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넷플릭스] 낙원의 밤

달파란, 2021-04-11 05:48:48

조회 수
6023
추천 수
0

코로나때문인지 극장 개봉 못하고 바로 넷플릭스로 올라온 낙원의 밤을 어젯밤에 봤네요.

 

이유가 다른 죽음을 눈앞에 둔 두 남녀가 한걸음 한걸음이 보는 내내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엄태구는 말할것도 없고 전여빈도 연기를 참 잘하네요. 빈센조를 보며 연기 참 잘한다는 생각 했는데, 충무로의 히로인이 될거 같습니다.

 

한국판 느와르가 가끔은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그런 잔인으로 더 강조되는 불행과 카타르시스가 또 다른 맛깔스러움으로 느껴졌네요.

 

어두운 느낌을 내내 안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질문 - 권총을  쏴본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권총에 총알이 홀수로 들어가나요? 영화 장면중에 격발 장면에서 총알 숫자 세어보니 13발 인거 같더라구요.

 

추가 - 제주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41 댓글

아르

2021-04-11 05:51:37

아마 총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 탄창 full + 약실 1발 미리 장전 했는지 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 같아요. ㅎㅎ 감상편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어제 넷플릭스에 떴길래 궁금해 하던 참이었어요.

남쪽

2021-04-11 06:05:01

전 그거 보고서 계속 물회만 생각이 납니다. 

달파란

2021-04-11 06:48:16

저도 한라산 소주에 물회 한접시 먹고 싶네요

여행이좋아

2021-04-11 20:58:58

+1 저두요ㅋㅋㅋ 한국가면 꼭 물회먹어야지 다짐했습니다ㅋㅋㅋ

쌤킴

2021-04-11 06:44:15

오! 오늘 피투님과 함 달려봐야겠네요. 달파란님 좋은 정보 감사함다!!

위히

2021-04-11 07:00:09

저도 오늘 보고 뭔 총알을 저렇게 많이 써.. 하고 나무위키에 보니 횟집 씬에서 글록 17을 사용하는데, 탄약 수는 제멋대로 라고 써있네요 ㅋㅋ

사회초년생

2021-04-19 11:11:53

‎ 

길버트

2021-04-11 07:04:22

차승원 분량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어요..

달파란

2021-04-12 23:40:31

차승원 대사에 애드립도 많았었다고 하는데 잼있게 잘 봣어요 ㅎㅎ

Rollie

2021-04-12 23:43:24

어쩐지 심각한 장면인데 차승원 대사할때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애드립에 웃음 포인트가 있던데요 ㅎㅎ

왕신용

2021-04-11 15:58:46

열심히 쏘고나서 바로 관자놀이에 갖다대는 것은 불가한 줄로 압니다. 총구가 뜨거워서 절대로 안되지요. ㅎㅎ

용트림

2021-04-11 23:41:12

이 글 보고 일요일 아침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생의 마지막 절벽을 향해 떠밀리듯 서있는 여자와 직진으로 달려온 절벽을 등지고 저항하는 남자, 그 끝에서 서로를 향한 이해와 연민.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ex610

2021-04-12 01:34:09

추천 감사드립니다. 방금 재미있게 봤습니다. 

key

2021-04-12 02:35:12

중간에 전화기 안보고 끓김없이 집중해서 본 영화였습니다 

vj

2021-04-12 03:42:09

저도 어젯밤에 봤는데 빨간 피의 향연...

브라킴

2021-04-12 03:51:37

으악 저 지금 보려고 하는데 이런 거 남기시면 안돼요!! .. 반전이 있지 않은 이상!  

마일모아

2021-04-12 03:57:44

스포성 부분 삭제했습니다.

성실한노부부

2021-04-12 04:17:56

P2

이 글 보고 Netflix 들어가서 봤다가,

저는 왜 봤을까 싶네요, 

 

Treasure

2021-04-14 23:30:13

저도 좀 잔인하게 느껴져서 ㅠ 보다 말았어용. 

blueribbon

2021-04-20 01:38:56

저도 무서운 건 봐도 잔인한 건 못보는데 보다 말았습니다.  ㅠㅠ

JD재다

2021-04-12 04:33:34

엄태구라는 개성있는 배우를 이 영화를 통해서 알게되었네요. 영화에서 이름도 태구인데 왠지 모르게 너무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느껴지구요. 잔인한 장면을 잘 못보는 편인데 이 영화에서는 마음 아프게 잘(?)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진 슬픈 이야기라 여운이 남는 영화네요. 베니스 영화제 비경쟁부분에 초청되어 상영되었었다니 자랑스럽습니다. 

