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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컴패니언 패스 달성하고자 올해 비즈, 개인 싸웨 카드 신청하고 열심히 스펜딩채우던 중 너무 빨리 채운 나머지 개인 카드 포인트를 올해 받을뻔해서 컴패니언 패스 날릴뻔한 위기를 겪고 마모님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이미 마모에서 스펜딩을 미리 채워서 컴패니언 날린 이야기를 읽었고, 그래서 스펜딩을 남겼다가 1월에 마무리하라는 마모님의 말씀을 새겨 들었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한편 체이스 카드는 포인트가 페이먼트한 날짜에 넘어간다고 내 맘대로 알고 있어서 방심중에 어제 심장이 덜컥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간단 결론은 싸웨 카드 사용으로 싸웨 어카운트에 포인트가 넘어가는 날은 페이먼 듀데잇 아니고, 빌링 사이클 클로징 날짜 +2일 이었습니다.

 

타임라인 정리하면,

(1) 비즈카드(5천불 스펜딩, 8만포인트): 오픈(11/12), 클로징 (12/6), 페이먼 듀데잇(1/3) 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12월 중에 반 정도 스펜딩하고 나머지는 1월중 하려고 생각하던중, 12/6자로 클로징되어 2500불 정도 스펜딩한 것이 스테잇먼트에 포인트 표시가 되어 있어 1/3 결제하면 포인트가 들어오겠구나 하고있었는데 어제 문득 싸웨 어카운트에 포인트가 늘어난 것을 발견하고 보니 12/6자 2500불 스펜딩이 아직 결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2/8자로 싸웨 어카운트에 포인트로 바로 넘어왔습니다. 전화로 확인해보니 포인트는 클로징 끝나면 결제 전이라도 바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스펜딩을 아직 다 채운게 아니니 2500포인트를 컴패니언에 못 쓴다는 애석함이 있었지만 8만을 다 받은게 아니니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개인카드 ㅠㅠ

 

(2) 개인카드(2천불 스펜딩, 5만 포인트): 오픈(12/1), 클로징(12/20), 페이먼 듀데잇(1/17)입니다.

페이먼트가 1/17일이니 2천불 써서 포인트 1/17에 받고, 비즈카드 나머지 마저 써서 2/3에 결제 다 끝나면 최대한 빨리 2/3에 컴패니언을 위한 포인트 달성하겠구나 하는 생각+욕심에 12/13 에 2천불을 꽉 채웠습니다. ㅠㅠ (아직 2월이 듀뎃인 자동차 보험료를 미리 페이했어요.)

그러나 비즈카드 포인트 넘어간 것보고 심장이 떨려 개인카드 보니 벌써 52000 포인트가 펜딩이며 클로징 날짜인 12/20에 넘어간다고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앗 망했다. 얼마나 야심차게 준비한 컴패니언 패스였는데..ㅠㅠ 포인트를 곧 받을 거라는 표시가 이렇게 실망스러운 적은 첨이었습니다.ㅠㅠ)

 

아침부터 체이스에 전화해 사정 설명하니, 방법이 없다고 머천트에 연락해 리턴하라고 합니다. 차라리 물건을 샀으면 리턴이 편한데 하필 보험료를 페이한 바람에..ㅠㅠ 얼른 파머스보험에 연락합니다. 그러나 자기네는 이미 프로세스된거 캔슬 안되고 정 원하면 첵으로 리펀드를 진행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니라 단지 이 페이먼트 액티비티를 캔슬하거나 리턴하는 거라고 했지만 방법이 없다고 하며, 카드사에 디스퓨트하라고 합니다. 다시 체이스에 전화했습니다. 여기서 운좋게 똑똑한 에이전트를 만나 간단히 저의 클로징 데잇을 1/3로 변경해줄수 있다는 희망적인 설명을 듣고 당장 변경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쓴거+이제부터 쓰는 모든 카드값에 대한 포인트는 내년 1/3에 넘어간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이고 운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디스퓨트도 하고 싶은데 뭐라고 말하면 될까 하니 그냥 맘 변했다고 말하라고 디스퓨트 부서로 연결해 주었는데, 깐깐한 에이전트가 너가 authorize한 페이먼트라면 디스퓨트 해줄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합니다. (사실 당연하지요. 디스퓨트 제도는 이런 경우에 남용하라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하여튼 똑똑한 에이전트를 만나 개인카드의 클로징 날짜를 12/20에서 1/3로 변경해서 간신히 포인트를 내년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앱으로 확인해보니 Pending 52,000 available after Jan 3, 2022 라고 나와있네요. 휴~~)

혹시 저처럼 결제일에 포인트 넘어가는 줄 알고 스펜딩 미리 채우신 분들 있으시면 당장 체이스 전화해서 클로징 날짜 내년으로 미뤄 달라고 하세요.

