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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백신 제조사들의 노마진 정책

포트드소토, 2021-04-09 2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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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이들 맞고 있는 백신이 아래 4종인것 같더라구요.

 

1. AZ (아스트라제네카) - 영국 (주 개발국가)

2. JJ (존슨앤존슨) - 미국, 벨기에

3. 화이자 - 미국, 독일

4. 모더나 - 미국

 

일단 어떤 백신이든지 코비드에 효과는 확실하다고 하네요. 안 맞으신 분들은 아무거나 빨리 맞는게 무조건 나도 좋고, 사회에도 좋고...  <--- 이게 제일 핵심. 지난번에 마모에도 올라온 글인데.. 이 Vox 의 백신 효과 팩폭 비디오 안 보신 분들은 보세요 --> https://youtu.be/K3odScka55A

 

~~~~~~~~~~~~~~~~~~

 

이중에서 화이자와 모더나는 새로운 기술인 mRNA 로 개발되어졌는데, 모더나 경우는 특히 개발은 단 2일만에 되어졌다고 하네요.. ㅎㅎ 정말 대단합니다. 작년 1,2월달에 개발완료이니 거의 바이러스가 급증하자마자 개발한거죠. 물론 임상실험이 더 길지만..

 

이중에서 특히 AZ 와 JJ 는 이윤을 안 남기고 판매한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AZ 의 주 개발자는 영국 Oxford 대학교라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제조+판매 담당).  옥스포드 대학교는 이 백신 개발로 천문학적인 로얄티등으로 떼돈을 벌수도 있었는데, 전 세계를 위해서 이윤 남기면 안 된다고 했다네요. 정말 숭고한 정신의 학교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라이센스도 개방해서 더 많이 쉽게 만들수 있도록 했다네요. 특히 후진국들에게는 빛과 같은 백신이죠. 그 결과 전세계에서 주문량이 제일 많다고..  이런 대학교는 정말 명문대학교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JJ는 벨기에 얀센에서 개발했는데, 이것도 이윤 안 남기고 판다니 정말 착합니다.

 

반면 신기술을 써서 만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가격을 너무 비싸게 불렀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초기 백신들이라서 그랬던듯.. 또는 mRNA 기술 개발에 돈이 많이 들었을까요? 이틀만에 제조했다면서.. 왜 비싼지? ㅎㅎ

 

특히 화이자는 AZ 보다 20배 높은 가격 ($65) 을 EU에게 요구해서 논란이 되었다네요. AZ는 대략 $3 인듯.. 정말 저렴.. ㅎㅎ

결국 화이자는 EU 와 $18 정도에 합의 했는데, 미국과도 $18 정도에 합의했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화이자 백신은 독일에서 개발자금을 지원 받았고, 미국에서는 한푼도 안 받았는데, EU 와 미국에 같은 가격으로 합의해서 논란.  독일만 아주 억울하겠어요.

 

모더나는 한국에 무려 $35 정도를 요구했다니.. 이건 뭐 말 다했지요.. JJ 는 10불 정도 요구. AZ는 4불 요구. (기사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2/2020112200981.html )

 

저는 백신 개발한 회사는 떼돈 벌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닌가 봐요.

 

지난 1년간 주식 가격을 보면

 

화이자는 겨우 +9%

AZ 는 +11%

JJ +14%

 

제조사들 별 대박이 안 보이네요.

모더나만 +347%..  제일 비싸게 팔아서 그럴까요?

 

어쨌든 백신 제조사들도 다 뭔가 사정이 있겠지만, 백신으로 크게 떼돈 번 기업은 없는거 보면 아직까지 인류의 미래는 밝은가 봅니다.

37 댓글

쵸코대마왕

2021-04-09 23:10:54

전염병으로 세계인구가줄면 어차피 약 소비층이 줄어든다는 계산을 안 하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포트드소토

2021-04-09 23:21:10

악..  설마요.. 아이디가 대마왕? ㅎㅎ

아니면 제가 너무 순진 (무식)?

오대리햇반

2021-04-10 02:03:28

헐킈,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시는 격인가요.....첨엔 뭔말인가 했습니다ㅋㅋㅋ

재마이

2021-04-09 23:14:16

화이자 AZ JJ 는 기존 시장이 워낙 크니까 사실 그까짓 백신... 홍보용이죠. JJ 는 오히려 적자를 감수한다고 하고요.

아시다시피 화이자도 제조, 유통을 맡고 있고 실제 제품 개발은 바이오엔텍이 했고... 이 회사는 암치료제 개발에 회사의 모든걸 바치다 이번에 외도(?) 에 들어서면서 대박이 터졋죠. 모데나보단 못하지만 2019년 나스탁 상장 후 100% 넘게 주가 올랐고요..

모데나는 역설적으로 그동안 했던 모든 게 다 망해서 기술 수준에 비해 주가가 낮았던 게 오히려 급상승을 했고요

심지어 아직도 백신을 내놓고 있지 못하는 노바벡스는 팬터믹 전과 비교 엄청나게 둘쭉날쭉하지만 현재는 400% 넘게 올라있지요. 이 회사는 오퍼레이션 웹 펀드 없었으면 파산했을 거라는게 중론입니다.... 

ohot

2021-04-10 20:51:04

오퍼레이션 웹 펀드가 뭔가요?? 사람들한테 온라인으로 모금이라도 한건가요?

재마이

2021-04-11 02:54:17

operation wrap speed 에서 스피드를 빼먹었네요.. 미정부가 COVID19 백신 지원한 거 말씀이었습니다. 사노피가 2.1 B 받았는데 망해가는 분위기고... 노바벡스가 1.6 B 으로 다음으로 많이 받았는데 임상이 많이 늦어졌네요...

세운전자상가

2021-04-09 23:17:06

