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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비슷한 상황이시겠지만 작년에 못 쓰고 쌓여있는 숙박권을 털어야 해서 시카고 여행을 계획 중 입니다.
시카고가 멀지 않아서 2번에 걸쳐서 3박씩 생각하고 있습니다.
멤버쉽 등급은 애매해서 특별한 혜택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고요.
이게 최선일지 리뷰 부탁드립니다.
IHG : 숙박권 3장
1박 - 인터컨
2박 - 킴튼 그레이
IHG 계열은 이번에 포인트 개악 때문에 사용하기가 더 힘들어 졌어요.
시카고는 도시 규모에 비해 IHG 숙박권 잘 썼다 싶은 호텔이 없는 것 같아요.
Hyatt : 숙박권 2장
1박 - 톰슨 시카고
1박 - 하얏 센트릭 @미시건애비뉴
톰슨 시카고는 새로 생긴건지 마모에 리뷰가 하나도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Marriott : 4만 포인트
1박 - 리츠칼튼
3만5천 포인트에도 괜찮은 호텔이 꽤 있는데 5천만 더 쓰면 리츠칼튼이라 네임밸류 믿어 보렵니다.
하얏이랑 매리엇은 괜찮은 선택지가 여럿 있는데 IHG가 좀 아쉬워요.
식당은 깁슨 스테이크가 인생 스테이크 라는 리뷰를 본 것 같아서 꼭 가보렵니다. 포터하우스 먹으면 되겠죠?
보라돼지랑 카페시또는 전에 괜찮았던 것 같아서 또 갈 것 같고요.
일본 라멘집도 두개 새로 생긴것 같던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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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시카고에 다녀와서 호텔 후기 남깁니다.
1. 톰슨 시카고 (Thompson Chicago)
비루한 디스커버리스트 멤버쉽이라 업그레이드를 기대하지 않았지만 고층 코너룸으로 받았습니다.
호텔이 호숫가와 몇블락 떨어져있어서 탁트인 호수뷰는 없지만 지근거리에 가로막는 건물도 없어서 뷰가 괜찮습니다.
뷰맛집 까지는 아니어도 뷰맛집의 옆집 정도...
호텔 아랫쪽에 보이는 집들 꾸며놓은게 신기해서 Zillow 검색해봤는데 밀리언은 가뿐히 넘어가는 동네였네요.
근처에 맛집도 많고 명품가도 가까워서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아주 작은 공원이 있는데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앉아있었는데 분위기 좋아요.
2. 킴튼 그레이 (Kimpton Gray Chicago)
운이 좋았는지 여기도 업그레이드로 원베드 스윗을 받았습니다.
호텔 전체에서 제일 큰 방 (600sqft+) 이라고 하던데 뷰가 없어도 너무 없는건 좀 아쉬웠어요.
건물 자체는 100년은 족히 됐을 오래된 건물인데 실내는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하게 바꿔놓았어요.
방이 너무 커서 그런건지 기분탓인지 목소리가 울리는 느낌이 들었고요.
화장실 디자인이 유명하던데 실제로 봐도 많이 예쁩니다.
보통 화장실에 샤워부스랑 텁이 둘 다 있으면 따로따로 있는데
여기는 아주 커다란 샤워부스 안에 텁이 들어가있는 구조인데 특이해요.
근처에 유명한 야외조형물도 가깝고 리버워크랑 밀레니엄파크도 가까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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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케어
2021-05-24 20:56:27
한군데 계시는것보다 호텔 여러군데 다니시는걸 선호하시나요?
보셨을수도 있지만 Kimpton Gray 는 얼마전에 @지지복숭아 님이 올려주신 리뷰가 있었고요
https://www.milemoa.com/bbs/8546626
Intercontinental 보다는 낫다는 의견이신듯 한데요.
Thompson Chicago 는 OMAAT 에서 얼마전에 리뷰 본기억으론 아쉬웠다고 하는것 같는데
status benefit을 아예 기대하지 않으면 괜찮을수도 있겠고 Centric 이랑 비교하면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https://onemileatatime.com/thompson-chicago-review/
좀됐지만 시카고 호텔 비교가 좀 있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926212
https://www.milemoa.com/bbs/board/4818672
https://www.milemoa.com/bbs/board/4852366
지지복숭아
2021-05-24 21:12:16
ㅎㅎ제 리뷰를 기억해주시니 영광입니다 ㅋ
인터콘도 나쁘진않았지만 좋은방 업글받지않으면 호텔이 좀 낡아서 그저그랬어요ㅡ 킴튼그레이는 새거라 깨끗한데 뷰가 좀 없고 앞에건물들이 ㅋ 둘다 위치는 나쁘지않아용
케어
2021-05-24 21:26:53
그럼 renovate된방 받으면 intercontinental도 괜찮을수도 있겠네요!
