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플레이오프 (포스트 시즌) 유감론

라이너스, 2022-06-01 00:49:32

조회 수
1961
추천 수
0

2022년 NBA 결승은

동부지구 2위 팀인 보스톤과 서부지구 3위팀인 샌 프란시스코 (골든 스테이트),

이 기사를 보면서 예전부터 갖고 있던 삐딱한 생각이 듭니다.  뭐냐 하면....

 

플레이오프 순위와 정규리그 순위와 어느것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 봅니다. 

일년 내내 (혹은 6개월 내내) 정규리그에서 일등을 유지하고 1위로 정규 경기를 마쳐도,

플레이 오프 첫 경기 (첫 시리즈 )에서 털컥하고 지면 바로 탈락인데...

정규리그 상위팀에게 너무 가혹한 아니 동등하지 않은 경기 규칙이 아닐까 하고 혼자서 생각합니다. 

나만 그런가? 혹자들은 '정규시즌에도 잘하고, 플레이오프에도 잘하면 됩니다' 라고 하겠지만....

 

영국 축구리그는 단 38경기 (19경기 홈, 19경기 원정)의 승점으로 그해의 우승팀을 결정하는데 반면,

 

미국 농구, 축구, 빙구, 야구는 플레이 오프 (포스트 시즌)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전체 소속팀의 절반 정도가 플레이 오프에 진출해서 한달동안 플레이 오프라는 새로운 포맷의 경기로 (3판 2승, 5판 3승, 7판 4승) 

챔피언 결정전 두 팀을 가리고,  다시 결승 시리즈를 (보통 7전 4선승) 여는데.......   

새로운 포맷의 플레이오프에서 보통 상위 랭크 팀이 얻는 어드밴티지는 홈 구장에서 한 경기를 더 주최하는 이점이 있는데,

이것이 과연 정규리그에서 잘했던 것에 대한 보답으로 충분한지 의심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NBA 플레이 오프를 가정하면,  정규리그 상위팀 (1,2,3,4)이 하위팀 (5,6,7,8)과 8강에서 맞붙을 때에는, 

상위팀은 홈에서 4경기 이외에 1승의 어드벤치지가 있어서,  상위팀은 3경기만 승리하면 다음 시리즈로 진출하고, 

하위팀은 4경기를 이겨야만 진출하게 하는....   다음 시리즈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상위랭커에게 1승을 미리주고....

그래야지만 정규리그에서 열심히 하고, 승리한 것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아닐까요?

물론 동부리그 챔피언과 서부리그 챔피언이 만날때에는 같은 조건으로 똑같이 4승을 해야하구요....

 

플레이오프 , 포스트 시즌이 생긴것이 최대한 방송 중계료와 티켓 매출을 뽑아내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을 감안한 정책(?)으로 생각하는데...

 

원래 미국의 미식축구 수퍼볼도 AFC - NFC 정규리그 1위 팀들중에  그해 누가 더 잘났나를 한판으로 가리는 경기였고, 

원래 미국의 야구 월드 시리즈 역시 AL - NL 리그 1위 팀들이 직행하여서 7경기의 ( 한때는 9경기도 했다지요?) 챔피언 결정전이었는데....

 

정규리그에서 열심히 해서 쌓아놓은 점수인 상위팀에게 1승을 얹져 주는것이 불합리 할까요?

억울하면 정규리그에서 1위를 하면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너무 불평등(?)한 아이디어 일까요?.....

 

제 설익은 생각은 프로페셔널 (돈 받고 운동하는) 단체 경기에 한정합니다. 

 

 

 

 

31 댓글

검은도토리

2022-06-01 01:05:18

NBA는 수익단체이고 플레이오프게임은 돈이 되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번 돈으로 더 훌룡한 선수들 유지할 수 있고 팀에 재투자가 되니 팬 입장에서는 좋은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시즌 말미에 플옵이 없으면 경기들이 루즈해 질 수도 있는데 플옵이 시작하면서 다시 치열한 경기를 볼 수가 있기 때문에 플옵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축구처럼 챔피언스리그가 따로 없으니깐요. 마지막 질문에 답하자면 지금 그대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럽 축구도 챔피언스리그를 각 지역리그 1위로 갔다고 이점을 주지 않고 여러 토너먼트 전들도 시드1이라고 승을 먼저 챙겨주지 않죠. 약한 상대를 붙여주긴 하지만요. 시드1은 스스로 증명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너스

2022-06-01 01:59:19

'시즌 말미에 플레이 오프가 없으면 경기들이 루즈해 진다'는 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바로 며칠전 영국 1부 프로 축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과 그들을 응원했던 팬들...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가 아니었는지요?   

