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대한항공으로 인도스] ICN-HNL: 아시아나 항공의 일방적 항공 스케쥴 변경

아시아나가 해당일자에 비운항으로 바뀌어서 그런거긴 한데 반대로 1일 추가로 계실 의향이 있다면 11일 출발편으로 변경요청은 어떤가요? 이건 무료로 가능할 듯 합니다. 7/12은 대한항공만 운행하는지라;;

요새 워낙 항공편이 캔슬도 잘되고 또 만석도 많고 그래서 아주 드문일은 아닌것 같아요. 저도 시애틀에서 한국 가는 표가 구매 후 갑자기 그 날짜 없어졌다고 다음날로 자동 잡혀져서 뭐 그냥 휴가 하루 더 냈어요. 1stwizard 말씀대로 하루 일찍 출발하는 편으로 요청해 보세요. 아니면 하와이 호텔에 항공 변경 관련 메일 보내면서 혹시 예약을 modify 할수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레베뉴 티켓이면 KE로 엔도스가 가능하지만, 어워드 티켓이라면 스타 얼라이언스 좌석있는 아무 루트로 추가요금 없이 변경이 가능합니다. 예로 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 or 로스앤젤레스-인천, 호놀룰루-나리타 or 하네다-인천 or 김포처럼 가능하지만, 오버부킹 컨펌은 자사 항공사(988티켓번호로 OZ편명 확약)만 가능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HNL-ICN 아시아나 항공편이 하루 늦춰졌다는 메일을 오늘 받아서 하루짜리 숙소를 따로 알아봐야되게 생겼습니다. 사족으로, '발신전용' 메일안내가 왔는데 '발전산용'으로 잘못 읽었네요;;;

댓글 달아주신 한분한분 정말 감사 드립니다. 너무 경황이 없었어서 이제야 답을 다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행히도 같은 날짜 대한항공 티켓으로 변경 받게 되었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기다리니 아시아나 한국지사쪽에서 전화를 받아서 상담을 진행했고 미국과 한국 여기저기서 하와이로 모여서 여행하는 일정이라 날짜가 변경되면 여러가지로 여행 일정에 문제가 많이생긴다는 것을 쭈욱 말씀드리니 상담원 분께서 대한항공으로 변경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변경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전부 레베뉴 티켓이었는데 Football 님께서 말씁해주신것을 보니 레베뉴 티켓이어서 대한항공으로 변경이 가능했던 것 같네요.

오버부킹으로 취소된건 아니라고 하고 그냥 그날 해당 항공편 일정이 통으로 캔슬됐다고 하고요, 스타얼라이언스편도 알아봤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대한항공으로 진행해준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중간에 한국에 계신 가족들에게 일일히 연락해서 일정변경 가능한지 물어보고 날짜 다시 조율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래도 결국엔 같은 날짜에 출발할 수 있게 되어서 천만 다행입니다ㅠㅠ

barnaby 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레베뉴 티켓이라서 비슷한 여정의 시간대로 잘 처리된 것 같습니다. 마일리지는 실제 탑승 항공사 클래스 적립률을 적용받습니다.

소중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 revenue로 끊으면 이런 장점이 있군요. 아시아나 -> 대한항공으로 바꿔주다니 놀랐습니다. 원래 이렇게 일정이 바뀌면 원칙적으로는 전액 환불도 가능한 거죠? 즉 전액 환불받고 다시 대한항공으로 끊고 이런 과정을 거쳐도 되지만 번거로울거 같고, 대한항공의 ticket price가 어느정도일지 몰라서 어찌보면 그냥 바꿔주는게 더 나아보이기는 합니다. 

환불은 물어보지 않았는데 가능했을것 같아요. 다만 해당 날짜 운행하는 비행기 티켓들이 거의 1.5 - 2배 가량 올라버려서환불하고 다시 구매하느니 하루 일찍 당기고 호텔 추가 예약하는게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드는 상황이었어요.

그렇군요. 임박한 날짜라 아무래도 금액이 더 올랐을 가능성이 내려갈 가능성보다 크겠네요. 요즘 유류할증료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때문에 비행기 티켓 가격이 많이 올랐지요 ㅠ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