cucu

2021-04-19 17:01:04

저도 이 배우 여기서 첨 봤는데요 (근데 알고 보니 택시운전사 영화와 밀정에도 나오긴 했더라구요), 정말 너무 매력이 넘치는 배우에요. 개인 취향이 목소리 허스키한 배우들 안 좋아하는데 이 배우는 그 허스키한 목소리 연기 그리고 세상 다 산듯 혹은 퇴폐적이기도 한 그 외모가 함께 어우러져서 맡은 역에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앞으로 좋은 배우로 남아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플러스

2021-04-12 09:31:46

처음에 예상했던대로 영화가 흘러가서서 ㅎㅎ 저에겐 너무 뻔한 스토리였습니다. 차승원이 그래도 어느 정도 살렸네요.

놂삶

2021-04-19 12:58:45

ㅎㅎ 저도 너무 클리셰가 넘쳐서 그저 그랬어요. 공항에서는 조폭들이 그렇게 몰려다니는데 경찰 하나 안보이고..

샌프란

2021-04-12 11:11:54

보내라고 이후로 엄태구 찐팬 되었는데

오랜만에 한국영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전여빈이란 여배우도 처음 알게 되었고

차승원은 머 두말할 필요도 없고...

진짜 찰지고 맛갈나는 연기력은 최강입니다

Necro

2021-04-14 06:06:05

차승원 비비탄 드립 너무 웃겨서 3번 돌려봤습니다 ㅎㅎ

barun

2021-04-20 05:09:13

ㅋㅋ 저도 이부분 피식 웃었네요

kellynewyork

2021-04-14 21:27:45

이 영화 기다리고 있었어요. 엄태구, 전여빈 둘다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이번 주말에 봐야겠네요

엄태구는 진짜 그 사람만의 특이한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사과

2021-04-14 23:22:56

엄태구 목소리 연기 매력 쩔어요~ (빅팬 됨) 전여빈두요~~ (아이돌 눈큰 성형외모 아니어서 넘 조아요)

인도남

2021-04-14 23:25:32

저도 어제 봤습니다. 엄태구, 전여빈씨를 처음 봤네요. 제가 느끼는 차승원씨의 코믹 케릭터 탓인지, 상대 두목일지라도 왠지 나중에 잘해줄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긴장감이 좀 떨어지는 영화였지만, 심플한 스토리와 잔잔한 풍경씬들, 무리없이 두시간 잘 감상했습니다. 

사회초년생

2021-04-19 10:51:09

‎ 

Skyteam

2021-04-19 11:21:41

포스터만 봐도 암흑이 진하게 느껴져서 걸렀는데, 반응들 보니 안 봐도 될 것같네요. 

맥주한잔

2021-04-20 02:43:00

박훈정 감독의 전작들중에 대단한 작품들이 더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세계 (2013)

YouTube Movies 에서 공짜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느와르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재, 황정민, 최민식, 박성웅, 송지효

https://youtu.be/vYvtEOS3VIA

 

마녀 (2018)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매우 좋아하는 영화 입니다.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https://www.netflix.com/title/81071892

 

블랙커피사탕

2021-04-20 03:36:19

처음엔 감독이 누군지 모르고 봤는데 다보고 나서 역시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머뭇거림이 없는...ㅎㅎ

goldengate

2021-04-20 02:44:01

영화 신세계의 짝퉁 정도의 영화 같습니다.  이전의 신세계보다는 많이 다운그레이드된 느낌.  클리세가 너무 많고요.  그래도 시간때우기에는 괜찮은 영화인 거 같네요.

스시러버

2021-04-20 03:14:04

신세계에 비하면 내용상 아쉬운 점은 있지만, 두 매력적인 배우 보는 재미도 상당했네요...

겨울바다

2021-04-20 03:19:38

이런 영화 잘 못보는데 빈센조의 전여빈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좋았어요. 사실 한 반쯤은 눈가리고 못 봤는데 엄태구라는 배우 목소리가 이상하게 매력적이더라고요. 처음 본 배우인데 다른 작품들도 기대가 되요. 무슨 자신감이야.. 할때는 빵터져서 ㅎㅎ

차승원은 역시 멋지고 박호산 연기 찰떡같아요. 

스시러버

2021-04-20 03:27:58

맞아요.. 괜히 배우들이 아니더군요.. 모두들 매력적이었습니다...

