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11/30 Update - 새로운 사고.

 

이전 P2님의 접촉사고로.. 이런 저런 인생 교훈을 배우고, 차를 bodyshop에 맡긴 후

렌트카를 빌려서 운행 중....또 사고가 났습니다. ㅠ

 

아이들 학교 데려다 주려고 traffic light red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는데, 정말 뭐가 쿵 하는 소리와 충격에 놀라서 나가보니...

누가 뒤에서 박았습니다.

순간 삐끗했는지 너무 아팠는데도....박은차가 도망갈까봐...빨리 사진 찍어야 된다는 생각에..

나와서 상대방 차 plate number 사진과 동영상 부터 찍었습니다.

 

뒷차는 범퍼가 완전히 박살이 났고...제 rent car 역시 뒷 범퍼 파손 및 오른쪽 연소 배기구가 쪽 충격으로 떨어 졌습니다. 

 

당시 사고는 경찰서 바로 앞이였고, 서로 보험, 운전 면허증을 교환하고 헤어졌습니다. 

상대방 운전자가 해가 눈으로 바로 들어 와서, 햇빛가리개를 내리는 동안 앞을 보지 못해서 차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를 데려다 주고 제 차를 받으러 가려고 했는데...ㅠㅠ

허리랑 목에 통증도 심하고...

 

이 경우 어떻게 처리를 하는게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렌트카는 따로 제 보험으로 한다고 따로 보험을 들진 않았고, 혹시나 해서 rent car 보험이 되는 카드로 결제는 한 상태입니다. 

 

------------------------------------------------------------------------------------------------------------

 

(원문: 1차 사고)

 

안녕하세요?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차량 접촉사고가 나서...처리 과정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배우자가 parking lot에서 후방으로 차를 빼는 동안, 손님을 내려주고 후진을 하는 uber가 저희 차 오른쪽 뒷 휀다 및 범퍼를 친 것 같습니다. (사진상 정황)

 

Picture1.png

 

문제는 배우자가 너무 당황한 나머지 그자리에서 차를 빼서 parking lot에 다시 옮겼고,

상대방 uber 운전자는 내리자 마자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운전 후 처음 차사고를 내기도 했고, 마음이 여린 배우자는 I'm sorry라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며

남편이 처리해 줄꺼라고 그 자리에서 했다고 하네요..ㅠㅠ

 

저에게 전화를 줘서 급하게 갔는데.. 이미 상황은 끝나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해서 현장 상황을 찍고 (두 차 운전자 모두 당시 사고 현장을 찍은 사람이 없네요;;), 정신이 없는 상태인데...

배우자는 uber가 움직이지 않은 것을 보고 후진 했다고 했는데, 일단 본인이 후진하다가 박았고

uber 운전자는 와이프가 자기 잘못이라고 말을 계속 했다고 하네요. 

(사고 부위 정황상 말은 안됐는데 당시 상황 판단이 되진 않았습니다.)

 

저 역시 아이들을 잠깐 떼어 놓고 온 상태에, 어느 정도 배우자에게도 잘못이 있기에, 

범퍼 dent 비용 cash를 조금 주는 선에서 합의를 보았습니다. 

(상대방 뒷 범퍼는 정 가운데 약간의 dent가 벗겨져 있었고, 육안상으로 보이는 파손 범위는 크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저의 차의 경우 조수석 뒤쪽 범퍼가 측면에서 부딪히면서 깨졌고 휀다쪽 또 판금 도색을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

사고 부위를 다시 볼때마나 억울한 느낌도 들지만... 배우자에겐 괜찮다고 하고 일단 Geico에 사진을 보내고 보험 claim을 걸었습니다. 

 

다행이 금방 estimate 견적과 함께 geico에서 연락을 줬습니다.

 

궁금한 부분은, 

1. 상대방 차량에 현금 선지급 비용도 보험회사에서 받을 수가 있을까요? 이 비용을 제가 보험사에 청구 할 수가 있는지,

만약에 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차량은 2015년식 odyssey인데, deductible $500 을 제외하고, 차량 수리비로 $1,800 를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내년 여름에는 이 차를 팔고 다른 차를 구입할 예정인데, 이 경우 그냥 이 돈을 받고 수리하지 않고 타다가;;; 파는 부분이 더 이득일까요?

아니면 deductible 을 내고 차를 완전히 수리해서 파는 것이 좋을까요?

 

1.jpg

 

2.jpg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 댓글

천재고파

2021-11-04 04:34:09

백프로 확실치는 않으나 아파트 주차장사고는 반반으로알고있습니다. 만약 한차가 서있는데 후진해서 박으면 후진한쪽이 잘못한건지만 같이 움직이면서 난사고는 반반일거예요. 

