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기아 니로 히터가 이상해요.

차마다 다르겠지만 제 기억에는 오토로 온도를 맞췄을시엔 히터가 나오는 송풍구랑 에어컨이 나오는 송풍구가 달랐던걸로 기억해요. 보통 바닥쪽이랑 전방유리쪽에서 히터가 나왔던거 같아요. 수동으로 에어컨송풍구쪽으로 히터를 나오게 했을때 따뜻한 바람이 나오면 고장난건 아닐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AC랑 히터는 느끼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뭐라 정확하게 말할순 없지만...바람이 "거의"나오지 않는다는걸로 봐서..."Blower Motor"라는 부품의 속도를 조절하는 Resistor 또는 FET라는 부품이 고장(실제로는 고장이 아니지만...)이 나서 Blower Motor가 작동하지 않는게 아닌가...의심합니다...

우선 히터를 틀고 조수석 글로브 박스 밑에(앉아서 발을 두는 부분)에 귀를 가져다 Blower Motor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지 한번 보세요...한번에 하나씩 고쳐나가보자구요! (근데...2019년도에 사셨으면 5년/60K 워런티 있어서...딜러 가져가시는게 제일 편하실거 같기도...ㅎ)

Auto climate control 이 꺼져서 수동으로 풍량을 조절하게 되어있다던가

Windshield defrost mode 로 되어있다거나 한게 아닐까요?

일단 가동중인 HVAC control 사진을 한장 올려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3년도 안된차고 AC는 잘 작동 됐다고 하니 크게 잘 못됐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요즘 차들이 워낙 전자 장치가 많고 자동화되어서

혹시 본인도 모르게 설정된 게 있는 건 아닌가 매뉴얼을 한번 찾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딜러샵에서 엔진 오일 갈면서 한번 봐 달라고 할 것 같은데요. 

3년이 안됐으니까 부분별 워런티는 살아 있을 것도 같은데요. 

그게 아니어도 몇년 안된 차는 인지도에 악형향을 미쳐선지 보상수리에 포함되선지  

(현대차를 사서 초기 잔 고장이 많았는데 그때 그런 걸 느꼈어요)

큰 이상이 있다고는 하지 않고 간단하게 수리해주기도 하더라고요. 

혹시라도 비용이 과다하다 싶으면 견적서 들고, 

여기저기 알아보면 훨씬 저렴하게 고칠 수 있긴 하더라고요.

대체로 AC에 비해 히터는 별 문제 아닌 경우가 많아서 잘 해결되리라 믿어요.

기아차 사면 5년 까지 bumper to bumper

워런티해주는데요.

기아자동차 usa 에 문의해보세요.

기아 Basic warranty 가 5년 6만mile로 알고있습니다. 확인해 보시고 맞다면 딜러에서 워런티로 무상 수리하시길바랍니다.

다들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지난주에 작은아이가 다리를 다쳐서 이번주에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일단 주중에 아이 수술이 끝나면 딜러샾에 가져가 보겠습니다.

7월 말 이사전에 한번 점검을 받고 엔진오일도 싹 다 갈고 왔던터라, 부동액이나 다른 부분이 누유가 있을 것 같진 않아요. 부디 별일 아니기를, 제 조작 미숙으로 인한 해프닝이기를 바래봅니다. 

아고 차 보다 더 큰 일이네요. 수술을 할 정도면 크게 다친 것 같은데 차까지 말썽을 일으켜 마음이 더 편치 않으셨겠어요. 차는 큰 문제 아닐 것 같아요.  수술 전까지라도 차 문제는 덜고 아이에게만 신경쓰셔도 될 것 같은데요. 모쪼록 수술도 잘되도 회복도 빠르길 바랍니다. 

차가운 바람의 에어컨과는 달리, 히터는 차 엔진 열을 이용하여 트는 선풍기(?) 같은거라 고장날 구석이 몇가지 없는 쪽입니다.

말씀처럼 바람이 안나온다는 것으로 봐서는, 서파러탄님 말처럼 blower motor (선풍기모터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인듯 싶어요.

Blower motor 교체 전에 그와 연결된 fuse 또는 relay가 터진건 아닌지 먼저 확인하는게 좋아요. 차가 2019년식이면 아직 워런티 적용될거라, 비용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