 

축구를 그리 시청하지 않는 저도 후반전을 ( 그들처럼 간절하게 보지는 않았지만 )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물론 리버풀 FC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악몽같은 하루였겠지만.... 

정규리그 1위와 2위 모두 UFEA 챔피언스 리그에 직행할수 있지만, 

 

그 해의 우승 트로피를 들수 있다는 것과 그것을 지켜보아야 하는 차이는

하늘 땅, 별 땅 차이..... 

검은도토리

2022-06-01 02:16:22

축구는 농구와 비교해서 경기수가 현저히 적기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의 의미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농구에선 마지막까지 1위와 2위간 차이가 리버풀, 맨시티 만큼 차이가 안나는 경우는 적죠. 그리고 단일 승강리그를 운영하는 축구와 닫힌리그를 운영하지만 컨퍼런스가 둘로 나뉜 농구에서 마지막 경기의 중요성을 바로 비교하기엔 힘들어보입니다.

검은도토리

2022-06-01 02:20:50

농구도 elimination등이 걸리면 엄청 치열한 경기들이 시즌 말미까지 펼쳐집니다. 예로 몇년전 있었던 덴버대미네소타 마지막 경기가 있죠. 이기는 팀이 플옵을 올라가는. 하지만 이런 경기가 시즌 말미로 갈 수록 현저히 적어진다라는게 문제입니다. 시즌을 포기한 팀들과 (탱킹팀들) 안정적 플옵이지만 순위상승이 힘든권에 있는 팀들은 후보들을 내보내며 적당히 플옵을 준비해버리죠. 강등이 없기에 리그 꼴찌를 해도 됩니다.

playoff

2022-06-01 01:15:19

1. NBA: 얼마전부터 생긴 play in 규정

2. MLB: 와일드 카드

3. NFL; 와일드 카드

이 세가지 정도는 일단 정규 시즌 1위를 위한 장치입니다. 이 부분만 조금 살펴봐도 정규 시즌 1위에 대한 혜택을 주려는 노력을 어느 정도는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다고 정규 시즌 1위가 갖는 불만이 해소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어느 정도의 보상은 받는다라고 생각히고 보시면 삐딱한 생각의 각도를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 입니다. 

쌤킴

2022-06-01 01:23:55

와우.. 닉넴에서부터 댓글의 신뢰가 ㅎㅎㅎ 

MLB는 올해부터 와일드카드 진출팀을 3팀으로 늘려서 정규시즌 1위중에서 탑 2 팀은 좀 더 쉴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줘서 혜택이 더 많을 것 같긴 합니다..

라이너스

2022-06-01 01:27:42

1. 일단 님의 아이디가 참신합니다.  그리고 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2. 제 좁은 생각으로는  NBA play in, MLB wild card, NFL wild card는 최대한 플레이 오프팀의 숫자를 늘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이 많을수록,  경기수도 많아지고, 중계료도 많아지고, 광고 수익도 늘어나고, 티켓 매출도 늘어나고, 핫도그 매출도 늘어나고...  NBA play-in 시스템 ( 정규리그 9위팀과 10위 팀에도 기회를 다시 한번? ) 역시 구단주들이 강하게 원했던 것이지 않았나요?  2020년 코비드가 창궐하면서 무관중 경기들로 인한 매출감소를 상쇄하기위해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he game was part of the NBA's plans for a bubble as part of its return to pla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10위 팀도 올해가 끝나기 전에 나도 한번 돈 좀 벌어보자.... 그리고 재수 좋으면 ( 또 열심히 하면) 그 해 챔피언도? 

총 15개의 팀이 있는데,  10위까지 어떠한 종류의 플레이 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고 하면....   

그 해 정규리그 15위로 마감한 팀은 왜 플레이 오프에 진출할 수 없나요?  진짜 언더독은 꼴찌 팀일터인데.....

