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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raged ETF에 투자하지 마세요(SOXL, TQQQ 등등)

Polaris, 2022-07-26 20: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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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raged ETF에서 제일 중요하지만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포인트가 "long term return may differ due to compounding of daily return" 이란 문구입니다.

Decay cost(rebalancing cost)를 돌려서 잘 알아듯기 어렵게 설명한 것입니다. TQQQ 같은 경우엔 옵션에 대한 지출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0%정도까지 매년 나간다고 합니다. 허나 이런 decay cost는 차트상에서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단순하게 daily return을 합산한 차트이기 때문입니다. 

 

https://seekingalpha.com/article/4464730-pricing-of-leveraged-etf-decay-a-different-approach

 

-----------------------------------------------------------------------------------------------

 

"Leveraged ETF"는 현물+선물의 조합으로 2-3배의 리턴을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트레이더들이나 헷지펀드들이 포지션/포트폴리오의 단기 햇징용으로 많이 쓰는 상품이고요. 보통 몇 시간에서 몇일 이상은 포지션 잡지 않습니다.

좀 더 설명을 드리자면, 수익율을 올리기 위해 매일 옵션을 구입하는 조합이며, 옵션지출이 매일 가격에 반영됩니다. 장기투자를 하시면 99.9% 수익을 낼수 없는 상품입니다.  

 

https://www.proshares.com/our-etfs/leveraged-and-inverse/tqqq

 

 

Important Considerations
 
This leveraged ProShares ETF seeks a return that is 3x the return of its underlying benchmark (target) for a single day, as measured from one NAV calculation to the next.
 
Due to the compounding of daily returns, holding periods of greater than one day can result in returns that are significantly different than the target return, and ProShares' returns over periods other than one day will likely differ in amount and possibly direction from the target return for the same period. These effects may be more pronounced in funds with larger or inverse multiples and in funds with volatile benchmarks.
 

Investors should monitor their holdings as frequently as daily. Investors should consult the prospectus for further details on the calculation of the returns and the risks associated with investing in this product.

 

 

 

39 댓글

barun

2022-07-26 21:00:04

공감합니다. 전문가들이 short term 으로 사용하는 security 로 장기로 가면 돈이 흘러나가는것을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도전CNS

2022-07-26 21:48:22

금리인상 기간이라 연초에 FAS와 SOXL 들어갔다가 망했어요...ㅠㅠㅠ

Polaris

2022-07-26 22:04:24

수업료라 생각하시고 적당할때 정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좋은회사 주식들도 40-50%씩 떨어졌으니 갈아타시면 다시 회복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도전CNS

2022-07-26 22:10:58

예 적당할 때 정리하려고 합니다. 감사요!

KoreanBard

2022-07-26 22:09:35

2022년도 초에 VOO / QQQ /  TQQQ 에 만달러를 투자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수익률 차트입니다.

2022-07-26_12-55-01.png

 

S&P 500 쫓아가는 VOO 는 -20% / NASDQ 100 쫓아가는 QQQ 는 -30% 를 기록하였는데,

TQQQ 는 배가 넘는 손해가 나서 -72% 의 수익률이 나오게 됩니다.

 

처음 레버리지 상품 사시는 분들은 수익률 좋을 때 그래프만 보시고 "좀 버티다보면 어차피 2배, 3배 먹으니 좋은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올해와 같이 움직임 많은 장에서는 위아래로 털리게 됩니다.

 

물론 고수분들은 이러한 리스크를 잘 알고 본인의 투자수단으로 이용을 하시기도 하는데요.

저는 쫄보라서 이거 못합니다. ㅎㅎ ^^;

 

Polaris

2022-07-26 22:24:12

좋은 데이터포인트네요.

 

말씀하시는 전문가 집단은 고수익이 아닌 햇징으로 대부분 사용합니다. 고수익을 원하면 deep-out of the money call/put option을 사용하고요.

