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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2021 업데이트

 

이 글을 쓴지도 벌써 4달이 훌쩍 지났네요. 그동안 스트라바 클럽에는 52분이 가입하셔서, 서로서로의 자전거 라이딩에 "좋아요"를 눌러주기도하고, 소소한 자전거 이야기나 라이딩 이야기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하면 즐거움이 배가 되죠. 아직 안가입하신분은 아래 링크로 조인하세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5/11/2021 업데이트

 

 

violino님의 좋은 제안으로 스트라바 마일모아 사이클리스트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마모님께 클럽 홍보해도 좋다는 허락도 받았구요~) 스트라바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PC) 유료 결재하면 더 많은 기능이 있지만,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https://www.strava.com/clubs/930608

 

자덕 여러분들 모두모두 모여요~ 가입도 탈퇴도 자유롭고, 아무런 조건도 제한도 없습니다. (게시판에 욕만 안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일단 오셔서 부담없이 둘러보세요.

 

Strava는 자전거, 러닝등을 매개로 하는 Social Network 서비스인데요, 운동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스트라바 앱을 깔고, 애플 와치나 가민 와치등과 연동하면, 본인이 운동한 로그가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굳이 스마트 와치 없어도, 앱만 가지고도 사용가능합니다. (앱 켜놓고 자전거 타면 핸드폰 GPS로 지도도 만들어주고요) 스트라바를 통해 내가 주별, 월별, 연간 얼마나 운동했나 볼수도 있고, 스친 (스트라바 친구 ㅎㅎ)이 운동한 것에 Kudos (페북의 Like) 주기도 하고, 챌린지 같은거에 참여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저 데이터를 모아서 운동 장소를 보여주는 Global Heatmap은 자전거를 처음 탈때 주변 사람들은 어디서 주로 타는지 확인할때 유용하죠.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trava.com/heatmap#7.00/-120.90000/38.36000/hot/all

 

 

얼바인 지역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네요. 좀 더 밝은 구간이 더 많은 사용자가 이용한 구간입니다. 

 

 

Screen Shot 2021-05-11 at 8.15.35 AM.png

 

스트라바 쓰시면 좀 더 재미있게 운동하실 수 있어요. 한번 써보시고, 마일모아 싸이클리스트 클럽에도 가입하세요~

 

Screen Shot 2021-05-10 at 5.51.19 PM.png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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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실내 자전거 입문 가이드를 쓴 이후로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 그때 글이 길어져서 야외 라이딩용 실제 자전거 선택 가이드는 나중에 올리겠다고 했는데요.. 이제서야 시간이 좀 나서 준비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지극히 초보자를 위해서 썼습니다. 즉, 자전거를 타고는 싶은데 정말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고, 자전거 브랜드도 하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써봤어요. 

 

자전거를 왜 탈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운동이 되니까, 그리고 재미있으니까 입니다. 또, (특히 유럽에서는) 실제 이동수단으로도 많이 쓰기도 하죠. 저는 오래전부터 자전거를 타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꾸준히 (실내외 가리지 않고 매주 5~7회 라이딩) 타기 시작한건 1년정도 되었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처럼,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운동거리를 찾다가 시작하게 된거죠.

 

지난 1년간 자전거를 타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건강도 지키고, 거기에 더해 재미도 있으니 이것만 해도 자전거를 타는 혜택을 충분히 누리는 셈인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앞선 이유보다 훨씬 더 큰 혜택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멘탈 회복과 힐링이었어요. 자전거 관련 유명한 매체인 GCN에서 Why we ride?라는 주제로 설문을 한적이 있는데, 몇가지 대표적인 이유들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Freedom and my mental well being

2. Social aspect

3. Racing and competition

4. Health and fitness

5. Means of transportation

6. To avoid jobs at home

 

저 뿐만 아니라, 수많은 라이더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자유를 느끼고 멘탈 웰빙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운동으로 시작했다가, 자유와 멘탈 웰빙을 누리게 되니, 정말 예상치못한 혜택이었습니다. 

 

GCN이 설명한 자전거 타는 이유에서 또 공감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It is not just seeing the world through a window, it's being part of it too." 

 

때론 격렬히, 때론 느긋하게 페달링하면서 세상의 많은 것들에 대한 안목을 새로이 할 수 있었습니다. 이쯤에서 제가 자전거 타다가 찍은 사진들 몇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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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찌 힐링이 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또, 굳이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나지않더라도, 라이딩을 하다보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명상하고, 재정비 할 수있는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 생깁니다. 또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난후엔, 스트레스가 확 풀리기도 하구요. 그러니 천천히 달려도, 빨리 달려도, 멋진 풍경이 있어도 없어도, 여럿이 달려도, 혼자 달려도, 자전거는 언제나 나의 웰빙에 도움이 됩니다. 

 

 

무슨 자전거를 사야할까요? 자전거의 종류

 

 

위 사진에서 보셨듯이 저는 자전거로 산에도 올라가고, 시골길도 달리고, 자갈길도 달렸습니다. 이 모든 길을 다 갈 수 있는 자전거가 있을까요? 네, 당연히있습니다. 좀 가벼운 산악 자전거 (MTB)로는 못가는 곳이 거의 없죠. 하지만, 산악 자전거로 도로를 달리기에는 너무나 무겁고 느립니다. 도로에는 로드 바이크 (Road Bike)가 더 어울리죠. 

 

즉, 자전거는 크게 로드 바이크와 MTB로 구분됩니다. 로드 바이크는 빨리 달리는 것에 주 목적이 있고, 그래서 사실 편하게 타는 자전거는 아닙니다. MTB는 험한 지형에서 타도록 설계되어 있지요. 도심에서 통근수단/간단한 장보기 용도로 사용하거나, 주말에 공원에서 간단한 라이딩 정도를 한다면 둘다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그래서 두 종류의 장점을 적절히 섞은 하이브리드라는 자전거 장르가 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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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사의 로드 바이크: 수퍼식스 에보. 빠르게 달리는 레이싱을 주 목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허리를 많이 굽히고 타도록 설계되어 있고 (핸들바 높이가 안장에 비해 많이 낮음), 따라서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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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의 스텀프점퍼: 산악 지형에서 라이딩하기 적합하지만, 일반 도로에서 타기엔 지나치게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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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자전거 Escape 3: 로드와 MTB의 장점을 고루 섞음. 일상 라이딩, 가벼운 운동 및 출퇴근 등에 적합. 로드 바이크처럼 생겼지만, 핸들바가 MTB 처럼 플랫 바 (높이도 로드에 비해 높아 편하게 라이딩 가능)이고, 타이어도 로드 자전거에 비해 훨씬 두꺼워 느리지만 편한 주행이 가능

 

이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기반으로 편히 장볼수 있도록 각종 Rack을 추가한다거나, 타고 내리기 편하도록 상부 프레임 (탑튜브)를 낮춘 모델을 어반/fitness/comfort 혹은 다 퉁쳐서 생활차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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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의 어반 바이크 Crossroads: 탑튜브가 낮아 타고 내리기 편하고, 핸들바가 안장보다 많이 높아 허리를 세우고 라이딩 할 수 있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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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의 Turbo Como SL: 생활차이지만 전기 모터가 있어 편하게 이용가능 (전기 자전거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각각의 자전거 분류도 자세히 들어가면 더 세분화가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로드 바이크는 또 올라운드, 에어로, 엔듀런스, 그래블등으로 나뉘며, MTB는 크로스컨트리 (XC), 트레일, 엔듀로, 다운힐등으로 구분이 가능하죠. 하지만, 이 글은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선택 가이드이므로 더 자세한 내용까지는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추천은?

 

본인이 라이딩 하려는 목적을 생각해보시고, 그 목적에 가장 잘 맞는 자전거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이브리드/어반 자전거가 초보자용으로 가장 많이 선택됩니다. 가장 많이 선택되는 자전거의 가격대는 $500~$1200입니다. 

