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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에 한국 설 연휴 끼고 리스본을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인천에서 직항 다니는 다른 유럽 도시로 가면 발권이 훨씬 용이하겠지만, 남편 일때문에 가는거라 목적지는 리스본으로 정해져있습니다...)
마일 발권 찾아보는데 직항 안 다니는 도시+코시국이 합쳐지니 쉽지 않네요...
또한 제가 직장인이라 1월말 업무가 너무 바쁘면 여행을 못 갈 수도 있어서 2주? 정도 전까지는 유연한 취소규정을 갖고있는(취소수수료 마일로 물지 않고, 수수료 싼..) 항공사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1. 마일 현황
제 마일 잔고는 대충
- OZ 80k
- MR 180k
정도 있고,
남편의 마일 잔고는
- MR 300k
남편은 다른 마일들(UR, AA, AS, KE 등이 있는데 MR에 비하면 많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이 있긴 합니다.
남편은 저랑 같이 인천에서 출발할수도 있고, 미국에서 출발할수도 있어서 일단 1인 발권으로 보고있어요.
제가 내년에 한-미 왕복을 두번 가량 해야해서 마일을 아껴야하기에
극강의 마성비(VS로 ANA 타기 같은 효율..)가 아닌 이상 이건 이콘 타려고 합니다.
경유는 무조건 1번만 하는 항공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2. 항공편 현황 파악
제가 출발하려는 날짜를 스카이스캐너에서 일단 돌려보니
(1) 에어프랑스 파리 경유
(2) 루프트한자 뮌헨 경유
(3) 터키항공 이스탄불 경유
세 가지 정도의 옵션이 보이더라고요.
(에미레이츠도 있긴 한데 출발시간이 너무 늦어서 제외)
또한 한국 복귀하는 날짜는 스카이스캐너상에서
(1) 루프트한자 프랑크푸르트 경유
(2) 터키항공 이스탄불 경유
(3) 에미레이츠 두바이 경유
정도의 옵션이 있고,
1안으로 발권이 어려울 경우 2안으로 삼을 한국 복귀일은
(1) 루프트한자 프랑크푸르트 경유
(2) 터키항공 이스탄불 경유
(3) KLM 암스테르담 경유
(4) 에미레이츠 두바이 경유
가 보입니다.
3. 발권 방법
(1) OZ 80k로 루프트한자 또는 터키항공
- OZ 80k를 여기에 불태우면 딱 맞긴 합니다
- 이게 최적인가..?싶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OZ마일은 써서 없애는게 맞는 타이밍이긴 한데,
제가 내년 미국 왕복발권을 일부만 해놓은 상태라 아시아나가 아쉬운 상황이 닥칠 수 있을까봐 약간 주저하게 되네요..
(2) MR 트랜스퍼
- 어워드해커에서 VS마일 42k로 AF, KL 왕복 발권이 가능하다는데 트루인가요..?
- 역시 어워드해커에서 ANA마일 58k로 스얼 왕복발권이 가능하다는데 트루일까요..?
- AF 마일 72k로 스카이팀 왕복발권 얘는 좀 현실적인 차감같네요..
발권 초보라 일단 선행연구는 여기까지만 진행하였습니다..발권 고수님들의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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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마일모아
2021-11-09 20:44:30
마일 사용시 좌석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유럽 노선의 경우 미친듯한 유할이붙는 경우도 있으니 유할 포함 마일 차감액을 알아보신 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일은 저렴하다 싶었는데 유할 때문에 버리는 패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스누피
2021-11-09 21:04:10
유할 명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항상고점매수
2021-11-09 20:59:29
https://www.google.com/travel/flights/booking?tfs=CBwQAhpoagcIARIDSUNOEgoyMDIyLTAxLTMxcgwIAxIIL20vMDRsbGIiHwoDSUNOEgoyMDIyLTAxLTMxGgNDREcqAkFGMgMyNjciIAoDQ0RHEgoyMDIyLTAxLTMxGgNMSVMqAkFGMgQxMTk0KAEaaGoMCAMSCC9tLzA0bGxiEgoyMDIyLTAyLTE0cgcIARIDSUNOIiAKA0xJUxIKMjAyMi0wMi0xNBoDQU1TKgJLTDIEMTY5NiIfCgNBTVMSCjIwMjItMDItMTQaA0lDTioCS0wyAzg1NSgBcAGCAQsI____________AUABSAGYAQE&tfu=CnRDalJJVVRVd1FXMU1NSHBsTVc5QlJXWklWRUZDUnkwdExTMHRMUzB0TFhCbVptc3lNVUZCUVVGQlIwZExkSEl3UW1VNFFrRkJFZ3hMVERFMk9UWjhTMHc0TlRVYUN3ajg4UU1RQWhvRFZWTkVPQnh3L1BFRBIGCAEQABgA
저라면 레비뉴로..... 앞으로 마일 사용하실 계획도 있으시고...
스누피
2021-11-09 21:06:59
올해 제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며 외벌이 가정이 될 예정인지라 캐시를 아껴야 합니다 ???? 취소규정이 보통 마일발권이 더 관대하길래 마일발권을 더 선호하기도 했고요. 근데 저도 스카이스캐너 돌려보니 레비뉴가 싸긴 하더하고요 유할 감안하면 더더욱..레비뉴 표랑 취소규정도 좀 보긴 해야겠어요 ㅠㅠ
티메
2021-11-10 02:20:45
Award hacker은 outdated한 노선들과 마일처감량이 많아서 이제는 별로에요. 가지고 계신 마일이 적으니 일단 그거로 여러군데 찍어보세요.
스누피
2021-11-11 18:00:29
네, 남편 MR 440k(제 기억보다 많더군요.ㅋㅋ) 안 건들고 제꺼로 해결했습니다~~
스누피
2021-11-11 18:04:09
업뎃) 다구간 발권(ICN-LIS / OPO-ICN)이고, 시간대를 고려하니 터키항공이 최적이었는데 터키항공 레비뉴(약 700불)는 취소수수료가 260불이길래 눈물을 머금고(ㅠㅠ) 아시아나 80k+24만원 결제했어요. 지금이 연말이라 리츠 트래블크레딧 리임버스도 끝낸게 원통합니다 ㅠ.ㅠ
+) ANA는 동일 노선 마일차감은 58k 정도인데 유할이 60만원이더라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