 

 

3. 미국에서 인기있는 스포츠에서, 제가 아는 한 정규리그 성적을 인정하는것은 NCAA 남자/여자 농구 ( 미식 축구도 포함될련가요?) 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에게 꽤 인기있는 남자 대학 농구는 각 대학이 소속되어 있는 컨퍼런스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을 그 해 우승팀으로 인정해 줍니다.  보통 대학농구 Power-house conference ( ACC, SEC, BIG 10, BIG 12, PAC 10, BIG EAST 등등)에서는 정규리그에서의 성적으로 64강 초청을 하니까요.... 물론 작은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챔피언이 NCAA 64강 직행 티켓을 얻지만, 이 역시 정규리그를 무시하는 행위인가요?  아아, 어렵군요. 

 

 

4. 대학 미식 축구 역시, 대학 왕중왕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제가 있지만, 저 역시 미식 축구에 미쳤던 학교에 잠시 있었지만.....

대학 축구 팬들이 바라는 최소한의 기본은 역시 대학이 속한 디비젼 (division) 챔피언이죠.. 

그 다음으로 원하는 것은 conference 챔피언.....   게다가 절대 앙숙/라이벌 팀들이 보통 2 -3 팀이 있는데, 모두 이기면 더 좋고....

 

검은도토리

2022-06-01 02:23:19

정규리그 성적으로 64강 티켓을 주는 것과 NBA 각 컨퍼런스 8팀에게 플옵 티켓을 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March Madness에 리그 우승팀에게 20점 더주고 시작하자(단판제이니까 승을 주는건 말도 안되죠)라는 건 스포츠 정신에도 어긋나고 1위팀의 자존심을 꺾는 것 같습니다.

shine

2022-06-01 03:08:47

다른건 몰라도 NBA 플레이인이 1위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준다는 점은 딱히 동의가 안되네요. NBA에서 어차피 8번시드가 1번시드 업셋한 적이 딱 2번인가 밖에 없어서 1번 시드 VS 8번시드를 대진시키는 것 자체가 정말 승부를 겨뤄보자이기 보다는 시청률+추가광고수익을 위한 거라고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1번시드팀이 8번시드팀과 7전4승하다가 주축선수 하나라도 부상으로 아웃되면 1번시드 입장에서는 이런 시리즈를 안하는게 차라리 어드벤티지입니다. 

 

게다가 플레이인이 생기고 나서 1번시드팀은 웃기게도 1라운드 상대팀을 가장 늦게 알게 되죠. 다른팀들은 상대팀이 누군지 다 알고 전력분석하고 게임플랜짜는데 양대컨퍼런스 1위팀은 8번시드 결정나고 딱 이틀뒤에 game 1을 해야 합니다. 이게 무슨 어드밴티지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케켁켁

2022-06-01 22:32:10

NBA play in 규정은 정말 joke라고 생각합니다.

승률 5할에 가깝지도 않은 팀들이 playoff에 갈 기회라도 있다는 사실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2개 팀들 중에 반이 넘는 20팀이 올라가는건 좀..

brookhaven

2022-06-01 23:40:15

2222 NBA는 정말 너무 많은 팀들이 플옵 가는거 같아요. 거기다 플옵도 너무너무 길구요...  

shine

2022-06-02 01:25:11

32개도 아니고 30개죠. 확률 66.7%로 플옵에 갈 기회가 생기는 약속의 리그가 느바죠.

Jester

2022-06-01 01:20:24

저도 동의합니다. 일본 야구처럼 플옵에서 1승을 주고 6전 4선승제 (1위팀은 3승만 하면 되고, 밑에서 올라오는 팀은 4승을 해야 함) 하는 식이 그나마 제일 공정한거 같은데, 관객들이 역전 드라마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플레이오프를 확대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플옵 확대가 돈도 되고요...많이...)

Creature

2022-06-01 01:32:31

플레이오프가 미국 스포츠의 상업화된 측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언더독으로 간주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마지막까지 줘서 보는 재미를 극대화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라이너스님 처럼 순위가 높은 팀에게 1승을 먼저 주는 방식을 선호합니다만 (일본 프로야구 NPB가 생각나네요) 가장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플레이오프를 없애라고 하면 저는 그것도 반대입니다.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에게 정당한 보상을 주는 방법도 공정하지만 저는 오히려 한 특정 리그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이 오랜기간 꾸준히 동일하다면 그것 또한 공정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팀에게 마지막까지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모든 시즌 준다면 그것 또한 납득할 만한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더해 시즌 외에 쫄깃한 경기를 더 볼 수도 있구요