 

마트에서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단, 자전거는 공장에서 자전거 샵(혹은 마트)로 배송될때 부피때문에 반조립 상태로 옵니다. 매장에서 직원이 스펙에 맞춰 최종 조립을 해야하는데, 일반 마트에서는 자전거에 전문 지식을 가진 직원이 조립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조립 실수가 많이 나와요. 안장 포스트 (Seat Post), 핸들바등이 규격에 맞게 조여져야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라이딩하다가 안장이 내려앉거나, 핸들바가 틀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심지어 핸들바가 거꾸로 조립되서 판매되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니만큼, 정상적인 자전거 매장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월마트등에서 판매하는 $150~$300짜리 바이크들은 제조사가 불분명한 부품들을 사용해요. 많이들 아시는 최대의 자전거 부품 제조사인 Shimano 스티커를 자랑스럽게 붙여놓은 자전거들도 있지만, 수많은 부품중에 한개 정도 Shimano사의 제품을 사용해놓고 저렇게 선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자전거 한두번 탈때는 큰 문제 없지만, 결국엔 내구성 문제가 생깁니다. 단순히 금방 고장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정말 되도록이면 마트 자전거는 피하시는 것을 다시 한번 권해드립니다. 

 

 

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자전거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곳만 수십군데는 되죠. 이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자전거를 생산하는 곳은 대만 회사인 Giant입니다. Giant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자전거 Escape 시리즈가 바로 제가 초보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드리는 자전거에요. 이외에도 트렉의 FX 시리즈, 캐논데일의 퀵 시리즈, 스페셜라이즈드의 Sirrus 시리즈등이 구하기 쉽고 성능좋은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입니다. 다만, 캐논데일, 트렉, 스페셜라이즈드의 제품들은 동급 자이언트 모델들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최소 $100~$200은 더 비쌉니다.) 그래서 자이언트 자전거를 추천드리는거죠. 가성비로는 따라올 수가 없어요.

 

그리고 REI의 Co-OP 자전거들도 기본기가 충실한 편인데다, 극강의 REI 서비스가 있으니 이 자전거들도 추천드려요. 

 

캐논데일의 퀵은 디자인이 예뻐서 조금 비싼 가격에도 많이들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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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의 퀵 3: $1000

 

 

같은 시리즈의 바이크들중에서도 가격 및 등급이 좀 차이가 납니다. 예를들어, 같은 자이언트의 Escape라고 해도 1, 2, 3으로 등급이 구분이 되고, 당연히 상급으로 갈수록 조금씩 비싸지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구동계에 있습니다. Escape 시리즈의 경우 3은 앞 3단 (3단은 무겁습니다.) 뒷 7단, 2는 앞 2단 뒷 8단, 1은 앞 2단 뒤 9단 이런식이 되는거죠. 최고 속도/최대 등판각등은 비슷하게 나오는데 다만 7단의 경우 기어 변속시 건너뜀이 크고, 8/9단은 좀 더 촘촘히 변속이 가능해서, 좀 더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변속할 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고단으로 갈수록 더 좋지만, 어짜피 하이브리드는 속도를 내거나 경쟁을 하려고 타는 자전거가 아니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싼 7단 모델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로 충분히 재미를 붙이신후, 정말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싶으면 하이브리드의 고가형 모델보다는 로드나 MTB로 넘어가는게 맞다고 봐요. 

 

 

자전거외에 추가로 필요한 품목은?

 

자전거를 제대로 즐기려면 정말로 필요한 품목이 많습니다. 일명 쫄쫄이로 불리는 져지/빕, 클릿슈즈, 싸이클링 컴퓨터, 심박계, 속도 센서, 파워미터등등 끝이 없어서 흔히 개미지옥이라는 표현이 쓰여요. 하지만, 초보들은 다 필요없이 일상복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꼭!! 필요한 것은 헬멧이에요. 

 

헬멧도 싸게는 $20부터 비싼제품은 몇백불까지도 합니다. 비쌀수록, 공기 역학적 성능이 좋고, 가볍고, 통풍이 잘되지만, 기본적인 protection에 관한한 저가형도 다 기준을 패스한 제품들이니, 대략 $50~$80정도의 헬멧중에서 보기 좋고 이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것 같네요. 아마존에서 Giro 헬멧으로 검색해서 적당한 제품 구매하시거나, 로컬 자전거 샵에서 직접 써보시고 이쁜거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바람은 시간이 지나면 빠지기때문에 (자전거 샵에 가셔도 되지만) 펌프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습니다. 

 

 

 

고가의 자전거는 입문용과 무엇이 다른가?

 

고가의 자전거는 일단 훨씬 더 가볍거나 (로드), 고성능의 서스펜션 (MTB), 보다 많은 기어 (뒷 기어 11~12단), 혹은 전동식 구동계등이 달려있지만, 그렇다고 내구성이 더 좋거나 품질이 더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빠르게 달리거나 험로 주파 같은 특수한 목적들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전문 부품이 쓰였거나, 최대한 가벼운 재료 (내구성은 오히려 떨어집니다.)로 만들었을 뿐이죠. 제대로 된 제조사의 입문형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은 무게를 크게 고려하지 않고 내구성 위주로 설계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고가의 자전거보다 오래 탈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단지 좀 더 무거울 뿐이에요.. ^^; 

 

 

자전거가 너무 재미있어서 본격적으로 로드나 MTB를 타고 싶어요.

 

이 글은 초보자를 위해 씌여졌고, 그래서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추천드렸죠. 어반/fitness/comfort 같은 생활차를 사셔도 됩니다. 이런 자전거로 충분히 즐기신후, 본격적으로 로드나 MTB로 넘어가도,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그 용도가 남아 있습니다. 출퇴근/트레이닝/장보기/실내 트레이너등 다양한 용도로 충분히 제값을 할수 있고, 만약 정말 필요없어서 처분한다고해도 하이브리드는 인기가 많아서 높은 잔존가치를 보장받고 쉽게 팔립니다. 그러니, 초보자분들은 하이브리드 바이크로 시작하시는게 맞다고 봐요. 그렇게 충분히 즐기시고, 내가 원하는 라이딩 스타일이 도로에서 빠르게 달리는것인지, 아니면 자갈길이나 트레일 같은 오프로드에서 라이딩하는것인지 결정한뒤 로드나 MTB로 넘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각 제조사의 입문형 로드나 MTB로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고, 하이브리드를 충분히 타보셨으면 중급 (로드의 경우 울테그라 그룹셋, MTB의 경우 11~12단 구동계)으로 바로 가시는 것도 좋죠. 

 

 

 

집이 너무 좁습니다.

 

접이식 자전거를 추천드립니다. 접이식은 접이식 나름대로의 장점이 충분해요. 아래는 제가 다른 동호회에 쓴 접이식 자전거 추천글입니다. 

 

이렇게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추천 글을 마무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자전거 재질 이야기, 구동계 이야기, 로드/MTB의 세부 모델 이야기, 트레이닝 이야기등도 하고 싶으나,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 

 

자전거 처음 시작하면서 마트 자전거는 피해야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비싼 자전거도 필요없습니다. 적당한 입문급 하이브리드나 접이식 자전거로 모두들 즐거운 라이딩, 안전한 라이딩하시고 Mental Well Being & 힐링 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와 함께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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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7년도에 자전거를 두대 구매하려고 보니 접이식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출퇴근이 가능하고, 2) 집이 좁으니 보관이 용이하면서, 3) 또 어디 여행 다닐때도 차에 싣고가서 현지에서 이용할만한 작은 크기를 가진 자전거를 원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혼 Speed D7과 브롬톤 M6R을 구매했는데, 14년이 지난 지금도 보유중입니다. 구매할때는 생각못했는데, 접이식 자전거가 사이즈 조절폭이 크다보니, 아이들 자전거용도로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저도 14년씩이나 이 자전거들을 쓸 줄은 몰랐습니다.  

 

Dahon Speed D7을 소개합니다. 2007년 2008년의 사진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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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배송 받자마자입니다. 아직 Tag도 떼기전입니다. 이 자전거로 여행도 많이 다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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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sburg, VA

랙에는 삼각대를 가지고 워싱턴 DC - 윌리엄스버그 - 버지니아 비치를 다녀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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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ia Beach, VA

모래엔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습니다. Fat Bike가 아닌이상 주행은 잘 안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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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House

14년전에는 정말 젊군요.. ㅠㅠ 세월이 참 빠릅니다. (사진은 일부러 작게...)