모너다나 화이자, jj로도 미국은 충분하니, az는 다른 나라에 보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지금은 az 승인보다, 아예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릴 방도를 찾는게 더 중요합니다. 의료종사자도 안 맞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포트드소토

2021-04-09 23:19:24

+1.  백신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과 검증은 지속해야겠으나, 일단 불필요한 공포심을 조장하는 가짜 뉴스들은 발본색원해야...

재마이

2021-04-09 23:22:25

이미 파우치가 승인 안할거 같다고 운을 떴죠... 미국 기관에게 찍히면 무섭네요.

이미 미 생산분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여(?) 하고 있습니다. 다른 백신으로 연말까지 갚게 한데요...

다음은어디

2021-04-10 00:30:47

화이저도 회사가 갖고가는 이윤은 거의 없다고 발표한거로압니다. 생산 저온저장/운송 해서 $15 (?) cost. (저 이회사랑 관계 없어요 ㅎ) 미국 대형회사들이 손해보는 일은 안하겠지만 이번은 전쟁에 준하는 상황이라 이윤만 따지면 뒷감당이 더 어렵지 안았을까요 미국 내에서 만큼은. AZ 가 말은 많아도 착하긴 으뜸 맞네요

포트드소토

2021-04-10 00:32:50

그렇군요. 제조비보다 운송보관이 더 비싼.. 

YoungForever

2021-04-10 00:54:46

화이자나 모더나가 폭리를 취했다곤 보진않구요. 그만큼 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었으니까요. Az는 노마진으로 했지만 그 과정에서 임상 실수하는 등 잡음이 많았죠. Az 미국에서 승인안할 거 같은데 아프리카같은 제3세계 국가에 원조하는것도 좋은거같네요.

Passion

2021-04-10 02:59:06

연구개발비로 미국이나 독일에게 많이 받지 않았나요?

YoungForever

2021-04-10 03:11:17

비용을 지원받은 나라는 저렴하게 파는거로 알고 있어요

포트드소토

2021-04-10 03:15:27

--> 결국 화이자는 EU 와 $18 정도에 합의 했는데, 미국과도 $18 정도에 합의했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화이자 백신은 독일에서 개발자금을 지원 받았고, 미국에서는 한푼도 안 받았는데, EU 와 미국에 같은 가격으로 합의해서 논란.  독일만 아주 억울하겠어요.

걸어가기

2021-04-10 04:32:27

1월 29일에 나온 이 글에 따르면 화이자는 EU에게는 더 싸게 계약했다고 합니다.  

"The EU financially supported the development of the BioNTech and Pfizer vaccine and has obtained a lower price per dose ($14.70 than the US ($19.50). The Moderna vaccine’s development was subsidised by the US government, and it will cost the US about $15 a dose, while the EU is paying $18. "

각 회사별 pricing에 관해 잘 정리해놓은 올 3월에 나온 글도 있어서 링크합니다. (링크)

포트드소토

2021-04-10 09:16:52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나무위키 보고 적었는데.. 역시 나무위키에는 틀린 내용이 많나 보군요.  엉뚱한 정보 죄송합니다.

 

지금은 폰이라 원문을 내일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걸어가기

2021-04-10 04:29:18

저도 Operation Warp Speed 등을 통해서 화이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백신 개발 연구비 지원 받은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advance purchase agreement 이더라구요. (기사) 이에 반해 모더나는 미국 정부 지원을 받았습니다.

texans

2021-04-10 01:01:50

BioNTech하고 Moderna는 그리 오래된 회사도 아니었고,  

아마 많은 사람들 대부분은 이번에 처음알게된 회사겠죠.

그런데 새로운 기술로 단시간에 백신을 개발했으니, 이게 주가에 반영된거 아닐까요?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빨간구름

2021-04-10 01:52:50

저는 사실 "착한"이란 단어가 너무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느 백신 개발 연구원이 최고 6만불 밖에 못받았단 이야기 듣고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어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467791

 

테크업체에서 몇몇 아이디어로 주식으로 돈 번 엔지니어는 부자가 되고 평생 노력해서 인류의 생존에 기여한 분들에게는 "착한" 나눔을 강조하는게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네요. 이번에 노력한 제약사 의료인 그리고 자원봉사분들 다 노력한 만큼 보상 받았으면 좋겠어요.

 

YoungForever

2021-04-10 03:11:28

저도 동의합니다! 대우가 좋아야 우수한 분들이 모이지 않을까요? Faang에 인재가 모이듯이..

포트드소토

2021-04-10 03:30:31

맞습니다. 열정페이가 강요되는 사회가 되면 안되겠죠.

 

* 숭고한 노마진 노 라이센스의 아카데믹 정신이 평가절하 되서도 안되겠구요.

* 또한 이윤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이윤 낸다고 욕먹어도 안되겠구요.

* 하지만 또, 정부들에게 보조금 받고도 입 씻는 것도 안되겠구요.

 

그리고, 제가 의료나 의학분야가 아니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생명이나 병을 치료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특별히 더 보상받아도 안된다 봅니다. 

