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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한국 가실건가요? (깊은 고민 ㅠㅠ)

qlsnskan, 2021-08-01 2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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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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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이 코로나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방문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래 20년 3월에 방문하기 위해서 표를 끊었었는데 코로나로 발목잡혀서 취소하고 괜찮아지면 가야지가야지 한게 벌써 1년 6개월이나 지났네요. 6월에 미국 코로나가 잠잠해지기도 했고, 백신도 맞았겠다 한국방문을 결심했는데요. 잠잠하던 한국 코로나 상황이 말썽이네요. 8월에 대부분 휴가를 가는 한국 분위기상 8월은 더 심해질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봅니다.

 

그래서 고민이 깊어집니다 ㅠㅠ  9월에 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2주 밖에 휴가를 내지못하는 여건으로 괜히 방문했다가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지 ... 해외입국자로써 자가격리 면제를 받고 입국해도 같은 비행기안에 확진자가 있었다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후기를 읽고 더 깊은 고민이 되네요. ( 정말 무시무시한 후기죠?)

 

한국은 3년만에 들어가는 거고 건강검진을 받고 추석 때 가족들 얼굴을 보고 제주도를 가보자고 가족끼리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머리로는 안가는 게 나아보이나 마음으로는 그게 잘 안되네요 ㅠㅠ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계시거나 결론을 내신 분 있나요? ㅠㅠ

64 댓글

Nike

2021-08-01 22:40:16

쉽지 않은 결정이죠 ㅠㅠ. 저희도 8월 중순에 비행기표 예약까지 했다 엄청 고민후 비슷한 이유로 캔슬했습니다. 아직 백신 접종 하지 않은 한국 식구도 있어서 걱정이 더 됐네요. 

qlsnskan

2021-08-01 23:16:27

캔슬하셨군요. ㅠㅠ 전 마일리지로 갈 거라 아직 비행기는 발권하지 않았습니다 ㅠㅠ언제쯤 편히 갈 수 있을런지ㅠㅠㅠ

아르

2021-08-01 22:41:41

저도, 일정을 잡은건 아니지만 같은 고민을 계속 하고 있어요. 작년 여름에 가려고 했던걸 취소하면서 겨울엔 괜찮아지려나.. 다음 여름엔 괜찮아지려나... 다시 올해 겨울엔 괜찮아지려나.. 가족들도 보고싶고 다채로운 한국 음식도 그립고, 그런데 아직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자녀들을 생각하면 더 주저하게 되고. 고민의 연속이네요. 모쪼록 qlsnskan님께 최선인 선택을 하시게 되시길 바랍니다.

qlsnskan

2021-08-01 23:17:19

저랑 완전 같은 상황이시네요. 또 미뤄볼까 생각하다가도 언제 끝날지모르는 이 상황이..무조건 미루는게 맞을지 그런 생각도 드네요.

쿠퍼

2021-08-01 22:55:54

현실적인 이야기 공유합니다. 현재 한국인데, 수도권의 경우 4단계 여파로 저녁 약속은 거의 불가한 분위기입니다. 2명만 식당 출입이 가능하니 뭐 만나지 말라는 이야기이죠. 가족들과 (집에서) 시간 보내기는 좋을 수 있는데, 이마저도 대가족이 모이면 옆집에서 신고 한다거나, 짜장면 8개+요리를 시켰더니 배달원이 신고를 했다거나 등등 흉흉한 소문도 돌고 있구요..그리고 건강 검진은 (코로나 관계로) 입국 2-3주 후에 해달라고 권고하고 있고, 내시경 후 용종이라도 때어내게되면 2주 후 출국해야합니다.  

qlsnskan

2021-08-01 23:19:39

한국 분위기가 이래서 인지 좋은 한국후기가 없군요. 일단 자가격리 면제 받음 건강검진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병원에  일단 문의를 해놓았습니다. 가서 pcr검사받자마자 건강검진을 하고싶어서.. 2주까지는 아니지만 용종제거 후 11일 뒤에 탑승가능한지 물어봐야겠네요ㅠㅠ 현 상황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Hi_