더 좋게는 마모님 말씀대로 스펜딩을 조금이라도 남겼다가 1월에 쓰시고, 안전하게 포인트 받으세요.

 

(그런데 이왕 이렇게 된거 비즈 카드의 나머지 스펜딩도 지금 채우면 두번째 클로징이 1/6일테니 내년 1월초에 컴패니언 패스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리게 될수도 있다는 욕심이 올라오네요.)

9 댓글

다음은어디

2021-12-17 23:24:25

큰일 날뻔 했내요 :) 제거 확인해 보니 저는 closing date 이 1/1 이네요 ㅋ 지금 꽉 채워놓으면 1/3 정도에 컴페니언 달성인가요? 저는 스팬딩한 날 2-3일 후에 "목표에 얼마 남았다" 떠서 그냥 2/1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화해서 안전하게 1/5 정도로 옮겨달라고 하고 1/1 에 꽉 채울까봐요 체이스 딴말하면 꽝이라 ㅎ

아뭏튼 컴패니언 달성 잘 마무리하세요 

자고날고

2021-12-18 08:21:55

다음은어디님은 그래도 클로징이 새해 1/1 이니 어떻게든 포인트는 내년에 받게 되시니 아무 문제 없으시겠어요. 다음은어디님도 컴패니언 패스 잘 받으시길 바랄게요.

shilph

2021-12-18 01:47:30

큰일날뻔 하셨네요. 사실 제일 좋은 것은 클로징을 15일 즈음으로 맞추는겁니다. 그러면 여러모로 편해요.

추가로 스펜딩도 연회비를 합친 금액만큼 스펜딩을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새해로 넘어가면 유틸을 좀 여유있게 내주는 것으로 스펜딩이 끝나죠.

자고날고

2021-12-18 08:26:42

아, 정말 실프님께 챙피하네요. 쪽지까지 보내 여쭤보고 완벽히 준비한다 했는데 꼭 스펜딩을 남겨 1월에 채우라는 말은 완전 까먹고, 페이먼 듀뎃을 클로징 데이랑 착각하고, 완전 바보 인증. ㅠㅠ. 클로징 날짜 변경해준 체이스 상담원 덕에 간신히 살았어요. 

shilph

2021-12-18 08:44:34

그래도 잘 대처하셨어요 :)

저도 리턴한걸 계산 못해서 1년 날린적이 있죠 ㅋㅋㅋ

 

기본적으로 클로징한 날이 스테이트먼트가 나오는 날이라서, 그때 포인트도 넘어갑니다

홈런왕땅볼맨

2022-11-09 22:47:15

올해(23/24년) 싸웨 컴패니언 패스 달리시는 분들을 위한 리마인드겸 참고하기 좋은 글 같아요. @자고날고 님의 아슬아슬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핵심은 클로징데잇에 포인트가 들어온다 + 1월에 받아야 한다!

으리으리

2022-11-09 22:58:19

또 주의하셔야하는게, 스펜딩을 너무 약간 모자라게 했다가 12월에 사인업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예를들어, 스펜딩을 4000불해야 사인업보너스받는데, 3999.1불 정도 스펜딩했을경우, 까딱 잘못하면 보너스 받아버릴 수 있으까 조심요. 제가 당해봤습니다 ㅋ

홈런왕땅볼맨

2022-11-09 22:59:09

앗 이건 무슨일이 일어난거죠? 스펜딩 카운팅이 반올림 되나요?

으리으리

2022-11-09 23:10:27

저도 어떻게 된 건지는..ㅎㅎ 정확히는 marriott카드에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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