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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att Aviara 후기

JKL, 2021-05-21 0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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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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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Carlsbad에 위치한 파크하얏 Aviara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전체적인 renovation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똥손이라 사진은 없지만 짤막한 후기 공유합니다.

 

좋았던 점:

1. 분위기: 명성에 맞게 세련되고 조용한 리조트였어요. 차에서 내려서 로비로 들어가는 길까지 계속 환영받는 기분. 어린 아이들, 반려견과 오신 분들도 종종 보이고 확실히 kids & pet-friendly합니다. 이틀 내내 매우 고요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원들도 프로페셔널하고 친절합니다.

2. 위치: 레고 랜드에서 10분 남짓 거리이고 해변에서도 비교적 가깝습니다.

3. 시설: 날씨가 좋지않아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았지만,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이 여기를 즐겨 찾는다고 들었습니다. 주변 산책 하기에도 좋고 그외 야외 요가 레슨이나 가벼운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요. 식당 역시 좋았어요! 호텔 곳곳에 공 모양의 손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작은 부분까지 (정원의 그네라던지 창문 등등)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4. 방: 저는 미천한 discoverist 신분이라 (ㅋㅋㅋ) 큰 기대를 안했는데 기본 방도 뷰가 좋은 발코니가 (정원이나 오션 view) 딸려있고, illy 커피 머신과 넘나 편한 침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발코니에서 아침에는 커피를, 저녁에는 와인을 마시며 힐링했습니다 ^^ 욕실도 넓직하고 tub도 괜찮았어요. Bathrobes & amenities도 만족.

 

아쉬웠던 점:

1. 체크인 때 프론트 분이 굉장히 딱딱했던 것 외에는 다 좋았어요. 체크아웃 때 stay에 대해 물어보는 (다른) 직원에게 당기는 커피 테이블이 뻑뻑했던 점을 이야기하니 알려줘서 고맙다며 Valet parking fee 를 빼주고 차까지 배웅해주며 물도 따로 더 챙겨주더라구요. 

 

한줄 요약: 호캉스에 강추! 언젠가 또 가고 싶은 곳.

15 댓글

커피토끼

2021-05-21 02:00:22

오 저도 혹해서 - ㅎㅎ 9월 포인트 예약하고 기다리는 중이였는데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JKL

2021-05-21 04:23:09

저도 3월부터 포인트로 예약해놓고 기대에 부풀어서 갔는데 좋았어요. 커피토끼님도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블루초코

2023-08-03 10:07:24

혹시 여기 다녀오셧나요? 호캉스 애들과 하고싶어서 이번달에 2박 생각중인데 하루 3만 이더라고요... 토탈 6만 포인트 써서 2박 하기 아깝지 않고 잘썻다 싶을까요? 고민이 되서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다 오래된 글이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ㅠㅠ 저는 하얏 티어는 없어요 ㅠ 호텔에서만 놀 생각 입니다

커피토끼

2023-08-03 14:17:26

일정이 안되서 결국 못 갔어요.. ㅠㅠ 넘나 가고 싶은 곳인데 - 지금은 포인트 방을 구할수가 없어서 - 아직도 못가본 곳입니다. 레비뉴로 가볼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ㅎㅎㅎ

3만에 방만 있다면 저는 갑니다.. 부럽습니다!!! 

블루초코

2023-08-03 18:31:16

아 그러셨군요.. 아쉽게 못가셨군요 ㅠㅠ 계속 보는데 포인트로 안된다고 계속뜨다 어제 되길래 잽싸게 우선 예약을 하루 했는데요.. 하루 늘릴려니 안되고 전체 캔슬하고 다시 이틀을 해야하면 또 되는거 같은데 Ada 1 king bed option만 나와서 제가 채팅으로 2 king beds non ADA로 바꿔달라 해서 그렇게 받아놔서 캔슬하기가 망설여지네요... 하루는 여기서 자고 하루는 Welk 라는곳에 가볼까 심히 고민이 되네요 ㅎㅎ 작년글에 댓글 주셔 감사합니다 담엔 꼭 도전해보세요 :)

Globalist

2023-08-03 14:38:25

호캉스로 가신다면, 딱 맞는 호텔이긴 해요. 글로벌리스트 이시면 바로 추천드릴텐데.. 아니어도 괜찮긴 할거 같아요. 

이 호텔말고도 미션패시픽/씨버드도 호캉스로 괜찮습니다.

블루초코

2023-08-03 18:33:32

저도 글로벌리스트님처럼 글로벌리스트 달고싶네요 ㅋㅋ 하지만 저는 일년에 호텔에서 자는게 그렇게 많지 않아 완전 불가능이라 꿈도 못꾸지만 그냥 평민으로 한번 가볼까 합니다 레비뉴로 하루 천불이 뜨네요..(얼마나좋길래 ㅎㅎ) 미션퍼시픽/시버드는 포인트로 막상 누르면 방이 없다고 뜨는데 이게 매일매일 되고 안되고 여부가 틀린가봐요.  파크 하야트는 첨 가보는거라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지오콩

2021-05-21 02:19:18

일하는곳 바로옆인데 엄청좋아요,,  손님오시면 꼭 저기에 예약해드리는곳,,

JKL

2021-05-21 04:24:19

샌디에이고 여행으로 처음 가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일하시는 곳 근처라니 부럽습니다.

달콤한구름

2021-05-21 02:51:08

요근래 늘 가려다가 망설였던 곳입니다. 혹시 머무시는동안 Covid때문에 염려가 되실만한 상황은 없으셨는지요?

JKL

2021-05-21 04:32:39

이번에 5일간 샌디에이고 여행 중에 포인트로 호텔 숙박을 하느라 의도치않게 힐튼, 매리엇, 하얏에 나눠 묵었는데 아무래도 호텔내에서도 전보다는 마스크 쓰는거나 거리 유지가 많이 느슨해진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Park Hyatt Aviara는 리조트여서인지 아님 하얏 내부 방침 때문인지 셋 중에서는 제일 손소독제 배치나 식당 테이블 간격 등이 잘 되어있고 내부에선 다들 마스크를 철저히 쓰고 있었어요. 6,7월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어요.

첨언하자면 CDC 가이드라인 발표 후라 그런지 여행 중 바닷가나 야외에서는 마스크 쓴 사람을 거의 못봤네요. La Jolla Cove 갔을 때는 다들 sea lions 보려고 다닥다닥 붙어있는데도 마스크 쓴 사람이 없더라구요;

유나

2021-05-21 03:38:54

Aviara 는 citi prestige 카드로 무료 골프 혜택이 있을 때 몇 번 갔었어요. 그 때가 좋았는데 말입니다. 이젠 내 곁을 떠나 간 ~~ 아 옛날이여 가 되었네요.

JKL

2021-05-21 04:34:49

그런 좋은 시절이 있었군요! 저는 초보 마모회원이라 몇 년 전 게시글로만 봤던 혜택이네요 ^^

스팩

2021-05-21 06:16:41

오 새로 리노베이트해서 한번 가봐야지했는데.. 조만간 다녀와야겠네요. 

JKL

2021-05-21 21:22:53

저는 전후 비교가 안되서 ㅎ 방 내부까지 다 바뀐건지 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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