통상 위 상품들은 적은 금액으로 갖고 있는 포트폴리오의 Systematic Risk(Market Risk)을 nullify하는 용도로 쓰고요.  

비행기야사랑해

2022-07-26 22:47:39

진짜 변동성 심한 요즘같은 때에는 위 아래로 털리면 언젠가는 0에 수렴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가늘고 길게가 인생모토라서 레버리지는 선수의 영역이라 생각하고 공부도 안했는데.... 

이렇게 비교해서 보니깐 무섭네요.

edta450

2022-07-27 01:01:59

부언하자면 20퍼 빠지면 저점대비 25퍼 올라야 본전이 되는데 (0.8*1.25=1),

이게 두배로 레버리지가 걸리면 20퍼 빠지고 25퍼 올라도 0.6*1.5=0.9밖에 안되죠. 

라이트닝

2022-07-27 04:19:53

5년 수익 차트보면 일찍만 들어갔다면 이렇게 까먹어도 충분하겠구나 싶거든요.
그런데, 중간 중간 버티기 힘든 지점이 있는 것이겠죠.



VOO_QQQ_TQQQ.JPG

 

Polaris

2022-07-27 18:26:48

Leveraged ETF에서 보여지는 롱텀 리턴은 Decay cost(rebalancing cost)를 포함하지 않은 리턴이라서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리턴하고의 괴리가 큽니다. TQQQ의 경우엔 Decay cost가 년에 10%-40%(depending the level of volatility)라고 합니다. 

라이트닝

2022-07-27 22:39:55

Google finance에서는 가격만 가지고 수익률을 보여줄텐데요.
일반 ETF의 경우 배당금이 약간 있어서 이보다 수익률이 더 높긴 합니다.

Decay cost를 어떻게 산정하는지 궁금하네요.
거래 가격을 제외하고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ER은 배당금에서 제한다고 알고 있는데, leverage ETF에서는 share를 팔아서 ER을 충당할 수 있는 것인가요?

Decay cost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laris

2022-07-27 22:49:33

Proshares를 서비스하는 회사에서 disclose를 하지 않아서 확실히 알 수는 없습니다. 위에 첨부한 원문링크 들어가 보시면 좀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고요. 

간단히 비유 하자면, 장독대로 비(price appreciation)가오면 비를 담을 수 있는대 어떤 사람이 3배로 큰 장독대를 같은 가격에 줄테니 장독대에 조금한 구명을 뚤어 파이프를 연결, 조금씩 물을 가져가겠다고 합니다. 이게 decay cost(price of leverage)입니다. 문제는 비는 항상 오지 않는데 반해 물은 조금씩 계속 빠져 나가죠. 

문제는 롱텀 수익율 차트를 보시면 이 차트에는 비가 내린 수치만 보입니다. 물을 빼간 양은 나와있지 않아요. 

라이트닝

2022-07-27 23:02:23

투자를 하는 입장은 5년 전에 구입한 가격/갯수, 현재 가격/갯수가 중요한데요.
그 이상이 없을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Google finance나 Yahoo finance나 종가는 정확하게 알려주거든요.
갯수가 바뀌지 않는다면 수익률은 여기 나오는 것이 맞을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올라갈 때 3배로 올라가지 않는 것을 decay cost라고 할 수 있는데, 이 decay cost는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Polaris

2022-07-27 23:34:38

좀 자세히 찾아보니 라이트닝 말씀이 맞네요. 라이트닝님이 포트팅 해주신 차트의 리턴이 맞는 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2-07-27 23:45:11

이런 ER은 다른 ETF도 더 적긴 하지만 존재하고요.
이 ER은 배당금이 나올 때 거기서 제하고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배당금에서 커버가 가능하면 팔아서 ER을 충당하지는 않을 겁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VOO나 QQQ 같은 경우는 배당금 재투자가 더 많이 될 수 있는데요. 그 부분이 빠져있어서 여기서 보여주는 수익률보다는 더 높을 수 있고요.

