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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DHL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소포요금이 원래 이렇게 싼(?)거 였나요?

shine | 2021.03.15 19:42:2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팬더믹 시작하고 알라딘에서 책 몇번 주문했습니다. 여기 마모님들이 정보로 그간 미국내 알라딘 지점에서 꽤 비싸게 책을 샀는데 한국에서 직접 사는게 훨씬더 싸고 빨리 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근데 여전히 궁금해요. 도대체 DHL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배송하는 익스프레스 요금이 이렇게 싼지. 

 

사본 -2021-03-15.png

 

알라딘 한국 싸이트에서 그냥 시험삼아 책 몇권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7.8킬로인데 배송료가 57200원입니다. 이렇게 주문하면 보통 48시간내에 미국 집앞까지 책이 도착합니다. 저는 책을 한 10권담았는데 (책값 토탈 20만원), 이러면 책값의 10%할인에 5%마일리지를 주니, 원래 책값에서 15%할인이죠. 여기서 각종 쿠폰 먹이면 몇천원 더 할인받구요. 그러면 실제로는 책 10권 한국에서 2일안에 미국에서 받는데 배송료 한 25000원정도 내는 셈입니다. 사실 이게 아마존 프라임 국내 2일배송보다도 빨리 올때가 있어요. 

 

 

 

근데 7.8kg를 한국우체국 EMS로 캐나다에 보내는데 89000원이 듭니다. 무려 31800원차이인데요, 사기업은 DHL이 공기업인 우체국EMS보다 싸다는 건 약간의 상식의 저항이... 게다가 EMS는 48시간 내에 오지도 않죠. 보통 3-4일걸리죠.

 

유가가 싸서 그런가요. 보아하니 한국에서 미국으로 나가는 DHL소포는 보통 Cincinnati 허브로 가던데 뭔가 이 가격에도 장사가 될정도로 화물비행기를 채워서 가는건지.

 

여튼 소비자 입장에선 무한 땡큐죠. 배송대행 서비스도 우체국이 아닌 DHL로 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당분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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