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DIY는 자신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번에 천장등 을 교체하다가 사고를 친 것 같네요.
전기 관련 고수님들 도움부탁드립니다.
배경: 기존 전구2개 (8.5W, 4W) 천장등을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전구 3개를 꽂을 수 있는 천장등 구매하여 교체.
설치 후 전구 3개 (4.3W x 3, IKEA 제품) 연결. 천장 wire는 두개 (live, neutral)였고, 제품 wire는 세개 (live, neutral, ground) 였음. 배선 연결 후 ground는 따로 절연테이프로 감싸지 않고 빈공간에 쑤셔넣음 (이게 문제였을까요..?).
연결 후 스위치를 켜자마자, 펑 소리와 함께 꺼짐. 차단기 확인시 해당 배선 차단기도 내려감.
펑소리 후 전구를 1개 또는 2개만 연결했을 경우 전구 불이 켜짐.
아무래도 펑소리가 불안하여 전등 설치한 것 다시 다 해제. 살펴보니 천장에서 나온 wire 두개가 쌔까맣게 그을렸고, 중간 한 부분이 피복이 살짝 벗겨져 있었음 (사진첨부).
1. 전구의 과용량때문에 합선 또는 누전등 전기관련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이때문에 피복이 손상될만큼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전구 2개까지는 켜지고 3개는 안켜지는 걸 봐서는 과용량이였나 의심은 되지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2. 피복손상이 언제 일어났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배선을 구멍으로 무리하게 쑤셔넣다가 까진 것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만약 피복이 까져 있었다면, 이 것이 원인이였을까요?
3. 전구 과용량으로는 이런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제품의 ground 선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것이 합선 또는 누전의 원이 될 수 있었을까요?
4. 그을린 부분은 손으로 닦으니 닦였습니다. 피복이 벗겨진 부분은 절연테이프로 감아놨고, wire 끝부분은 노란색 캡으로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쇠 관을 따라 들어가 있는 선이 쭉 그을려있는 것 같습니다. 해당 wire를 향후 사용가능할까요?
wire 교체가 필요하다면 예상치 못한 큰 공사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 고수님들 해주실 조언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방 천장등도 교체하려고 했는데, 펑소리 한 번 듣고 그을린 거 보니, 일단 올스탑이네요..
제 생각에도 그라운드를 감싸지 않고 넣은게 합선을 일으킨것 같네요. 전구라서 용량초과는 아닐것 같구요. 3개가 다 안켜지는건지 3번째만 안켜지는지요? 3번째만 안켜진다면 합선후 그부분만 망가진게 아닐까 싶네요. 기존 전등 다시 달아서 괜찮다면 wire쪽는 문제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벽에서 나오는 선에 그라운드가 없는게 이상해요. 혹시 관 안쪽을 더 찾아보심은 어떨런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제품의 그라운드선이 다른 두선이나, 두선이 나온 금속관에 닿았을 경우 합선을 유발 할 수 있는가요? 제가 그라운드 선의 중요성을 너무 간과한 것 같습니다. 전구의 경우 1~3번째와 상관없이 2개까지는 켜지고 (전구 위치에 상관없이), 3개는 펑 소리 이후 다시 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라운드 선은 다시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아주 작은 금속관이라 찾기 쉽지 않네요.
첨부된 사진 크기를 줄일 수 없나요? 지금 보니 사진크기가 너무 크네요..
전 electrician은 아니고 전등 몇번 갈아본 경험으로 아는대로 대답드립니다.
1. 설명하신 전구 용량이 맞다면 과용량은 아닌것 같구요. 피복이 미세하게나마 이미 되어있던 전선에 hot에 neutral, 혹은 ground가 닿으면서 합선이 될 수는 있지요. 그랬은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여요. 궁금한건 2개는 되고 3개는 안된다고 하셨는데 두군데 전구를 돌려가면서 다른 위치에 꼽아도 2개만 되고 3개는 안되나요 아니면 같은 2개자리에만 되고 하나는 안되는건가요?
2. 전선을 아주 힘차게 쑤셔넣은거 아니면 잘 까지지 안습니다만 혹시 무리해서 쑤실때 손으로 안하고 뻰찌로 쑤시면서 세게 잡아서 까질 순 있구요.