TQQQ의 경우는 추가로 share를 팔아서 ER을 내는 것이 아닌 이상은 이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은 보장되어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Share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면 fee를 가격을 덜 올려서 받고 있는 것이고요.
결국 선반영이 되어 있는 것이겠죠.

제가 주장하는 것은 leverage ETF의 fee가 적지 않다라는 것이 아니고, 가격에 이미 반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Leverage ETF의 문제성을 인식 못해서 드리는 말씀도 아니고요.
단지, 가격만으로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은 잘못된 의견이 아닌가 싶거든요.
Fee를 내기 위해서 share 갯수가 줄어든다는 증거가 있으면 Polaris님의 말씀이 맞을 수 있습니다.

그냥 운좋은 시기에 들어갔던 사람은 아직도 좋아보여서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상 투자에서 leverage 투자로 망해본 경험이 많아서 실제 투자는 전혀 할 생각이 없습니다.

Polaris

2022-07-27 23:56:54

라이트닝님의 의견이 맞습니다. Rebalancing이 되면서 decay를 포함하여 adjust된다고 합니다.

확실히3

2022-07-26 22:37:03

저도 돈 주고 배웠지만 이런 레버리지 ETF투자는, 세상이 망할것 같은 분위기 날때 모든 걸 잃을 각오로 최후결사대로 사용해야 효율이 있더군요.

대충 사람들이 이제 나 주식 안 할래 그만 둘래 할때가 짧게 들어가서 빠르게 10-20% 먹고 나와야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런데 모든 걸 다 잃을 각오로 들어갈꺼면 차라리 Weekly OTM 인덱스 콜옵션의 기대수익률이 훨씬 낫다는 점에서 무엇이 나을지 또 고려해봐야할듯 합니다. 결론이 레버리지가 좋을지/콜옵션 LONG이 좋을지 (또는 역레버리지/풋옵션 LONG이 좋을지) 그렇다면 그냥 안 하거나 조합을 통해서 수익률을 한정시키면서 가는 것이 낫죠. 예를 들어 상승할것 같으면 long leg인 레버리지로 10%, short leg인 풋옵션 long (또는 ITM 콜옵션 short로) 으로 1%로 하는 것처럼 말이죠. 

 

물량 결정/타이밍 고려/추가투입/매크로 상황 등등 변수가 워낙 많고 감정에 휘둘릴수 있어서 일반투자자들이 따라하긴 어렵다고 동의합니다. 

Prodigy

2022-07-27 01:12:41

그나마 TQQQ는 fee가 좀 싼걸로 알고 있고 BULZ/FNGU/SOXL은 fee가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기투자에 적합하지 않지만 이미 이걸 들고 급락해버린 포폴을 갖고 있는 저는 어떻게든 이걸 버리면 원래 레벨로 돌아갈 수가 없어서 (아니면 엄청 오래걸리거나) 눈물을 흘리면서 들고 있긴 합니다. 

진덕이

2022-07-27 01:28:47

쑥과 마늘을 먹고 존버한 민족의 후예로서 저도 울면서 들고 갑니다 (ㅠㅠ)  40년만의 폭락인지 인플레라는데 하필 제가 몰빵하니깐 이런 사단이...아니면 제가 사서 이렇게 된것인가? 싶습니다.  

확실히3

2022-07-27 03:51:30

아아 신동님도 걸려서 고생하네요 ㅠ 

 

그런데 또 생각을 해보면 말이죠...

 

만약 TQQQ를 2010년에 샀으면? 현재 차트를 보니 0.3-0.4 정도 하는 것 같은데 2021년 말 한창 92까지 간 걸 무시해도 지금 약 80-100배 먹은거죠. 그냥 돈 잃을 각오로 2010년 말 아무 생각 없이 만불만 넣어두었으면 (당시 학교 다니고 있었는데 학교 1년치 등록금을 여기에다가 넣어두었으면..... 지금쯤 일 안해도 평생 먹고 살텐데 ㅠ) 80만불 정도로 변하네요. 

