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도 아멕스 팝업과 관련하여 글 하나 작성해볼까 합니다.
일단 참고하면 좋을 만한 레퍼런스 글 몇 개 남기고 시작하겠습니다.
[정리글] 아맥스 팝업과 bonus ineligibility 문제 그리고 대처법
아멕스 팝업에 관한 개인적 관찰 - 카드 신청 경로의 중요성?
(팝업관련 가능한 시나리오) 아맥스 사인업 Not Eligible 팝업 관련 DP 남겨주세요
아멕스 업글후 1년 안채우고 다운하면 포인트 몰수 DoC
[중요 리마인더/업데잇/사례 1개 더 추가 10/23/2018] 여러분, 아맥스 카드 1년 되기전에 캔슬하지 마세요! 특히 MR 카드는요
아멕스 팝업은 정녕 불가항력의 흑마술인가 (팝업근절 캠페인)
예전에, 아멕스 팝업과 관련하여 팝업이 사라졌던 후기를 2개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아멕스 팝업이 갑자기 사라지다니 (Feat. 방어, Pending Review) on 2020-04-19
아멕스 팝업이 갑자기 사라지다니 2부 (Feat. 무심했던 주소도 다시보자) on 2020-09-08
맨 위에 붙여넣은 레퍼런스 링크들과 제 후기를 통해 몇 가지 팝업을 피하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면,,,,,,
1) 레퍼럴을 통해 카드 신청 시 팝업이 떴다면, 레퍼럴 통하지 않고 하면 되는 경우 있음
2) 스펜딩을 꾸준히 하는 것이 팝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음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음)
3) 주소를 변경하면 팝업을 피해갈 수도 있음
4) 일정기간이 지나면 팝업이 풀릴 수도 있음 (언제인지를 몰라서 그렇지......)
그런데, 최근 아멕스 카드들을 신청하면서 깨달은 사실이 하나있다면...... 팝업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이거슨 자랑이 아니던가???)
제가 스프레드시트로 정리한 카드 신청 내역과 스펜딩 현황 등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꾸준하게 사인업 보너스나 업그레이드 보너스를 받기 위해 카드를 열거나 업그레이드 후 스펜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
1) A카드를 신규 신청 - 사인업 보너스를 받기 위해 스펜딩
2) A카드 스펜딩 끝나기 전 B카드 신규 신청 - 새로운 스펜딩 시작
3) B카드 스펜딩 끝나기 전 C카드 업그레이드 - 새로운 스펜딩 시작
4) C카드 스펜딩 끝나기 전 D카드 AU추가 오퍼 - 다음 라운드 스펜딩 시작
5) D카드 스펜딩 끝나기 전 E카드 신규 신청 - 또다른 스펜딩 시작
6) E카드 승인 후 B카드 취소
순서야 바뀔 수 있지만, 결국은 지속적으로 스펜딩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이런 식으로 저와 P2의 아멕스 카드의 보너스를 받다 보니 최근에 카드 열 때엔 저와 P2간 레퍼럴로 신청하더라도 팝업이 뜨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최근 어떤 카드는 정확하게 1년만 사용하고 연회비 청구된 후 리텐션 오퍼가 없다고 확인하고 그냥 닫아버리기도 했지만, 팝업에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인 중 마모 전문가(?) 분이 계시는데, 그 분께서 하셨던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다릅니다.)
현재 상황에서 제가 내린 결론은
1) 꾸준한 스펜딩은 팝업 제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2) 그렇다면, 쌩으로(?) 스펜딩하지 말고 아멕스 카드를 꾸준히 새로 열거나, 업그레이드 하거나, AU추가해서 오퍼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펜딩을 하자.
3) 카드를 닫고 싶다면, 다른 카드를 먼저 신규 신청하고 닫자.