3. 그라운드+hot이면 쇼트 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4. 벗겨진 전선은 이론상으론 전선테입을 감는다고 예전처럼 피복기능이 100% 복구되는건 아니지만 생활하면서 사용하는데는 무리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보통 무슨 합선이 생기던 문제가 생겨도 wire문제가 생긴다기 보다는 전자기기 자체에 생기는 일이 훨씬 많아서 re-wiring해야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한가지 궁금한 점은 저기 천정에 나있는 구멍 (파이프보다 더 큰 천정 드라이월 구멍) 열어보셨나요? 저 구멍이 사진상으로는 housing/junction box인지 아니면 그냥 드라이월에 파이프 하나 나와있는건지 잘 안보이는데요. 만약에 저게 housing/junction box라면 저 자체에 그라운드가 되어있어야 하고 새로 구입하신 전등에서 그라운드를 저 junction box에 연결하시는게 맞는것 같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 자리에 상관없이 두개를 했을 경우에는 불이 모두 들어왔습니다. 다만 펑 소리가 난 이후에 3개를 다시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2. 뻰찌같은것으로 하진 않았고 손이나 드라이버 (둥근부분) 이용하여 밀어넣었습니다. 미세하게 까졌을 수 있으나 희박할 것 같기는 합니다.
3. 말씀해주신 것처럼 제가 그라운드 처리를 제대로 안해서 (절연 테이프라도 감아놨어야 했는데), 그냥 쑤셔넣은게 문제를 발생시킨 것 같습니다.
4. 조금은 안심해도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저 구멍은 드라이월+콘크리트 천장에 이미 있던 구멍입니다. 저는 이번에 전등을 갈면서 처음 보았구요. 주변 드라이월을 뜯기에는 아예 다 제거해야해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housing/junction box는 아니고 천장 빈공간에서 그냥 나와있는 파이프로 보입니다. (매우 허접하게 콘크리트가 깨져있고 그 사이로 파이프가 나와있네요) 이 경우에는 제품의 ground를 어디에 연결해야할까요? 천장에 있는 선이 두개일 경우 제품의 ground 선을 절연테이프로 감싸만 놓아도 괜찮다는 몇 몇 글을 보았는데, 한 번 이런일을 겪고나니 망설여지네요.
Wire cap으로 닫을 때 여러 케이블을 합치면서 피복 벗긴 선이 튀어나오고 그 선이 철제 박스 or 그라운드에 닿을 경우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 때 우연히 옆에 있던 위 사진 부위가 같이 벗겨진게 아닐까요?
마감 부분은 항상 유의해야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같은 실수를 해서 남겨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천장 선은 굵은 구리선 제품 선은 여러 가닥의 선이였습니다. 육안상 튀어나온 부분은 없었으나, 말씀하긴 경우가 아예 없을 것 같진 않네요. 마감 부분을 와이어캡 말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와이어 너트를 닫기 전에 합친 와이어들을 뭉쳐서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합치고, 1센티만 남기고 니퍼로 잘라버리세요. 그리고 너트를 닫고, 전기테이프로 전체를 돌리는게 가장 정석 같네요.
그리고 와이어 너트 안쪽이 까맣게 그을리지 않았다면, 이 문제는 아닐거에요~
와이어캡이 아니라 너트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lvnO7AG9nEc&ab_channel=SummitElectricSupply&t=15s
유튜브 동영상까지 감사합니다 ^^, 전 그냥 손으로 돌리고 캡 (너트가 맞는 말이군요)으로 다시 돌렸는데, 앞으로 도구를 좀 사용해야겠군요 ㅎㅎ. 유익한 동영상 자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2번인듯 합니다.
좁은 파이프로 쑤셔 넣다가 피복이 까진듯 싶습니다.
오래된 전선 고무 피복은 경화되어 잘까집니다.
전기하시는 분이 작업하다가도 가끔 일어나는 일입니다.
오래된집은 그라운드가 없는집이 많죠
저희집도 없습니다. 불과 35년즘된건데..
그라운드 선은 못쓰시는거니 잘라내시던지, 테잎으로 잘 감아놓으시면 될듯합니다.
