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 오르는 것이 정말 대단하기는 대단한가 봅니다.

월급이 정말 인플레이션 따라가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10%정도 올려줘야 하는거 아닌지;; 

그런데 물가는 정말 심각하더라고요.

H mart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 대부분이 몇달전 대비 10%정도 기본으로 올랐더라고요.  

연봉은 기어가는데, 물가는 테슬라 정도 타고 가는;; (페라리 아닌게 어딘지) 

곧 performance review하는데 뭐라고 어필을 해야 인플레만큼이라도 맞춰주려나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코로나 이후 폭락했던 화물운임값이 지난 1년간 최저점에서 최고점까지 무려 7배나 올랐어요. 그러다가 이제 연휴쇼핑을 위한 화물수송은 다 끝이났고, 끝나기가 무섭게 반토막 났음에도 연초 대비하면 적어도 3-4배는 오른 셈이죠. 그뿐 아니라 곡물 쪽 섹터 역시 연초에 비해 약 2배 올랐는데요. 그래서 여기저기서 가격이 올라갈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과연 일시적 인플레냐 지속적인 인플레냐에 대한 대답은 엄청난 돈이 달린 정답이 되겠는데요. 한번 올라간 가격이 다시 떨어지기는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완만하게 인플레가 발생하는 것은 틀림없을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기의 유행병에서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고 대량실업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완만하게 경제가 회복하는 것을 보면 최악은 벗어난걸로 보입니다. 사실 인플레보다 더 무서운 것은 디플레인데, 일본의 경우를 보시면 1990년대의 임금과 2020년대의 임금이 구매력을 고려해보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그 사이에 한국은 약 3배 정도 증가, 미국은 약 1.4배 정도 증가했는데 말이죠. 어쨌거나 확실한 것은, 펜데믹 이전의 세상으론 다시 돌아갈수 없다는 현실이겠네요. 

일본이 디플레인건 맞는데 일본은 또한 가장 물가관리가 잘된 나라중에 하나죠. 20년전 월급이나 지금이나 비슷한데 20년전 교통비나 지금 교통비도 크게 차이 없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인플레건 디플레건 직접 겪는 사람들에게는 내 월급은 안오르는데 물가만 오르는 현상황이 불안한 건데 일본은 좀 사례가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한 일이년뒤에는 적절히 안정화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외식 두번하던거 한번하고, 매일 마시던 콜라 이틀에 한번 마시고...

커피는 그냥 매일 마시는걸로... ㅋㅋ 아니지 진하게 마시던거 좀 연하게..... ㅠㅜ

요즘 돈 가치는 내려갔지만, 내고 있는 모기지는 동일해서 실제로 모기지로 내고 있는 돈의 실질가치는 내려가지 않았느냐는 별 도움안되는 생각을 합니다. ㅎㅎ

저도 미국와서 물가가 오른걸 요즘 처럼 실감하기는 처음입니다. 별 생각없이 지내다 자주 먹어 기억하는 코스크코 삼겹살 가격이며 동네 정육점 베이컨 가격이 확 올라 있는 걸 보고 놀라서 둘러 보니 모두 올랐더라고요. 심지어 종종 가는 저렴한 인도, 중동 식당은 거의 두배 오른 느낌이예요. 수입하는 식자재가 귀해지면서 가격이 엄청 올라서 그렇다고 하는걸 듣고는 새삼 이 작은 소도시 작은 식당도 세상과 얼키고 설켜 영향을 받는걸 느끼게 되네요. 이런 이유에 비추어 짐작하자면 외국에서 들여오는 부품도 비슷한 이유로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비용 절감 못지 않게 직접 만들고 고치고 난 뒤 보람도 클 것 같아요. 오른 부품, 비용은 더 큰 보람으로 보상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차가 subaru outback인데, 아마 페인트가 물건너 오는 것이라 급격하게 가격이 오른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고치고 나니 왠지 뿌듯하기는 합니다. ㅎㅎ

2007년에도 저축은행에서 7% 금리 적금이 있었는데 작은 이득이라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일년 뒤 꽝! 지금 I saving bond 7.12% 또 작아보여요 ㅋㅋㅋ

60-70년대에는 한국 금리가 20-30%였던때도 있었다고 하는데, 앞으로 그런 때는 다시 안오겠지요?

ㅎㅎㅎ 혹시 모르지요. 6개월 후 i saving bond 10%할지도요  미국 fed는 인플레이션은 난 모르쇠 하는거 같아서요 ㅎ

알지만 말 못함... 뭐 이런 것 아닐까요? ㅎㅎ

그래도 직접 고치실수 있는게 부럽습니다..ㅠ

사람 부르면 정말 인플레를 더욱더 깊게 체감하게 되요. 저희도 최근에 가라지도어 문제가 있었고 들어가는 부품도 별거 없었는데 두배 가격.. 

