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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먼트 어떤 heating을 쓰고 계신가요?

theplacemin, 2021-04-21 23: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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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스먼트 피니쉬를 위해 견적을 받고 있는데.

히팅에 관련해서 contractor마다 다른 의견을 주고 있어서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춥고 눈도 제법 오는 동부지역에 사이즈는 600sq 으로 크진 않습니다.

 

마일모아님들은 어떤 heating을 사용하고 계신지 각 장단점을 좀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사실 맘 같아서는 한국처럼 온돌을 깔고 싶네요 ㅎㅎ

 

1. HVAC - 대부분 contractor들이 HVAC에서 빼는 heating 을 권하지 않네요

일단 제 HVAC BTU가 c감당할 수 없을거 같고 열고 닫았다하는 vent를 설치한다고 해도 누수가 있기때문에 위층 air flow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의견이라 그건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2. Wall Fan-Forced Electric Heater - 금방 따뜻해지지만 소음이 상당존재

https://www.homedepot.com/p/Cadet-NLW-Series-4-000-Watt-240-208-Volt-In-Wall-Fan-Forced-Electric-Heater-Assembly-with-Grill-NLW402TW/202883380

 

3. Hydronic Baseboard - 트림에 있어서 가구 같은거 붙이기 애매함, 많은 공간을 커버하지 않음

  

4. Wall-Mounted Mini Split Indoor - 비싸고 실외기 설치

LG - 12k BTU Cooling + Heating - Mega 115V Wall Mounted Air Conditioning System - 19.0 SEER

   https://www.ecomfort.com/LG-LS120HXV2/p99989.html?gclid=CjwKCAjwmv-DBhAMEiwA7xYrd-LSv59KbEMQ9URTlzD4RBtnd8X6Gzss-yn3FpJGFw9ZpVtc3EsC8BoCkhIQAvD_BwE

 

현재 이정도 옵션이 있는거 같은데 4번이 제일 맘에 들긴한데... 고민이 되네요

 

다른분들은 실제 베이스먼트 heating을 어떤 옵션으로 하고 있는지, 만족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23 댓글

우찌모을겨

2021-04-21 23:28:15

일단 눈오고 제법 추운 동부에서 4번으로 히팅이 힘드실겁니다.

보조 정도면 모를까..

1번도 맞습니다.

아주 작으면 몰라도 지하 전체를 기존 HVAC로 하려면 용량 딸립니다.

2번이 제일 쉬운건데 (전기만 넉넉하면) 팬 없는거로 하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좀 보기는 흉해도 Unit heater라는 가스용을 설치하시는것도..

theplacemin

2021-04-21 23:36:00

추위를 많이 타서 따듯한 베이스먼트를 가지고 싶은데.. 생각보다 많은 옵션에 어렵네요.  4번도 .. 추울수 있다니 ㅠㅠ 

Unit Heater가스용이라.. 가스.... 왠지 추가 permit의 스멜이 느껴지네요.. ㅎㅎ 주신 정보로 다시 검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찌모을겨

2021-04-22 16:45:26

그렇죠..가스가 일단 포함되면 퍼밋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커질수도 있습니다.

지하실을 얼마나 사용하실지는 몰라도 전기 베이스보드를 설치하시는게..

온수난방 하려면 보일러 (온수히터와 다릅니다) 없으시면 또 보일러 놓으셔야..(역시 퍼밋이 필요하다는..)

가스용 Unit heater가 죻은 옵션이 아니면 전기용도 있습니다.

팬없는 유닛으로 하시면 조용할겁니다.

지하실 사용빈도와 시간을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생각보다 많이 사용안하실지도..

poooh

2021-04-21 23:57:21

제가  다 해봤는데요.

3번이 정말 좋아요. 건조해 지지도 않고, 효율성도 괜찮은거 같고,  집이 항상 따뜻해서 좋아요.

 

다만, 가구 배치가 조금 어렵고, 소리가 조금씩 나구요. (그래도 다른 것들보단 조용)

그외 단점은 모르겠어요.  

 

제가 듣기로는 집이 고급일수록  베이스보드로 간대요.

 

스시러버

2021-04-22 00:02:38

+2

모를때는 베이스보드가 자리도 차지하고 별로인줄 알았는데, 고급집 놀러가보니 베이스보드 쓰는 곳이 많더군요... 

theplacemin

2021-04-22 00:37:17

오 다 사용해보셨다니 !!! 고급 정보 감사합니다. 고급일수록 쓴다니 갑자기 귀가 팔랑팔랑 하네요 ㅎㅎ  contractor 따뜻함이 오래간다고 추천해주셨는데 진짜 따듯하다고 하니 급 신뢰가 가네요

무지렁이

2021-04-22 03:06:13

설치하는데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이게 지하 전용인가요?

poooh

2021-04-22 09:22:41

아뇨  지하 전용 아니고 히팅의 한 형태 입니다.