다른 이상 없으시면 크게 걱정 마시고..다시 잘 연결하세요.
전등이 나갔다면 새거로..
답변 감사합니다. 여기도 30여년 된 집이고 미국치고 덜 오래됐다고 생각했는데, 그라운드선이 어디에는 있고 어디에는 없네요. 다음 작업할때는 전선이 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제품 그라운드 선의 경우 만약 연결하고 싶다면 파이프 쪽에 연결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절연테이프로 감아두는게 오히려 안전할까요?
파이프가 어디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연결하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저라면 그냥 잘라내던지 테이프로 감아놓을듯 합니다.
잘 모르는 상황에서 억지로 연결하는게 더 안좋을듯 합니다.
살짝 다른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으나..
몇년전 인입 그라운드가 잘못된적이 있었습니다.
집안에 그라운드가 없다보니, 찾아 나온게 케이블 와이어를 타고 흘러서 까맣게 탄적이 있었습니다.
아찔했던게 2주정도 한국 다녀올때 생긴일이었습니다.
까닥하면 화재로 이어질뻔 했다는
케이블 가이가 와서 보더니, 니네집 그라운드 잘못됬다고 케이블은 이상 없다고,
전기하는 친구 불러 확인했더니 그라운드가 없고 다른 이상은 없다고,
전기회사에 연락해보라고 해서 전기회사에서 나와서 밖의 인입 그라운드 이상이라고 고친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장기간 비울떄는 전기, 케이블등 다 디스커넥트하고 갑니다.
어후, 듣기만 해도 아찔하네요. 전 펑소리와 까맣게 그을린 전선만 봐도, 아찔했는데 말이죠. 우찌모을겨 님 조언을 듣고 장기간 자리를 비울때는 전기/케이블 등은 모두 디스커넥트 하는게 좋겠네요.
그라운드는 말씀처럼 어디에 연결되어있느지 모르니, 절연테이프로 감거나 잘라놓는게 좋겠네요.
어제 식탁 위 전등(조그만 전구 6개; 12Volt 10W)를 좀 더 밝은 것(12Volt 20W - 30W)으로 갈고 나서 스위치를 켰더니 불이 잠깐 들어왔다 꺼지네요. 와트가 높은 걸로 해서 뭐가 나갔다 싶은데 그것도 아닌게 스위치를 켤때마다 잠깐 들어왔다 (0.5초정도) 꺼지네요. 혹시나 해서 원래 전구로 갈아끼웠는데도 같은 turn on and then off 현상이 벌어지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요. 테크니션을 부르기 전에 여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원래 전구: 12V 10W (https://www.amazon.com/dp/B006G4PDR4?psc=1&ref=ppx_yo2ov_dt_b_product_detai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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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님, 같은 경우는 아니고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의견을 남기자면, 전 해당 전구 설치할 때 (정확히는 프레임 설치 후 전구를 연결 할 때), 기존 와트보다 높은 것을 끼니 저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잠깐 들어왔다가 바로 나가더군요. 하지만, 와트가 맞는 전구로 (이 때 연결한 전구는 기존 전구가 아닌 새로 구매한 전구) 연결하니, 불이 잘 켜졌습니다. 저처럼, 프레임까지 다시 설치하신 것은 아니시지요?
네. 프레임은 그대로고 전구만 갈았는데... 다시 원래 전구. 와트 높은 거, 또는 와트맞는 새 전구를 끼워도 잠깐 들어왔다 꺼지네요. 이게 전구가 나간게 아니게 몇 번 스위치를 온.오프해도 잠깐들어왔다 꺼집니다.
먼저 제가 전문가는 아니고 경험자로서 질문에 대한 제 생각 혹은 판단임을 전재합니다.
일단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상황 같습니다. 짐작컨데 벗겨진 부분 두개가 닿으면서 문제를 일으킨 것 같아요.