일례로 한국 프로축구 K리그에서 한때는 야구 방식을 차용해서 플레이오프를 했었지만 지금은 유럽식을 따라서 플레이오프를 없애버려서 이랬다저랬다 하는 근본없는 리그라는 라이트팬들의 혹평을 들었던게 기억납니다

 

한국야구처럼 플레이오프를 유지하는 대신 정규시즌 1위 팀에게 한국시리즈 직행권 베네핏을 주는 방식도 좋아합니다 144경기 치르고 한 투수진이 2-3주 쉴 수 있다는건 엄청난 혜택이죠 3-4위 팀이 혈투 치르고 올라와서 우승을 열망하는 팬들의 기대감 또한 한국시리즈를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유럽축구 같은 거대 스포츠도 최근에 팬 유입이 적고 고령화가 되면서 미국 스포츠처럼 플레이오프를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전형적으로 언더독을 응원하는 사람이라 몇몇 돈을 많이 버는 메가클럽이 정규리그 우승을 반복적으로 차지하게 되면서

언더독이 강팀을 이기는 스토리를 잃어가는건 안타깝게 보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는 그런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방식입니다

 

Heima

2022-06-01 02:19:58

라이트한 스포츠팬으로서 포스트시즌은 항상 흥미진진한 경험이지만, 궁금하고 고민되는 지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과 관련해서 여러 층위에서 논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제게 좀더 친근한 mlb 사례를 가지고 생각해보면, 정규리그 상위팀에게 1승을 주는 것이 반드시 정당한 보상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현재 mlb는 각 지구별로 편차가 너무 커져버린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양 리그 모두 동/서부에 비해 중부팀들의 전력이 너무 좋지 못한 상태입니다. 양리그 중부팀들은 최근 항상 포스트시즌에 올라와서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하고 있습니다. 작년만해도 NL서부의 1위는 SF 2위는 LA였는데 각각 107과 106승이었죠. (이 두팀의 성적은 NL 서부에서 뿐 아니라 MLB 전체에서 1위와 2위였고, 그 결과 NL Division series 역사상 양팀 합계 최다승 팀간 격돌이 되었었죠)  이런 상황에서 만약 LA가 다른 지구 1위팀과 만났을때 타 지구 1위팀이 1승을 먼저 가지고 대결을 한다고 하면 오히려 너무 억울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 최저승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할지도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다르겠죠)

즉, 한국처럼 단일리그인 상황이라면 조금 다른 이야기겠지만, 미국의 프로스포츠처럼 다양한 디비전에서 각 팀들이 올라온다면 1승을 주는 것이 반드시 정규리그 성적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안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NBA 같은 경우는 세부 디비전없이 2개의 컨퍼런스가 각각 플레이오프를 치루는 방식이라서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다만 단일리그 포스트시즌에 대해서는 저도 상위팀에게 좀 더 많은 어드밴티지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1승에 대해서는 주저되는 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포스트시즌 시리즈 가운데 상위팀에게 유일하게 1승의 어드밴티지를 주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업셋이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포스트시즌 1승의 무게가 너무 크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지 않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물론 시리즈가 너무 짧아서이고 시리즈를 좀 더 늘린다면 어떻게 변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NPB만 해도 생각보다 업셋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검은도토리

2022-06-01 02:25:53

미국이 팀들도 많고 지역도 넓다보니 한국,일본등과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팀들이 다른 팀들과 동일한 경기들을 하는게 아니죠. 같은 디비젼인가 컨퍼런스인가에 따라서 경기수들이 차이가 나버리니 정규리그 스케쥴 난이도 차이라는 건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정규리그만 가지고 1위를 주자면 그것이 공정하지 않게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화성탐사

2022-06-01 03:50:39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는 전혀 다른 방식의 경기규칙(누적승패 vs 토너먼트)를 따르기 때문에 각각의 우승팀이 추구해야 할 덕목(?)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긴 일정을 소화하는 리그전에서는 두터운 선수층과 안정적인 시즌 운영, 강팀과 약팀을 상대하는 경기전략 등이 우승의 키 포인트라고 한다면, 토너먼트 리그에서는 클러치타임을 지배하는 집중력과 폭발력, 그리고 스타플레이어의 멱살잡고 경기를 뒤집는 막판 집중력 등이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 제로부터 시작하는 현 시스템이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Maxwell

2022-06-01 05:39:00

NBA, NFL 모두 풀 리그인 게 아니라서 토너먼트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이너스

2022-06-01 05:56:15

맥스웰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NBA, NFL도 따지고 보면 자체적으로 full league라고 말할수도 있는데...

