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오버부킹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체크인 미리 해야겠죠? 아니면 미리 업글 좌석을 사야할까요?

무조건 온라인 체크인 하시고요, 자리 지정 안되있으면 보통 무료로 업글해줍니다. 아님 오늘 상담원과 연결해서 '비행기가 취소되어서 이쪽으로 옮겨졌는데 자리 지정이 안된다' 라고 말씀하시면 자리 지정을 해줄수도 있고요. preferred location seat 정도는 상담원 레벨에서 쉽게 지정해줄 수 있어요.

안해주면 29불이면 그냥 돈내시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고요. 

희망을 가지고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상담원이 안해주네요... 돈 내고 사래요 헐헐

가운데 자리는 정말 싫어서 $29 내고 seat assignment 지정해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예전에 살이 막 옆 좌석으로 넘치는 두 사람 한가운데에 끼어서 4시간 비행한 적 있었는데 진짜 OMG 너무 괴로웠어요 ㅠㅠㅠㅠ

오버부킹과 무료 선택 가능 좌석이 없는것은 다른상황입니다

UA Silver베네핏 중 하나가 본인+동반자 1인까지 체크인 시 이코노미 플러스(extra legroom) 무료 좌석 지정입니다.

체크인시 preferred 좌석이 나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가운데 좌석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1년간 UA 자주 이용계획이시라면 이런 구독 서비스도있습니다 https://www.united.com/ual/en/us/subscription/purchase/offersep

다른 상황이군요. 다행이네요. 정말 이 비행기 놓치면 곤란해서요...

가운데 좌석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29 내고 복도로 지정 좌석 해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오버북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29내고 좌석을 지정하셔서 중요한 미팅 안놓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죠. 소탐대실하지 말아야죠... 그래서 방금 $29 질렀습니다.

제 생각에도 오버북 상황은 아닌듯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서부-동부 united 왕복이었는데요.

가는 뱅기는 급하게 끊어서 예약시에 이미 일반석은 자리가 없고 프리퍼드만 남아있는 상태였고 따라서 발권시 자리 지정이 않되는 경우였는데 공항에 좀 일찍 도착해서 첵인하니 프리퍼드로 업글되었습니다. 받은 자리는 편도 130불짜리 였고요.

돌아오는 뱅기는 예약시에 일반석에 떨어진 가운데 두자리만 남아있고 프리퍼드는 여유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5시간 넘는 뱅기를 각각 가운데 자리로 갈 자신이 없어서 리스크가 있지만 일부러 두자리가 없어질때까지 기다리다가 예약했고 자리지정이 안돼었구요. 역시 공항에 좀 일찍 (3시간전) 도착했는데 첵인시에도 자리 지정이 안돼더군요. 그러다가 출발2시간 전에 자리지정돼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프리퍼드 복도쪽 두자리 지정받았습니다. 역시 편도 130불 가량하는 자리고요. 

둘다 일반/프리퍼드 모두 만석이었고 waiting도 있었습니다. 

짧은 경험을 통해서 내린 결론은 프리퍼드가 남아있으면 오버북 상황은 아니고 자리 지정이 안된 경운 남아있는 프리퍼드를 주는 것 같습니다. 전에 델타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리스크는 개인의 몫입니다.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의 risk tolerance에 따라서 기다릴지 말지 결정하면 되겠네요.

빈자리가 있을수도 있고 당일 공항에서 업그레이드가 될 수 도 있지만, 미리 좌석 지정하시고 인터넷으로 체크인도 해 두시는 게 여러모로 마음이 편하실 것 같아요. 놓치면 안되는 미팅이 있다고 하셨으니 저라도 그렇게 했을듯해요. 잘하셨어요. 

제 경우 여유가 있어서 그렇게 했지만 저라고 소서노님 처럼했을것입니다. 리스크를 줄여햐하니까요. 

헌데 궁금한 점은 제경우처럼 자리지정없이 예약 확정된경우 united가 프리퍼드를 다 팔아버리고 내 예약을 오버북으로 처리히고 waiting에 넣고 자리를 안줄꺼냐라는 것입니다. 

저는 status가 없어서 모험을 하지 않겠지만, 만약 status가 있으면 상황이 다르겠죠. 진짜 엿장수 맘대로인 상황이라... (만약 오버부킹이고 미리 자리 지정 안 한 사람들이 다 높은 티어인데 나만 아무 티어가 없으면 내 예약이 제일 먼저 밀려나지 않을까요?) 전형적인 AYOR인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