IHG 가 elite benefit 에서 점수를 많이 깎이고 들어가서, 그거에대한 기대가 없으면 느낌이 많이 다를듯 합니다.
그런데 전 왜 남의글에와서 이러고 있는걸까요.... ㅋㅋㅋ에덴의동쪽
2021-05-24 22:13:46
인터컨은 시설이 좋았던 기억은 없는데 위치가 정말 좋죠.
킴튼은 지난번에 팔로마 가봤는데 지금은 다른 호텔로 바꼈더라고요.
그레이는 공원이랑 미술관이 가까워서 좋아보입니다.
에덴의동쪽
2021-05-24 22:07:54
인터컨은 두 개 동에 한번씩 묵어봤어요. 어디가 더 나았던 기억이 없는걸로 봐서 둘 다 renovate 된 방은 아니었나봐요.
한 곳의 장점은 수영장이 있는 동이어서 동선이 편하긴 했어요.
호텔은 매일 옮기는걸 선호하지는 않는데 어차피 낮에는 돌아다니니 나온김에 다른데 옮겨볼까 생각해 봤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귀찮을것 같기도 하네요.
잭팟녀
2021-05-24 22:49:19
저는 미시간에 거주중이고 시카고로 자주 나가 맛난 음식먹고 호텔 즐깁니다. 톰슨시카고 한번 가고 계속 톰슨만 가네요 (네번정도 갔어요 숙박권으로). 서비스 아주 빠르고 친절하고 좋구요 호텔도 깔끔하고 디자인 아주 이쁘고 뷰도 좋고 침대가 완전 편하고 제 스타일.. 거의 매번 explorist 달고 갔는데 (첫번째는 디스커버리스트) 항상 코너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었구요 (한번은 2틀 연달아 했는데 하루는 코너룸이 차서 일반룸으고 배정되었는데 일반룸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가구들이랑 샤워룸 최애). 아쉬운건 코로나라 레스토랑이니 바니 오픈안한다는점.. 룸서비스음식도 호텔자체레스토랑이아닌 서드파티통해 오는거인데 (the talbott 호텔도 그곳 이용) 음식 메뉴나 퀄리티는 저한테 그냥 쏘쏘라 저는 도어대쉬나 픽업 햇네용. 저는 호텔하면 접근성, 서비스 친절함, 인테리어, 침대/구, 뷰, 펫프렌들리, 이런거를 중요히보는데요 (글로벌이라 조식을받고 등등 베네핏이더 있지 않은이상- 하지만 저는 explorist 였습니다.) 그 점에서는 톰슨이 제가 가본 하얏 3-4 카테고리 시카고 호텔들중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Pet friendly with no charge 인 얼마 안되는 호텔중하나라 항상 애용합니다. 코너룸이 꽤 커서 뷰 즐기면서 멍멍이랑 숨바꼭질도 합니다. 글로벌리스트를이번에 달았는데 코로나로 온 한정 서비스때문에 더 누릴수 있을게 있나 궁금하네요. 센트릭은 안가보아서 비교를 못해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질문있으면 주세요!바로 길건너근처에 파킹도 있는데 자비 쓰셔야합이다. 저처럼 명품 "윈도우ㅠ"쇼핑 좋아하시면 위치 디게 좋습니다 주변에 평점좋은 레스토랑도 많구요!
에덴의동쪽
2021-05-24 23:15:12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톰슨 시카고 구글링한 이미지만 봤을 때는 괜찮아 보여서 예약한건데 직접 가보신분이 만족하시는걸 보니 다행이네요.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주차는 파크위즈로 해결 했었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파크 하얏이 평은 제일 좋은데 일단 숙박권 쓰는게 우선이라 거긴 제외했고요.
혹시 톰슨 시카고 근처에 추천하실만한 맛집 있나요? 종목은 가리지 않습니다.
후라이
2021-05-25 01:09:44
톰슨 시카고에 머물러 보진 않았지만, 시카고 근처 살면서 저장해둔 인근 음식점 올려드립니다.
다 호텔서 도보 10분 내 위치고, 마지막 카페 말고는 제가 방문해보지 않아 한번 더 검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Nico Osteria / Le Colonial Chicago / Maple & Ash / 3 Arts Club Cafe
에덴의동쪽
2021-05-25 17:57:02
제가 다시 검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히
2021-05-24 22:52:27
전 이번에 힐튼 숙박권 남는걸로 가려고 하는데 총 2박중 1박은 숙박권, 1박은 포인트 계획인지라 월도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런던하우스로 결정 했어요. 인터컨으로 원래 예약 했다가 낡았다는 리뷰를 보고난후 취소하였습니다
에덴의동쪽
2021-05-24 23:21:16
인터컨은 위치만 떼놓고 보면 정말 좋아요. 노드스트롬 바로 앞이라 미시건 애비뉴 어디를 가도 편하죠.