 

시간은 흘러흘러 2021년이 되었습니다. 최근엔 제가 로드 바이크를 사고, 큰 아이에게는 하이브리드 (자이언트 이스케이프)를 사주다보니, 다혼의 사용 빈도가 많이 떨어졌었어요. 그렇게 창고에 한 1년 방치되어 있었나봅니다.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자전거로 투어하는 영상들 (미국 투어, 세계투어등등) 을 접하게 되었고, 투어용 자전거는 대부분 크로몰리 프레임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지에서도 수리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크로몰리 자전거 뽐뿌가 왔는데, 어느새 설리 Midnight Special, Kona Sutra, State Bicycle Co All Road등의 자전거 프레임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카본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나름 크로몰리도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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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렇죠. 다혼 Speed D7이 바로 크로몰리 바이크였던 겁니다. (요즘 다혼이나 턴 자전거는 대부분 알루미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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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재... 네 아직 멀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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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면 이렇게 세월의 흔적들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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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체 청소하고, 물통 케이지 달아주고, 안장교체하고, 리어 랙 제거하고 (리어 랙이 무려 1kg이나 됩니다), 케이블 장력 조절등의 간단 정비를 마치고나니, 또 새 자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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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으로 라이딩 다녀왔는데, 아직 쌩쌩합니다. 다혼의 이 접이식 디자인은 브롬톤과 함께 접이식 자전거의 양대 클래식이라고 불릴만한것 같습니다. 수많은 자전거들이 다혼을 모방했죠. 다혼의 현행 Mariner D8도 이름은 바뀌었지만 디자인은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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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의 현행 Mariner D8, 다만 프레임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바뀌었네요. 제 Speed D7이 좀 더 특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두번째는 브롬톤입니다. 역시 2007년에 구매했어요. 다혼을 먼저 구매하고, 아내것은 좀 좋은것으로 사고 싶어서 접이식 끝판왕이라는 브롬톤을 뉴욕의 유명한 딜러였던 NYCeWheels에서 구매합니다. 2007년 당시 1000불이 넘는 비싼 자전거였는데 (Speed D7은 350불), 구매후 후기를 작성해서 보내준다는 조건으로 5%인가 10% 할인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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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ik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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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looks great !! The British Racing Green matches well with the color of grass, in my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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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t's a NYCeWheels sticker containing their contact 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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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e in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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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small pump attached to the bike. I think it's a good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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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Brooks B17 special saddle. I chose it because, one of my friends said, it is more comfortable than the original one. (and it looks better, of course) It's made from genuine leather but it's a bit slippery. Maybe I feel more comfortable later (after I fit myself into this saddl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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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ooks very classic, doesn'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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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photo taken on a grass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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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crank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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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hose the Schwalbe Marathon tire, which is known as a more durable and having less chance of flat t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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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Ref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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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r Ref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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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find out why folding bikes are good. I'll load it in my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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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need to fold it before loading. Isn't it really compact? For those who want to know how it works, visit  http://www.brompton.co.uk/content.asp?p=185&l=1  

Actually, it's a very simpl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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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aded it into the trunk of my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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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akes a very little space. I guess I can load 4 bikes in the trunk all at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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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B-Bag, which fits the bike exactly. It will prevent the bike from scratches which might be generated from hitting other stuffs in the tr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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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it takes very little space.

 

역시 시간은 흘러흘러 2020년, 2021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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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애플 스토어

작년 여름에 맨해튼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조지 워싱턴 브리지 통행료와 주차비를 아끼기 위해, 뉴저지에 주차를 하고 브롬톤을 타고 넘어갔어요. 그렇게 한 60~70불 절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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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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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재 상태 너무 좋습니다. 다혼도 그렇지만 브롬톤도 모든 부품이 오리지널입니다. (다혼 안장교체 제외)  소모품 제외하곤 딱히 고장나서 고친 부품이 없어요. 물론 이 두자전거를 과하게 사용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사용하지 않고 창고에 넣어놓기만 한것도 아니거든요. 관리를 특별히 잘한건 아닌데도 상태가 좋네요.  

 

이렇게 스틸 자전거가 역시 내구성이 좋다고 합리화 해봅니다. ㅎㅎㅎ 

 

이 두 자전거는 2021년 현재에도 디자인 및 성능이 거의 같아요. 몇가지 사소한 개선사항이 있긴 했지만, 크게 바뀐건 하나도 없이, 저 디자인 그대로 계속 판매되고 있죠. 아마 앞으로도 쭉 같은 디자인으로 계속 생산&판매할거라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브롬톤 & 다혼 비교

 

가격은 무려 3배이상 차이났지만 (다혼 $350 vs 브롬톤 over $1000) 14년 동안 사용해보니, 다혼도 브롬톤 못지 않게 좋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접혔을때의 부피 (사실 가장 큰 차이는 브롬톤이 더 이쁩니...)이고, 그 외에는 거의 다 같아요. 무게도 같고, 활용성, 내구성, 마감, 만듦새, 품질 다 대동소이합니다. 브롬톤이 사실 모든면에서 아주 약간씩 더 좋긴 한데,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당연히 더 좋아야하는게 맞죠. 하지만 다혼도 그 가격 ($350)에선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인 지금에도 변속이 딱딱 끊어지고, 주행감도 아주 부드러워요. 

 

추천

 

이렇게 접이식 자전거는 활용도도 높고, 모델을 잘 고르면 수명도 오래 갑니다. 집에 다들 한대씩은 있으시죠? 없으면 이번 기회에 한대 들여놓으세요. 

 

 잡담

 

Tern이 요새 접이식 자전거중에서는 핫한 편이죠? 특히 전기 자전거쪽에선 Tern의 Vektron의 인기는 상당하다고해요. 그런데 Tern이 처음 나왔을때 다혼하고 디자인이 너무 비슷해서, 좀 찾아보니 다혼 창업자인 Dr. Hon의 아들과 부인이 독립해서 만든 회사라고 하네요. 다들 알고계셨을것 같긴 한데... ㅎㅎ 

 

이 두 회사간에 어떠한 story가 더 있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Dahon이 2011년에 Tern을 상대로 소송을 했고, 이후 합의로 마무리 되었다는 것과, Dahon 창업자의 아들이 회사 운영, 특히 supply chain에 불만을 가져, 이를 개선코자 start up인 Tern을 창업했다는 내용외에는 별다른게 없네요. 

 

다만 Tern은 창업후 새로운 폴딩 방식도 개발해 신제품을 출시했고 (BYB 모델, 20인치 접이식중엔 가장 작게 접힘), 전기 자전거쪽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데 반해, Dahon은 정체된 느낌이 강하네요. 회사 경영이 어려운듯 보이는데, 다혼 유저로써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잡담 2

제가 브롬톤을 구매했던 NYCeWheels는 미국에서 가장 큰 브롬톤 딜러중의 하나였고, eBike 인더스트리에서 꽤 유명한 곳이었는데, 하루아침에 망했습니다. 창업자가 아웃도어 매니아였는데, 행글라이딩중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그 동생들이 샵을 운영해왔었는데,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그렇긴해도, 유튜브에 꾸준히 전기자전거 리뷰도 올리고 영업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었는데, 정말 하루아침에 없어졌어요. 직원들이 출근해보니 가게문이 잠겨있고, 오너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매니져로 일하던 분은 현재 브롬톤 뉴욕 딜러인 Brompton Junction에서 근무중이라고 하네요. 

 

제 브롬톤은 이미 구매한지 14년이 지난 제품이라 더 이상 샵에서 서비스 받을 일도 딱히 없지만 (사실 그전에도 한번도 서비스를 받아본적 없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하루아침에, 그정도 규모의 딜러가 없어졌다고하니 마음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ㅎㅎㅎ 이상 잡담 끝. 

 

 

 

28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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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2021-04-28 05:43:18

또 하나의 바이블 탄생이군요, 스크랩 먼저..

브롬톤 꼭 사고픈 자전거였는데 역시나(?) 소개되었군요 ㅎㅎ

ex610

2021-04-28 05:56:15

브롬톤은 클래식이죠. 좀 비싼감은 있지만, 한대 들여놓으시고 평생 타셔도 좋다고 봅니다. 내구성도 끝판왕 급이에요~

바이올렛

2021-04-28 05:59:12

요즘 으른이들(?)의 장난감은 비싸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그만큼 오래 잘 쓰긴 하지만요 ㅎㅎ

ex610

2021-04-28 06:05:08

장난감이지만 건강/체력 유지와 멘탈회복에도 좋다고.... 합리화가 가능하려나요? ㅎㅎㅎㅎ

ylaf

2021-04-28 06:40:02

저 혹시 대두 헬멧 아시는거 있나요? 