NBA는 Eastern, Western으로 크게 나누고..... NFL도 AFC, NFC가 있고,  야구는 american, national로 나누는데,

정규 시즌 1위는 각각의 리그에 언제나 있습니다.

 

제가 주장하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정규 시즌에 더 중요한 의미를 두자면, 

NBA는 일년동안 정규시즌을 해서 동부에서 일등한 한팀, 서부에서 일등한 한팀만 골라서 월드 시리즈 챔피언 결정전을 해야하고...

NFL에서도 마찬가지로 AFC 정규 시즌 1위팀, NFC 정규 시즌 1위팀.... 이 두팀이 super bowl을 다투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MLB, NFL의 초기에는 플레이 오프 이런것은 없었지요.  야구는 1901년부터 1968년까지는 간단하게 두 리그에서 베스트 승률 두팀이 곧바로 나갔습니다.  

 

Major League Baseball is the oldest of America's major professional sports organizations, steeped in tradition with roots dating back to the 1870s. The final series to determine its champion has been called the "World Series" (originally "World's Championship Series" and then "World's Series") as far back as the National League's contests with the American Association starting at the beginning of the 1880s.

 

From 1901 to 1968, the American and National League teams with the best win–loss records in their respective leagues would win their league's championship, or pennant. In 1903, modern annual postseason play began with a one-round system, in which the American League champion would play the National League champion in a best-of-seven series (in 1903, 1919, 1920, and 1921 it was best-of-nine) called the World Series; however, there was no 1904 Series because the National League champion New York Giants refused to play.

 

하지만,  다른  팀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플레이오프 (포스트 시즌)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플레이오프 시스템으로 들어올 매출 (돈)을 생각하면.... 더더욱 포기 못하지요.....

 

---------------------------------------------------------------------------------------------------------------

참고로, 저의 생각은 근거없는 삐딱한 생각일 뿐..... 실현가능성도 없는 건입니다. 

 

디비젼에서 강한 디비젼, 약한 디비젼의 strength 편차 보정을 해야 하고.....

쉬운팀과 많이 경기를 해서 운이 좋은 1위를 한 팀과 강한 팀과 많이 해서 억울한 2위팀이 있어서

플레이오프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쉽게 얘기해서 같은 리그 (컨퍼런스)에서는 같은 수의 원정경기, 홈경기를 하기 때문에 디비젼의 편차도 없을것이고,

쉬운팀과 경기를 많이한 1위팀과 강한팀과 경기를 많이 한 2위 팀도 없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예를 들면, NBA 서부리그 15팀이 있는데, 

한팀이 나머지 14팀과 시즌내 6경기를 ( 3경기는 홈, 3경기는 원정) 동일하게 한다면....

억울한 팀, 운좋은 팀도 없지 않을까요?   

총 64경기를 공평하게 하겠네요....

아니면 반드시 82경기 언저리에 맞추고 싶으면 양쪽 컨퍼런스에 한팀을 추가로 만들면...

15 x 6 =80 게임을 억지로 할수는 있겠네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약한팀, 강한팀, 억울한팀, 운좋은팀은 그 해의 일시적일뿐,  다음해에는 바뀔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강돌

2022-06-01 06:05:02

NBA, NFL, MLB를 풀리그라고 하기엔 정규시즌 스케줄 자체가 공정하지 않은데요. 쉬운팀과 많이 붙어서 어려운 팀과 많이 붙은 팀보다 더 이겨서 1등이면, 진정한 1등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억울하게 2등한 팀에게 기회를 주어서 공정하게 두 팀중 누가 더 강한지 가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과거에 플레이오프가 없었다는 것은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플레이오프가 없는 것이 더 단점이 많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요. 점점 사람들이 좋아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이 스포츠죠. 홈런없는 야구 상상해 보셨나요? 초창기 야구엔 홈런 없었습니다.

shine

2022-06-01 18:28:25

그리 따지면 일본도 양대리그이고 사실상 MLB하고 운영방식은 거의 같죠. 대부분의 정규리그는 같은 리그팀끼리 하고 교류전이라고 해서 다른 리그팀과의 경기를 약간 섞는 방식. MLB의 인터리그와 똑같습니다.