2021-08-01 22:57:47

저도 비슷한 고민중인데요.  "해외입국자로써 자가격리 면제를 받고 입국해도 같은 비행기안에 확진자가 있었다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후기" 어디서 보신건가요? 링크 좀 부탁요

qlsnskan

2021-08-01 23:12:14

자가격리면제자의 자가격리^^.. : 네이버 카페

 - http://naver.me/5RczGyNM

 

미국에서 입국하시는 분은 아니고 프랑스에서 미국처럼 자가격리 면제서 받고 입국하신 분 후기입니다. 미준모 카페에서고 종종 보이는데 찾기가 힘드네요ㅠ 

무조건 밀접 접촉자가 되는건 아닌 거 같습니다. 확진자 발생자 열에 탑승한자와 앞뒤로 3열 총 7열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거같네요.

단거중독

2021-08-01 23:01:00

급한 일이 있는게 아니시고 걱정이 되시면 코비드가 좀 줄어든 후에 가시는게 마음의 평화를 위해 좋을거 같습니다.  

"같은 비행기안에 확진자가 있었다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후기" 는 어디서 보신 건가요? 같은 비행기를 탄게 밀접 접촉자이면 한국서 같은 지하철, 기차 탄 사람도 다 밀접접촉자로 분류 될거 같은데요..  비행기내 확진자와 접촉자에 관한 내용은 못 찾겠네요.. 

qlsnskan

2021-08-01 23:15:35

자가격리면제자의 자가격리^^.. : 네이버 카페

 - http://naver.me/5RczGyNM

 

미국에서 입국하시는 분은 아니고 프랑스에서 미국처럼 자가격리 면제서 받고 입국하신 분 후기입니다. 미준모 카페에서고 종종 보이는데 찾기가 힘드네요ㅠ 

무조건 밀접 접촉자가 되는건 아닌 거 같습니다. 확진자 발생자 열에 탑승한자와 앞뒤로 3열 총 7열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거같네요.

아 그리고 , 한국에서 ktx 탄 것도 밀접접촉자 후기도 봤습니다. 그분은 미국에서 오신분은 아니었고, 한국에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해외에서 맞은 백신은 접종완료자여도 한국에서 맞지 않은 건 인정해주지 않아 밀접접촉자는 2주 자가격리해야하고, 한국에서 백신맞은 분들은 pcr 1회검사 후 능동감시로 되는 거같습니다. 이런 방식이 전철에는 적용되지 않아;; 말 안되는 k방역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ㅠㅠ

 

혹시라도 제가 알고있는 내용중에 잘못알고있은 부분있으면 알려주세요!!저도 카페와 블로그로 정보를 본 거라..

Skyteam

2021-08-02 08:45:19

국내 지역감염과 해외입국 확진자는 다르게 봐야죠.

즐거운선우

2021-08-02 00:55:13

해외에서 입국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 방문이 번거로운 상태에요.  미국에서  입국한 면제자중에 아직 확진자는 없는거 같지만...2주 일정은 조금 힘빡빡해요. 3주 일정이라면 올 거 같습니다. 

qlsnskan

2021-08-02 01:20:28

아..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ㅠㅠ 의견감사합니다.

Passion

2021-08-02 00:57:50

" 해외입국자로써 자가격리 면제를 받고 입국해도 같은 비행기안에 확진자가 있었다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후기를 읽고 더 깊은 고민이 되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ㅎㄷㄷ한 뉴슨데요.

qlsnskan

2021-08-02 01:22:09

아직 미국에서 출발한 사람중에 확진자는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후기가 없는 건지... 제가 잘못알고있는거면 좀 알려주세요ㅠㅠㅠㅠ 제가 잘못된 정보를 갖고있는거면 좋겠습니다 ㅠㅠㅠ

유리

2021-08-02 01:36:54

7월 중순에 2주간 휴가내서 한국 갔다왔습니다.

출발 며칠전에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되어서 고민 많이 하다가 갔습니다.

거리두기 때문에 좀 불편하긴 했는데 가족들하고만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어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여행도 생각했지만 굳이 이 와중에 돌아다니는게 찝찝해서 참았습니다.

