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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하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SLAP Tear)

습관, 2021-06-03 0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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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들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곳에 도움받을 곳이 없어서, 혹시 수술 경험 받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2월부터 왼쪽 어깨가 아팠는데.. 몇주전부터는 너무 아파 잠도 제대로 못자고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주사를 맞고 호전이 되지 않아 MRI를 찍었는데, SLAP tear 라고 찢어진 부위가 크다고 수술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컨 오피니언을 듣으려고 예약은 했는데요.. 다른 의사분들도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면..

미국에서 수술할지..아니면 한국에 나가서 수술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회사 보험이 United Oxford인데.. 디덕터블이 1천불이고.. 코인슈어런스가 20% 라고 하는데..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 수술할 경우 비용이 대략 얼마정도 들지 경험있는 분이 계실까요?

1시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는데.. 워낙 미국 병원비 관련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요.. ㅎㄷㄷ

 

한국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6개월 체류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의료보험 혜택은 못받겠지만..

미국하고 비용을 비교해봐서 차이가 없고.. 만약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한국에 나가서 수술하는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에서 어깨 수술하신 분들 계시면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8 댓글

티끌모아태산

2021-06-03 07:34:19

제가 오른쪽 어깨 SLAP tear가 와서 아예 팔을 못 들었었습니다.

저는 수술하지는 않고 한국에 가서 프로야구 선수들 진료하는 병원에 가서 시술로 해결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 받고 재활하는 방식으로요.. 한동안 꽤나 아팠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서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시술만 권하더라구요. 시간이 좀 지나니 일상생활과 가벼운 운동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물론 어깨가 버텨주지를 않아서 예전만큼 리프팅을 할 수는 없더라구요. 

습관

2021-06-03 17:10:58

티끌모아태산님, 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술로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시술로 좋아지면 좋겠는데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아보카도

2021-06-03 08:02:00

제가 비슷한 증상으로 수술 받았습니다. 저는 tear가 심해 수술이 불가피했고 수술도 4시간 이상 걸리는 수술이었습니다. 

수술 후 3개월은 슬링생활 그 후 방문해서 하는 재활만 6개월 이상 꾸준히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집에서 스스로 재활운동은 계속했고요.

금액을 생각하면 한국이 좋을 지 모르겠으나 꾸준히 재활하고 점검 받을 수 있는 곳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술 후 해당 통증은 사라졌으나 비오거나 흐린날 시림은 약 5년간 계속되었고 다시 어깨 회전이 있는 운동을 어깨 신경안쓰고 하기까지는 10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정말 재활 열심히 했는데도요 ㅠ

 

요약: 수술도 수술이지만 재활을 고려해서 선택하세요. 

Cactus

2021-06-03 16:41:48

아보카도님 댓글에 동감 100개 보탭니다. 수술도 수술이지만 재활과 follow-up 고려해서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전 아직 수술은 안했지만 손목과 무릎에 파열이 있어서 오랜 기간 동안 재활 여러번 했어요. 통증 관리나 range of motion 유지하는데 재활과 재활 숙제가 제일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수술 이후의 재활이 더 힘들 것을 이미 알고 또 제 손목의 경우, 예후가 그리 좋을 것 같지 않아 아픈 부위들을 살살 사용해가며 수술을 미루고 최대한 버텨보려고 합니다. 

습관

2021-06-03 17:18:32

Cactus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손목과 무릎까지 재활을 여러번 하셨다니..정말 고생하셨겠어요.. ㅠ ㅜ 저도 가능하면 어깨를 살살 사용하면서 시술과 재활로 통증만 없어졌으면 좋겠는데요.. ㅎㅎ Cactus님 손목과 무릎도 수술하지 않고 빨리 낫으시길 바래요!

Cactus

2021-06-03 18:52:55

앗, 저는 통증이 24시간 내내 그대로 있어요. 통증이 나아진게 아니라 통증에 익숙해진거구요. 파열도 여전히 그대로라 무릎과 손목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여전해요. 그렇기에 재활과 follow-up 고려해서 결정하시기를 바란다는 거에요. 한, 두번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짧으면 몇달에서 길면 몇년까지도 걸릴 수 있어서요. 참고로 저는 재활 할때 일주일에 세번씩 받습니다. 시간 많이 들어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랄께요. 

습관

2021-06-03 21:30:22

아.. 그러시군요..  저도 통증이 계속 지속되는데.. 삶의 퀄리티가 너무 낮아지는거 같아요.. ㅠ ㅜ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어요. Cactus님도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습관

2021-06-03 17:13:46

아보카도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아프셨겠네요.. ㅠ ㅜ 꾸준히 재활하고 점검 받을 수 있는 곳이 중요하다는 말씀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마이

2021-06-03 18:50:13

왠지 류현진이 한 수술과 비슷한게 아닌가 싶네요...

