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년생 시력이 20/50(0.4) 수준이네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나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130890

요거 읽어보세요. 한국에 가시면 드림렌즈 (ortho k 렌즈)도 미국보다 저렴하고

시력저하를 늦춰주는 다른 약들이 몇개 더 있어요. atropine 같은..  미국에서는 의사 처방전 필요하고, 한국에서도 처방전 필요하지만 훨씬 더 쌀거에요

곧 한국 가시니까 저라면 기다렸다가 한국에서 그냥 싹 다 할거같아요 부럽습니다 ㅠ

아, ortho k 랑 아트로핀은 둘중에 하나만 해야되는게 아니고, 둘 다 동시에 하면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아.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드림렌즈며 아트로핀 등 검색해봤어요. 드림렌즈는 일시적인 효과일뿐 치료가 되는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한번 착용한 드림렌즈는 2년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해요. 아트로핀은 대학병원등에서 처방하나, 약간의 부작용이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저는 일단 안경과 드림렌즈로 마음이 기우는데.... 그것도 애가 잘 적응할때나 이야기지요 ㅠㅠ 한국 가실 수 없는 상황이신가요? 얼른 시간이 후딱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어렸을 때는 가성근시가 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평소에 멀리있는거 보게 하고 눈을 쉬게 해주면 조금이라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어렸을때 병원 몇군데에서 검사를 하고서 안경 맞추러 갔는데, 어머니가 눈물 보이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 시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것이기를 바래요 ㅠㅠ

'가성근시'라는 말씀에 위로가 되네요. 행여 아니라할지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제는 한참을 애 한테 미안해 했네요.

엄마가 모자라서 애가 고생하는 것 같아서... ㅠㅠ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평생 안경잽이 경험 으로 보자면 별로 드문일이 아닙니다.

초등4 면 흔하게 시력이 급변해요.

전 늘 독서가 제일 큰 원인이라 봅니다. 장시간 고정 자세 독서니. 비디오 게임은 가급적 큰 티비로 멀치감치에서 하는게 좋다 봅니다

흔하게 있는 일이라니 그나마(?) 위안입니다.

늘 굴러다니는 차 안에서 책을 읽어서인지... 

더욱 조심시켜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로 애들 시력에 가장 중요한 팩터가 햇빛인 걸로 압니다. 거의 아파트 사는 한국 도시 애들이 대부분 안경끼는 이유가 있죠. Nature에 관련된 기사도 나왔었습니다.

https://www.nature.com/news/the-myopia-boom-1.17120

이미 진행된 것들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라도 더 진행을 막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윗분들 얘기해주신 것에 덧붙여서 야외 활동 시간을 늘이거나 햇빛 잘 받는 곳에서 공부하도록 하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이번 팬데믹을 계기로 안과 관련 용품 사용이 많이 늘 겁니다.

밖에서 더 많이 노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혹시나 더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더 좋아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알아보는 중입니다.

무지했던 지난 날들이 후회되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한국은 더 심한거 같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애들이 더 밖에 못나가니 지난 1년간 시력 나빠진 애들이 너무 많아 졌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초1인 제 조카도 0.3이 나와서 의사선생님 부랴부랴 찾아갔는데, 요새는 시력이 더 나빠진 애들이 많기 때문에 대수 롭지 않게 봤다고 해요... 참고로 유전적인 영향도 크답니다.

그러게요.... 아이들의 건강이 정말 많이 우려되요.

의학기술이 발전하여 생명을 연장시키는 듯 하나.... 

다른 환경적 요인들이 어린 아이들의 건강을 더욱 빨리 빼앗아 가는 듯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여러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아이들 밖에서 뛰어놀게 하는게 가장 좋은 근시 예방 방법이라고 배웠습니다. 저는 장시간 실내에서 책이나 모니터 응시하다가도 쉬는 시간에 밖에 나가서 먼 곳을 보면서 눈이 좀 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 무조건 outside time~ 

한 시간 이상이라.... 시간이 만만치 않네요. 

