021-02-25 19:00:33

저도 모빌은 남부 살다가 동부로 오는길에 들렸는데 항구도시의 어두운 부분만 봤는지 인상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기름 넣는고 돈을 방탄 가림막 철망 밑으로 넣는 방식이더라구요. 흑인들도 많고 무섭더라구요.

 

위에 보여주신데를 갔더라면 좋은 기억이 새록새록 했을듯해서 아쉽네요. 아무튼 다음에 가게되면 알려주신곳 가봐야겠네요. 감사해요.

둥둥가

2021-02-25 19:15:42

많은분들이 도시간 이동중에 지나치시거나, 잠시 들르시는 동네같네요.ㅎㅎ 그리고 모빌에도 괜찮은 동네도 있고 아닌동네도 있는것 같아요. 어떤동네는 좀 많이 엄하더라고요 ㅜㅜ 감사합니다

바다

2021-02-25 19:56:15

남부지역이 좋은 동네 안좋은 동네가 확연히 차이가 나서..아마 안좋은데를 들르셔서 안좋은 인상을 받았을꺼예요.  

memories

2021-02-25 19:21:40

오랜만의 여행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남부의 향기가 물씬 나네요~! ^^

바다

2021-02-25 19:54:13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라 자주 가는 모빌이라서 반갑네요. 

Gulf coast쪽에 옛날에 베트남 보트난민들이 들어와서 새우잡이 배에서 일을 하면서 정착을 해서 베트남 커뮤니티가 커요.   그래서 베트남맛집들이 많아요. 

랑이아빠

2021-02-25 19:59:37

저도 낚시하러 2번정도 방문했던 곳인데, 그때 보지 못했던 곳을 보여주시니 새롭네요. 이런 여행기가 참 그리웠는데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383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49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68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1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223
updated 115163

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 정보-기타 20
렉서스 2023-05-17 3332
new 115162

한국에서 $800이상 고가물건 구매 후 미국 입국시 세관신고 방법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14
여행이좋아요 2024-06-10 1143
updated 115161

병원 보험비 out of network 청구관련

| 질문-기타 6
sanitulip 2024-05-29 921
updated 115160

[6/23/22] 발빠른 늬우스 - 아멕스 비지니스 체킹 뱅보 (2만 MR)

| 정보-기타 47
shilph 2022-06-23 2676
updated 115159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71
위대한전진 2024-05-06 10152
new 115158

저의 근시안적인 사고를 넓히기 좋은 방법이 뭘까요?

| 잡담 55
복숭아 2024-06-10 2292
new 115157

[사과의 미국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마켓에서 볼수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위험성

| 정보-부동산 7
사과 2024-06-10 1247
updated 115156

알러지약도 듣지 않는 seasonal symptoms 가지고 계시 분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 sore throat), 또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분

| 질문-기타 17
그루터기 2024-06-09 871
updated 115155

DoubleTree by Hilton Seoul Pangyo Residences 5월 오픈 예정이네요 (더블트리 판교)

| 정보-호텔 15
히피 2023-02-05 1487
updated 115154

일본 경유 한국 방문: 일본에서 고가의 시계를 구매한 경우 한국에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여행 2
축행복이 2024-06-09 864
updated 115153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57
  • file
shilph 2020-09-02 77289
updated 115152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50
스티븐스 2024-06-03 7143
updated 115151

CHASE Business Card 처닝?

| 후기-카드 3
돌팔매 2024-06-09 488
updated 115150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46
  • file
Stonehead 2024-06-06 1127
updated 115149

아멕스 플랫 Saks 크레딧 사용 정보 공유

| 정보 83
역전의명수 2022-08-28 10202
updated 115148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4
마일모아 2022-12-04 2640
new 115147

아멕스 카드 다운그레이드 할때요!

| 질문-카드 5
바닐라스카이 2024-06-10 486
updated 115146

올여름 런던/파리 5+5박 플랜짜는 중 에딘버러까진 넘 빡빡할까요?

| 질문-여행 7
Honeycomb 2024-06-09 473
updated 115145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32
Parkinglot 2024-06-08 981
updated 115144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51
  • file
달라스초이 2024-06-10 2287
new 115143

셀러마켓에서 지인에게 에이전시없이 집구매하는것이 좋은기회인가요?

| 질문-기타 22
주누쌤 2024-06-10 1358
updated 115142

이번 여름에 한국&일본 가는데 사올 꿀템들 있을까요?

| 질문-기타 82
스타 2024-02-21 9297
new 115141

파크하얏트 서울에 티어 없이 하루 묶으려고 합니다.

| 질문-호텔 36
꿈크니 2024-06-10 938
updated 115140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18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2025
updated 115139

아멕스 골드 오픈했습니다 (사인업 90,000MR)

| 후기-카드 7
  • file
OffroadGP418 2024-06-07 1676
new 115138

골든 아일랜드 Korean BBQ snack bites! 정말 맛있네요! (Costco 에서 샀어요!!)

| 잡담 2
  • file
캡틴샘 2024-06-10 743
new 115137

첫집투자는 멀티패밀리 유닛이 답일까요?

| 질문-기타 9
olivia0101 2024-06-10 741
updated 115136

[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15
Alcaraz 2024-04-25 21343
new 115135

매리엇 본보이 바운드리스 에서 리츠로 업그레이드 할때 두방치기?

| 질문-카드 5
Junsa898 2024-06-10 439
updated 115134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33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