BHS

2021-04-20 03:47:09

저도 너~~무 좋았어요.  엄태구 배우 입 열때마다 좋았어요 ㅋㅋㅋ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

여주랑도 케미 좋았고 끝에 화끈하게 끝나고 차승원씨도 역시나 좋았어요 

맥주는블루문

2021-04-20 03:53:12

박훈정 감독의 전작들을 너무 좋아해서 기대가 좀 많았었나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하긴 했지만, 마지막은 많이 신선했습니다.

전 무엇보다 물회랑 한라산 소주가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ㅜㅠ 제주도도 가고싶구요. 

barun

2021-04-20 05:10:23

아니 나도 취향이라는게 있는데 그냥 막 그렇고 그러는 사람 아닌데....

목록

Page 1 / 381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90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04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99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5458
updated 114440

영주권 NIW 485 접수하였는데 (2024 3월 접수) 완전 무소식이네요.

| 질문-기타 13
The미라클 2024-05-09 1728
updated 114439

모든 북미 Tesla FSD 이번주부터 한달 공짜

| 정보-기타 125
hitithard 2024-03-26 11994
new 114438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11
  • file
Alcaraz 2024-05-10 854
updated 114437

서울 노포 음식점 가보기

| 잡담 25
벨뷰썸머린 2024-05-09 2620
new 114436

2024 기아 텔루라이드 구입후기

| 잡담 4
여행가즈아 2024-05-10 975
updated 114435

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 정보-은퇴 28
사골 2023-08-15 4178
updated 114434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92
삶은계란 2024-05-07 6149
updated 114433

업데이트3- 약간?주의사항)신IHG 카드소지자에게 주는 United $25 크레딧 잘 사용하는 방법

| 질문-호텔 120
항상고점매수 2023-01-03 9359
updated 114432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51
  • file
만쥬 2024-05-03 9766
updated 114431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3
resoluteprodo 2024-05-03 2630
updated 114430

내 이름으로 된 책 내고 싶은 분? 저자가 되실 분 찾습니다 (2025 미국 주식 트렌드)

| 잡담 8
Sparkling 2024-05-10 2506
updated 114429

뱅보) Sofi $300 + $250(Rakuten)

| 정보-기타 29
네사셀잭팟 2024-05-06 2522
updated 114428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64
위대한전진 2024-05-06 7270
new 114427

한국 영화와 한글 자막이 있는 스트리밍/ott 서비스 추천받을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3
  • file
atidams 2024-05-10 211
updated 114426

[2/1/24] 발빠른 늬우스 - 아멕스 델타 카드들, 대대적 업뎃 + 쿠폰북 화

| 정보-카드 67
shilph 2024-02-01 6460
updated 114425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28
한강공원 2024-05-08 3602
new 114424

LAX - ICN 아시아나 비즈니스 왕복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4
킴쑤 2024-05-10 822
updated 114423

스카이패스 KAL Lounge Coupon(Valid until June 30, 2024)

| 나눔 13
smallpig 2024-05-10 626
updated 114422

US Bank Skypass 카드 이름 불일치로 인한 스카이패스 이중계정 해결 후기

| 후기-카드 13
meeko 2022-01-29 2356
updated 114421

라스베가스 싱글 패밀리홈 구매: 썸머린과 핸더슨 투자가치,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기타 30
벨뷰썸머린 2024-01-18 3475
updated 114420

마일게임 개악? 비자와 마스터 카드 사용시 소매점들이 추가 요금을 부과할수도

| 잡담 55
Tristate 2024-03-26 3543
new 114419

(약간의 update) Amex card approve는 났으나 카드 발급이 안되어 발송도 재발송도 못하는 상황

| 잡담 5
라이트닝 2024-05-10 857
updated 114418

AA마일 사라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나요?

| 질문-항공 14
  • file
atidams 2024-05-05 2717
updated 114417

(Update 5/9/24) GE (Global Entry) / TSA-Pre 주는 크레딧 카드 List

| 정보-카드 69
24시간 2018-06-18 12547
updated 114416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48
  • file
UR가득 2020-05-04 156739
updated 114415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77
  • file
shilph 2020-09-02 75496
updated 114414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0
마일모아 2022-12-04 2403
updated 114413

(미국 시민권자) 한국 방문시 배달의 민족 사용 가능?

| 질문 22
파이어족 2023-10-06 3889
updated 114412

이직 관련 결정장애 - 여러 잡 오퍼들 선 수락 후 통보 vs 선 결정 후 수락.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 질문-기타 17
원스어게인 2024-05-09 1364
updated 114411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9
달라스초이 2024-05-08 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