크다고 나와있는건 대부분 다 시도해 보았는데 작내요;; 

66~67in 정도 사야 할거 같은데;;

ex610

2021-04-28 07:52:30

사이즈보다는 핏이 문제 아닐까요? 아시안 핏으로 나온 제품들은 좌우가 좀 넓어서, 동양인 체형에 잘 맞는다 들었습니다. 

ylaf

2021-04-28 07:56:56

네 핏이 문제에요. 좌우가 항상 좁더라고요.. 

머리 사이즈는 61in 인데.. 66in까지 해봐도 안들어가는;;

ex610

2021-04-28 07:59:21

문제는 미국에서 아시안 핏 싸이클링 헬멧 구하기가 어려워요. 제가 써봤던것 중에 가장 편안했던 것들은 POC와 KASK 제품들이었습니다. 좌우가 비교적 넓은 애들이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마에스트로

2021-04-28 10:27:48

cm... 시겠죠? 아니면 진짜 대두 이신건가요...ㅠㅠ

ylaf

2021-04-28 18:37:00

아.. cm입니다..

죄송합니다 ㅋㅋ in면.. 와우...

memories

2021-04-28 18:03:24

ㅎㅎ 남일 같지 않습니다. 그래도 좀 작은걸 써야 머리가 조금이라도 작게 보이기도하고 머리가 살짝 작아지지 않을까요? ^^; 그리고 색깔은 덥지만 무조건 블랙~!

백투더퓨처

2021-04-30 21:53:38

ㅎㅎ 계속 누르면 머리가 사알짝 작아지더라구요. 첨에는 잘 안맞다가 나중에는 문제없이 들어갑니다. 헬멧이 늘어난건지 아님 머리가 작아진건지는 모르겠지만..ㅋ 전 KASK 로드 바이크용 추천.

Opeth

2021-04-28 10:01:17

저 부르셨나요??

futurist_JJ

2021-04-28 07:21:33

애들 자전거 교체해주고(저렴 딕스에서, 그냥 내구성~) 

자주 타게 되니 

월마트산 제 자전거가 왜 문제인지 알겠더군요. 힘들고 무겁고 핸들 돌고...

한국선 집앞 삼천리 자전거면 안장에 벨에 부속품도 신경쓸게 없었는데 참 다르네요(왠지 차 사는거랑 비슷하단 느낌이군요) 

학생때 접이식 사서 타곤 했는데 당시엔 남자가 접는거 탄다고 집 잎 골목이나 지나는 여학생들이 '눈총'을 주곤 했죠90년대 .. ( '')a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접이식 찾아봐야겠어요

ex610

2021-04-28 07:48:46

딕스 자전거는 월마트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전담 직원도 따로 있고, 정비대도 따로 있어서 간단한 정비도 가능하더군요. 

 

접이식도 나름 활용도가 좋고하니 한대 들여놓고 평생 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올랜도

2021-04-28 07:26:05

저는 처음 시작할려고 하는 사람이고, TREK DUAL SPORT 2 를 살려고 합니다. 
어떻케 생각하시는지요?

감사합니다.

ex610

2021-04-28 07:43:22

중급 하이브리드 모델에 앞 서스펜션 추가한 모델이네요. 트렉이니 당연히 좋지만, 라이딩할 곳을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스펜션 없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타이어가 보통 38c (38mm)로 로드 바이크 (보통 25mm)보다 훨씬 두껍기때문에 왠만한 험로 (포장 상태가 좋지 않은 도로 및 약간의 자갈길)정도는 다닐 수 있습니다. 듀얼 스포트 2라면 MTB만큼은 아니여도 왠만한 험로는 다 다닐수 있지만, 앞 서스펜션때문에 좀 더 무거워지고 좀 더 느려진다는 점은 고려하셔야 해요. 

 

즉, 포장도로 위주 -> 일반 하이브리드

약간의 험로를 자주 이용 -> 트렉 듀얼 스포트 2

 

 

jeje

2021-04-28 07:36:51

긴 글 자세한 설명글 정독 잘 했습니다.

안그래도 14살 아들이 자전거를 사달라고 하면서 Trek Marlin5를원하거든요. 이 자전거는 어떤지 평가좀 부탁 드릴께요.

아이에게 적당한지 어떤지 잘 몰라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런글이 올라와서 너무 반갑게 @@ 잘 읽었습니다.

ex610

2021-04-28 07:47:06

트렉 말린 5는 입문형 MTB입니다. 타이어 두께가 2.2인치로 왠만한 험로는 다 다닐수 있고, 산길도 다닐수 있지만, 하이브리드 대비 더 무겁고, 타이어 트레드가 도로보다는 험로 위주로 되어 있어요. 물론 아이들이라면 힘도 좋고 에너지도 넘치니까 MTB로도 충분히 도로를 다닐 수 있습니다. 어쩌면 오히려 더 튼튼하고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일반 도로에서는 확실히 하이브리드보다 힘도 더 들고, 느리니까 그 점은 감안하세요. 자전거 자체는더할나위 없이 좋을겁니다. 

jeje

2021-04-28 16:53:34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주말에 한번 사졸하고 했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세넓갈많

2021-04-28 07:52:42

여기 있는 모델들 조만간 솔드아웃 되는거 아닌가요? ㅎㅎ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전 키가 187cm인데 어떤걸 타야할까요? 아스팔트 오드 위주로 가벼운 운동으로 타려구요. 십여년전 한국에서 저한테 맞는 자전거 사려니 카본인가로 만든 비싼거밖에 없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ex610

2021-04-28 07:57:10

훤칠한 키 부럽습니다. 근데 허리는 괜찮으세요? 제 친구도 187cm인데 키가 너무 커서인지 허리 통증으로 좀 고생하더라구요. 허리에 문제 없으시면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 X Large 사이즈로 사시면 될것 같구요. 허리 굽히는게 부담스러우시면 오히려 생활차 (핸들바가 높아서 허리를 덜 숙여도 됩니다.)로 구매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Giant에서는 Cypress라는 모델이 있네요. 가벼운 운동 아니고 좀 본격적으로 타시려면 로드 바이크 중에 엔듀런스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네요. 

세넓갈많

2021-04-28 08:01:42

빠른 댓글까지.. 감동입니다 ^^*
나이도 있고(40대중반인데 몸은 50대 후반인듯 ㅜㅜ)허리 무릎도 별로 안좋은데 자전거 너무 타고 싶습니다 ^^*

ex610

2021-04-28 08:07:16

자전거가 좋은게, 자세만 바로해서 타면 무릎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는 점이죠. 축구 선수들이 재활훈련 목적으로 실내 자전거 많이 탄다고 하네요. 자전거는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올수 있으니, 입문형 하이브리드중에 X Large 사이즈 잘 찾아보시고 천천히 자전거 시작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들꽃좋아

2021-04-28 08:13:13

ebike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혹시 ebike중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자전거 타고싶은데  일반 자전거는 자신이 없어요 ㅠㅠ

ex610

2021-04-28 08:16:48

제가 요새 eBike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근데 종류가 너무너무너무나 많아서 그냥 막연히 추천은 힘들구요.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하실 것인지, 예산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셔야 그나마 좀 추천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근데 전기 자전거는 좀 적당한 제품은 $4000~$5000도 쉽게 하기 때문에... 물론 싼 자전거는 $2000대도 있지만, 충전시 화재 위험도 있고하니 너무 저렴한 제품은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memories

2021-04-28 08:25:05

와우....스크랩 필수 글이네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자전거 타이어 압력은 얼마에 맞추어 넣어야 하나요? 아이들 자전거 타이어 바람 넣어줄때 40 psi정도 넣어주는데 너무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 저와 P2도 올해 자전거를 장만할까 하는데 Giant꺼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다음 글들도 기대가 되요~! 꼭 올려주세요~ ^^

ex610

2021-04-28 15:56:49

타이어 공기압은 타이어 종류마다 다 달라요. 보통 로드 자전거는 90~110psi, MTB는 20~50psi, 하이브리드는 30~60psi 정도 되는데요. 타이어 옆면에 정확한 공기압 세팅값이 씌여있습니다. 타이어 확인하시고 바람 채워주시면 될것 같네요~ 

하저씨

2021-04-28 08:44:02

NYCeWheels이 망했군요. 한참 브롬톤 알아볼때 거의 매일 찾아가보던 사이트였는데...