 

그리고 디비전끼리의 전력차이에 따른 각 리그 순위의 불균형은 분명있지요. 가장 "손해"보는 팀들이 알동(AL east)일테고 가장 "이득"을 보는 팀들이 알중(AL central)의 강팀일텐데요. 오죽하면 클리블랜드팬들이 혀를 차겠어요. 이 "쉬운" 디비젼에서 쫌만 하면 우승인데 구단주가 돈을 안쓴다고. 그런데 그렇게 해서 올라온 "알중" 팀들중에 최근에 월시문턱, 아니 리그 챔피언쉽에 간팀조차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전력차이는 뚜렸하다는 거죠. 

 

하여간 일본은 포스트시즌에 각 리그 상위팀에게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를 주죠. 이렇게 하니까 MLB 2006년인가 처럼 83승 78패팀이 월드시리즈 우승하고 이런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mlb건 NBA건 간에요

강돌

2022-06-01 18:54:07

두 가지 방식 다 장단점이 있고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죠~ 개인적으론 83승 78패 팀도 가끔 한 번씩 우승할 수 있는 제도가 재밌다고 생각됩니다.

shine

2022-06-01 19:07:24

지금 개선을 말하는 사람들이 83승 78패팀은 플레이오프나 포스트시즌에서 아예 기회를 주지 말자는 게 아니잖아요. 기회를 주되 사실상 1위팀과 별 차이없는 기회를 주지는 말아햐 한다는 말입니다.

 

어떤팀이 83승78패를 하고 와일드카드나 일본의 경우 리그 4위로 올라올경우 1라운드에서 홈경기를 대폭 줄이고 1패를 미리 준상태로 시작해도 이 팀이 여전히 우승할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정도는 해야만 162경기 (MLB) 82경기 (NBA) 정규시즌에 의미부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라이너스

2022-06-01 19:12:27

알동(AL east),  알중(AL central),   알서(AL west)

넬동(NL east),  넬중(NL central),  넬서(NL west)

 

제가 최근에 들었던 '축약어'중에 귀여운 단어입니다.  귀에 쏘옥하고 들어오네요. 

 

'샤인'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brookhaven

2022-06-01 23:45:27

NL은 "늘" 이라고 합니다 ㅎㅎ 늘동 늘중 늘서 라고 하죠

shine

2022-06-02 01:38:02

알동 거지구단 15년째 응원하는 입장에서 "알동"은 늘 애증의 축약어죠. 알동부심이건 뭐건 간에 맨날 양키스 레드삭스 돈지르는것 보고 올해도 탬파는 어렵겠구나했는데 이제 제이스까지 지르는것에 가담했죠. 제발 알동 쪼개서 다른 디비젼하고 팀을 섞던지 해야지.

 

올해 알동 승수예상한번 보고 가시죠. 이게 말이 됩니까?

사본 -2022-06-01 (1).png

 

라이너스

2022-06-01 19:01:30

제가 잘 쓰는 말로, 

 

"동전에는 양면이 있어서, 공중으로 던지면 땅에 떨어질때 앞면이 나올수도 있고 뒷면이 나올수도 있는데......??!!" 

 

무엇인가 토론이 깊게 되면 슬쩍 이 한마디를 던지고 도망하곤 했는데....

 

플레이오프가 같은 조건에서 절대 필요하다고 믿는 분도 옳고

플레이오프가 필요하긴 하지만 정규시즌 성적도 감안해야 한다는 분도 옳고 

플레이오프가 왜 필요하냐?  정규시즌에 열심히 해서 그 것으로 끝내자 하는 분도 옳고

 

검은소, 흰소, 얼룩소.....  모두 다 일을 잘 하는 소들 입니다.  