시설이 호텔 네임밸류에 너무 못 미쳐서 안타깝죠.
런던하우스는 못 가봤는데 바로 옆에 (구)윈덤이랑 근처에 하얏 리젠시는 가봤어요.
그쪽도 위치 좋고 전망도 괜찮아요.
부모님이랑 아키텍처 보트투어 했는데 호텔 바로 앞에 선착장 있어서 편해요.
위히
2021-05-24 23:40:05
시카고쪽 힐튼으로 구글검색을 해보니 런던하우스를 추천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아키텍처 보트투어를 알아봐야겠네요 ㅎㅎ
birdie
2021-05-24 23:48:31
작년 락다운 직전 3월 초에 탐슨이랑 Chicago Athletic Association 일박씩 숙박권 썼는데, 둘다 만족했어요. 글로벌리스트로 탐슨은 파티오있는 코너스윗 받고, 저녁먹으로 웨스트룹 갈때 하우스카도 잘 썼고요. Nico Osteria 아침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요. 여긴 저녁이 더 맛있긴 하지만요. 시국이 시국이지만 쇼핑 좋아하시면 걸어서 가실곳 많아서 좋을 듯해요. 근처 식당은 French vietamese 좋아하시면 Le Colonial도 좋고, 근처 Viceroy 호텔에 있는 Somerset 식당, 호텔 루프탑은 간단한 드링크 좋아요.
Chicago Athletic 은 완전히 다른 느낌의 호텔로 (클래식 올드 + 펀) 한번쯤은 가봐도 재밌는 곳 같아요. 위에 Cindy's rooftop 에서 보는 밀레니엄파크도 볼만 하고요. 전 우버이용해서 주차는 잘 모르겠네요.
에덴의동쪽
2021-05-25 17:58:44
하얏이 원래 전반적으로 괜찮은건지 시카고도 하얏 선택지가 꽤 많네요.
코너룸이 괜찮은거 같으니 기회되면 그쪽으로 달라고 해봐야겠어요.
memories
2021-05-25 00:31:29
전 The Talbott hotel 갔었습니다. 12000포인트짜리라 숙박권 당연 가능하구요.....코비드 전이라 지금 상황하고는 다를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좋았었어요. 저희는 댕댕이를 데리고 가서 pet피에 민감한데요... 예전 왈도프 시카고 갔을때는 그냥 어스파이어로 낼 각오하고 갔는데 면제해줘서 좋았고.... Talbott는 pet피가 원래 없어요 ㅎㅎ 그래서 댕댕이들이 많은 단점(?)이 있답니다. 1층 식당 아침도 괜찮았구요. 댕댕이용 아침으로 삶은 달걀 하나 달라고 했는데 엄청 맛났던 기억이..ㅋㅋ
에덴의동쪽
2021-05-25 18:00:01
Talbott도 사진으로 보니 예쁘네요. 애견인들 정모하기 좋은 곳인가봐요.
memories
2021-05-25 18:31:52
ㅋㅋ 넵 호텔 근처에 조그만한 공원이 있는데 거의 애견인들 모이는 장소라는..^^;
아참 Thompson Chicago도 pet fee가 없는걸로 알아요.. OMAAT은 별로라고 하지만 여름에 저희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피노
2021-07-06 08:31:46
Thompson Chicago 하얏은 좋은 동네에 있습니다.
1. 우선 길 건너편 뒤로 Le Colonial이라는 베트남 식당이 있는데 여기가 아주 좋습니다.
가격은 좀 됩니다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약 필수입니다.
2. 호텔 바로 앞에 인터네셔널 팬 케익 하우스 있습니다.
아침 일찍 자다 일어나셔서 슬리퍼 신고 가시면 됩니다.
3. 호텔 옆과 앞으로 식당 같은 술집이 있습니다.
저와의 분위기가 달라서(가족이 있어서) 않갔습니다.
4. 미시간 에버뉴 걸어가시기에 편하십니다. 스타벅스 리저브까지 조금 빠르게 걸어갔다가 오시면 운동 됩니다.
5. 조선옥(차돌박이만 드셔야 합니다)에 가시기도 편하십니다.
6. 호텔 직원들이 조금 크리스피 하십니다. 룸 업그레이드 잘 않해줍니다. 저는 글로버리스트 입니다.
7. 호텔 왼쪽으로 한 블락 더 걸어가시면 건물 안에 주차장(spothere)이 있는데 거기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클럽라운지 없고, 발렛 서비스 않되고 해서 하얏 포인트 주는데 그건 조금 좋았습니다^^
올해 다녀왔던 탐슨 호텔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