처음 글 읽을땐 Giant 하이브리드를 하나 사야겠다 싶었는데, 막판에 다혼, 브롬톤 폴딩 바이크까지 언급하셔서 다시 고민 중 입니다. 이번엔 진짜 하나 사서 운동하고 싶네요. 무릎도 안좋은데... 

ex610

2021-04-28 15:57:32

진리의 둘다? ㅎㅎㅎ 뭐든지 하나 구매하셔서 천천히 운동 시작해보세요! 화이팅

마제라티

2021-04-28 09:29:09

뉴욕 브롬톤 가게가 망한건 전혀 몰랐네요. 

저도 거기서 온라인으로 몇대를 샀는데... ( 와 대박. )

그래도 다행인건 제가 사는 동네에 딜러가 있고

브롬톤 us가 있어 자잘한건 거기서 구매를 했었습니다.  

 

망한건 전혀 몰랐네요.  언제부턴가 뉴스레터가 안오더라니...

 

ex610

2021-04-28 16:14:33

저도 제 브롬톤 변속 케이블 교체를 하려고, 연락하려고보니 없어졌더라구요. 다행히 브롬톤 정션에 연락해서 브롬톤 전용 케이블이 있는건 아니고 일반 케이블 사용하면 된다는 정보를 받아서 해결하긴 했습니다. 

Opeth

2021-04-28 10:01:48

정성스러운 양질의 글 잘 봤습니다. 꼭 참고해야겠네요. 전기자전거편도 기대됩니다.

ex610

2021-04-28 16:14:58

감사합니다. ^^; 전기 자전거는 요새 대세긴합니다. 

Opeth

2021-04-28 18:29:02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려고 생각중이거든요. 근데 자이언트 회사 제품들 가격대가 정말 좋네요. 알찬 정보 얻어갑니다.

ex610

2021-04-28 19:20:37

출퇴근용으로 전기자전거는 정말 최적이죠. 저도 출퇴근 전기자전거로 하고 있습니다. ^^; 

Opeth

2021-04-28 20:25:08

댓글들 읽어보니 ex610님 REI나 Giant에 커미션 좀 받으셔야 하시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ex610

2021-04-29 01:13:33

그러니까요 ㅎㅎㅎㅎ

소서노

2021-04-28 10:07:30

브롬톤 us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전 모델 품절이네요. 뭔일이죠...

ex610

2021-04-28 15:54:33

코로나 사태로 작년부터 그랬는데요. 지금 물량이 소량 풀렸어요. REI보세요. 

들꽃좋아

2021-04-28 11:37:02

희망사항은 바닷가를 따라 산책겸 타고 싶은데 folding e-bike가 너무 무거워서 제가 혼자는 차에 실고 내리고 못할거같아요.  그냥 집 근처 bike path에서 운동삼아 가볍게 타려고요.

근데 싸주신 글을 보니 일반 자전거로 살까 유혹이 오네요 .. 브롬톤 예뻐서..

 

E bike 글도 기대할게요^^

ex610

2021-04-28 16:16:48

브롬톤 ebike가 있습니다. 그건 어떨까요? 기존 브롬톤에서 약 6~7kg 추가되는데, 배터리 분리가 아주 쉽게 가능하니까 자전거 자체는 기존 브롬톤보다 3kg정도만 무거워져요. 여성분들도 충분히 혼자 차에 싣고 내리고 할 수 있습니다. 제생각엔 폴딩 바이크중에 이거보다 가뱌운건 없을거라고 봅니다. Tern의 Vektron은 20kg가 넘어가요 ㅠㅠ

챙고고리아

2021-04-28 12:28:49

정성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자전거로 부터의 오는 자유로움과 맨탈 힐링 + 운동의 활력회복 때문에 자전거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로드자전거와 브롬톤을 가지고 있게 되었네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브롬톤 구하기가 참 어렵다고 들었는데 (물론 다른 일반 자전거도....)

저도 누군가 자전거를 사고 싶다고 한다면....

맘같아서는 브롬톤 1대로 평생 타고 다녀라라고 권해드리고 싶지만.....

허접해보이는 폴딩자전거 모습을 한 브롬톤이 가지고 있는 높은 가격장벽때문에....

대부분 하이브리드로 시작을 하시더군요. (물론 저도 하이브리드로 시작을 했습니다 ;;;)

 

그러나, 브롬톤을 탐으로써,

1. 자전거 rack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는 점

2. 일반승용차에 넣고 다니다가, 힐링이 되는 포인트에서 곧바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점 ➝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거리의 여행시, 자전거 여행이라는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 !!

3. 예상과 다르게, 작은 바퀴에도 불구하고 2천불 안쪽의 로드바이크 퍼포먼스의 80%정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 (이건 저의 뇌피셜입니다)

4. 추가구매를 통해서, 캐리어나 가방을 구매하면 ➝ 대망의 비행기에 자전거를 간편하게(?) 싣고, 우리동네가 아닌 전혀 다른 곳, 전혀 다른 나라에서 자전거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 !! (미국의 다른 주나, 하와이, 심지어 한국방문때에도 자전거 여행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이건 초보자에게는 아직 힘들다고 봅니다)

 

아무튼,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확장범위 & 빈도수가 브롬톤의 경우, 초기비용이 비싸지만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브롬톤이 아니어도 괜찮지 않냐.... 너무 괜찮지만... 현재까지는 폴딩했을때 사이즈가 브롬톤을 그 누구도 아직 쫒아가지 못합니다.

 

아무튼, 좋은 글 너무 반갑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610

2021-04-28 16:18:16

자전거 경험 나눔 감사합니다. 자덕이셨군요~ 항상 즐거운 라이딩, 안전한 라이딩하세요~ 말씀하신것에 다 공감합니다. ^^; 브롬톤은 클래식이죠~

더지두

2021-04-28 13:25:44

너무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글자 한글자 빠짐없이 읽었어요. 한국에서는 취미와 이동수단으로 자전거를 정말 많이 타고다녔는데 미국에 오면서 안탄지 이제 5년이나 되어서 요즘 다시 너무 자전거 타고싶다 생각하고 있는 중 자전거글이 올라와서 너무 반가왔어요 ㅎㅎ 로드자전거에 입문하고 싶은데 아직 체력이 자신이 없고 아파트라 보관이 어려워서 매일 자덕들의 유튜브만 보고있네요. 접이식 자전거는 사실 생각도 안해봤는데 너무 자세히 장점들을 나열해주셔서 진지하게 접이식을 좀 알아봐야겠어요. 혹시 다른 자전거 글들도 쓰신다면 또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ex610

2021-04-28 16:19:30

네, 저도 집이 좁아서 접이식을 샀었는데 꽤 만족하면서 타고 다녔어요. 승차감/조향성/속도 뭐 하나 full size 자전거에 비해 나은건 없지만, 접이식은 접이식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KoreanBard

2021-04-28 16:14:34

정성 가득 담긴 글 감사합니다.

Dicks 에서 산 자전거 동네 산책용으로 타고 있는데, 다음에 사게 될 때는 이 글 참고해서 골라봐야겠어요.

ex610

2021-04-28 16:20:12

Dicks에서 취급하는 자전거는 꽤 괜찮은 제품들로 알고 있어요. 특히 GT는 제대로 된 브랜드죠. 다른 자전거들도 동네 산책용으로는 충분할겁니다~

더블린

2021-04-28 17:14:44

지난번 피아노 운반기, 싼타페 후기 글들도 정말 잘 봤는데

마침 관심있어하던 바이크 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브롬톤은 처음 들어봅니다. 완전 클래식 하면서 이쁘네요. 푹 빠졌어요;;;

브롬톤은 브롬톤 에서 로컬스토어 검색해보니 2시간 정도 가야지 있네요.

브롬톤을 딴 동네에서 사와서 브랜드를 안 파는 로컬스토어에 가도 혹시 손 봐줄까요?