만일 수술 비용이 만불이라면, 먼저 디덕터블 천불 내시고 남은 9천불에 대해서는 20%, 즉 천팔백불만 내시면 됩니다. 즉 환자본인 부담은 2800불이고 나머지는 보험사에서 내는 것이죠. 그런데 아마 2월부터 진료받는데 비용을 내셨으니 디덕터블 천불에서 이미 어느정도 쓰셨을 겁니다. 즉 수술 비용은 그만큼 줄어드는 거죠.

 

한국에서 보험이 없는 상황에서 이 모든 게 3백만원 안에 해결이 될지는 저는 조금 negative 하네요.. 단순하게 MRI 찍는데도 비보험인 경우 최소한 몇십만원이거든요.

그리고 다른분들의 재활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어차피 피지컬 테라피도 보험에서 커버하면 계속 20%만 내실테니 미국에서 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습관

2021-06-03 21:36:28

재마이님, 수술비용과 보험 관련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그럼 혹시 Out-of-Pocket Max가 $4,000이면 환자본인 부담은 4천불까지만 낸다는 건가요? 수술비용이 5만불이 나와서.. 디덕터블 1천불에 20% 1만불, 총 11,000불이 나와도 저는 4천불만 내면 되는건가요? 

재활이 중요해서 미국에서 하는게 좋겠다는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마이

2021-06-03 22:05:58

예 보험이 아주 좋으시네요~ 이럴 때 정말 든든합니다.

의료비용으로 연간 4천불 이상 내지 않고요 그 이후엔 보험에서 다 커버해줍니다. 2022년 1월이 되면 다시 리셋되어서 디덕터블 부터 다시 채웁니다.

저도 인당 3천5백불 짜리 보험인데 정기적으로 꽤 의료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어서 보통 4월정도에 max 치고 그 다음엔 병원비를 전혀 내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비용상으론 무조건 미국이 유리하죠. 한국엔 보험이 있어도 Out-of-Pocket Max 란 개념이 없거든요...

습관

2021-06-03 22:31:28

아.. 그렇군요!!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조금 놓이네요~ ^^

모밀국수

2021-06-03 22:06:57

Out of pocket max가 4천이면 그만큼만 냅니다. 재활치료도 방문할때마다 몇십불씩 내는데 수술비로 꽉채우셨음 그해는 재활치료 공짜입니다 

습관

2021-06-03 22:32:34

네~ 그럼 혹시 맥스로 채웠으면, 코페이도 안내고 공짜가 되는건가요?

모밀국수

2021-06-03 22:38:45

네 그렇습니다 

습관

2021-06-03 22:39:41

그렇군요!! 모밀국수님, 빠른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bn

2021-06-04 10:15:09

4천불만 내면 됩니다만 with lots of caveat입니다.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의사와 시설이 in-network이고 이후 재활이나 이런 것이 보험사가 medically necessary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만 4천불입니다. 만약에 예를들어 마취과 의사가 out of network일 경우 별도의 deductible과 out of pocket max가 적용이 되고 보험사와 의사간의 계약이 없기 때문에 보험사가 인정하는 비용과 의사가 원하는 비용이 같지 않을 경우 남은 차액에 대해 의사가 추과과금 할 수도 있습니다. 

습관

2021-06-04 13:50:32

아.. 그쵸.. bn님 말씀대로 in network가 중요한것 같습니다.역시 미국 의료보험은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메랄드카리브

2021-06-03 23:38:33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우가 있어 글 남깁니다.

 

한 2-3 달 전, 갑자기 왼쪽 어께를 전혀 못 쓰게 되었습니다. 

무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애드빌도 전혀 소용없고,

자다가도 벌떡 벌떡 일어나고, 울고, 기절하듯 자고,

본의아닌 신음소리릉 하루 종일 내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카이로프랙틱 병원 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염증이 심하고, 관절이 빠졌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말로 표현 못하는 무술 꺽기, 테러법 제압에 가까운 과절 맞추기 등의 시술로 어깨가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움직이고 스맛폰도 쓸수 있습니다

 

정확한 병명을 알려면,  x ray 나 mri 를 찍어 봐야겠지만,

지금은 치료 받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가 관계가 없는 쌩뚱맞는 이야기 일수 있지만,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은

관절 쪽의 수술은 언제나 마지막 단계이고 또 매시경 수술이 안되면,

전통적인 수술을 하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운동 시술 재활을 만저 권해 드리고,

물질적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수술을 해도 한국에서가 어떨까 합니다.