비행기도 생각보다 널널했어요. 3자리에 한명정도로 많이 비어있었어요.

항공사마다 다를지 모르겠지면 아시아나 탔습니다. 

가시고 싶은 병원 몇군데 전화해서 해외격리면제자의 경우 2주되기전에 방문이 가능한지 미리 알아보시는게 좋을거에요. 

저는 그냥 일반병원으로 갔었는데 해외에서 온게 전산망에 바로 뜨나봐요. 격리면제자라고 하니 진료해 주셨어요.

그리고 확실치 않은 뉴스보시고 고민하지 마시고 영사관이나 질본에 직접 문의해 보시는게 정확할 겁니다.

qlsnskan

2021-08-02 02:55:11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질본에 문의하는 게 빠를것 같네요. 

Puyol

2021-08-02 06:05:01

저는 9월초에가서 10월초에 돌아오는걸로 발권했습니다..

저는 홀몸이기도 하고 그래서 걸리는게 없긴해서 더 편하게 한거같습니다..

유학하면서 가족들 이렇게 않본게 처음인데 취직 및 영주권 진행땜에 4년동안 못봤네요..

회사에는 휴가 + 무급휴가 섞어서 얘기했는데 다행이 이해해주고 갔다오라고하더군요..

qlsnskan

2021-08-02 06:53:37

좋은 회사에 다니시는군요 ㅠㅠㅠ 전 2주가 맥스라 ..부럽습니다 ㅠㅠ 4년만에 나가시는 거니까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제이제이

2021-08-02 23:34:53

글보다보니 저희도 벌써 4년째 못나가고 있네요 

저희도 9월초~10월초로 발권했는데... 가는쪽으로 맘을 굳히고 있는데 아직 갈팡질팡 합니다 회사도 가을이면 회사로 복귀라서 이번이 2주재택 2주휴가로 갈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면서도 불안한 맘도 있네요 

한국 상황이 괜찮아지길 바랄뿐입니다!

전자왕

2021-08-02 06:34:18

방역 관련해서는 계속 규제가 바뀌니 결국 ayor 가 아닐까 합니다. 2주 휴가 내셨는데 2주 격리해야 하시면- 가족들 좀 보고 배달음식 먹는게 다겠어요

qlsnskan

2021-08-02 06:54:03

네.. 현실적인 고민을 해봐야할거같습니다.

당근있어요

2021-08-02 07:22:18

저도 비슷한 고민했는데 저는 11월에 갑니다. 제가 컨트롤할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 못가면 조만간 다시 갈수 있냐 인데..

 

전 애가 곧 6살이 되서 격리면제가 불가라서 상황이 나빠져도 갈수밖에 없네요....

qlsnskan

2021-08-03 18:34:03

11월까지는 아직 시간있으니까 좀 더 기다려보셔요. 10월에는 인구 70%이상이 한국은 접종한다고 하니 !!

Skyteam

2021-08-02 08:44:55

예방접종완료자가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 한해 수동감시 유지

①무증상일 것

②접촉한 확진자가 해외입국 확진자가 아닐 것

③접촉한 확진자가 해외입국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확진자가 아닐 것

④접촉한 확진자가 베타형·감마형·델타형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아닐 것 (변이바이러스 확인 후 즉시 자가격리로 전환)

 

즉, 귀국항공편 기내에 확진자가 있으면 해외입국 확진자로 간주하기에 해외입국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으로 수동감시가 아닌 자가격리 대상이 되는게 맞습니다.

다만 이게 국내 접종자에 대한 수동감시 가이드라인이라 해외 접종자는 어떻게 다루는지 모르겠네요. 해외 접종은 밀접접촉시 조건 따지지 않고 그냥 자가격리할 수 도 있고요.

qlsnskan

2021-08-03 18:29:09

아직 질본에 문의해보진 않았는데, 후기들로 봐서는 한국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과 해외에서 맞은 사람 가이드라인이 다른것 같더라구요. 자가격리면제서를 받고서 나갔는데 , 위에경우 인정을 해주지 않는 아이러니함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Skyteam

2021-08-04 09:24:05

자가격리면제라도 자가격리면제가 안되는 특정 조건이면 어쩔 수 없죠.

