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 Pilot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2년 혹은 3만마일 주기로 교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고, 최소한 3년에 한번은 교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DIY로도 충분히 가능한 작업인데 만일 집에서 잭으로 차를 들어 올리고 바퀴를 뺄수만 있다면 남은 작업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T_F-fxDwlc

감사합니다. 일단 이상이 발생해서 나오는 경고등은 아니네요. 엔진오일도 그렇지만 펜데믹 때문에 실제로 차를 굴린 시간은 많지 않은데 이런 경우 각종 소모품의 교체시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애매하네요.

Owner's manual에 다 쓰여있습니다. 문제는 요즘 혼다는 메뉴얼에서 명시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계산해서 코드 띄워준단겁니다.

차를 아무리 안타도 액체류는 시간 지나면 갈아줘야합니다. 아무리 차를 안 타도 대략 엔진오일은 1년에 1번, 브레이크액은 3-5년에 1번은 갈아야 됩니다. 브레이크액 그 이상 타는 경우도 있지만, 수분이 많아지면 위험해집니다. 브래이크패드,로터는 많이달았을때갈면되고요. 벨트류는 크랙생기면 갈고요.

브레이크 오일은 수분이 섞여서 문제가 되는데, 건조한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좀 더 오래 타셔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수분 함유량 체크하는 계측기로 체크해서 문제가 되면 갈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비교적 저렴하게 갈 수 있는 항목 중 하나이긴 합니다.

정비알람은 정해진 교체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경고등을 띄울뿐, 자체적으로 차량을 점검해서 경고등을 띄워주지는 않습니다. 자동차마다 교체주기(mile or year)가 다르기 때문에 매뉴얼을 확인해보시는게 정확합니다. 아마 3년 교체주기가 되어서 알람이 뜬게 아닐까 싶네요.

브레이크 용액같은경우는 수명이 다할때 나타나는 증상이 물이 조금씩 섞여서 나타납니다. 

평상시에 조금씩 수분이 들어가게 되고, 그게 온도가 올라가면서 물이 끓으면 브레이크 관안에 공기층이 형성되면서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게 됩니다. 

이게 주행거리 보다는 그냥 시기에 따라 수분이 흡수되는 것이기에 더 써도 되냐 안되냐는 대답을 쉽게 할수 없습니다. 

대체로 건조한 지역일수록, (공기중에 수분이 적을수록) 브레이크 액의 수명은 늘어납니다. 

조아마 님이 말씀하신데로 힘든 작업은 아니지만, 자가정비에 자신이 없으시거나 주변에 코치를 해주실 분이 없으면 그냥 맡기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브레이크이다 보니.....

근처 오토존 가셔서 스캔 해달라고 하세요. 무료 입니다.

요즘 혼다가 혼다 한다고 하는거 같아요 어코드 2019 있는데 센서 문제로 정말 맘고생이 심하네요. ㅎㅎ

이상하긴 합니다. 2019 파일럿은 작년에 리콜로 가서 한번 갔다왔는데 - 아마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 그 몇달 후에 또 다른 문제로 리콜한다고 통보가 와서 또 가야 하는데 언제 가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