 

당시 AAPL/AMZN의 경우 당시 가격과 현재 가격을 같은 기간동안 비교할때 약 20배거 정도였다는 것을 보면 많이 하락해도 레버리지 투자(?)가 이럴수가 있는셈이죠.  

 

그렇다면 결국엔 최저점에서 살수 있어야하는데 지금이 과연 최저점일까? 하는 질문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적어도 나스닥 기준으로 50% 정도는 떨어지고 세상이 무너질것 같을때 저도 한번쯤 고려할듯 합니다 라면서 물린 지인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빨리 Cash Flow를 만들어서 정말 마지막 한방을 쓸 정도의 돈은 있어야할듯 하네요. 

 

그런데 2000년 닷컴 버블때는 나스닥이 75% 무너져버렸는데 그렇다면 계산이 틀려질수도 있는 것이죠. 역시 투자가 쉬운 일은 아닌듯 합니다. 

Blackstar

2022-07-27 07:42:21

확실히3님 운세의 열혈 팬입니다. 투자를 열심히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 경험상 차트를 보는 것보다는 차트가 내려갈 때의 공포와 차트가 올라갈 때의 희열을 잘 기억해두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차트만 보면 아무 생각없이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게되는데, 이걸 한번 겪고나면 좀 더 신중해집니다. 

강풍호

2022-07-27 04:41:52

저도 작년 가을에 엄청 몰빵했습니다요. 허허허. @.@

하와이드림

2022-07-27 03:49:31

TQQQ -62%입니다. $5000만 넣어서 수업료라 치고 그냥 들고 있습니다 하하하ㅏㅎ하하핳하하핳ㅎ.....

검은수염

2022-07-27 18:52:58

저보다는 적게 들어가셨네요...저는 풋매도하다가 200주 평단 38에 물려있습니다. 수업료 빡시게 내고있죠ㅎㅎㅎ

자린고비

2022-07-27 05:01:55

여러분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저는 SQQQ에 1000불을 살포시 집어넣어봅니다.... 깔깔깔

Mariposa

2022-07-27 05:43:53

학생시절 UGAZ, DGAZ라는 천연가스 leverage x3에 털린 트라우마가 있어서 레버리지는 무섭더라구요;;; 

Blackstar

2022-07-27 07:38:48

케바케입니다. 저는 한국 인버스 레버리지로 15-16년에 재미를 좀 본 후,17년에 큰 손해를 한번 보고 한동안 인버스는 안하다가 19년 11월 정도에 너무 달린다 싶어서 다시 인버스 레버리지를 샀는데요. 코비드 삼주동안 결국 17년 손해까지 다 만회했습니다. 레버리지가 위험한 상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으신 것은 이해합니다 (판 깔아준 사람이 많이 먹는 이치). 하지만 어떤 걸 해라 하지마라 하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케바케니까요. 누군가 돈을 잃는 만큼 누군가는 돈을 버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Polaris

2022-07-27 18:30:05

Levereged ETF에서 보여지는 롱텀 리턴은 Decay cost(rebalancing cost)를 포함하지 않은 리턴이라서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리턴하고의 괴리가 큽니다. TQQQ의 경우엔 Decay cost가 년에 10%-40%(depending the level of volatility)라고 합니다. 

 

어썰퍼

2022-07-27 18:27:44

저는 생각이 좀 다름니다. 우선 저는 etf로만 rebalancing없이 롱텀으로 홀드를 하는게 저에게는 제일 좋은 방법같아 그걸 전제하에 설명하겠습니다. 

3배 레버리지를 롱텀으로 홀드하는것은 언젠간 올 시장의 하락에 대응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번 사 놓고 잊어버리는 식에 전략은 먹힐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이익 그리고 세금부과도 전략적으로 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을 하는것은 인간위의 능력이라 생각하여 저는 아예 안하는것이 더 좋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3배는 절대 안합니다.

