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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 많은 도움을 받고,  jfk 국적기로 마음이 기운 상태였는데, 막상 렌트카가 발목을 잡네요.

아직 한달도 넘게 남았는데 근처에 차가 없습니다. 관광지도 아닌데 무슨일인지..

혼자서 우버를 2-3시간 타고 가기도 막막해서 다시 AA로 돌아왔습니다.

 

국내선이 요즘 시도때도 없이 변경되고 캔슬되서도 걱정이긴 한데..

제대로 뜬다고 해도 DFW에서 갈때 1시간 layover 인데요. (올때는 2시간반입니다.)

DFW는 처음 가보는데, 국내선->국제선 환승시 1시간 layover로 가능할런지요. 

 

혹시 저처럼 렌트카로 다른 거점 공항을 이용하실 분들이 계시면 우선 렌트카부터 확보해놓으시면 좋을것 같아 제목에도 넣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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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면제 소식에 항공권 예약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국적기 취항도시(뉴욕)에서 3시간쯤 떨어진 소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마모의 취지에는 조금 어긋나지만, 부모님 마일을 모으고 있어, 아직 젊(?)고 혼자 이동이니 이코노미로 다니고 있습니다.

 

1. 동네 공항 (원스톱) - AA $1400 ( DFW 갈때 1시간, 올때 2시간 stop)

  (Delta ~$2000 예전엔 괜찮았는데, 대한항공과 jv이후 가격이 너무 올랐습니다.)

 

   장: 집에서 공항까지 편리, 공항에서 문제 발생시 집이 가까움

   단: 코로나 규정에 AA 대응이 미흡

        한국갈때 1시간 stopover가 너무 짧을수도 (dfw 처음 이용)

 

2. 동네 원웨이렌탈 (3시간) -> 뉴욕 국적기 직항 ~$1500

 

   장: 직항, 국적기

   단: 렌트카 이용이 예전보다 복잡해지고 비용도 올라감

 

렌탈카 비용(~$150)과 AA luggage fee (2x$100) 일단 두 비용이 비슷할것 같아서 비용면으로는 두 옵션이 차이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아골이 있는데 현재 delta로 되어 있어 AA로 바꿀수 있으면 좀 다르겠네요.

 

그동안은 복잡해도 2번으로 다녔었는데, 요즘 렌탈이 힘든지 동네 렌탈이 없어지고 이곳 공항으로 렌탈을 하러 가야하네요. 

어차피 동네공항으로 가야하니 그냥 AA를 탈까 싶어지는데요. 

계속 바뀌는 코로나 규정때문에 국적기를 이용하는게 좋을것같고 특히 AA는 지난해에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은분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애매하게 먼 소도시에 살다보니 옵션이 있어서 좋다고 해야할지.. 복잡해서 힘들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미리 알아봤어야 하는데.. 급하게 고민하다 마모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18 댓글

뉴저지언

2021-06-13 21:28:35

좌석도 대한항공이 더 편하고 전체 비행시간도 대한항공을 타면 더 짧을테니 저라면 대한항공을 타겠습니다. 

 

6/14 기준 AA281 좌석 배열 https://seatguru.com/airlines/American_Airlines/American_Airlines_AA_Boeing_787-8_A.php?flightno=281&date=

6/14 기준 KE82 좌석 배열 https://seatguru.com/airlines/Korean_Air/Korean_Air_Boeing_777-300ER.php?flightno=82&date=

 

날짜를 안 적어주셔서 내일 기준으로 찾아봤습니다. 

쭈욱

2021-06-13 22:39:29

좌석배치까지는 생각을 못해봤네요.

이렇게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AA는 거의 타본적이 없어서 낯선 부분이 많네요.

Jackpot

2021-06-13 22:00:57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두가지 다 해보았는데 저는 둘다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1번은 비행 시간이 길어서 피곤해지지만 2번은 비행시간은 단축되지만 14시간을 비행기를 타고와서 3시간동안 직접 운전을 해야한다는게 문제죠. 

쭈욱

2021-06-13 22:46:57

시간내어 경험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조금더 먼 소도시에 살때는 델타로 1번을 주로 했는데요. 겨울에 다니다보니 경유지 연착이 걱정되었고

이곳에서 2번을 할때는  오히려 올때는 쉬엄쉬엄 오면되서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했는데, 갈때는 운행중에 무슨 변수가 생겨 출발에 못맞출까 불안하더군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규정이 많아지니 걱정도 많아지네요.

Jackpot

2021-06-14 07:26:57

코로나라는 변수가 있지만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체크인 하는데 서류확인이 하나 더 있다는거 말고는 (PCR확인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환승을 해서 가나 운전을 해서 가나 한국행 비행기를 놓칠수있다는 리스크는 둘 다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1번의 경우에는 보통 아침비행기는 딜레이가 없고 딜레이가 되어도 항공사에서 도움을 줄것이고 2번의 경우에는 시간을 더 넉넉하게 잡아 공항으로 가면 되므로 저는 둘 다 괜찮은 옵션이라 생각해요. 무사히 여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쭈욱

2021-06-15 05:07:27

늘 걱정을 앞세우는 타입인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조금 마음이 덜 조급해집니다. 