잘 고민해보셔요

푸딩

2021-08-02 09:14:15

자가격리 면제여부와 상관없이 해외입국자는 2주후에 이용가능한 병원이 많다고 합니다. 동네 치과나 피부과에서도 물어본다고 하네요. 근데 그냥 한국 거주자인지 외국에서 온건지 일반 병원에서 확인이 가능할까요? 

스누피

2021-08-02 09:21:07

위에 남겨주신 내용처럼 입국자 여부가 병원 전산망에 뜨는걸로 알고있어요.

AQuaNtum

2021-08-02 10:03:07

저희는 이번주말에 한달 동안 갑니다 :)

qlsnskan

2021-08-03 18:27:37

저도 한달이었으면 고민없이 떠났을거 같습니다. ㅠㅠ

뽀리곰팅

2021-08-02 16:55:11

저도 9월 추석에 맞춰 어머니 뵈러 갈 여정을 꾸렸었는데 결국 취소했습니다.

9월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그 안에는 뭔가 변화가 있겠지 하는 마음에 조금 기다려볼까 싶었는데 가족들이 너무 불안해 해서요.

사실 별일은 없을 거라 여전히 지금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만에 하나라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가는데(펜데믹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제대로된 만남을 가지기도 힘들 가능성이 크기도 하고 서로서로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은 만남의 득 보다는 실이 더 클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국이 한국보다 상황이 더 안좋은 데도 경계(대처하는 마음가짐?)하는 분위기는 한국이 더 센편이라 많이 부담스러운가봐요.

처음에는 좀 올해는 오지않았으면 좋겠다는 얘기에 서운한 마음도 들긴 했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어서 미련없이 취소했습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  

qlsnskan

2021-08-03 18:30:21

누가 걸려서 고생하는 것 보단 이성적인게 나은 거 같습니다. 추석을 가족과 함께 보낼 예정이셨을텐데 안타깝네요 ㅠ

재마이

2021-08-02 17:13:14

최근에 델타 변이에 관련해서 백신 맞은 사람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확률은 비접종자 못지 않다고 발표한 것이 상당히 불안합니다. 그 위험은 온전히 우리 부모님께로 간단 말이죠..

 

저도 아버지께서 내년에 팔순이신데 괜히 잘지내시는 부모님 감염시킬까봐 엄청 불안해지고, 친구들도 연락하면 2주후에 보자고 알아서 자가격리 시킨다고 하더군요... 물론 과연 괜찮을 때는 언제인가 스스로 물어보면 정말 답이 안나오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한국에 가는 이유는 결국 사람 만나러 가는 거기 때문에 4단계가 한 2단계로 격하된 후에 가는게 좋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힘들겠지만 되도록 한달 정도로요..

스리라차

2021-08-02 20:49:36

그리고 왠지 이것 때문에 2주 자가 격리가 다시 부활할듯 합니다. ㅠㅠ 백신 접종 이득중의 하나인 타인 감염의 위험성이 줄어 들지 않으니깐요...

지구별하숙생

2021-08-02 18:01:59

저도 최근에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한국행을 미루기로 결정했는데 가장 큰 이유가 현재의 방역지침하에서는 가족들끼리 함께 어울리기가 불편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식당에 2인을 초과할수 없어 가족끼리 어딜 가기가 참 불편하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부모님도 역시 그 부분이 불편하셨던지 다음에 코로나상황이 좀 좋아지면 오는게 낫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상황이면 가족외에도 사람을 만나는데 상당한 제약이 생기고 한국에 방문하는게 의미가 상당히 퇴색될수 있겠다는 생각에 내년 상반기쯤에나 가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지난주에는 한국 코로나확진자가 1,800명에 육박하더니 다행이 1,200명 대로 떨어졌네요. 

qlsnskan

2021-08-03 18:34:32

저도 올 9월아님 3월에 가볼까합니다..