요새 진짜 핸디한 가족구성원은 최고 보배입니다.

가끔 시작해놓고 힘들어서 차라리 돈을 더 많이 벌어 사람을 부르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합니다. ㅎㅎ

차 패인트 샵에 가면 스프레이페인트해줍니다. 사이드밀러론 충분하고요 전에 25불쯤에 샀는데. 요즘은 모르겠다먼 저거보단 많이 쌀꺼에요..물론 샵이 더 잘하긴 하죠...

$200이 좀 비싸다 싶기는 했는데, 이전에 적절하게 잘 해준것도 있고, 처가 운전하는 차라 모양도 나쁘지 않게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해서 그냥 했네요.

혹시 파트는 어디서 구매하셨는지요? ㅠㅠ 이글을 읽고 있는데 마침 와이프가 전화한통이 와서 사이드 미러를 거라지에 밀어버렸다고 해서요 ㅠㅠ 

파트는 보통 구글해서 하나씩 찾아나갑니다. 모델, 년식, 그리고 부품이름 비슷한 것을 넣으면 차 파는 사이트에서 부품 다이어그램이 나오는데, 거기에 부품 번호가 하나씩 나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부품 번호를 구글로 검색하다보면 가격이 좋은 곳이 나와서 그렇게 구매했습니다. 그나저나 사이드 미러가 수난을 많이 당하네요. ㅎㅎ

어제 차 고쳐놓고 처에게 결혼전에 차사고 낸적있냐고 감히(?) 물어봤더니, 두번 냈는데, 한번은 트럭을 뒤에서 받아서 트럭은 멀쩡하고 자기 차 앞만 망가져서 수리한적이 있고, 두번째는 출고한지 하루된 외제차를 충격한지도 모르고 긁고 지나가서 나중에 보험처리 한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큰사고 아니고 사이드미러 망가진 것만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차 페인트 샵이라 하심 어떤 곳을 말씀하시는 지요? 와이프가방금 사이드 미러를 부숴뜨려서 저도 해야해서요.. 어차피 오래된 차라 그냥저냥 하려구요. 

동내마다 바디샵에 패인트 공급하는데 일반한테도 파는곳이 있어요. 저는 동네에 English paint란곳이 있습니다 전화해서 스프래이 캔으로도 파냐고 물어보면 됩니다...색깔은 미러같이 작은건 칼라코드대로 사도  전혀 차이 않나요.보통 두가지로 하는데요..클리어코트같이 들어있는거. 아님 패인트만...페인트만 사는 경운 클리어코트 따로 사서 뿌려야됩나다.. shop quality로 할려면 2K로 사시면 되요...주변에 없음 인터넷에 파는곳도 있는데. Shipping빼면 남는게 없다군요..전 오래된차(나름 프로젝카..) 범퍼하고 작은 문등등 bondo로 고치기도 하고 해봤는데..후드같은데 아니면 쓸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변에 있는지 대략 검색해봤는데 찾기 어렵네요;; 인터넷으로 판매하는곳이나 페인트 이름같은것을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차량 도색은 아주 처음이라서요 ㅠㅠ

https://www.automotivetouchup.com/

첨엔 저기서 샀었어요. 질은 중간은 갈꺼같긴한데요. 쯤 비싼편...나중엔 로컬삽찾아서

색깔은 차스티커에 있습니다

이글쓰는대. 뒷집사는집 와프가 가라지벽을 완전히 밀어버렸네요.....ㅋ

감사합니다. 아직 퇴근전인데.. 그집이 저희집이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ㅠㅠ 

그벽이 가라지..뒤는 화장실이고..난리도 아닌데요...세운다는게 가스를 밀어바럈네용...차는 모..ㅋㅋ.  사이드미러는 여기에 비함 별거도 아니네요...굿럭입니당..

아니 다들 갑자기 개러지에서 사건사고가 많네요. 제글 때문은 아니겠죠?  ㅎㅎ

물가는 뛰고 세금도 뛰는데 월급만 기어가는... (feat. 이직이 답)

정보 모음을 위해 남기면ㅋ

저도 작년에 garage에서 후진하다 사이드미러 하나 날려버려서;; 알아보다가 여기서 페인트 된 채로 주문했었어요. https://paintedautomotiveparts.com/

작년 4월에 150불 정도 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와우 진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기 한번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