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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후기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만약 leftover로 1차를 맞았는데 2차 맞아야 할 시기에 leftover가 없으면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는거겠죠..?

아니면 leftover로 1차를 맞았으면 2차는 우선 접종 대상으로 올라가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자가 합리적인것 같은데 정확한 가이드 라인을 몰라서요...)

Leftover가 생기는 이유가 모더나 백신은 한병에 10 dose가 들어있는데요 이게 한병에서 1 dose를 뽑는순간부터 유효기간이 6시간으로 줄어 듭니다. 그래서 혹시나 no-show나 어포인먼트 캔슬이 생기면 leftover샷이 남게 되구요,이 주사는 6시간만 유효해서 그 이후에는 버려야 하는 샷이기때문에 phase에 해당안하는 분들도 약국재량에 따라 주사를 놓고있습니다. 그러니 실상 첫번째 샷을 leftover로 맞으셨든 예약한대로 맞으셨든 상관은 없구요, 약국마다 policy가 달라서 요건 약국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저희 약국은 저희 약국에서 1번째 맞으신분들은 자동으로 2번째 샷 꼭 맞을수있게 예약자리 빼놓고 있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의 경우에도 4주뒤 Walk-in하라는 지시를 해주었습니다.

CVS 사이트를 보니, 2차 접종이면 eligibility question 을 건너 뛰네요. 아마 다른 곳도 그러지 않을까요?

CVS 의 경우 (물론 district 마다 다르겠지만) 예약자 외에 80-100 명 정도 추가예약자를 받아놓고 만약에 남으면 그들에게만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District manager 에게 들은 말입니다.. 요즘 코비드 백신을 안 주는 약국에 찾아봐서 백신 내놓으라고 일 못하게 깽판치는 환자(?) 들도 종종 있다고 하구요.. 

부럽습니다. 주변 cvs 에 j&j 백신이 in stock이라고 나오는데

전화하면 계속 robot이 받아서 못 넘어가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동네에 있는 walgreens 에 들러서 물어봐야겠네요.  

제가 저 글에 백신 스톡 있는 곳 찾는 법 올렸는데요

그 댓글에 썼듯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톡이 있다고 뜬 다면 그 날 영업시간 끝나기 직전에 한번 들러서 남은게 있는 지 확인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전화해서 문의하는 건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다들 백신 접종하느라 바쁠텐데 아직 백신 접종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이 전화해서 업무량 늘리는 건 지양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나 한명쯤이야 하는 사람들이 쌓여서 약국 입장에서는 전화가 엄청 올 수도 있고 백신 문의 전화받느라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약국이 응대를 못할 수도 있구요.

감사합니다!! 요새 체력적으로 너무 쉽지 않네요. 일하는 인원은 똑같은데 일은 엄청 많아지고 덩달아 처방전 레디가 늦어짐에따라 컴플레인은 더 늘어났네요

신문을 보니 이런 분들을 백신 사냥꾼(헌터)이라고 표현 하더라구요.. 원글님의 사정도 있으실테고, 또 일하시는 분들 힘들게 하실 의도도 아니셨겠고, 또 이런 속마음을 알지도 못하셨을테고.. 버리게 될 남는 것들을 받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될 것이 없어보이지만..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뜻은 전혀아니었구요, 그냥 몸이 힘들어서 푸념을 늘어놨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백신의 경우 6시간밖에 유효하지 않아서 약국입장에서도 left over를 버리느니 누든 주는게 낫습니다. 그냥 회사에서 일하는 인원도 많아진 일거리와 같이 늘려주면 좋은데 하는 푸념을 해보았습니다... 백신 같은경우만 해도 지금은 조금 덜하지만 초반에는 정말 5분에 한번씩 전화가 와서 일을 하기가 힘들었거든요...

백신 접종 주정부 가이드를 보면 (텍사스 경우) 업무에 혼란을 줄 수 있고 불필요하게 사람이 몰릴 수 있으니 백신 접종의 경우 방문하지 말고 연락을 먼저하라고 공지를 하였거든요. "Do not show up at a hub or provider looking for a vaccine"

직접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의 분위기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Left over 백신의 경우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건 접종 대상자에 대한 얘기인거 같네요

접종대상자는 그냥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예약하면 되니까 예약 안하고 그냥 쇼업해서 백신 놔달라고 하지 말라는 얘기 같습니다.. 제가 텍사스 보건 전문가가 아니라서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요 ^^;

코비드 백신을 레프트오프라고 판단하는 시점은 보통 약국 마감 한시간 전이에요. 그런 경우 전화로 문의를 받으면 제시간에 올수 있으시다는 구두 다짐을 받고 기다려야 하는 리스크가 있는데 현장에서 바로 물어보시면 사실 그게 훨씬 낫죠.. 손님도 현장에서는대충 큐를 보고 저희가 얼마나 바쁜지 아닌지 간을 보실수 있고 ㅎㅎ 레프트오버 도즈가 있어도 되도록 eligibility 상으로 가장 우선되는 사람에게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라서 그것도 생각해보시면좋을거 같아요. 지역차가 있겠지만 저희 동네는 이센셜은 물론 고령층도 못맞은 분들이 수두룩해서.. 레프트 오버 도즈 경우 일단 약국 스텝들한테부터 돌아가지 싶네요. 접종 주사를 놓는사람들도 아직 백신을 다 맞지 못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 ㅠ 

공감합니다. 혼란을 방지하기위해 원글 수정하며 위 내용을 Bold로 추가하였습니다. 고생하시는 관계자분들께 부담되지 않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제 친구는 일차 잔여분 맞으니까 이차는 예약 잡아주더라고요. 혹시 이차도 예약 잡아줬나요 ?

특별히 시간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28일 뒤 재방문하라고 하였습니다.

혹시 이럴 땐 뭐라고 물어봐야 하나요? Do you have leftover doses? (...)

신분증이나 기타 확인하는 서류가 있나요? :)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Photo ID와 (보험이 있는 경우) 보험카드 확인했습니다. 다만 무보험의 경우에도 id가 있으면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기사에서 읽은 적이 있는거 같은데, 화이저의 경우 1차 접종시 (walk in 여부 상관 없이) 2차 접종 예약까지 같이 잡아주지만 모더나는 그렇지 않아서 1차를 walk in 하셨으면 2차도 walk in 해야 한다고 했던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