행복한여정

2021-11-04 05:26:58

감사합니다. 저도 반반 같은데 배우자는 더 이상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음 해서 제 과실로 처리해야 것 같습니다.ㅜ

여행자한달살기

2021-11-04 18:46:51

혹시나 해서 댓글 씁니다.

상대방 운전자와 cash로 합의했다는 합의서를 받았는지요. 받지 않았으면, 합의서를 받아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는 주마다 다르지만 NY인 경우에는 2년이내에 소송이 가능합니다.

나중에라도, 귀찮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나이를 먹어가니깐....기우만 느네요....ㅠㅠ

사고는 크던 작던 보험으로 처리해야 탈이 없습니다.

 

행복한여정

2021-11-04 20:04:44

헉....합의서를 쓰자고 하니..괜찮다고 절대 다른 이야기 안할꺼라고 해서 cash를 zelle로 보냈습니다. 

당시 상대방 동의하에 cash 주는걸로 합의 하는거라고 하는 내용의 영상은 찍었습니다. 

행복한여정

2021-11-06 04:42:21

아...이미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상대방에서 보험으로 수리를 한다고 또 청구했습니다. 아 이 경우 기존에 준 cash를 돌려 받을 방법이 있나요?ㅠㅠ 한국 처럼 생각했다가...된통 당하고 있습니다. ㅠ 이 경우 상대방이 claim을 안하겠다고 한 동영상이 어떤 효력을 가질까요?ㅠ

나드리

2021-11-06 05:00:54

어차피 이리된거 상대방 잘못주장 잘하셔서 50:50받으시고 잘되면 그쪽잘못으로 하셔서 보상까지 받으셔야줘. 현금주시고 보험을 왜 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디만..담앤 그러지 마새요...

행복한여정

2021-11-06 05:06:52

제가 한건 아닙니다ㅜ 보험사에 p2가 본인이 박았다고 이야기했다고도 하네요..아 정말ㅜㅠ

여행자한달살기

2021-11-06 05:16:09

이해한다고 얘기하시고, 보험회사에 claim 하시길 원하면 cash를 돌려달라고 말씀 해보시지요. 

만약 상대방이 거절하면 수리비용을 cash로 받고 합의하였는데 불구하고 다시 보험회사로 이중으로 claim 했다고 보험사 에게 동 사실도 함께 report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사고 report와 함께 말씀하신 동영상및 송금 영수증도 함께 보험사에 보고하세요. 판단과 처리는 보험회사에서 하겠지요. 그리고, 잊어 버리시는 것이 속 편해요. 보험회사에서 수리비용을 주든지 아니면 거절하던지 알아서 법대로 하겠지요.

행복한여정

2021-11-06 05:23:01

문제는 그 상대방이 문자나 전화를 안받습니다...전화는 끊고 문자는 답이 없습니다.. 잊어야 하는데 생각이 나네요ㅜ

여행자한달살기

2021-11-06 05:29:59

말씀드린대로 보험회사 담당자에게 동사실을 알려주시고,, 동영상과 송금 영수증을 보험사에 보내세요. 그 돈은 주기로 한 것이니까 속상해 하실 것 없어요. 그리고 사고로 놀란 wife를 다독여 주세요. 많이 속상할거예요

행복한여정

2021-11-06 05:36:14

네..그래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와이프는 겉으로 괜찮은 척 다독여 주고 있는데, 제가 조금 속상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글을 썼는데 댓글 보면서 조금 생각도 정리되고 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dj3211

2021-11-06 06:19:39

에고.. 듣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 주변에 아시는 pi 변호사가 있으면 (한국분이면 더 좋겠지요) 한번 만나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현재 상황 설명하시고 승산이 있다 싶으면 변호사가 케이스 맡을 것이고 변호사 한테 상황 설명하고 자료 넘기면 더 이상 신경쓰실 것 없이 변호사가 처리할테니까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여정

2021-11-07 07:02:22

감사합니다. 생각이 나면 마음이 아프긴한데..인생 경험했다 생각하고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이 다시 드는것 같습니다. 

CaptainCook

2021-11-06 05:12:55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황이라 참... 모쪼록 잘 수습되시길바랍니다.

저는 그래서 차에 전후방 카메라 달았습니다.

행복한여정

2021-11-06 05:28:57

아..감사합니다. 저희동네는 전후방 카메라 달면 유리창깨고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서 다들 안 다시더라구요ㅜ

스팩

2021-11-30 21:09:55

에구 속상하시겠어요. 무슨 카드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primary rental car coverage 되는거면 그걸로 하는게 가장 편하실겁니다. 개인 차 보험쓰시면 deductible 있으실거니.. 