어떤 분야의 일이든 다 사회에 보탬이 되고, 인류의 생존 + 발전에 다 보탬이 된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잡일은 없다. 뻘짓은 있을지라도...

 

 

그럼 그 보상이 어느정도인가를 생각해 보자면...

 

최소한 미국의 경우는 의료/의학 분야 보상은 최고 아닌가요? 학생들이 의사 다음에 엔지니어 선호 아닌가요?  외국도 거의 마찬가지 인걸로 알아요.. 중국이나 인도같이 의사 홀대하는 나라들 빼고요..

미국에는 이미 FAANG 아니라도 공부 잘하는 애들은 다들 의사하려고 복작복작 하지 않아요?

그리고, 간호사 경우도 연봉 높은걸로 유명하잖아요? 제 주변에는 다들 연봉 높아서 부러워하시던데요?

저도 제 아들 딸 가능하면 의사나 간호사 시키고 싶은데요? 엔지니어 보다요.. ^^ 시킬 돈이 없어서 문제지.. ㅜㅜ

 

백신 개발 연구원이셨던 Kati Kariko 님이 어떤 연유로 6만불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알기로 제약회사 연구원분들 연봉이 절대 낮지 않아요.

하나 까자면 GSK 에 일하셨던 제 지인분이 박사학위 소지자 였는데 10년전에 어떤 지역에서 연봉이 십만불 넘었습니다 (CA 아님).  10만불이 절대적으로 많다는게 아니라..  그 해당 지역의 다른 박사학위 소지자들 테크 기업 연봉과 비교해서도 절대 낮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포트드소토

2021-04-10 03:43:39

아.. 지난주 저에게 있었던 일화를 말씀드리면

 

제 귀가 살짝 아프고 왠 점같은게 생겨서, 패밀리 의사에게 문의하니 -->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보라 함. 이 특수한 경우는 이게 거의 맞다고 -->

피부과 전문의 한참 한달 기다렸다 만나니 --> 10분 진찰하고, 이건 피부과 아니라고. 이비인후과 가라고 다시 추천. 

 

오늘 빌 날아왔는데, 10분 피부과 전문의 진찰 비용이 $300. ^^  어떠한 치료도 절대 없었습니다. 귀 한번 보고, 몇가지 질문한게 다 입니다. (물론 의사 올 동안 대기실에서 혼자 30분 기다리긴 했습니다. ㅜㅜ)

 

제 주변의 어떠한 테크 회사 직원도 10분에 $300 버시는 분은 안계세요.. ^^  비교가 100% 공정하진 않지만요.

 

최소한 미국 의료진들 보상은 아주 좋다 봅니다.

노네임

2021-04-10 21:04:34

의사가 평균 연종이 높은 직업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1. 요즘 FAANG 엔지니어는 의사보다도 잘 버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2. 환자를 보는 의사 연봉과 기초과학 연구자연봉은 많이 차이가 납니다. 감염병 연구도 평소에는 지원을 많이 못 받는 분야로알고 있습니다. 

3. 그 피부과의사분이 그 돈을 그대로 다 가져가는 것이 아닐텐데요. 환자 앞에서 10분 있었다고 환자에게 쓴 시간이 10분만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발생하는 비용도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거 다 제하면 테크회사에서 더 잘버는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포인트1).

 

poooh

2021-04-11 02:45:22

Faang engineer는 전체 엔지니어의 일부 일 뿐 입니다.

의사라는 직업은 직업이 생긴 이래로 prestige 를 계속해서 유지해 왔습니다. Faang 엔지니어 처럼 돈 그렇게 받은지는 최근 몇년일이고, 그리고 정확히 말하자면, 연봉 자체는 다른 인더스트리와 아주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rsu 로 받는 스탁이 가격이 올라 엄청나게 많이 받는걸로 보이는 것 뿐 입니다

hohoajussi

2021-04-10 04:44:13

뉴스 내용은 제약회사에서 6만불 받았다는게 아니고, 포닥/연구교수때 6만불 이상 받은적 없다는 내용이었어요.. (연구교수 마치고 vp 포지션으로 이직) 그 외에 이런저런 고생 이야기가 있는데 논문이 리젝당했다. 랩을 옮겨야했다. 그랜트 썼는데 떨어졌다. 논테뉴어트랙에서 8년을 있었다... 약간 고생을 강조해서 지금의 성공을 더 빛나게 보이려는건지 약간 고생을 강조해서 썼는데, 사실 객관적인 사실만 놓고 보면 거의 모든 포닥/연구교수가 겪는 일인거 같고요... 오히려 커리어상으로는 보통 사람들 보단 훨씬 더 잘풀린 케이스라고 봅니다. 

모~과

2021-04-10 05:37:07

박사후 연구원 (포닥) 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은 꽤 많아도, 그 후 Non-tenure track faculty 포지션으로 8년을 버티는 건, 상당히 드문일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 그리고 열정이 없으면 버티기 힘들어요. 특히 저 세대에서 여성과학자로 불이익도 많이 받으셨던 걸로 알아요. Thanks to her perseverance, now we start to see the light at the end of dark tunnel of COVID.

UR가득

2021-04-10 19:41:23

저오 바이오쪽에 있지만..의학/의료진과 아카데믹분야 연봉은 천지차이예요..

지금도 포탁이나 학교 연구원들은 정말 적은 돈을 받고 일합니다.. 심지어 교수들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이들 인더스트리로 나가죠..

기사에 나온 저 분들은 평생 학교에서 연구하신분들 같은데 그럼 정말...많이 못벌어요.

포트드소토

2021-04-10 20:00:33

아카데미분야 연봉은 어느 분야든 좀 낮지 않나요?

의대교수 연봉이 딱히 전자과 교수 연봉보다 낮나요?

바이오쪽 포닥과 전자과 포닥 연봉 차이가 많나요?  사실은 저도 몰라서 묻습니다.

후이잉

2021-04-10 20:37:47