1 전구라도 과용량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사용하신 전구는 매우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터라 과용량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 2 누전 등으로 인한 피복 손상이면 아마 녹았을 것 같은데요, 까진 것 같다면 짐작하신대로 수셔 넣다가 벗겨진 것 같습니다. 3 오래된 우리집이 경우 그라운드라인 자체가 없는데 그로로 인해 유사한 문제가 생긴적은 없어서 그라운드 처리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4 사용하는 전력이 매우 적으니까 절연테이프로 잘 감아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하이오 님 예전에 올린 질문글인데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해당건은 그때 마모에 질문 올린 후 답변을 받고 해결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전선을 잘 정렬을 안한상태에서 좁은 공간에 쑤셔넣다보니, 피복이 벗겨졌고, 그 부분이 다른 부분과 연결되서 합선이 일어난 것 같아요. 해당 부분을 잘 닦고, 절연테이프로 잘 감싼 뒤, 전선을 잘 정리해서 전구를 설치하니, 잘 작동했습니다. 전구의 그라운드 선은 딱히 연결할 곳이 없어서 다른 선과 닿지 않게만 해놨구요.
당시에 펑 소리와 함께 순간 놀랐었는데, 그래도 큰 사고가 아니여서 다행이였습니다 ^^
오하이오님, 제가 궁금한 게 있어서 옛글을 끌올했습니다. 혹시 제 질문에도 코멘트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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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전등(조그만 전구 6개; 12Volt 10W)를 좀 더 밝은 것(12Volt 20W - 30W)으로 갈고 나서 스위치를 켰더니 불이 잠깐 들어왔다 꺼지네요. 와트가 높은 걸로 해서 뭐가 나갔다 싶은데 그것도 아닌게 스위치를 켤때마다 잠깐 들어왔다 (0.5초정도) 꺼지네요. 혹시나 해서 원래 전구로 갈아끼웠는데도 같은 turn on and then off 현상이 벌어지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요. 테크니션을 부르기 전에 여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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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방님, 말씀하신 문제를 들으니 2가지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은 했습니다만, 저 역시 전문가가 아니라 확신할 수는 없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는 접촉이 불량한데가 있나 싶었고요. 두번째는 변압기 혹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가 고장 났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조명기를 열어 전선 연결 상태를 점검해보고 그래서 문제가 없다 생각하면 트랜스포머를 교체해 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보통의 변압기 입니다. 변압기를 이미 아신다면 불편한 설명이 될 수도 있으니 미리 사과 말씀 드리고 혹시나 싶어 부연하겠습니다. 가정으로 들어오는 가정용 교류(AC) 110V를 쓰시는 할로겐 전등에 맞는 직류(DC) 12V로 바꾸어 주는 장치입니다.
조명기 사진(혹은 제조사 모델번호 등으로 검색 가능한 정보)을 보여주시는 게 가능하시다면보고 조금 더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드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댓글달고 보니 친절하게 미리 댓글 달아주신겋 늦게 봤네요. AC에서 DC로 바꿔주는 컨버터 입니다. 제 생각도 컨버터 용량이 좀 적어서 안켜지는것 같아요. 아님 처음 전부 바꾸고 킬때 큰 용량때문에 컨버터가 고장 난거 같구요.
블랙 와이어 부분을 전기테잎으로 잘 감아주세요.
그린 와이어(접지) 안쓰실꺼면 전기테잎으로 감싸는게 맞습니다.
블랙와이어 피복 벗겨진 부분이 전등 어딘가에 흘러 접지와 만나 지락(grounding short)가 난 것 같네요.
말씀드린데요 해보신다음 차단기를 올려보세요. 또 떨어지면 어딘가에서 문제가 또 생긴거라 복잡해 집니다.
(다른곳에서 쇼트가 나던지, 금번 쇼트로 차단기 고장 등등)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작년에 올린 질문 글인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이 글을 보고 다른 DIY 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저는 해당 문제를 나름 잘 해결하였고, 말씀하신 것처럼 grounding short가 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다음에는 이런 사고(?)가 안 일어나게 조심해야겠네요.