저 같은경우는 아직까지 경제능력이 있고 retirement가 20년 이상이 남았기 때문에 기존 포폴 VTI 와 QLD를 반반씩 롱텀으로 전체 레버리지를 대략 1.5에 맞추고 있습니다. M1에서 자동적으로 매일 사고 있고 자동적으로 1.5레버리지가 맞춰지기 때문에 QLD가 많이 오르면 VTI만 계속해서 사는 구조입니다.. 편하고 신경을 안써서 좋습니다.  보통 시장을 이기는 투자를 하기위해 여러가지 individual stock이나 small cap 스탁등을 사시는 경우가 많은데 솔직히 2배 레버리지는 보통 말많은 스탁보다 변동성이 훨씬 작습니다.  

쌤킴

2022-07-27 19:48:54

1.5 레버리지가 MDD와 수익률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레버리지인 부분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계산은 기반을 둔 지수가 같을 경우인데, 어썰퍼님께서는 QQQ + QLD가 아니라 약간 다른 방식의 조합을 쓰고 계시군요. 뭔가 특별한 사유가 있으신지요?

어썰퍼

2022-07-27 21:11:39

hisotrical한 수익률을 보면 2배에서 2.25배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걸로 암니다.  어느정도 자산이 쌓이면서 제가 멘탈을 잡을수 있는 MDD가 그나마 낮은 레버리지가 1.5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거구요..  우선 qqq+qld를 선택하지 않은것은 너무 중복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대략 주식이 100개정도 뿐이죠... 원래는 qqq와 중복이 많이 안되고 그나마 믿을수 있는 etf가 schd였는데 제 상황에서는 디비던 텍스를 피할수 있는 만큼은 피하고 싶어 voo나 vti가 결과적으론 더 tax efficient하다고 생각되서 골랐습니다... qqq가 2010년부터 엄청올랐는데 historically speaking small cap value etf가 large cap growth보다 아직까지는 performance가 좋습니다. 그래서 그중 좀더 안전하고 diversify된 vti를 선택했구요.. 하지만 retirement가  5년이나 10년 남았을경우에는 qld를 천천히 팔아서 small vap value와 international exposure 그리고 bond 를 늘일생각입니다.  

쌤킴

2022-07-27 22:03:47

아래 그래프 참조하십쇼. 링크는 https://m.blog.naver.com/juliuschun/221955851542 입니다.

그 그래프를 물론 s&p500를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레버리지 ETF와 그에 상응하는 ETF는 추종하는 지수가 같다는 것으로 백테스팅을 한 결과이고 최적의 수익율을 2쯤이군요..(사실 제 눈에는 2보다 조금 아래가 옵티멀한 포인트같긴 합니당..) 제가 1.5로 착각을 했나봅니다. 레버리지 ETF와 그와 상관관계가 조금 없는 ETF로는 이와 유사한 결과를 도출할 수는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그래도 백테스팅을 해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Untitled.png

 

어썰퍼

2022-07-27 22:36:09

저 차트는 유명한차트이긴한데 안타깝게도 리만브라더시기까지 tracking한거라 아무래도 레버리지etf에는 좀 불리한 차트같네요.. 아마 tqqq가 리만시기에 있었다면 90프로 이상 떨어지지 않았을까요.

TheBest

2022-07-27 20:13:37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TQQQ 등장이 워낙 좋은 시기에 나와서 등장이후 10년간 보유했다면 엄청난 상승을 맛봤을겁니다..TQQQ를 2010년대 오래 들고 있던 투자자들도 꽤 되요...진짜 엄청난 수익을 안겨준 티커입니다...지금 시장에선 힘들어보이지만요..^^

주매상20만불

2022-07-28 05:08:50

자체적으로 qqq 마진껴서 사면 안되나요?

Prodigy

2022-07-28 05:17:05

다들 비슷한거죠 뭐. 다만 이 글 자체는 레버리지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을 뿐입니다.