대추아빠

2021-08-02 21:31:17

저는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결국은 포기하게 될 꺼 같아요. 부모님 뵙고 싶고, 한국도 그립고 하지만 혹시나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특히 부모님/할머님) 제가 감염을 시킬까봐 그게 제일 두려워요. 그래서 조금 더 지켜보자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고 있습니다.

qlsnskan

2021-08-03 18:33:14

계속 비행기 자리가 남았는지 보면서 몇 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때문에 한국을 가려고 했는데 .. 이성적으로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루시아

2021-08-03 00:37:51

저도 10월에 2주 다녀오는걸로 예약했었는데 결국에는 취소했습니다.  취소하기 전까지는 정말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취소하고 나니까 가쁜하네요.

qlsnskan

2021-08-03 18:32:20

취소하기까지 맘 먹을때가 가장 고민인거같네요. 저도 갈팡질팡이라서 더 생각이 많이지는 것 같습니다.

롱비

2021-08-03 00:52:38

저도 예정되어있던 근처 리조트 여행도 캔슬했네요.. 참 징하게도 오래갑니다..ㅠㅠ

qlsnskan

2021-08-03 18:31:36

1년 반 넘게 이뭐하는 짓인지 ㅠㅠㅠㅠ

러버

2021-08-03 19:48:01

저도 12월 예약 해놨는데..11월에 결정해야할것 같습니다 ㅠㅠ

qlsnskan

2021-08-04 04:57:16

그 때는 높은 백신접종률로 좀 더 희망적인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ㅠㅠ

brookhaven

2021-08-03 22:31:21

병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입국하자마자 병원을 갈 수 있나요? 제가 알기론 병원에서도 입국 후 2주 후에 받아준다고 들었거든요. 한번 확인해보심이..

qlsnskan

2021-08-04 04:56:37

운 좋게 들어가서 pcr 테스트 후에 바로 방문할 수있는 병원을 찾긴했습니다. ㅠㅠ

우냉

2021-08-04 01:04:00

 정확히 똑같은 고민이었어서 답변답니다. 9월에 부모님 생신이 있어 맞춰서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7월말까지 고민하다가 접었습니다. 호텔도 몇군데 예약했었는데 오늘 다 캔슬했네요. 저희가 캔슬한 두가지 이유는 첫번째로는 연로하신 부모님께 혹시나 폐를 끼칠까 하여 (백신 접종했어도 델타는 전염성이 강하니 혹시나 캐리어가 될까봐..) 또 두번째는 어쩌다 식당 같은 곳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하여 갑자기 격리하게 되면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기니까 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계속 한국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고 정말 좀 잠잠해지면 가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 의견처럼 취소하기 전까지는 머리가 복잡했는데 마음 먹으니 마음이 가벼워 졌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qlsnskan

2021-08-04 04:55:56

아무래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일정에 차질이 있는 게 아무래도 현실적인 고민인거같습니다. 직장이 미국에 있다보니 못 들어올까봐요ㅠㅠㅠ 

나나스마일

2021-08-04 05:23:58

안녕하세요 저도 아직도 계속 고민중입니다! 10월에 2주 가려고 플랜하고 휴가 내놓고 비행기표만 사면 되는 상황인데..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qlsnskan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직장때문에 2주 뒤엔 돌아와야 하는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서 자가격리만한다던지 제 날짜에 못돌아올까 하는 불안감이 너무 크네요ㅠㅠ

qlsnskan

2021-08-04 06:12:45

저랑 같은 상황이시군요. 너무 적은 확률을 걱정하고 있는건아닌지.. ㅠㅠ 저도 잘모르겠어요ㅠㅠㅠ

크레용

2021-08-04 07:53:16

코비드도 코비드지민 여기서 커가는 애들과 한국에서 나이들어가시는 부모님 생각하면 마냥 맘편하게 미루기만 할수도 없는것 같아요. 고민이 큽니다. 