일정도 가는 옵션도 좀 더 느긋하게 생각하고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디오팀

2021-06-13 22:12:07

저도 둘 다 해봤는데 저라면 1번이요. 가는 길에 1시간 스탑은 출발/도착 지연이 없는 한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어차피 로컬 공항을 가야 한다면 2번 선택하는 경우 비용, 노력(운전), 스텝(렌트카 반납 등)이 모두 추가되니까요.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구요 (렌트카 회사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차가 없다고 기다리라고 한다거나). 2번의 경우 비행시간이 줄어들긴 하지만 어차피 총 소요시간은 같아서요

쭈욱

2021-06-13 22:55:59

역시 마모엔 경험자분이 있으시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보통은 2번인데.. 요즘 코로나 규정이며 변수가 많아져서 1번을 고민중이었습나다. 

 

국적기 장점중에 하나가 Return flight는 같은 클래스면 비용없이 한번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

 

AA는 거의 처음이라 알아보는 중인데, 다행이 change fee가 미국 출발 아시아 도착시 waive 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이 경우 차액은 내야하는것이겠지요.

 

대한항공은 모닝캄인데..AA는 아이디도 없네요. 우선 이것부터 만들어야 하겠네요.

괜츈한가

2021-06-14 03:04:50

저흰 jfk까지 4-5시간 렌트카운전이었고(편도) 아시아나 비즈니스좌석이었는데도 많이 힘들었어요. 우선 전날 차를 픽업해놔야했고 일찍 출발했는데도 가면서 차가 혹시 막혀서 비행기 놓칠까봐 걱정, 톨비도 있었고 짐과 가족 내려주고 렌트카반납하고 다시 돌아오기..

비행기타는데 마치 여행이 끝난듯 피로가 왔어요.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더 힘들었겠죠? 운전을 한 p2는 비즈좌석이라도 다음엔 이렇게 안하고싶대요. 

쭈욱

2021-06-14 05:30:39

저도 거의 4,5년 그렇게 다녔는데 늘 가는길이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거의 출발 열시간전 렌트카 빌리러 갈때부터 시작이죠. 렌트카 없을까, 막힐까, 사고날까, 반납할때 문제생길까.. 무사히 도착해도 혹시 공항에서 무슨일 생기면 집이 너무 머니까 진짜 비행기 출발할때까지 두근두근. 다행이 큰일은 없었는데도 갈때마다 긴장이 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라니 더 힘드셨을것 같네요.

그런데 또 원스톱도 딜레이 같은걸로 중간에 어디서 미아될까 걱정하구요. AA 이용시 한국에서 요청하는 코로나 서류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분도 있어서..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걱정이 성격인가 싶기도 하고, 장거리 비행이 참 변수가 많기도 하고 그런것 같습니다. 

괜츈한가

2021-06-14 08:20:33

마침 제가 지난주 토요일에 aa 타고 한국입국했어요. 

방학 막 시작하는때라 가족여행을 많이 하는지 새벽에 공항이 북새통이었어요. 외항사라 72시간전 두군데서 테스트받고 결과지 가지고 탑승했어요. 서류걱정은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단 국내선 딜레이때문에 국제선 놓치고 우여곡절끝에 한국도착했지만요ㅜ

쭈욱

2021-06-15 05:10:26

역시 마모에 물어보길 잘했네요. 1번으로 AA를 타게되면 두군데 테스트 받는거 잘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족과 함께인데 연결편을 놓쳐서 고생하셨겠네요. 그래도 무사히 도착하셔서 다행입니다. 한국에서 가족분들과 행복한 기억 만들고 건강히 돌아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컨트롤타워

2021-07-13 06:44:54

DFW 국내-국제 50분 / 국제-국내 85분이 항공사 미니멈 기준입니다.

 

AA281은 주로 D터미널에서 출발하고요, 경험상 최악의경우의수 C게이트 도착해도 45분이면 빠른걸음+모노레일 이용해서 커넥팅 가능합니다.

첫 비행기는 되도록 앞쪽좌석 선택을 추천드립니다.

 

쭈욱

2021-07-13 07:18:51

커넥팅이 1시간1분 / 2시간28분 이네요. 

터미널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띄어 앉는것만 생각했는데, layover가 짧으니 그보다는 앞좌석 자리를 선택해야겠네요.

혜안 감사드립니다.

KY

2021-07-14 00:25:16

1시간이면 첫 비행기가 연착되지 않는 한 뛰지 않아도 환승이 충분한 시간입니다. 돌아오실때도 적당한 환승시간이구요.

쭈욱

2021-07-14 05:23:30

조금 더 마음이 편해지네요. 처음 가보는 공항이라 어리버리 하겠지만, 연착만 되지 않기를 바래보겠습니다.

돌아올때는 괜찮은데, 갈때 비행기를 놓치면 비국적기인 경우 PCR 검사 다시 받은 분도 계셔서, 어지간하면 국적기 타려고 했는데, 거의 처음으로 AA로 가보게 될것 같습니다. 

LK

2021-07-14 05:42:36

DFW가 환승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구글링해서 출발하는곳에서 DFW에 도착했을때 어느 게이트인지 확인해보시고 보통 DFW에서 한국가는 AA는 D게이트이니 지도보시면 될듯합니다. 각 게이트별로 열차로 연결되어 있으니 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문제는 출발 연착이겠네요. 구글에 해당편명 넣으면 최근 실제 언제뜨고 취소된것이 있는지도 나오니 모니터링 하셔도 좋을듯합니다.  https://upgradedpoints.com/travel/airports/getting-between-terminals-dfw-airport/

쭈욱

2021-07-14 08:18:09

지도 정보까지 찾아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갑작스런 여정 변경으로 당황했던 마음이 많이 놓이고 있습니다. 잘 스크랩해놓았다가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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