바이오 분야의 박봉은 뭐... 많은 분들이 아시지 않나요?? ㅎㅎㅎ

요 도표는 이번 년도 NIH Postdoc fellow salary (Stipend) 가이드 라인입니다..

보통 요 기준에 맞춰서 주지요...

이것도 많이 현실화 한다고 해서 오른게 저 정도지요....

Years of Experience           Stipend for FY 2021
           0                                    $53,760
           1                                    $54,144
           2                                    $54,540
           3                                    $56,712
           4                                    $58,608
           5                                    $60,780
           6                                    $63,036
          7 or More                       $65,292

 

최근 다른 글에 언급된 테크 쪽 연봉과 비교하면,

취직에 성공한 테크 쪽 학부 졸업생들도 저거의 대략 2배 정돈 받지 않을까 싶네요...

상대적 박탈감이 크죠 ㅎㅎㅎ (ㅜ.ㅡ)

내가 뭔 부귀 영화를 누릴려고 학위를 시작 했나... 라는

Navynred

2021-04-10 23:17:28

저도 너무 동의해요. 코비드 판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백신 개발부터 보급까지 "착한" 기여가 이어지고 있는데 미니멀한 인력보충으로 추가 페이 없는 오버타임에 그렇다고 회사가 빌런이라 남겨먹는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할많하않..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하네요.

마천루

2021-04-10 03:33:18

화이자와 모더나는 mRNA라는 기술로 개발을 하였다를 다시 생각해 봐야할듯 한데. 

RNA가 금방 깨져버리는등의 문제가 있어서 애초에 AZ, JJ 보다 개발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개발에 걸리는 기간이 짧은것도 RNA 특성 덕에 가능했던거라고 하더라구요. 

 

+) 안정성 문제가 있기에 단순히 단가 비교만으로 어느 백신사가 숭고한 희생을 했다고 이야기 하기도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트드소토

2021-04-10 03:38:21

저도 그래서 결론은 백신사들이 다들 열심히 해줬다는게 결론이었습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노 이윤을 천명한 AZ난 JJ는 좀 칭찬해줘야? ^^ )

 

>>

저는 백신 개발한 회사는 떼돈 벌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닌가 봐요.

 ...

어쨌든 백신 제조사들도 다 뭔가 사정이 있겠지만, 백신으로 크게 떼돈 번 기업은 없는거 보면 아직까지 인류의 미래는 밝은가 봅니다.

B797

2021-04-10 06:31:43

화이자는 초기에 한국엔 가격을 얼마로 딜을 했을까요?

물론 미국/유럽하고 같은 가격은 아니였을듯 합니다만...

포트드소토

2021-04-10 09:13:12

저도 정확한건 모르고 뉴스만 말씀드리면 

화이자 19.5불 이라고 하네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2/2020112200981.html

 

2020112200980_0.png

 

도코

2021-04-10 20:02:17

주가 상승 부분만 봤을 때, 화이자 주식보다는 실제 개발한 BNTX 주식을 MRNA 주식이랑 비교하시면 그나마 비슷할거에요.

 

화이자나 JNJ등은 제약회사로서 규모자체가 엄청 크고, 코비드 백신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도 생각하면 어떨까 싶네요.

노네임

2021-04-10 20:55:06

한참을 생각해봐도 노마진 정책이 숭고한 것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지금 같은 경우 비용때문에 백신을 못 맞는 분들이 있는 건 아닌데요. 폭리가 아닌 적정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오히려 감염병 예방, 치료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열정페이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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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9/13/23 : 허리, 목 아픈 분들 보세요. ) 세라젬 (척추의료기) 집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89
favor 2023-06-29 7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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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37
락달 2024-04-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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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소니 사고 신고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8
어떠카죠? 2024-04-29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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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 질문-기타 24
업비트 2024-04-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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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5
바이올렛 2019-03-18 21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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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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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19-09-03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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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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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546
updated 114198

Toyota bZ4X 리스딜 ($0 down, $219/m, 36months)

| 정보-기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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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조아 2024-04-22 2465
updated 114197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97
제로메탈 2024-04-28 7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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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에서 만든 주식 오너의 Reward 신용카드 소개 (최대 10% 캐쉬백으로 주식에 재투자!)

| 정보-카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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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킴 2021-08-10 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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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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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힐튼 타임쉐어 프레젠테이션에 간 후기

| 후기 6
엘스 2024-04-29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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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슨 호텔 포인트 Choice Hotel 포인트로 2:1 비율로 전환 가능

| 정보-호텔 10
Passion 2023-02-03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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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31
Alcaraz 2024-04-25 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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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15
엘스 2024-04-27 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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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mi 백팩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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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2024-04-10 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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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7
업비트 2024-04-29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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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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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2024-04-23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