엣셋트라

2022-06-01 22:21:31

룰은 어차피 누군가에게 유리하고 누군가에게 불리하니 공정성이라는 것은 정의내리기 굉장히 어려운 개념이란 전제하에, 모든 경기에서 모든 팀이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추구하게 하지 않는 제도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개념에서 본문에 동의합니다. 1라운드부터 7전 4선승으로 경기수를 늘리고, play-in을 통해 플옵 팀 수를 늘린 후 정규시즌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태가 점점 불거지고 있습니다. 스타 선수들은 체력 확보를 위해 일부러 결장을 한다든지, 정규시즌이 너무 길어서 어차피 플옵 가망이 없으니 대놓고 탱킹을 한다든지, 1번 시드의 가치가 크지 않으니 플옵 안정권 팀은 승리보다는 부상 방지와 1라운드 상대 고르기가 최우선 과제가 되죠. 플옵이 진정한 승부라고 말하는 논리의 핵심은 플옵이 시작되면 수비가 더 빡빡해진다는 것인데, 그건 반대로 이야기하면 정규시즌에는 전력을 다해서 수비를 하지 않는 (혹은 못하는) 것이고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플옵이 긴 것은 반대하지 않는데, 그러면 정규시즌 경기를 줄이고 경기 사이에 휴식을 좀 보장해줘서 플옵에서라도 풀전력으로 대결하는 걸 보고싶어요.

Opeth

2022-06-02 07:20:35

저도 공감은 합니다. 솔직히 MLB나 NFL은 변수가 꽤 있는 스포츠들이고 NFL은 단판승부라는 점에서 더 흥미롭다고 봅니다. NBA는 플레이오프 전 시리즈 7전 4선승제인데다가 가장 변수가 적은 스포츠다보니 플옵 초반은 좀 루즈하기도 하고 정규시즌 존재 자체가 애매하다는 의견에 저도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생긴 슈퍼스타들의 출전시간 조절과 기어를 올린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슈퍼스타들의 플레이가 정규시즌 동안이나 순위가 확정 될 때는 흥미가 떨어지는 느낌이 있긴하죠. 이미 돈이나 기록 때문에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넜다고 봅니다. 

 

NBA가 플옵을 동서부로 나누지 않고 플레이인 후에 상위 16팀이 확정이 되면 통합해서 정규시즌 순위대로 시드를 매기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어쨋든 말씀하신대로 완벽한 시스템은 없고, NCAA 농구의 각 리그 토너먼트처럼 최상위 시드 몇 개 팀들은 부전승을 좀 줘도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근데 앞서 썼듯이 NBA가 가장 실력차를 좁히기 어려운 리그라 플레이오프 첫 시리즈가 너무 루즈한게 제일 싫어요. 8번 시드가 1번 시드를 업셋한거 손 꼽을 정도니까요. 경기수를 줄이던가 올라가는 팀들을 줄이던가 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돈 때문에 그럴리가 없겠죠.

sunny1919

2022-06-03 17:54:46

결국 돈 때문이겠죠? 어떤 이유를 가져다 붙여도....ㅎㅎ

 

재마이

2022-06-03 18:37:09

스포츠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지금 농구가 플레이오프를 하고 있고하니 농구만 바라본다면...

1. 농구는 기본적으로 상대선수를 1:1 로 막을 수 없으면 비극적인 경기가 됩니다. 공만 주면 뚧히는 거죠. 그래서 팀으론 단단하지 못해도 속칭 양민학살을 통해 정규시즌 성적이 좋은 팀들이 생기고 (어차피 같은 1승), 특급 에이스 없이도 강팀과 약팀 모두 골고루 잘하는 팀도 있지요. 아무래도 후자쪽이 더 강팀이라고 보여지지만 시즌 성적으론 알 수가 없으니까 플옵이 필요합니다. 

 

2. NBA 는 정규시즌 82경기라는 지금 트렌드에서는 말이 안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조던 시절에는 다들 42분씩 뛰었잖아! 그럴 수도 있지만 그 땐 지역방어가 금지되어 있었기에 팀 에이스에게 공 주면 나머지 8명은 놀고 있었죠... 센터는 백코트 느리게 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상대 매치업 선수도 따라서 늦게 가야만 했거든요... 지금은 그랬다간 큰일나죠. 경기 트렌드가 무지 빨라지고 정상적인 공격은 15초 만에 슛 시도를 하는 전개가 이어지면서 정해진 셀러리캡 내에 최대한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팀이 잘하는 팀이 되어야 합니다. 그 성과가 보여지는게 바로 플레이오프죠. 대표적인 경우가 선수들을 모두 혹사시킨 토론토 렙쳐스인데 결국 다 다쳐서 플옵에 뛸 선수가 없었죠 ㅎㅎ 

 

3. NBA 와 NHL 만의 사정으로 사실 왕팬이 아닌이상 가을 초겨울엔 NFL 이랑 대학 미식 축구 보느라 농구 경기 별 신경쓰지 않습니다. NBA 공중파 중계는 ABC 에서 맡고 있는데 대학 축구가 끝나야 주말에 중계를 시작하거든요... 결국 수입을 땡겨야 할 시점은 시즌 막판과 플옵이 될 수 밖에 없지요.  결국 계속 플옵 경기를 늘려나가는 수 밖에 없지요.