Beauti·FULL

2022-07-28 07:32:05

레버리지 상품의 위험성은 많이 언급되었고 이제는 많이들 대략적으로는 이해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아직도 한국에선 TQQQ 가 늘 상위 10 종목에 들어 있는것 같네요.)

 

상승장에서는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만 하락장 또는 횡보장에서는 그야말로 녹아내리는 상품이 레버리지 상품이죠. 위에 @쌤킴 님이 링크하신 네이버 글은 레버리지 상품에 관해 성지가 된 글인걸로 알아요. 이론적으로는 2배정도의 레버리지로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인데 제일 중요한건 어느 지점에 들어가냐인거 같아요.

 

예전에도 비슷한 류의 글이 게시판에 있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688593

 

상품의 성질을 잘만 이해한다면 소량으로 욕심 내지 않고 투자하는건 나쁘지 않지만 과욕으로 인해서 투기로 넘어가게 된다면 잔고가 남아나지를 않아요.

 

횡보장에서 녹는 경우는 아주 심플한 계산은 여기에 있네요. https://remarkble.tistory.com/311?category=961240

 

장이 너무 과열 되었다 싶을 때에는 안들어가는게 상책이고 반대로 장이 좀 과하게 식었다 싶을 때 조금씩 투자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매주 (또는 열흘에 한번, 어카운트마다 조금 다르게 셋팅이 되어 있어요)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하고 다음날 그 돈의 일부를 인덱스 자동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남는 돈으로 모아뒀다가 개별 주식들 이유 없이 하락하는 경우 많이 내렸다 싶으면 몇개씩 줍줍하구요.

 

이번달부터는 2주에 한번씩 x2 레버리지를 "소량" 자동 매수 걸었습니다. 그래봐야 이제 두번 샀네요. x3 레버리지는 인간적으로 뉴스에 비해서 턱 없이 무너졌다 싶을 경우 2-3일 단기 이익 노리고 들어가긴 합니다. 올해 7월부터 x2 레버리지 격주 소량 매입은 2-3일 단기라기보다는 어느정도 끌고 가볼 생각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하락폭 자체만으로는 자주 보는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락폭이 큰 이유가 물론 상승폭이 말도 안되어서 그랬기 때문에 100% 확신은 없어서 아주 "소량"으로, 감정 안타기 위해 격주 자동 매수하려구요. 일반 지수 자동 매수 금액의 1/5 수준이에요. 빚투코인도 매주 주말에 자동매수 (엄밀히 말하면 수동매수이긴하지만) 한지 좀 되었습니다. 이역시 소량이고 알트는 안 하고 BTC 만 하고 있어요.

 

@주매상20만불 님. 자체적으로 마진 사용해서 QQQ 를 투자하면 엄밀히 말하면 돈을 빌려서 QQQ 를 산 것이기 때문에 분모가 0이 되는 상황이라서 수익률 계산은 힘들겠지요. 내 돈 안 들이고 (제로로 투자해서) 나중에 결국 마진을 갚고 나면 수익을 내는건 무한대 수익이니까요.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얻은 수익이 (이익률이 아니고) 절대적인 액수로 따지면 많겠죠. 간단하게 말해서 심플한 linear 상승장일 경우 x2 또는 x3 의 수익률이 나온다면요. 만불을 빌려서 3개월의 상승장 동안 x1 상품에서 10% 의 수익을 얻었다면 손에 천불의 이익을 쥐고 있겠지만 (3개월 이자 이런거 계산에서 빼고 그냥 완전 단순하게요), 만불을 직접 x2 나 x3 에 투자했다면 손에는 이천불, 삼천불이 남게 되니까요. 근데 만불이 처음에 없어서 마진을 쓰지는 않잖아요 보통. 마진을 사용하려면 이미 보유 주식이 있어야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마진의 경우 최악의 경우 마진 액수가 크면 강제 청산 가능성도 있고요. (물론 레버리지도 상당폭 하락하면 자동 청산이 될 수는 있습니다만)

 