행복한여정

2021-11-30 21:26:09

감사합니다. amex platinum card premium car rental insurance 가입을 한 상태에서 했는데...이게 전적으로 상대방 잘못인데도 제 보험으로 처리를 해야 하는걸까요? ㅠ

dj3211

2021-11-30 21:42:39

에고 이게 웬일인가요;; 이건 100% 상대방 과실로 보여지니.. PI 변호사 잘 찾으셔서 해결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여정

2021-12-01 01:37:49

감사합니다. 소개받은 변호사 통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쏘~

2021-12-01 00:08:21

본인 보험은 최대한 쓰시지 않는게 좋다고 알고있습니다..보험 요율이 오른다고 들었어요 +누구 과실인지 추후에 보험에 나오지 않아서 불이익 받을 수 있다고.. 

ㅠㅠ 상대방쪽에 요청하셔야 할거 같아요. 상황이 정말 힘들게 되셔서 안타깝네요. 

행복한여정

2021-12-01 01:39:28

ㅜㅠ네 저도 이렇게 들었는데.. 또 긴...여정이 되겠네요.ㅜ

Inyourarms

2021-12-01 00:16:52

100퍼센트 상대방 잘못이라서 상대방보험사로 연락하셔서 클레임하시면 상대방보험사에서 다 알아서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래티넘카드에 포함된 렌탈카 인슈어런스는 아마 primary 가 아니라 secondary일거에요. 

행복한여정

2021-12-01 01:40:57

아..amex에 추가 비용을 내고 하는건 primary라고 들어서 그걸로 해놓긴 했습니다. 상대방이 아직 claim도 안한 상태 여서..일단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Inyourarms

2021-12-01 01:51:02

아, 그럼 더 든든하시겠어요!  ㅠㅠ 사고 두번이나 나셔서 마음이 안좋으시겠지만 치료잘하시고 보상도 잘받으시길 바랄게요!! 

스팩

2021-12-01 00:27:19

그렇네요. 상대 잘못이니 그쪽 보험에 클레임하면되네요. 근데 병원도 가셔야하는 상황이면 변호사 통해 하시는게 깔끔합니다. 상대과실이니 변호사가 잘 처리할겁니다.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68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20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2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098
new 114195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8
락달 2024-04-28 676
new 114194

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3
  • file
Riverside 2024-04-28 583
updated 114193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6
BBS 2024-04-26 1931
new 114192

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5
인생은랄랄라 2024-04-28 564
new 114191

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0
  • file
bingolian 2024-04-28 1014
updated 114190

콜로세움 투어 & 로마 +플로렌스 다른 뮤지엄 티켓 사이트 소소한 정보 (+후기)

| 정보-여행 33
Aeris 2023-11-05 2175
updated 114189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6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1413
updated 114188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61
제로메탈 2024-04-28 5212
updated 114187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33
shilph 2024-04-28 1434
updated 114186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13
ALMI 2024-04-28 1375
updated 114185

VERIZON CLASS ACTION SETTLEMENT 나왔네요

| 정보-기타 8
geniehs 2024-01-28 3329
updated 114184

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6
sann 2024-04-26 692
updated 114183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8
마일모아 2020-08-23 28247
updated 114182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46
7figures 2024-04-01 4624
updated 114181

[수리완료] Furnace Mystery

| 잡담 58
어기영차 2023-05-07 3599
updated 114180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0
  • file
안단테 2024-04-27 1086
updated 114179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8
엘스 2024-04-27 2050
updated 114178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5
뽐뽐뽐 2024-04-28 373
updated 114177

아맥스 FHR 호텔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8
가고일 2024-04-27 1750
updated 114176

멕시코 툴룸리조트 이용시 툴룸에도 공항이 있는데(TQO)왜 캔쿤공항에서 너무 멀어 불편하다는 글이 많을까요?

| 질문-항공 26
곰표여우 2024-03-14 1941
updated 114175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3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200
new 114174

캘거리 (YYC) 경유 인천에서 미국 입국시 경유 시간

| 질문-항공 3
커피키위 2024-04-28 179
updated 114173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8
  • file
비건e 2024-04-26 1190
updated 114172

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 질문-기타 23
업비트 2024-04-28 1464
updated 114171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11
미치마우스 2024-04-25 2171
updated 114170

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8
gheed3029 2024-04-27 1499
updated 114169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44
  • file
UR가득 2020-05-04 148591
updated 114168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0
축구로여행 2024-04-28 1447
updated 114167

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2
아이노스; 2024-04-27 650
updated 114166

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4
보스turn 2024-04-28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