 

현실은 저랑 p2랑 하이브리드로 갈거 같은데 (애들 뒤에 끌면서 동네 혹은 공원 위주)

저희동네에 있는 로컬스토어에는

Treadwell $850 - $950

Adventure $725

Quick 6 Alpine $650

정도 있는데 요 모델들도 괜찮을까요?

 

자이언트는 안 보이네요.

 

아 그리고 마켓플레이스 같은데서 중고같은건 피해야할까요?

 

다시한번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ex610

2021-04-28 17:28:18

네 브롬톤은 어느 자전거 샵에서나 다 정비 받아줍니다. 그런데 딱히 고장이 잘 나지도 않아서 샵 갈일이 별로 없어요. REI에서 온라인 판매합니다. 지금 재고 있어요. 한번 알아보시길. 금방 재고 다 동날 가능성이 큽니다. 

 

자전거 모델들을 보니 캐논데일 대리점인가보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캐논데일 좋아하는데요, 언급하신 자전거들 전부 다 좋습니다. 생김새 (지오메트리) 및 목적이 조금씩 다 다르니, 방문하셔서 직접 시승해보시고, 이쁜걸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사이즈 꼭 맞는걸로 사시구요~ 

 

중고도 괜찮은데요. 아무래도 초보분들은 자전거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우니 신품 구매 추천드려요.

poooh

2021-04-28 18:02:51

참... 나쁘신 분 같아요.... 저 샀어요... 엉엉~

ex610

2021-04-28 19:21:48

자덕의 세계로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브롬톤 사신건가요? ㅎㅎㅎㅎㅎ 만약 브롬톤이면 잘 사신겁니다. 클래식이에요. 평생 타셔도 좋을겁니다. 

poooh

2021-04-28 19:23:30

그렇지 않아도  가족 함께 자전거 타려 하는데 와이프 자전거가 없던차에  그동안  브롬튼을 보고 있었는데,  이글 보고  바로 푸악 질렀습니다.

와이프는  비싸다고 뭐라 했는데...  자전거 계의 롤스로이스야  하고 안겨주려구요. 조만간 센트럴 팍에서 뵈요.

더블린

2021-04-28 19:33:26

하 poooh님 지르셨군요. 받으시면 사진 함 올려주세요...! 

ex610

2021-04-28 19:56:45

축하드립니다. 작년 내내 재고가 없어서 사고 싶어도 못사는 자전거였는데, 마침 REI에 재고가 조금 풀렸네요. 나이스 타이밍입니다. 항상 즐거운 라이딩하세요. 나중에 센트럴 팍에서 뵙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더블린

2021-04-28 19:35:42

REI보니깐

M6R M6L 두 모델 있는데 ship to store 해주네요.

member dividend 받으면 10% 들어오구요. 매우 끌립니다...

 

주변에 보니깐 트렉만 파는 로컬도 있고 여기저기 많이 있네요.

 

시간내서 로컬 스토 들려봐서 신품으로 사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HoSoo

2021-04-28 19:50:35

두모델이 컬러만 다른건가요? 가격 차이가 꽤 나네요?

ex610

2021-04-28 19:54:17

L모델은 리어 랙이 없습니다. 사용상 문제는 없지만, 폴딩시 운반이 리어 랙 있는 모델이 훨씬 편해요. 제가 올린 사진중 애플 스토어 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세요. 랙 있으면 저렇게 반쯤 접고 아니면 완전히 접힌 상태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혹은 실내에서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리어랙 없는 모델도 바퀴가 한개 달려있긴 해서 밀어서 이동이 가능하긴 한데, 아무래도 안정성이 좀 떨어집니다. 

 

대중교통 이용이나 실내에서 폴딩후 휴대할 일이 많지 않다면 저렴한 랙 없는 모델을, 도심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랙 있는 모델 고르시면 될겁니다. 

ex610

2021-04-28 19:58:30

네 트렉도 참 좋은 자전거에요. 로컬샵 들러서 시승해보시고, 편하고 이쁜 모델로 구매하세요~ 

Bear

2021-04-28 17:44:06

힘들게 선택한 고가의 캐논데일 풀알루미늄 로드바이크를 한달만에 도둑맞았습니다. ㅠㅠ 자물쇠만 두동강이 나서 버려져있더군요. 보관에도 주의하셔요~

ex610

2021-04-28 17:52:08

아이고 안타깝네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정말 자전거 도둑들 너무 많아요~ 자물쇠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항상 자전거 도둑 조심하세요~

포트드소토

2021-04-28 18:00:36

역시 자전거하면 ex610 님.  갈무리 필수 글이네요.

조금만 더 글 모으면 책 출판하셔도 되겠습니다. 

 

긴 글 읽다가 월마트와 타겟에서만 자전거 사는 제 인생을 한탄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저도 보유중인 다혼 접는 자전거 이야기가 나와서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만 저는 기어가 없는 Dahon Boardwalk 을 타는데요. 이게 늘 기어가 아쉽더라구요. 스피드 D7 같은 모델을 샀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그런데 다혼 스피드 D7 이 겨우 350불 이라고 하셔서 지금도 그렇게 싼가 찾아보니 털썩.. 이제는 마리너 D8은 천불이네요..  아주 아주 옛날에 사셔서 그런 듯..

기회되면 저도 기어달린 접는 자전거 하나더 구매하고 싶군요.

https://usa.dahon.com/products/mariner-d8-brushed

 

추가 질문이요. 다혼 홈피보니 다혼 Hit, SUV D6, Pizza D7 (다 괴상한 이름들 ㅎㅎ) 등의 500불 레인지의 접이식들이 보이는데요. 이 모델들은 어떤가요? 마리너 8 과 차이가 클까요?

 

ex610

2021-04-28 19:30:26

마리너 D8은 Speed D7보다 사실 한등급 위에요. 구동계가 8단 (D7은 7단)이고, 프레임 재질도 알루미늄이죠. 크로몰리 프레임만의 매력이 있지만 알루미늄이 더 가볍고 더 비쌉니다. 마리너 D8 정도라면 2007년에도 500불~700불은 했을거에요.

 

Piazza D7은 구동계가 시마노가 아니라 자체 브랜드 제품이네요. 거기에서 약간 비용절감을 한 것 같아요. Speed D7보다 한등급 아래로 보이지만, 실사용면에서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SUV D6는 시마노 드라이브 트레인 사용했지만, 이름에서 알수 있듯 당연히 6단이고, 살짝 더 무겁네요. Hit은 같은 6단이지만 시마노가 아니라 다혼 자체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더욱 비용 절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셔도 괜찮을거로 보이구요. 6단이냐 7단이냐만 고르면 될 것 같네요~ Tern쪽도 알아보세요. 뿌리는 다혼이지만 다혼 자전거보다 좀 더 세세히 개선을 했어요 예를들면 힌지 보강 같은.. 

 

 

--------------- 

 

다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시마노 드라이브 트레인을 사용한 자전거가 낫겠다 싶습니다. 처음에 사용했을때야 다혼제 구동계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겠지만, 나중에 혹시 고장나면 (조심히 사용해도 접이식 자전거 특성상 차 트렁크 안에서 여기 저기 부딪혀 고장날 수도 있고요)  다혼 구동계는 부품 수급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포트드소토

2021-04-28 23:26:41

SUV D6 좋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610

2021-04-28 23:42:30

네 제가 보기에도 SUV D6가 그 가격대에서는 가장 나은 선택으로 보이네요~

HoSoo

2021-04-29 01:03:34

Tern Link A7 vs Dahon SUV D6 중에는 뭐가 좋을까요? a7이 6단인거, Rack이 안붙어 있는거 말고는 비슷한 수준의 자전거인거 같은데요...

ex610

2021-04-29 01:15:54

애초에 Tern이 Dahon에서 분리되어 나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에요. 두 자전거 보니 사실상 같은 자전거로 보이는데, 구동계는 Tern Link A7이 더 좋네요. 리어랙 굳이 필요없으시면 Tern이 나아보입니다. Tern에 장착된 Shimano Tourney는 준수한 7단 구동계거든요. 