 

4. 사실 컨퍼 1위 팀과 8위 팀은 궂이 4선승 하는 걸 볼 필요도 없을 정도로 승부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이기면 항상 기뻐하죠. 이기는 경기에 더 보고 싶어하는 것도 물론이고요. 강팀조차도 궂이 플옵을 줄이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미국 관점에선 정규시즌 1위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죠. 애틀란타 호크스가 2015년 동부 정규시즌 1위를 찍었으나 결국 컨파에서 르브론의 클리블랜드에게 스윕당했죠. 그 클블은 골스에게 결승전에게 졌고요. 이 경우는 약간 극단적인 경우지만 애틀<클블<골스 라는 건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결국 플옵에서 잘하는 팀이 강팀이 되지요. 그 전에 얼마나 잘했던지 상관없이요... 저는 그래서 현재 리그 구조에 대해선 별 불만은 없습니다.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71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22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4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154
new 114203

Garage floor 코팅 직접 해 보신 분 계시나요?

| 질문-DIY 8
  • file
CuttleCobain 2024-04-29 406
new 114202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35
티큐 2024-04-29 2165
new 114201

샐러리 네고 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11
Boba 2024-04-29 723
updated 114200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47
shilph 2024-04-28 1705
updated 114199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5
  • file
현지파파 2023-03-04 1543
updated 114198

지금 도쿄에서 리모와 (Rimowa) 트렁크 구입하면 저렴할까요?

| 질문-여행 10
럭키경자 2024-04-20 3757
updated 114197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60
덕구온천 2024-03-27 5068
new 114196

한국사람

| 후기
Colormoon6 2024-04-29 203
updated 114195

집을 사야하는데 신용등급문제

| 질문-기타 16
궁그미 2024-04-25 1995
updated 114194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3
  • file
안단테 2024-04-27 1234
updated 114193

Update 9/13/23 : 허리, 목 아픈 분들 보세요. ) 세라젬 (척추의료기) 집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86
favor 2023-06-29 7548
updated 114192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77
제로메탈 2024-04-28 6338
new 114191

항공권 델타 vs 대한한공 함께 operate하는데 어느 항공사에서 구매를 하는게 문제가 되나요?

| 질문-항공 1
예진 2024-04-29 161
updated 114190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8
BBS 2024-04-26 2175
new 114189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29
락달 2024-04-28 1792
updated 114188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5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272
updated 114187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주문 시작 (fed credit $7,500)

| 잡담 12
  • file
세운전자상가 2024-04-23 3101
new 114186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 file
OffroadGP418 2024-04-29 252
updated 114185

Marriot brilliant pop up 경험 공유

| 정보-카드 12
  • file
StationaryTraveller 2024-03-18 1955
new 114184

F1 신분이 Fidelity CMA core로 설정할 수 있는 종목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1
서부동부 2024-04-29 119
updated 114183

아멕스 그린 연회비 환불되나요?

| 질문 2
반짝반짝 2024-04-28 576
updated 114182

[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70
  • file
마일모아 2024-02-29 17471
updated 114181

대한항공 드디어 예약번호 규격화: 이제 Alphanumeric 6-digit PNR만 씁니다

| 정보-항공 5
edta450 2024-04-23 1705
updated 114180

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9
인생은랄랄라 2024-04-28 986
updated 114179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24
삼남매집 2024-04-27 2272
updated 114178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15
ALMI 2024-04-28 1730
updated 114177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11
뽐뽐뽐 2024-04-28 506
updated 114176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1
축구로여행 2024-04-28 1648
new 114175

집 구매시 garage 설치비용에 대해 여쭤봅니다.

| 질문-기타 8
irruster 2024-04-29 536
updated 114174

렌트카 보험 처리

| 질문-기타 4
  • file
오우펭귄 2016-08-20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