4) 팝업이 생긴다면, 팝업부터 제거할 수 있도록 이것저것 시도해보자. (예를 들어, 꾸준한 쌩(?) 스펜딩)
5) 팝업이 사라졌다면, 지금부터 위의 방법을 통해 꾸준하게 보너스오퍼도 받으면서 스펜딩을 해보자. 시작했으면 멈추지 말아야 한다???? (멈추면 다시 팝업의 세계로 돌아갈지도 모르는 일이다......)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다음 카드 신규 신청 때 팝업 뜰지도 모르죠 ㅎㅎㅎ.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팝업의 세계에 계시다면 조속히 그 곳에서 나오시기를 기원하며 슬기롭고 즐거운 마적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요약의 신...!!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고, 아닙니다. 잡담과 썰을 풀어 놓은 것 뿐입니다 ^^;;;;
동의합니다. 꾸준하게 업그레이드, AU, 카드를 만들면서 스팬딩을 채우면 팝업이 뜨지 않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아멕스 카드 갯수가 꽉차서.. 더이상 열수가 없네요.. 닫고 열어야 하는데.. 닫으면 왠지 뜰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멕스 카드 여러 개가 있어도 active하게 스펜딩하는 카드 한 개만 있더라도 팝업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일까요?
이 방법 역시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저는 비즈니스 골드 만불 스펜딩 하면서도 마치고 나서도 줄팝업입니다 ㅠㅠ
이쯤 되면 당분간 신청 자체를 참아야 하나 싶은데
요즘 아시다시피 아멕스 역대급 오퍼가 일년 내내 줄줄이 나와서 아쉽네요.
비즈랑 개인이랑 다른 거 같더라고요 ㅜㅜ
데이비드간디님 말씀처럼 케바케 일수 있는데요.
제 경우를 조금더 말씀드리면 스펜딩을 한꺼번에 하고 딱 끝내는 것이 아니라 90일이 주어졌다면 안전하게 60-80일 까지 꾸준히 스펜딩을 하면서 마무리 되기 2-3주 전에 새로운 오퍼를 시도한 것 같네요. 신규/업글/AU 중에 하나로. 스펜딩이 끝난 카드는 한두달에 한번씩 1-2불 정도라도 transaction을 만들었네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아멕스 세이빙이 있으면 승인이 더 잘 되는 거 같아요. 제가 히스토리가 훨씬 길고 크레딧도 높은데 p2 이름으로 세이빙 어카운트가 있으니 저는 늘 팝업이고 p2는 승인이 잘 납니다. 저도 팝업 때문에 쌩으로 많이 쓰고 있어서 스펜딩은 둘이 비슷해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Kabbage도 해당이 될지 궁금하네요.
팝업도 조만간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2) 스펜딩을 꾸준히 하는 것이 팝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음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음)
이 방법으로 P2가 최근 승인을 받았습니다. 죽어라 코그니토모드 등 별의 별 방법을 해도 피할 수 없던 것이 가진 모든 카드4개 중 3개에 몰빵해서 월 2~300불 정도 두 달 썼더니 팝업이 사라졌어요. 그래도 누군가 정답을 알려주시면 속이 시원하겠습니다 =)
팝업이 평소에 뜨더라도 아멕스의 프로모션이 있는 경우 (갑자기 사인업이 오른다 or APR 0% 이벤트를 한다 or 평생한번 문구 없는 이메일/메일 오퍼가 온다) 팝업이 사라지는걸 최근에 많이 경험했습니다. 찰스슈왑도 100K로 오른 날 신청해서 열었고, APR 오퍼가 있는 날에 그린 카드, 그리고 평생한번 없는 메일 오퍼로 델타도 열었네요.
저랑 P2 둘다 쌩 (?) 스펜딩이 꾸준한데 저희는 둘 다 팝업이 사라지지가 않아요.. ㅠㅠ
아이고 ㅠㅠ 팝업에서 빨리 빠져 나올 수 있길 바랍니다. 정답이 없으니 더 답답한 것 같아요. ㅜㅜ
ㅎㅎ 고찰하신 바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요전에 p2 팝업 떠서 쌩 스펜딩 후 풀려서 하나 신청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이번 매리엇 브릴리언트 팝업 떠서 쌩 스펜딩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약간 혼란스러운 것은 제 아멕스 카드가 두개인데, 둘 중 어느 것을 쌩 스펜딩 해야할까요?
늘 그렇듯이 정답은 아멕스만 갖고 있는데요. 제 경우는 가능하면 코브랜드 카드보다는 MR카드 위주로 스펜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케바케이겠죠.
전 팝어 뜨다가 안떠서 신나서 신청했다가 오리발 당했어요 ㅡㅡ. 오리발에 대비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우선 위로 말씀드립니다. 저도 팝업 뜨다가 안떠서 방금 신청했는데... 그럼 오리발 당하신 건 언제 아신건가요? 스팬딩 다 끝났는데 안 들어올 때 알 수 있는 건가요?