HoSoo

2021-04-29 02:59:56

주옥같은 원글에 댓글들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집에 뽐뿌 넣으신것 같습니다. :)

 

ex610

2021-04-29 03:01:39

뭘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5d7930d8795297054139f7d20d0f3cb.jpeg

 

도코

2021-04-28 18:44:49

저도 Folding Bike 강추합니다. (자동차에 bike rack 다는 것도 번거롭고, 잘못하면 bike rack 때문에 차가 긁힌다고도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야심차게 출퇴근을 자전거로 해보려 했지만... 결국 딱 한번 그렇게 하고 퇴근은 버스에 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버스나 기차 등에 탈 때 folding bike는 그냥 접어서 들고 타면 된다는 점!

ex610

2021-04-28 19:52:19

네 맞습니다. 대중교통과의 연계도 폴딩 바이크의 큰 장점이죠. 폴딩 바이크 유저들은 펑크나면 그냥 버스나 택시타고 집에 오면 되기때문에 딱히 펑크 패치나 별도의 튜브 같은것도 안 가지고 다녀요~ ㅎㅎ

프로마일러

2021-04-28 19:35:32

전 한국에서 잘 타던 스컬트라 5000을 갖고 왔는데 여기선 탈 곳이 없어 창고에 박아둔 상태네요...로드 탈 곳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ex610

2021-04-28 19:51:24

로드 자전거는 도로에서 타셔야죠. 이왕 들고 오셨으니 집 근처 도로에서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메리다는 미국에서 구할순 없어 제 글에 적진 않았지만 자이언트와 더불어 Affordable한 가격에 최고의 품질로 유명한 자전거잖아요!!

퇴사합시다

2021-04-28 19:44:39

자전거 계속 사고 싶었는데 고르는데 넘 어려워보이고 비싸서 못 사고 있었습니다 ㅠㅠ

자이언트 escape 3는 한 500불이면 사네요 ㅎㅎ??

글 스크랩합니다!

ex610

2021-04-28 19:49:38

넵. 500불대에서 이만한 자전거 없죠. 자이언트 Escape 3는 최고의 입문용 자전거라고 생각합니다. 

belle

2021-04-29 03:12:02

저도 escape2 레저/가끔 출퇴근용으로 샀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ex610

2021-04-29 05:54:26

Giant Escape 유저시네요. 반갑습니다. 

후이잉

2021-04-28 20:28:42

아... 출퇴근용으로 저도 Speed D7 탔었었는데...

근 8년 정도 가지고 있다가, 타주로 이주하면서, 100불에 팔고 왔는데...ㅠ.ㅜ

저는 한 400불 중반에 샀던 것 같은데... (2011년도였습니다)

동네 길이 험해서, 타이어 교체 값으로만 한 200불 (뻥 보태서) 쓴 것 같네요

(직접 갈아도 될텐데, 손에 기름 묻히는걸 싫어해서, 무조건 자전거 샵으로 들구 갔네요 ㅎㅎㅎ)

딱히 기어 변속 안 하고, 한 속도로만 타니깐, 나중엔 기어가 닳아서 딱딱 소리나던데...

계속 소리 나서 샵에 들구가니, 너 기어 하나로만 쓰냐고, 그래서 뒤에 기어 톱니가 닳아서 그런거라고...ㅠ.ㅜ

10년 넘게 타셨는데도 멀쩡하다니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

 

얼마전 다혼 다시 사고 싶어서 뒤적거리다가, 중국에서 200불에 팔길래, 

사기일 줄 알고 진행 했다가, 역시나 사기더라구요.. 
채이스에 디스퓨트 해서 손해는 안 봤지만 역시 중국 듣보셀러에게서 사는게 아니였어요...

아... 다혼 팔지 말 걸 그랬나봐요 ㅠ.ㅜ 요즈음 들어서 참 아쉽네요 ㅎㅎㅎ

ex610

2021-04-28 20:37:05

기어를 골고루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체인에 오일링 해주는 거에요. 관리랄게 딱히 없고, 기름칠만 좀 해준 것밖에 없네요. 한 100~150mile 주행하고 기름칠 한번 해주면, 구동계를 훨씬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보통 체인은 3~4000mile 운행후 갈고, 체인 세번정도 갈면 리어 스프라켓 (얼마 안합니다. 한 $20~$30)갈고, 리어 스프라켓 3번정도 갈면 앞 크랭크 갈면 되는데, 앞 크랭크갈때까지 탈 일이 거의 없죠. ^^; 

 

저도 타이어는 한번 갈았습니다. 다혼 오리지널 타이어가 수명이 다 한뒤에 내구성 좋기로 유명한 Swalbe Marathon 타이어를 끼웠는데, 역시 내구성 하나는 최고에요. 펑크 방지도 좋구요. 

 

다혼 파신건 좀 아깝네요. 이게 가성비 최고의 접이식 자전거 같아요 ^^; 

후이잉

2021-04-28 21:31:16

체인 오일링의 차이군요 ㅎㅎ

거의 안 해줬던걸로 ㅠㅜ

기어변속응 동네가 너무나 무난한 평지라

기어 변속 자주 해 줄 생각 조차 안 해봤었네요...

 

백불에 가져가세요 했을 때, 기뻐하던 그분 표정이

어직도 기억에 남네요 ㅠㅜ 아쉬비...ㅠㅜ

거의 막판에 풀 체크업 하면서 체인 갈고 그랬던 것 같네요

 

ex610

2021-04-28 23:05:47

100불에 사신 분 횡재하셨네요.. 

포트드소토

2021-04-28 23:29:19

그걸 100 불에 주세요. ㅎㅎ

후이잉

2021-04-28 23:52:20

이사하는데 당장 똥 짐이였거든요 ㅎㅎㅎㅎ

후회한들 무엇하리지요 ㅎㅎㅎ

1000불 주고 더 좋은거 사아죠 ㅠ.ㅜ (돈은 땅 파면 나오니?? ㅠ.ㅜ)

ex610

2021-04-29 00:00:44

제가 브롬톤하고 다혼 끌고 펜실베니아 -> 버지니아 -> 뉴멕시코 -> 뉴욕으로 이사했어요. 이사할때마다 와이프한테 욕 먹었습니다. 팔아버리라고... 하지만, 결국 뉴욕에 와서 아이들도 잘 사용하고, 생활에 여유도 약간 생기면서 비로소 이 두 자전거가 빛을 발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님은 그때 (2007년)에 안사고 뉴욕와서 샀었으면 됐다고 하시네요.. (시무룩..) 뉴욕오기 전에도 자전거 잘 탔었는데, 그런건 다 소용없고 이사할때 힘든 것만 기억에 남았나봅니다. ㅎㅎㅎ 그만큼 이사가 쉽지 않긴 해요.. 

챙고고리아

2021-04-29 00:32:03

ex610님. 자전거와 함께 이사를 많이 하셨다고 하시니 질문 좀 드려볼까합니다.

약 두달 후에, 저와 제 와이프랑 무빙트럭에 짐을 싣고 2000마일 이사를 갈 예정입니다. 저희는 로드2대, 브롬톤2대가 있는데, 브롬톤이야 캐리어도 있고 잘 접혀서 문제가 안될거 같지만....

로드 2대를 어떻게 싣고 가야 좋을지 걱정이네요.

 

1. 그냥 짐 옆에 잘 세워서 (트럭안에) 가져간다 ➝ 이게 안전하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엄청난 기스와 파손이 걱정됩니다)

2. 바퀴를 빼고, 자전거 캐링백(?)에 넣고 가져간다 ➝ 이 경우, 로드자전거용으로 캐링백(?) 이런거는 지금까지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혹시 2의 경우, 괜찮은 가방 or 캐리어의 추천이 있으신지요? (이사할때만 쓸거 같아서, 비싼거 말고 싼게 좋을거 같습니다;;;)

3. 혹시 작성자님께서 알고계시는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신지요?

 

한번도 자전거를 싣고 장거리 이사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장거리라서 트럭은 가장 큰 사이즈를 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2인가족)

미리 감사드립니다.

ex610

2021-04-29 00:47:29

저는 로드바이크를 가지고 이사해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좋은 방법을 추천 드린다면, 일단 앞휠 분리하시고 체인도 가능하면 분리해주세요. 그리고 스티어러에서 스템을 분리해서 핸들바를 프레임과 수평이 되게 잘 고정해주시되 완충제를 충분히 넣으주시구요. 그리고 프레임은 완충제 충분히 둘러서 박스 포장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좀 귀찮아도 아래처럼 완충재 충분히 둘러서 박스 포장해주셔야 안전할것 같아요. 