끙끙이님, 제가 궁금한 게 있어서 옛글을 끌올했습니다.혹시 제 질문에도 코멘트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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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전등(조그만 전구 6개; 12Volt 10W)를 좀 더 밝은 것(12Volt 20W - 30W)으로 갈고 나서 스위치를 켰더니 불이 잠깐 들어왔다 꺼지네요. 와트가 높은 걸로 해서 뭐가 나갔다 싶은데 그것도 아닌게 스위치를 켤때마다 잠깐 들어왔다 (0.5초정도) 꺼지네요. 혹시나 해서 원래 전구로 갈아끼웠는데도 같은 turn on and then off 현상이 벌어지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요. 테크니션을 부르기 전에 여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원래 전구: 12V 10W (https://www.amazon.com/dp/B006G4PDR4?psc=1&ref=ppx_yo2ov_dt_b_product_detai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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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은 모르지만, 올려주신 링크 타고 전등 스펙 검토해 보았는데요,
전압이 AC12V or DC12V 이더라구요.
아마 전등 등기구를 보면 AC->DC 컨버터가 있을꺼 같아요. 왜냐하면 미국 가정용 전압 AC 120V -> AC 12V용 변압기가 등기구안에 설치 되었을꺼 같지는 않거든요.
따라서 컨버터를 통해 출력전압을 DC 12V로 만들어줘서 전등을 킬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컨버터도 보통 용량이 있는데, 와트수가 큰 전구를 끼고 처음 켤때 용량이 너무 증거해서 손상된게 아닐까 합니다. 전구가 처음 용량보다 2배이상 증가해서.
혹시 등기구쪽에 전원부쪽 사진 있는지 확인 부탁 드려요. 예전 형광등처럼 안정기와 같은 장치가 있는지. 그래서 컨버터 외부에 용량 적혀있는거 확인해 보세요.
더 궁금하시면 쪽지 보내줘요 도움이 될수있음 도와드릴께요
해주신 조언을 바탕으로 끙끙되며 설치했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감사드립니다.
https://imgur.io/a/BrEXTIx
오하이오님과 끙끙이님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바탕으로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https://imgur.com/a/rVxJRmi
선이 문제가 있는 거 같지는 않아보이고 변압기를 교체해 볼까 하는데 혹시 어떻게 좋을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사진보니 컨버터가 아니라 변압기가 맞네요. 근데 변압기 용량이 150W인거 보니 조금 용량이 부족해 보입니다. (30W x 6개 = 180W)
변압기가 용량이 부족하면 과열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가능하면 동일한 모델 용량 큰걸로 바꾸어보시죠
감사합니다. 아마존에서 살폈는데 이게 또 문외한에겐 벽이네요. 도와주신 김에 어떤 변압기가 좋을지도 좀... ㅎㅎ
https://www.amazon.com/s?k=eaglerise+electronic+transformer&crid=D41X5TFDDUMB&sprefix=%2Caps%2C66&ref=nb_sb_ss_recent_3_0_recent
똑같은걸 구입하시는게 아니라면 변압기가 어떻게 고정되어 있는지를 보고, 모양과 크기를 비슷한 걸 사는게 교체하기 쉬울 것 같아요. 제가 적힌 모델번호(set150ul transformer)를 넣고 구글에서 검색하니까 아마존에서 파는 물건으로는 '150 Watt - Step Down Transformer - 120 Volt to 12 Volt - For Use with 12V Halogen Lamps - PLT BSET150' https://www.amazon.com/150-Watt-Transformer-Halogen-BSET150/dp/B00905TLLU/ref=sr_1_5?m=A33H4V0U6OUTSY&marketplaceID=ATVPDKIKX0DER&qid=1669697366&s=merchant-items&sr=1-5 나왔습니다.
기존에 쓰던 것과 용량도 150W로 같고 모양도 비슷해서 교체도 쉬울 것 같습니다. 바꾸신 LED 전등은 개당 3W(3W LED bulb Equivalent to 20W T3 Halogen Bulb)씩 쓰는데 6개면 18W에 불과해 150W면 오히려 과하게 충분합니다. 용량을 줄여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혹시라도 기존에 쓰시던 전구를 쓰실 것을 염두하면 같은 용량으로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변압기의 품질은 제가 보증할 수는 없습니다. 혹시 다른 물건을 고민하신다면, 기존 전구 6개 총량이 60W이니까, 그 전구를 쓴다는 가정 아래 60W이상 되는 걸 사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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