당근있어요

2021-08-06 03:56:34

저도요. 애들이 한 2년 조부모님을 못뵈었더니 데면데면해지네요.ㅠㅠ

피넛버터

2021-08-06 00:56:27

제 지인이 fully vaccinated였는데 이번에 돌파감염으로 코로나 걸리고 엄청 고생하고 있습니다ㅜ 그런걸 보니 도저히 발걸음이 안떨어지네요 고민됩니다

BigApple

2021-08-06 01:35:13

+1 제 지인도 백신 맞고서도 걸렸습니다. 

qlsnskan

2021-08-06 05:30:24

어머 ㅠㅠㅠㅠ 너무무섭네요. ㅠㅠㅠㅠ

피넛버터

2021-08-09 22:38:02

네 진짜 무서워요ㅠ 심지어 엄청 심하게 아팠다고 하더구요. 

외로운물개

2021-08-06 05:41:33

저두 고민이 깊어지네요...

2년동안 못뵈었던 부모님 뵈야 하는데....

연세가 많아 힘들다고 하시는데...ㅠㅠㅠ

qlsnskan

2021-08-06 16:44:11

저도 2년 넘게 못봤습니다. 오늘 기사보니까 수도권은 4단계 2주 연장됐더라구요. ㅠㅠ 

기다림

2021-08-06 17:03:44

저도 똑같은 고민과정을 거쳐서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주간 한국다녀왓어요.

건강검진 잘 받고 부모님과 홍천에 여행도 다녀오고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도 2박 3일 다녀왔어요.

아무리 한국이 확진자가 많다고는 해도 미국보다는 덜 한편이고 활동도 괜찮았어요. 다만 6시 이후 2명 제한으로 5시에 저녁먹고 6시에 해어지는 일이 많았지만 친구들도 만나기도 했구요. 

 

리스크가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 작년부터 부모님이 교통사고도 당하시고 꼭 좀 봐야겠다 생각했어요. 특히 내년에도 코로나가 종식되거나 그렇것 같지는 않아보이니 이 참에 다녀와야겠다 생각했어요. 4단계가 어렵기는 해도 미국보다는 상황이 좋으니까요. 

 

참고하세요.

qlsnskan

2021-08-06 19:25:52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부모님께서 아주 좋아하셨을것 같네요. 일단 저는 한국이 4단계연장했기때문에 감소세를 좀 확인하고 9월비행기표를 끊을까합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골든러버

2021-08-06 19:40:50

저도 8월 5일 날짜로 한국 가려고 했는데.. 즉 어제....취소해서.. 미국이네요..ㅠㅠ.. 혹시나 확진자하고 동선이 겹칠까? 하는 걱정때문에요. ㅠㅠ

qlsnskan

2021-08-07 00:18:45

취소하셨군요 ㅠㅠㅠ 그눔의 밀접접촉자 될까봐.... 그게 제일 무섭죠 미국도 못들어오고.. 가족들한테도 민폐가 될 수있으니까요. 맘에 결절하셨으니 미국여행을 즐겨보시죠 !!

Feelsogood

2021-08-10 00:48:16

지금 한국에 있습니다.

많은 걱정과 염려 속에서 한국행을 강행했는데....

따로 숙소를 구해서 지내실 수 있는 상황이 되시면 계획대로 한국행을 진행해도 괜찮을거 같다는게 제 개인적 의견 입니다.

한국은 지금 모두 다 마스크 잘 끼고 정말 코로나에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언론에서 매일 하는 소리는 그냥 참고만 하세요.

백신 공급이 이런 수준인데도 이정도 하루 확진자 수준이면 여전히 케이방역은 최고 수준 입니다.

제 일정 내내 4단계로 평상시의 한국을 누리지 못하는 아쉬움은 많지만 그런대로 또 지낼 만한 늘 그런 고향 입니다.

미국 보다는 한국이 훨씬 안전한 느낌이 듭니다.미국이 아무리 백신 접종률이 크게 앞선다 하지만....

이 코로나는 쉬이 없어 질거 같지 않습니다.

여행 하실 수 있으시다면 조심히 방역 수칙 잘 지키시

면서 한국에 오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귀로 듣는 한국과 직접 체험하는 한국 크게 다릅니다.

마적단의 기본은 다들 아시죠?

AYO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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