주중에는 줄넘기 200번 하고 끝~ 학교에서 쉬는 시간이 모두 다인데요...

물론 주말에는 무조건 나가지만요.

더욱 신경써서 야외놀이를 늘려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아이 시력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제가 한국/미국 안과의사 3명정도에게 듣기로는 티비보고 컴퓨터하고 zoom 수업때문에 패드 보는 것이 생각보다 아이 시력을 나쁘게 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저도 제 생각과는 달라서 의아해 했었습니다.
혹시 아이가 급 성장기인가요. 보통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근시의 경우 아이가 급성장하면서 안구가 앞뒤 방향으로 더 길어지며(?)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제 경험상 시력이 서서히 나빠지기보다 갑자기 나빠졌던 것 같아요. 안경이 필요없다가 갑자기 필요해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안과의사 또는 안검의와 상의하시고 필요하다면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안경을 빨리 쓰게 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윗분들 말씀처럼 밖 활동을 늘리면 좀 더 좋아지리라 기대합니다.

늘 아이랑 함께 있다보니,,,, 급 성장기인지는 딱히 모르겠어요.

그냥 조용히 지속적으로 크고 있다는 정도? (제가 좀 무뎌요 ㅠ)

급성장기를 거치면서 시력이 안좋아지면 억울한데요(?) ㅠㅠ

마음이 아프지만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다만 음식 조절이네요.

발걸음님도 3분의 의사를 찾을 정도였으면.... 많이 심란하셨겠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아이가 안경을 쓴다는 것 자체가 심난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뚜뚜리 님도 마음이 좋지 않으시겠지만, 아이의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별개로 의사들이 티비보는 것 등은 상관없다고 하니 "눈 나빠지니 티비보지마"라는 말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저는 아이의 자세와 티비로 협박해서.... 잡아보려고요 ㅎㅎ

ㅎㅎ 뚜뚜리님 마음 이해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

2222. 성장기때 시력이 안좋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가 그랬구요. 시력은 유전이 크게 작용한다고 들었습니다. TV, 게임기 등이 그닥 큰 요인을 주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멀리 있는 바깥 풍경을 자주 보게 하는게 더 안좋아지게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만, 그게 어디 쉬운가요. 어찌되었던 저희 아이도 한번 나빠진 시력은 돌아오질 않고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안과는 안가봤지만, 한국 안과에서는 시력측정하면서 가성근시까지 검사해주고 안경처방합니다.  

유전적 요인이 크군요 ㅠㅠ 먼 곳, 그리고 초록을 많이 보는 것이 도움 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보네요.

아이의 눈을 보호해주기가 쉽지 않네요.

좋아지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그나마 현재의 시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게 최선인가봐요.

좋은 방법 찾으셔서 맘 고생 덜 하셨음 좋겠네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헛... 멀리 있는 풍경을 보는게 왜 더 안좋아지게 하는 방법인가요?? 컴퓨터나 핸드폰 자주 봐서 눈 피곤할때 보통 멀리있는거 보는게 맞을거 같은데요 ㅠㅠ 

남 일 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 저희 딸도 작년 시력 검사에서 2.0 perfect 시력이었는데 이번 시력검사에서 무려 마이너스1/마이너스 0.75 나와서 의사선생님께서 저보다 더 당황하셨습니다;; ㅎㅎ 일단 코비드 때문에 애들 online learning(저희 학군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려 7시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수업합니다), 야외 활동 부족 등이 가장 큰 이유이구요 그 덕분에 요즘 눈 나빠진 애들이 너무 많아져서 어린이 안과 예약 잡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저희는 우선 안경 맞췄구요 3곳 정도에서 드림렌즈 견적 받아서 드림렌즈도 밤마다 착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나빠진 시력은 회복 되기 힘들기 때문에 더 이상 나뻐지지 않게 하는게 목표구요 6개월마다 시력 검사해서 드림렌즈는 바꿔주는 system이고 3~4년 정도 착용해야 한다고 예상하더라구요 6개월 뒤에 혹시나 눈이 더 나빠지면 그 때 + 안약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고학년 인지요? 드림렌즈에 잘 적응했나봐요.