 

자전거 캐리어 백은 튤레나 Topeak 제품도 있고, 다른 여러 제품도 있는데요. 결국 앞휠 분리하고 핸들바 분리한 다음에 가방에 넣는겁니다. 이사할때만 사용하실거면 경제적으로 박스 이용하시길 권해드려요. 참. 자전거 박스는 근처 자전거 샵 가면 무료로 줍니다. 어짜피 다 버리는 박스들이거든요. 

 

1.-remove-ebike.jpg

 

챙고고리아

2021-04-29 09:12:04

오... 박스를 샵에서 얻을 수 있군요.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자전거를 탈줄만 알지, 타이어 펑크도 안 고쳐봤는데.... 앞,뒤 휠은 뺄줄은 알지만...

핸들바까지 빼야 하다니요...읔;;; 암튼, 박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잘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610

2021-04-29 09:58:29

핸들바 분리는 스템 볼트만 풀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에요. 

 

IMG-Bike-Stem.jpg

 윗 사진 스템의 앞쪽 볼트를 풀면 핸들바만 스템에서 분리할 수 있어요. 제가 윗 댓글에서 스템을 스티어러에서 분리하라고 했는데, 그렇게 해도 되지만 지금 보니 그럴려면 스템 캡까지분리해야하니, 그것보단 스템에서 핸들바를 분리하는게 나은것 같네요. 이사 잘 하시길~  

후이잉

2021-04-29 00:59:58

존경스럽습니다...

P2랑 100불에 팔았다고, 그래도 그동안 (한 8년) 잘 썼다고 본전 뽑았다고 셀프 위로했었는데 말이죠 ㅠ.ㅜ

계속 다혼 자전거들 트렌드 추적이나 해 볼껄 그랬나봐요 ㅎㅎㅎㅎ

알았으면 어찌저찌 우겨서라도 들구 왔을텐데 말이죠 ㅎㅎㅎ

하지만 욕 먹기 싫었어요 ㅎㅎㅎ 그냥 팔자!!!

ex610

2021-04-29 01:01:47

맞습니다. 가정의 평화가 가장 중요해요. 후이잉님이 맞는 선택 하신겁니다. 그깟 자전거 다시 사면 그만이죠. 

후이잉

2021-04-29 01:05:17

다시 사려는데,

지금 당장 살 이유 있냐면서, 사지 말라 하네요 ㅎㅎㅎ

(코로나 땜에 가격 오른게 가장 크네요)

중국 사기꾼 이랑 엮였을 때도 꼭 그래야 했냐? 라는 ...

애처로운 눈총도 받았구요 ㅠㅜ

ㅎㅎㅎㅎ

코로나 끝나고 애좀 크면 다시 시도해 보려구요 ㅎㅎㅎ

ex610

2021-04-29 01:10:46

네 역시 가정의 평화가 가장 중요하죠. 좀 천천히 중고 시장도 둘러보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는게 좋지 싶어요. 지금은 육아에 집중하시고 (애 금방 큽니다... ), 나중에 자녀분과 같이 라이딩 하시는 걸로 하시죠 ^^; 

Livehigh77

2021-04-28 20:28:56

많은 댓글이 증명하듯이 자전거 뽐뿌가 오는 글입니다. 위에 몇 분 말처럼 음 Giant Escape 3로 가야겠군 하다, 오 다혼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5학년 아들 자전거도 키가 커져서 업글해 줘야 하는데 Dahon SUV D6이나 Tern A7을 아이 것 겸용으로 사도 될까요? 여행갈 때 미니밴 트렁크에 싣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아이가 키가 좀 커도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 입장에서만 별로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ex610

2021-04-28 20:39:49

네. 접이식 자전거는 아이와 어른 다 같이 쓸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죠. 저도 2~3년전 DC 여행갈때 뒷 트렁크에 접이식 자전거 두대 전부 싣고 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DC는 렌털 스쿠터나 렌탈 바이크 지옥이거든요 (스쿠터는 없어서 못빌리고, 렌탈 바이크는 아이들한테 너무 크고요). 유유자적하게 DC Mall을 자전거로 다녔던 기억이 너무 좋게 남아있습니다. 

Livehigh77

2021-04-29 02:19:19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하이브리드 살려고 했는데 요모조모 생각하면 접이식 2대가 나을 것 같네요

ex610

2021-04-29 02:44:51

접이식이 활용도도 높고 좋긴하지만, 아무래도 Full Size 자전거에 비해 느리고 조향도 좀 불안합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어요. 가능하면 근처 바이크샵에서 시승해보시고 결정하시면 가장 좋을것 같네요. 

양스터

2021-04-29 00:12:01

전문가스러운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코로나 이후로 자전거에 관심을 갖고잇었는데 미루다 미루다 이글을보니 다시 뽐이 이글이글 타오르네요!

 

질문이 잇습니다. 중학교이후로는 자전거를 타본적이 없어서 처음에 좀 싼 자전거로 시작하려는데 Schwinn브랜드는 어쩔까요? 아무래도 이름도 많이 알려져잇고 아마존에서도 팔아서 사볼까하는데 이글을 읽고나니 좀더 가격대잇는 자전거를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아마존 링크남깁니다 https://www.amazon.com/dp/B00IASZ7QG/ref=cm_sw_r_cp_apa_glt_fabc_2EBNF7463N7WKJTYD73Z

ex610

2021-04-29 00:42:23

Schwinn이 널리 알려져있는 브랜드이고 믿을만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링크해주신 제품을 보니, 중국산 자전거에 브랜드만 붙여서 판매하는 걸로 보여요. 물론, 모든 중국산 자전거가 나쁜건 아니고요.. 

 

리뷰도 좋고 적당히 잘 사용할 수 있는 괜찮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아마 잘 굴러갈거에요.

 

하지만, 가격이 싼 만큼 단점도 분명히 있어요. 일단 사용된 모든 부품이 이름없는 중국산입니다. Schwinn에서 적당히 잘 골랐겠지만, 2~3년 지나서 자전거에 문제가 생긴다면 좀 골치아플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동계나 브레이크등이 널리 알려진 제품이 아니라면 (시마노, Tektro, Sram등) 고장시 대처가 좀 어려울 수 있어요. 작은 부품 하나만 고장나도 (예를들어 뒷변속기 하나) 똑같은 부품을 구하지 못해, 결국 구동계 전체 (뒷변속기, 변속기 레버, 각종 케이블), 브레이크 시스템 전체를 전부 다 교체해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32lb로 다른 접이식 자전거 대비 다소 무겁습니다. 

 

위와 같은 단점들이 있지만, 관리만 적절히 잘 하면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도 있어요.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다혼 SUV D6급이나 Tern Link A7 정도로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지만, 예산은 정해져있는거니까요.. 

 

 

양스터

2021-04-29 02:18:48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자주 탈지 몰라 일단 싼거로 갈려했는데 역시 싼게 비지떡이네요 ㅎㅎ 저 알려주신 브랜드위주로 찾아보고 만약 자주타게된다면 추천해주신 다혼으로 가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610

2021-04-29 02:47:53

네 얼마 안타실것 같으면 Schwinn도 괜찮을것 같아요~ 잘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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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6
Leflaive 2024-05-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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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4
Larry 2024-05-03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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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보셨나요? (스포 x)

| 후기 16
이론머스크 2024-03-25 4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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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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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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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29
이성의목소리 2024-05-02 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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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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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2
렝렝 2018-03-06 3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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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3
resoluteprodo 2024-05-03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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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마일로 산 델타 Schedule Change쉽나요?

| 질문-항공 6
ParisLove 2024-05-03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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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5
Globalist 2024-04-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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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리무진 콜벤 서비스업체

| 질문-기타 7
흙돌이 2024-05-03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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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불 가량 더 지불하고 델타 실버 메달리온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항공 14
도미니 2024-05-02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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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2
Delta-United 2024-05-01 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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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44
playoff 2024-05-02 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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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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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Gauge 2024-05-03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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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으로 지붕수리 비용 커버 되지 않을때: 변호사 선임해서 보험사하고 크래임 진행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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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스 2024-05-03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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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기타 917
bangnyo 2016-03-09 29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