@라이트닝 님의 예처럼 5년전에 들어갔으면 x3 레버리지 상품에 넣었어도 상당한 이익이죠.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5년 이상 보유했던 주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건 진입 시기와 time in, 결국 버핏옹의 말이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결론은 "이놈의 손꾸락만 잘 간수하면 큰 사고는 안 당한다." 인거 같습니다. ^^

 

근데 이런 글들 저는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정답을 찾는 것이라기 보다는 댓글로 다른 분들 의견도 듣고, 잊고 있었던 부분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정신도 다시 차리는 계기가 되고 좋은 것 같아요. 다들 일상생활하느라 바빠서 이것저것 다 확인 못하잖아요. 

라이트닝

2022-07-28 09:40:19

맞습니다.

다른 사람의 투자 방법을 보면서 이러면 안되겠다. 이래야 되겠다. 많이 배우게 되죠.
그러면서도 같은 실수 또 하고, 그러면서 또 배우고 그러는거죠.

그러다보면 자신만의 철학이 생기는 법이겠죠.
 

porsche

2022-08-01 21:35:45

전체적인 하락장에서는 10% 정도 SQQQ

상승장에서는 10% 정도 TQQQ 합니다. 

오늘 SQQQ좀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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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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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222
updated 114213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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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19-09-03 505
new 114212

여행중에 만난 좋은 한국인들과 나름의 보답

| 잡담 14
파노 2024-04-29 678
new 114211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8
몬트리올 2024-04-29 539
updated 11421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33
  • file
shilph 2020-09-02 74533
updated 114209

Toyota bZ4X 리스딜 ($0 down, $219/m, 36months)

| 정보-기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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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조아 2024-04-22 2363
updated 114208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33
락달 2024-04-28 2205
new 114207

뻥소니 사고 신고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6
어떠카죠? 2024-04-29 893
updated 114206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97
제로메탈 2024-04-28 7507
updated 114205

M1에서 만든 주식 오너의 Reward 신용카드 소개 (최대 10% 캐쉬백으로 주식에 재투자!)

| 정보-카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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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킴 2021-08-10 3969
new 114204

LA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6
무지개섬 2024-04-29 481
updated 114203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448
new 114202

어쩌다 힐튼 타임쉐어 프레젠테이션에 간 후기

| 후기 6
엘스 2024-04-29 594
updated 114201

래디슨 호텔 포인트 Choice Hotel 포인트로 2:1 비율로 전환 가능

| 정보-호텔 10
Passion 2023-02-03 755
new 114200

마일로 Transcon Full Flat 구하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 질문-항공 5
Lucas 2024-04-29 421
updated 114199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31
Alcaraz 2024-04-25 4518
updated 114198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15
엘스 2024-04-27 2560
updated 114197

Tumi 백팩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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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2024-04-10 8262
new 114196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7
업비트 2024-04-29 643
updated 114195

(Updated on 4/30/2022) 밀키트 추천 좀 해주세요. Meal Kit

| 질문-기타 30
풀업바 2022-04-01 5154
updated 114194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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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2024-04-23 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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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신용카드를 어떤거 신청해야 할지 조언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4
잭오 2024-04-29 506
updated 114192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1
shilph 2024-04-28 1922
updated 114191

[리퍼럴릴레이] 울타리몰 (wooltari mall) 친구추천 11% 적립금

| 정보-기타 384
토톡톡 2020-11-11 17567
new 114190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47
티큐 2024-04-29 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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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론이 이자율이 높아요. 미리미리 좀더 내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4
부자1세대 2024-04-29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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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ge floor 코팅 직접 해 보신 분 계시나요?

| 질문-DIY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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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leCobain 2024-04-29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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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 정말 서로서로 도와야해요

| 잡담 11
Colormoon6 2024-04-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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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 네고 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18
Boba 2024-04-29 1645
updated 114185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5
축구로여행 2024-04-28 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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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기와 첫 비행기 타고 떠나는 여행 준비물?

| 질문-여행
살려주쏘 2024-04-29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