 

 

습관

2021-06-03 23:42:48

말로 표현 못하는 무술 꺽기는 듣기만해도 후덜덜하네요.. ㅡ,.ㅡ;;;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경험 공유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메랄드카리브

2021-06-04 04:11:46

남에 일 같지 않아서여..

일주일 동안 팔을 평생 못쓰면 아떻하지 하고,

쓸데없는 고민까지... 

 

많이 힘드시겠어요 ㅜㅜ

 

힘내시고요. 병원 잘 알아보세요.

습관

2021-06-04 13:59:46

네.. 아프니까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드는거 같아요.. ㅠ ㅜ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assion

2021-06-03 23:59:30

주변에 어깨 관련 전문 Doctor of Physical Therapist나 Sports Therapist를 알아보세요.

당연히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술을 해야하겠지만

일단 어깨처럼 복잡한 부위는 전문 물리치료사, 스포츠 물리치료사에게 진단 받고

물리치료, 재활치료로 해결이 치료가 가능한지 알아보고 수술을 받는 것도 늦지 않습니다.

 

습관

2021-06-04 13:58:34

네, Passion님 말씀처럼 다른 전문의분들께도 소견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어깨는 정말 복잡한 부위인걸 이번에 다시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ㅠ ㅜ 감사합니다.

뉴욕뉴비

2021-06-04 10:06:59

현직 Physical therapist인데요. 뭐든 그렇겠지만 SLAP tear에도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어떤 유형은 수술이 반드시 반드시 필요하고, 또 다른 유형은 재활로도 가능할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아무래도 정형외과 선생님한테 정확히 컨펌 받으시는 게 나을 거 같구요. 


간단히 SLAP lesion에 대해 얘기드리면

SLAP tear라는 게 찾아보셔서 아실 수도 있겠지만 Labrum 관절순?에 biceps long head 이두근 장두가 붙어있는데 이게 어떤 이유로든 하나 혹은 둘다 다양한 모양으로 손상을 받은거죠. 위에 얘기와 연결 드리면 이 손상이 어떤 부위에 어떻게 생겼는지에 따라 재활 혹은 수술 재활 둘다 필요한지 결정되는 거구요. 

 

 

재활에 관련해 얘기드리면 

수술을 하건 안하건 재활은 반드시 필요한데, 수술했을시 보통 3-6개월까지 걸려요. 이것도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정말 말도 안되게 복합적인 손상이 아닌이상 평상시에 운동을 하셨고, 다른 질환이 없고, 젊으시면 예후는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습관

2021-06-04 13:57:24

아..역시 마모네요. 현직 Physical therapist께서 직접 전문지식을 알려주시고.. ㅎㅎ 뉴욕뉴비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mri 찍기 전에는 제가 오십견인줄 알고 철봉에 매달려서 스트레칭을 계속 했었는데.. 이게 SLAP tear인걸 알고나니..어깨에 오히려 안좋은 영향이 있을것 같은데요..(찢어졌으니..더 찢어지면 안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요..) 스트레칭을 안했더니..또 굳는듯한 느낌도 있어서요..

철봉에 매달리는 스트레칭 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운동 방법이 있을까요?

뉴욕뉴비

2021-06-05 06:58:03

철봉에 매달리는 스트레칭은 별로 좋을 거 같진 않아요. 왜냐면 Biceps tendon이나 Labrum이 찢어지거나, 떨어져 나간건데,

거기에 체중을 달아서 매달리는 스트레칭을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거 같아요.

또 피하셔야 하는 건 당연히 팔꿈치 굴곡 관련된 운동들.. 바이셉스 컬 같은 건 안하시는 게 맞구요.

 

어떤 SLAP tear인지 모르고 상태를 모르니 이게 답이다 얘기하기 어렵지만 제너럴하게 얘기해드리면

굳이 스트레칭이 하고 싶으시다면 Shoulder flexion/abduction/External rotation/Internal rotation 체중을 싣지 않고, 부드럽게 통증이 없는

부위에서 시행할거 같고(그런데 이거는 사람마다 달라요...;;), 강화운동이라고 한다면, External rotation/Internal rotation 운동을 풀 가동 범위를 이용하지 않고

쎄라밴드 등을 이용해서 혹은 isometric으로 가볍게 하는 것부터 할거 같네요.