아멕스는 보통 신청하는 동안 모든 페이지를 캡쳐해서 저장해두는데요. 이렇게해서 오리발을 피하는 방법이 있지만, 최근에는 일부 DP중에는 이것도 안 먹혔다라는 걸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페이지 캡쳐가 아니라 동영상을 찍어야 할까봐요;;;
저도 같은 경우입니다 힐튼 카드 만들고 스팬딩
다채웠는데 안 들어와서 물어봤더니 그동안의 행적( 스팬딩만 채우고 안쓰느...근데 그러기엔 아멕스에서 연 카드가 4개밖에 없는데..그중 하나가 플랫
두개는 에브리데이랑 블루인데 아직도 갖고 있어요...)이 안좋아서 안준다나 뭐라나...
그 뒤부턴 아맥스는 겁나서 시도도 안하게 되네요ㅠㅠㅠ
이게 엿장수 아멕스 맘대로 인데요 ㅠㅠ
오리발보다 무서운게 다짜고짜 안 주겠다는 경우인 것 같아요. 에고 맘고생 하셨겠어요.
여기에서 키포인트는 갯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스펜딩만 채우고 안쓰느.."인 것 같아요. 이러면 아멕스가 안 좋아라해서요. ㅠㅠ
저도 작년 여름에 골드를 닫은 후로 팝업에 시달리고 있었는데요,
올해 3월경 P2의 리퍼도 안되고 제가 그냥 혼자 신청해도 안되고 하다가 집에 편지로 온 힐튼 광고에 적힌 초청코드를 넣어서 간신히 하나 만들었고,
방금, 역시 개인 델타 골드 카드는 P2의 리퍼로는 팝업이 떠서 역시 안되나 보다 했었는데, 그냥 될대로 되는 심정으로 델타 골드 비지니스 카드를 신청했더니 이게 되네요.
이게 인어가 나니 너무 놀라서 잠깐 멍해졌었네요 ㅋㅋ
보통 리퍼로 안되면 리퍼없이 하면 되는 DP들이 꽤 있습니다. 승인 축하드립니다!
제가 위에 쓴 건 리퍼 유지한채로 비지니스 카드가 되었다는 얘기였습니다 ^^
물론 아직 P2에게 이메일온 것도 없고 해서 증거는 없지만요.
(+4% 조건인데 3개월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아멕스에서 알려주겠죠?)
3개월 지나 업데이트합니다.
10월 초에 리퍼럴 코드 받아서 델타 비지니스 골드가 승인 났습니다. (오프닝 보너스는 잘 받았습니다)
리퍼해준 사람이 11월, 12월에 각각 아멕스에 전화했는데, 리퍼해준 건 보이는데 8주-12주는 기다려보자 해서 기다렸습니다.
1월이 되어 다시 전화해보니 리퍼해준게 invalid하답니다. 결국 리퍼해준 사람이 리퍼럴 보너스는 못받게 되었네요.
(이게 소위 말하는 "아멕스 오리발:인가요? ㅜㅜ)
저도 계속 개인카드 팝업에 시달렸는데,
마모님 링크로 델타 골드 비지니스가 급 인어나서 저도 놀래서 잠깐 멍했습니다. ㅋㅋ
팝업 탈출도 축하드리고 인어도 축하드립니다! :)
넵. ㅎㅎㅎ
앗 카드 발급의 권위자 보처님께서 제 잡답에도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게시판에서 자주 뵐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오랫만에 팝업없이 인어받은 델타 비지니스 골드에 전화 걸어보니 제 보너스 오퍼가 안보인다고 하네요.
그쪽 말로는 어카운트가 너무 새거라 며칠 지나서 알아봐야 된다는데,
이거 보너스가 제대로 들어올까 모르겠어요.
네 며칠 기다려보면 확인해줄거에요. :)
팝업 탈출과 승인 모두 축하합니다!
제 리퍼럴로 P2 아스파이어 신청시 팝업이 나왔는데 크레딧카마에서 보니 4/24 였어요. 아멕스 팝업은 4/24에서도 작동 되나요?
3개 아멕스카드가 있고, 2개는 꾸준히, 1개는 장롱에 있다가 블프때 $700이상 썼는데...여전히 팝업이네요;;;아 답답헙니다.
혹시 꾸준히가 어느정도세요?
댓글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