요인을 찾아서 시력을 좋게 해줄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으련만...

요인이야 다양하고, 찾아낸다 해도 과거의 좋은 시력으로 회복시키지 못하니....

마음만 심란할 뿐입니다. 한국이신가요? 

드림렌즈에 만족하시는지요?

저희 아이도 드림렌즈를 사용하고 있어서 답변드려요 ^^ 

곧 10살되는 남자아이이고 한 2년전부터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는것을 느껴서 작년 10월부터 사용시작하였고 사용 1주일 이후부터는 정상시력으로 회복(20/20) 되어 현재까지 크게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족도에 대해 물어보시면 사실 부모 만족도가 더 큰거 같아요.

장점은 당연히 안경없이 일상생활할수 있다는게 최고 장점이겠죠 그리고 시력저하 속도도 낮춰준다라고 알고있습니다.

현재까지 단점은..

 -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느낌(점점 좋아지는거 같아요)

 - 수면의 질에 따라 다음날 시력이 들쑥날쑥한점(이것도 6개월정도되니 안정화되는 느낌이네요)

 - 오후 6시 이후가 되면 확실히 시력이 안좋아지는것 같네요.. 늦은저녁부터는 blurry 하다고 자주 이야기함

 - 지금은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지만 장기 여행이나 한국방문시 렌즈착용에 대한 고민이 있을거 같네요

 - 늘 각막손상에 대한 불안감이 있고요. 눈에 대해 예민해지네요

 - 비용문제 안경보단 훨씬 비싸고요

아 미국 한국안경점에서 했습니다.

ㅠㅠ 잘 관리시켜주세요 -8 시력 어른인데 정말 힘들어요 ㅓㅋㅋ 저희 부모님은 딱 말로만 티비보지마 이런소리만하고 제대로 관리라는걸 안시켜주셔서 어릴때 만화책이나 소설책 공부할때도 가까이서보고 막 그래서 눈이많이안좋아요 부모님이 시간되시면 산책가고 같이 좋은거보러다니고 스트레스 안받게 많이 도와주세요 성인되면 정말 감사해할거에요..ㅠ

혹시 .... 유전 아니었을까요? ㅎㅎ

저도 부모님으로부터 관리 받아 본적 없어요^^;

아이랑 산책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ㅎㅎ저희부모님은 둘다 지금도 1.5... ㅋ 

앗! 

많이 걱정되실 것 같네요. 혹시 안구 건조증 진단을 받지는 않았나요?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안구 건조증이 시력을 급속히 나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제 경우도 그렇고, 주변의 아이도 6학년때 건조증으로 눈이 많이 나빠진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알러지가 있어요.

심할때는 틱 증상 처럼 나타났구요.

이것도 한 악 요인이 되었을 것 같아요 ㅠㅠ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제가 3학년때 처음 시력검사에서 0.5 0.5 판정을 받고 안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가성근시는 안과 가면 바로 판정이 나는 문제고요. 제가 어렸을 때는 스마트폰이 있던 것도 아니고 티비가 가까웠던 것도 아니었는데 독서습관 이런게 문제인듯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읽어서 그렇다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성근시에 대해서 제가 전혀 모르고 가서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가성근시라면 판정이 바로 나온다니....

기대해보고 다음에 문의해 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다른 분들의 경험처럼 저도 초4때부터 갑자기 시력이 나빠지기 시작하고(갑자기 칠판에 글씨가 보이지 않음), 현재는 고도근시가 되었습니다.