 

 

실제로 보면서 자세나 동작등을 확인해 봐야하는 것도 있고(보통 잘못된 동작이나 자세로 운동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람마다손상 정도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물리치료 오피스 한번 방문 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자주 가기 바쁘시거나, 사정상 힘드시다면 홈 엑서사이즈 위주로 봐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습관

2021-06-05 08:06:31

뉴욕뉴비님, 정성스럽고 전문적인 도움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며칠 철봉 스트레칭을 안했는데.. 실제로 별로 굳는거 같지는 않고 오히려 어깨 움직임이 편해진거 같아요. 말씀해주신 스트레칭과 운동들 찾아보면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댓글들이 진짜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인생은재밌께

2021-06-04 16:43:14

저도 어깨 다친지 1년반이 되서 남일같지 않네요. ㅠㅠ 저는 헬스하다 다첬는데 정말 서럽더라고요. 잠못잘정도는 아니었지만 소리 엄청나고 움직이다가 못움직일정도로 아팠고요.. 

 

처음 통증이랑 현재 통증이랑 비교가 안되게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여전히 아픕니다.

저는 처음에 카이로 치료를 받았었다가 (좀 나아졌었어요 치료받으면서) 코로나때문에 중단하고 그냥 놔두면 괜찮아지겠지 하다가 1년되도록 호전이 없었어요. 그런데 인터넷에보니 아픈곳도 재활운동으로 해야한다고 그러길래 유튜브보고 따라했더니 통증이 정말 빠르게 엄청 호전되었습니다. 등에 올라가지 못하는 팔이 지금은 올라갈수 있고 통증이 30%? 정도로 줄어들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남아있는 통증이 더이상 호전이 안보이는겁니다.. 수술은 왠만하면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직은 젊으니 유튜브가 알려준 재활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ㅠㅠ 같이 힘내요!!

습관

2021-06-04 18:23:04

생각보다 어깨 아프신분들이 많네요.. ㅠ ㅜ 인생은재밌께님도 재활운동 꾸준히 하셔서 더 이상 아프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니더푸우

2021-06-05 00:05:13

제가 습관님이나 다른 분들처럼 비슷한 경험이 없어서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시술이든 수술이든 재활치료든... 습관님 어깨가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소망합니다...

습관

2021-06-05 04:44:28

푸우님 말씀만으로도 힘이 되네요. 참 좋으신 분 같아요. 감사합니다.

라임나무

2021-06-05 04:46:00

주사 + 재활 해보시고 안되면 수술 고려해보세요.

습관

2021-06-05 04:47:23

저도 그렇게 하면 좋겠는데, 의사샘이 단호하게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요.. 세컨오피니언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임나무

2021-06-05 05:01:59

정형외과 말고 재활과 소견 들어보세요.

습관

2021-06-05 05:16:08

아.. 재활과 소견도 들어보면 좋겠네요~ 그 분들은 그 쪽으로 전문이실테니까요~ 라임나무님,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짠팍

2021-06-05 05:15:45

어깨부분은 일단 어느정도 임계치를 넘는 tear 가 나면, 수술이나 기존 남아있는것 관리/강화 중에서 양자 택일을 하게 하더라구요.  저는 수술을 선택했구요.  일단, 수술후 재활이 필수 이고, Range of Motion (ROM) 되찾으실려면 6개월~1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저는 열심히 재활 한다고 했는데, 1차 재활후 좀 아파와서, 2차 재활도 했습니다.  지금은 수술한쪽으로 계속 누워서 있지 않는 이상, 별문제 없구요.  다시 돌아가더라도, 수술/재활 할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수술/재활을 했습니다.  미국 vs 한국 - 관련, 각 나가의 장단점이 좀 있는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일단 전신마취들어가는 수술은 미국>한국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물론 개인적이 생각이구요 ^^

습관

2021-06-05 05:24:42

짠팍님, 의견과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어깨 아프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아요. 1차 재활 후 2차 재활도 하셨다니.. 많이 아프셨을텐데.. 대단하시네요. 옆으로 누워서 못자고 똑바로 누워서만 자는 것도 허리에 무리도 가고..진짜 힘든것 같아요.. ㅠ ㅜ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다니..저도 희망을 가져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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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6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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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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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2024-01-21 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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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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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4-28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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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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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4-25 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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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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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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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스; 2024-04-27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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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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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unr 2024-04-25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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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3
바이올렛 2019-03-18 213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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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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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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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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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 2024-04-27 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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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그린 연회비 환불되나요?

| 질문 1
반짝반짝 2024-04-28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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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트리 아이 여권 업데이트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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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15 2024-01-11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