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록을 위해서 적어봅니다.

 

2020년 세금 보고 후에 처음으로 주 세금을 토해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allowance 를 좀 높여서 연초에 목돈을 만들었다면, 작년부터는 이를 조금 높여서 카드 싸인업을 받으려는 목표를 갖고 조절을 했네요. 아마도 올해는 이것도 조정해서 미리미리 내는 것을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아무튼 그런 관계로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알아낸 것을 정리해 봅니다. 다른 주는 아마도 다르겠지만,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우선 Oregon Department of Revenue 의 세금을 내는 페이지로 가셔야 합니다.

State of Oregon: Oregon Department of Revenue - Credit or debit card payments 혹은 Revenue Online (oregon.gov) 로 가시면 됩니다. 첫번째 링크는 ODR 의 링크이고, 두번째 링크는 실제로 세금을 내는 곳입니다.

 

일단 Revenue Online 에서 계정을 만드셔야 합니다. 있으신 분들은 로그인 하시면 되고요

이미 세금 보고를 하신 분은 로그인 후 내야할 세금이 나올 것이고, 아닌 분들은 세금 보고가 끝난 뒤에 나올 겁니다. 미리 세금을 내시려는 분들은 따로 안나올 듯 합니다. 이제 돈을 내려면 Make a payment 를 누르시면 됩니다. 

 

사실 이후부터는 뭐 딱히 별거도 없네요.

이름 확인 하시고, 계정 확인하시고 개인 인컴 텍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른 세금이라면 다른걸 확인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Pay 를 누르시면 돈 내는 방법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일단 제 목표는 싸인업을 받는 것이니까, Credit/debit 카드를 선택했고요. 

이 다음은 그냥 개인 정보 &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그리고 돈을 내시면 되고요.

 

 

참고로 몇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연방 정부와 달리, 오레곤 주 세금은 이 싸이트에서만 내셔야 합니다. 연방 정부 세금은 좀 더 다르게 다른 회사를 이용하지만, 오레곤 주는 이 싸이트 외에는 편지로 체크를 내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멕스는 받지 않습니다 ㅠㅠ 세금 내면 될 줄 알고 아플 AU 를 잔뜩 만들었는데 말이지요 ㅠㅠ 아마도 플라스틱으로 체크를 받고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리스크가 있어 보여서 그냥 편하게 -_- 사프 처닝을 했네요.

카드로 낼 경우 수수료는 2.4%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싸인업이 아니라면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싸인업은 5~15% 정도를 돌려받으니까요. 잘 쓰시는 분들은 20% 이상도 가능하고요. 

 

예외적으로

* 시티 더블 캐쉬로 내고 TYP 를 시티 프리미어로 옮긴 뒤, 파트너 항공사로 넘겨서 1.5 센트 이상 가치로 쓰실 경우

* 언니로 x1.5 를 받고, 사프/사리/잉프로 옮겨서 하야트로 넘겨서 2센트 이상으로 쓰시는 경우

* 스테이플스/오피스디포 등에서 수수료 없는 마스터카드/비자 카드를 잉캐로 구입해서 x5 를 받는 경우

정도는 괜찮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비자 카드를 나눠서 내는게 어떤 식으로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혹시라도 오레곤 주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서 저처럼 정보를 못 찾으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간단한거지만 기록해 둡니다. 

이렇게 사프 스펜딩의 2/3을 채웠.... 후우.... 이걸 어찌 또 갚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