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매년 에어컨 냉매 새로 넣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빨간구름, 2021-06-01 05:26:18

조회 수
1468
추천 수
0

작년에 집을 산 후 에어컨이 시원치 않아서 홈워런티로 서비스 불렀더니 냉매가 부족하다고 해서 냉매를 새로 넣은 후 지난 한 해는 잘 지냈습니다.

오늘 다시 더워서 테스트 해보니 또 온도가 잘 내려가지 않네요. 어딘가가 새는 것 같은데 이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매년 이렇게 냉매를 보충하는 게 맞는 일인지 아니면 이번 기회에 새는 곳을 찾아 고치는 게 맞는 지 잘 모르겠네요. 

 

홈워런티에서 와서 그런지 어디 새는 곳 있냐고 물어보니 "지금은 모르겠고 나중에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건 워런티가 안되니까 돈을 추가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럴 거면 홈워런티는 왜 있는 건지.

 

혹시 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어느 유투브 채널보니 냉매 주입하는 곳에 있는 밸브가 가장 많이 새는 원인 이니까 그 밸브를 교체해 보라고 조언해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8 댓글

서파러탄

2021-06-01 06:19:47

이렇게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거 같네요...

차에서 오일이 새는데...비교적 새차면 어디가 새는지 정확하게 진단 후 수리를 하겠죠? 하지만 비교적 오래된 차이고 고치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고치는게 손해다 라고 하면 새는 오일을 주기적으로 보충해가면서 타다가 폐차또는 판매를 하겠죠?

개인적으로는 차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냉매를 매년 보충하는게 정상적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차에서는 냉매가 부족하다고 찬 바람만 안나오는게 아니라 컴프레서 및 주변 부품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원인파악을 한후에 수리를 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경제적이고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홈워런티에서 하는말은 전 이해가 되지 않네요...냉매가 부족하다는 말은 100% 어딘가에서 샌다는 말인데 Diagnosis 비용(Deductible)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인지 한번 확인해 보셔요...만약에 Deductible을 지불해야 한다는 말이면 새는 곳을 발견했을때는 홈워런티로 커버가 되는것인지도 알아보셔야 겠죠...

화이팅...

빨간구름

2021-06-01 07:23:42

넵... 이번에 오면 다시 물어봐야겠네요. 

오하이오

2021-06-01 09:58:02

위에 @서퍼러탄 말씀과 같은 생각이예요. 새는 곳을 찾아 막고 고 보충하는게 바른 처리 방법 같아요. 저도 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점검하러 오신분도 고쳐 써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그게 아주 오래된 에어컨이라 수리해서 쓰는게 경제적이지 않아서 한철 보충해서 쓰고 그 다음해 새로 갈았습니다. 

빨간구름

2021-06-01 11:03:16

에어콘을 수리하면 새는게 고쳐지는 지 아니면 배관쪽 문제인지 가늠이 잘 안되네요. 

이럴 때는 정말 잘 아는 분이 와서 콕 찝어주면 좋겠는데... 고치는 것 감안해 봐야겠네요. 몇군데 견적 넣어봐야겠어요. 

저도 올해까지 보충해서 사용하고 가을 이후에 수리를 해야 할까 하네요.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1-06-01 11:19:11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디가 새는지는 장비를 써서 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고요. 배관의 문제면 내부와 외부 유닛 사이 거리나 배관 위치에 따른 작업 난이도에 따라 비용차이가 많이 난다고 들었어요. 

제로스

2021-06-01 15:15:22

저도 이 문제 때문에 골치좀 썩었는데요...

가스 넣으면 보통 300불정도 나가는데 매년 넣을 수도 없고

홈 워런티로 가스 넣으면서 leak 체크를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한국 전문가에게 들었는데 leak test가 정확하게 찾기도 어렵고, 다 뜯어서 꼼꼼하게 봐야 겨우 찾을 수 있다네요.

다음해에 또 홈 워런티 불러서 evaporator coil 교체 했어요. 코일+가스 해서 800불쯤

그 다음해에도 또 가스가 새서 충전 했고, 1년이 가지 못했어요

홈 워런티에서는 코일 교체한지 1년 넘어서 워런티는 시공업체에 물어보라고 하고, 시공업체는 안된다고 하고

한국인 전문가를 불러서 leak test를 했는데 코일에서 가스가 새고 있더라구요

다시 코일 교체 했는데 교체한지 1년 조금 넘었다니까 코일 판매하는 업체에 가져가서 워런티 받아서 교체해서 설치 해주셨어요.

800~1000불 정도 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교체가 작년이었고, 아직까진 잘 되는 것 같은데 더 지켜봐야죠.

제로스

2021-06-01 15:40:48

leak test 금액을 안적었네요. 200불이고 홈워런티 적용 안됐습니다.

빨간구름

2021-06-01 20:18:25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전문가 분을 만나서 잘 해결 됬군요. 

@서퍼러탄 님이 말씀해 주신 것 처럼 이번에 업체에서 오면 이것 저것 꼼꼼하게 물어서 leak tset부터 교체비용까지 다 알아본 후 행동해야 겠네요.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24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5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4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999
updated 114326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68
RoyalBlue 2024-05-01 3380
new 114325

9월달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 정보-항공 8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04 733
new 114324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4
캡틴샘 2024-05-04 822
updated 114323

3살 아이와 6월 엘에이 다져스 경기장: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8
피로에트 2024-05-03 345
updated 114322

웰스파고 체킹 보너스 $325 4/9까지

| 정보 41
  • file
덕구온천 2024-03-09 3100
new 114321

파리, 런던(초보여행) 각각 3박예정입니다. 행선지 List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0
BBS 2024-05-04 355
new 114320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시골사람 2024-05-04 57
updated 114319

보험으로 지붕수리 비용 커버 되지 않을때: 변호사 선임해서 보험사하고 크래임 진행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6
  • file
빅보스 2024-05-03 956
updated 114318

[5/1 종료]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84
  • file
마일모아 2024-02-29 20208
new 114317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Dobby 2024-05-04 93
new 114316

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22
Monica 2024-05-04 1112
new 114315

H-1B 관련 문의

| 질문-기타 5
설계자 2024-05-04 741
new 114314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6
Hanade 2024-05-04 1083
updated 114313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6
블루트레인 2023-07-15 12830
updated 114312

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6
  • file
Riverside 2024-04-28 1189
updated 114311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3
Delta-United 2024-05-01 2746
updated 114310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6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649
updated 114309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6
야생마 2024-04-15 6163
updated 114308

다자녀 KTX/SRT 할인

| 정보-여행 4
쭐량 2024-05-01 912
updated 114307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4
Leflaive 2024-05-03 4309
updated 114306

직장인에게 가성비 좋은 MBA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16
돈쓰는선비 2024-05-03 1628
updated 114305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32
이성의목소리 2024-05-02 4334
updated 114304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 file
22Gauge 2024-05-03 700
updated 114303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14
두유 2024-05-03 1537
updated 114302

Treasury direct 계좌 락 걸렸어요. 전화해서 풀어보신분 계세요?

| 질문-기타 4
connect 2024-05-04 654
updated 114301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8
  • file
도다도다 2024-05-02 532
updated 114300

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15
놀궁리 2024-05-03 1601
updated 114299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6
ylaf 2022-03-24 2932
updated 114298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28
쟌슨빌 2024-04-16 3271
updated 114297

아맥스 approved 후 accept 전 단계에서 보너스 확인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10
ssesibong 2024-05-03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