이게 한동안 유행하다가  60년대 정도부터 forced air 형태로 많이 하다가,  최근에 보면 조금 돈을 들였다 싶은 집에는  베이스보드가 많이 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Forced air 같은 경우는 에어콘을 그냥 히팅 유닛위에 올려서  같은 hvac으로 히팅과 쿨링을  한꺼번에 해결 합니다

겨울에 춥고 여름에 선선한 지역들은  a/c가 필요 없는 경우에  그냥 base board 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베이스 보드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히팅을  베이스보드로 하고,  a/c를 센츄럴로 하려면,  베이스 보드 공사 따로 (스팀파이프인지  워러 파이프 인지를  집안 전체에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a/c는  따로 hvac 넣어야 합니다.  공사비 당근 2중으로 들겠죠? 그러니 베이스보드 히팅에  a/c 쿨링 집이 비싸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무지렁이

2021-04-22 10:02:14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theplacemin

2021-04-22 17:08:31

여러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게 일반 전기 baseboard랑 차원이 다른 느낌이네요.. 아무 생각없었는데 비쌀거 같은 불안감이 ㅠㅠ

저도 견적이 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지렁이

2021-04-22 18:02:26

저도 지하 피니쉬하려고 알아보는 중이라 알려주시면 쌩큐입니다.

reddragon

2023-06-05 03:06:02

2년전글인데 혹시 어느제품으로 해결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온수로 도는 baseboard 설치 비용이 궁금해서요.

theplacemin

2023-06-12 20:40:05

저도 이거저거 알아보다 결국 전기로 도는 electric baseboard 3개 설치(220v용)했어요

제품은 아래와 비슷한 제품같긴한데 옆에 thermostat가 붙어있는 제품이예요

https://www.homedepot.com/p/Cadet-72-in-240-208-volt-1-500-1-125-watt-Electric-Baseboard-Heater-in-White-6F1500W/100080894

 

220v여서 두꺼비집에 별도 스위치 만드는 작업도 했었고 퍼밋도 문제없이 통과했었고요

총 베이스먼트 규모는 600sq이고 실제 2개만 틀어도 따뜻했어요. 

타이머가 없어서 까먹고 안끄는 날이 있으면 전기세가 제법 나왔던거 같아요 ㅠㅠ 

이런제품에 타이머 다는 방법은 없나요..

reddragon

2023-06-13 07:20:42

이런제품에 타이머가 있어야 좋은거 같습니다. 전주인이 쓰던 프로그램 간단히 되는 thermostat만 바꿔줘도 너무 편해졌던게 생각나서요. 전기제품이라 지하실에 국한 될때 괜찮은거 같습니다.  베이스먼트 제외 집안은 HVAC이 있으신거죠?

네모냥

2021-04-22 00:31:36

오 저는 아주 예전 5-60 년도 전에 지은 집에서 베이스보드 처음보고 그 앞에 가구 놨다가 태워먹은 기억이 있어서.. 고급집에서 많이 쓰는지 몰랐네요!

theplacemin

2021-04-22 00:41:50

오~~ 가구를 태울정도로 뜨겁다니 !!! 진짜 따뜻하긴 한가봐요.. 정말 가구 배치를 조심해야겠네요 경험 감사드립니다.

poooh

2021-04-22 01:37:41

베이스보드가 가구 태워 먹기에는......

 

베이스보드는  그냥 한국에 경동 보일러라고 생각 하시면되요.

원리도 같아요.  보일러에서 물 막  끓여서 쇠파이프로 뜨거운물  막 돌리는거에요.... 스팀인가?  뭐  하여튼  그래요...

 

네모냥

2021-04-22 14:35:28

원리는 그렇군요ㅎ 저는 오래된 집이라 그랬는지 그 베이스보드 부분이 뜨겁게 덥혀지면서 오랜시간 앞에 바짝 나무가구가 있었어서 그런지 몰라도 거기가 검게 그을렸던 기억이 있어서 흑

명이

2021-04-22 02:57:44

hydronic 이라 아무리 뜨거워도 섭씨 100도를 안 넘어요. 대략 덥혀진 물이 돌 때는 60-70도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걸로 가구를 태우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우리동네ml대장

2021-04-22 00:35:39

친한 가족네 집중에 방 하나가 추워서 베이스보드를 설치했는데 틀면 정말 빠르게 따뜻해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그 집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컨트롤을 직접 베이스보드에 가서 하는게 불편해보였습니다. 중앙에 달린 온도계로 꺼졌다 켜졌다 컨트롤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켜지고 꺼지고 할 때 띡~ 하는 소리가 나고 약간 뭐랄까 윙... 하는 소음이 있었습니다. (근데 고급형은 이런 소리 안날지도...)

동동아빠

2021-04-22 03:04:59

저도 지하실이 베이스보드인데 쓰다보니까 위에도 베이스보드였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조해지지도 않고 따뜻해서 한국식 난방이랑 좀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좋아요. 

포트드소토

2021-04-22 03:46:25

hydronic baseboard 가 뭔가 했더니 대충 이런 원리군요.. 아 쉽다 쉬워... 

poooh

2021-04-22 09:27:59

네.. 간단히 물 끓여가지고 집 안 전체 파이프로 돌리는거에요.. ㅋㅋㅋ

뭐 한국식 보일러 온돌 하고 원리가 똑 같아요. 다만 한국은  파이프를 방바닥에 둘루고  그위에 공구리 쳐서, 바닥을 뜨겁게 해서 난방을 하고,

베이스보드는 그냥 쇠파이프를 직접 돌려서  거기서 발산되는 열로 집안 공기를 데우는 거죠.

 

미국에서 한국과 같이 보일러를 안하는 이유는 아마도 집을 시멘트로 짓는 경우가 드물어서 일거에요.  물론  시멘트 가격이 미국이 한국보다 2-3배 이상 비싼 이유이기도 하겠구요. 참고로 한국은 전세계에서 시멘트 가격 저렴하기로  1-2위 꼽는 나라 랍니다.  이게 다 풍부한 석회석 매장량 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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