사실 근시라는 것이 눈으로 무엇을 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신체 크기의 성장을 안구의 크기 성장이 따라잡지 못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ㅜㅜ

아울러 측정만 제대로 할 수 있으면(근시값, 난시값, 축) 한국의 몇몇 안경원에서 안경을 제작해서 보내주고, 보험처리가 필요한 경우 영문으로 계산서를 만들어줍니다. 피팅이 있어야 완벽하겠지만 귀국하시기 전까지 임시방편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눈에는 루테인이라는 성분이 참 좋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서플먼트 구입하셔서 자제분께 드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고도근시라.... 정말 힘드셨겠네요.

성장 속도에 반비례한 안구....

저도 모르게 아이가 쑥~ 커버렸나봐요.

여전히 업으면 업을 수 있는 어린아이 인데요.

루테인 검색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강하세요.

음, 저도 한국에서 5학년-6학년때 갑자기 왼쪽눈만 0.5로 (오른쪽은 1.5 유지) 나빠졌었어요. 측정이 잘 못 되었나 했지만 ㅜ 1년여 사이에 결국 오른쪽도 같이 나빠지면서 두 눈이 맞춰지게 되더라구요. 이때가 제가 키가 많이 컸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ㅎ 어머니 말씀으로는 제가 엎드려서 한쪽으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하셨었는데.. 그게 영향이 있었을까 싶네요

허.허. 두 눈이 균형을 이루려고 하는군요. 그럼 지금부터 마음 먹고 충격 덜 받아야 겠네요 ^^;

성장시기와 눈 시력 저하의 관계가 있는 건 맞는것 같은데.... 

정확한 요인은 알 수 없겠어요. 지금은 성장하셔서 스스로 잘 케어하고 계시지요?

눈 건강 중요합니다. 

건강하셔요!

저희 첫째 아이(7학년)도 1여 년 동안 지속해 온 distance learning덕에 시력이 작년에 (1.0/1.0) 비해 나빠졌더라고요 (0.75/0.5). 가까운 책을 읽는게 불편하다기에 오늘 안과 검진을 받고, 처방에 따라 안경을 맞추고 왔습니다. 자녀에게 안경을 맞춰주는 마음이 그다지 반갑지는 않지만 대안이 딱히 없네요.

아, 7학년.... 그래도 조금 늦는 편이어서 제게 위안 받으셔요 ㅠㅠ

오늘 마음이 무거우셨겠어요.

건강하세요~

저는 그 옛날에 국민학교 3학년 때부터 왕잠자리 안경을 썼었고 (유행은 돌고 도는게 확실합니다), 저희 애는 유치원 때부터 Lazy Eye를 시작으로 안경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은 Lazy Eye는 치료가 되었는데 시력이 안 좋아서 안경 계속 쓰고 있습니다. (지금 초3)

주변에 안경 잘 쓰시는 분이 없으시면 걱정 하실 수도 있는데 저도 안경을 쓰지만 주변 가족들도 안경을 쓰는 분이 계셔서 크게 대수롭게 생각되지는 않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책 볼 때 거리 지키지 않는 것과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모니터를 보는 것은 확실히 시력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어휴~ 유전적인 요인이라면 부모가 자녀에게 정말 미안해지지요. 어릴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하는 자녀를 볼때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건강하세요.

먼저 현재 초등 4학년이면 시기능 발달은 이미 충분히 된 시기이고, 작년에 시력이 정상이었다면 최근에 오른쪽 눈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양쪽 시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문제인데, 안경 교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력이 최대 시력이라면 오른쪽 눈의 시력 저하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만일 작년의 시력 측정에 오류가 있었다면 오른쪽 눈의 약시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력 측정을 하신 의사 선생님이 안과 전문의가 아니시라면, 늦지않게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고 먼저 시력 저하의 원인을 찾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문가 이신 듯 해요. 조언을 잘 새기고 병원 방문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