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022 한국에서 느낀점들 (좋은점 나쁜점 이상한 점)

아날로그, 2022-07-07 06:56:19

조회 수
13525
추천 수
0

한국에서 30년, 미국에서 10여년 살아갑니다. 한동안 미국에 살다 한국 와서 보니 예전에는 싫고 지루해서 떨쳐버리고 싶었던 것들이 좋아보이네요.

 

단점도 많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선진 한국 장점들 나열해봅니다.

 

1. 제주 행 비행기 탑승장 앞인데 첵인 한 승객이 탑승하지 못해 비행기가 출발을 못합니다. 직원 그 승객에게 전화하고 난리입니다. 5분 정도 늦어서 아이 업고 뛰어온 엄마가 미안하다면서 탑승 후 출발합니다.

다른 승객에게 불편함으로 초래한 다는 점에서 장점은 아닌 듯 합니다. 다만 승무원들이 승객들 생각해준다는 점에서 잠시 그렇게 생각한 듯 싶습니다.

 

2. 여름 성수기라 공항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시큐리티 라인이 꽤 깁니다. 미국이라면 2시간 걸리겠다 싶었는데 10분 만에 통과 했습니다. 승객도 빨리빨리 직원도 빠릿빠릿 시스템도 잘 되어 있는 듯 싶습니다.

 

3. 다시 제주행 비행기. 출발5분전 보딩 마감입니다. 미국도 예전엔 그랬나요? 아무튼 국내선 출발 5분전 보딩은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4. 개인적인 사무로 가족관계 증명서 띠러 시청에 갔습니다. 다른서류 없이 현장에서 기계로 지문만 찍으니 바로 나옵니다. 수수료500원입니다.

 

5. 항공 이야깁니다. 짐 나오는게 엄청 빠릅니다. 앞쪽 좌석이라 딜레이 없이 나왔는데 첵인 한 짐도 거의 같은 속도로 나와있습니다. 

 

6. 의료보험을 이용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했습니다. 앞 대기자가 61명이라는데 연결까지 10초 걸렸습니다.

 

7. 호텔, 식당, 택시에 팁과 텍스가 없으니 뭘 이용하더라도 부담이 없습니다. 식당의 경우 지역 맛집에서 생선 요리 거하게 시켜서 4인이서 먹었는데 8.1만원. 카드 결재로 65불 나왔습니다. 미국이었으면 표시가격 150불 팁 텍스 포함 250불 나왔을 것 같습니다.

 

8. 한국이 많이 좋아진게 화장실이 어딜가나 깨끗합니다.

 

9. 주차비가 너무 저렴하고 스트릿 파킹이 허용되는 곳이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 호텔 숙박하려면 최소 40불은 줘야 호텔 밖 셀프 파킹 이용할텐데 한국 호텔들은 대부분 주차비 면제입니다.

 

10. 공항 주차도 아주 저렴하게 발렛 파킹 가능합니다. 김포공항 4일 주차 발렛 포함 9.5만원이었습니다. 공항 입구에서 차 드랍하고 픽업도 바로 공항 출구 앞에서 가능합니다.

 

11. 고속도로 이용하는게 즐겁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들르는게 설렙니다. 먹을게 많고 라면 국수 커피 떡볶이 오뎅 등 없는게 없습니다.

 

12. 한국 편의점은 백화점 같습니다. 약 5평 남짓한 가게에 없는게없습니다. 요즘엔 애플 에어팟도 팝니다.

 

13. 지하철이 너무 깨끗하고 쌉니다. 아이들이랑 한번 이용해봤는데 미국 지하철의 암모니아 냄새가 없어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성인은 카드라서 기억나지 않지만 아이 할인 기본 요금 500원이었습니다. 40센트?

 

14. 도시에 어딜가나 쓰레기도 거의 없고 참 깨끗합니다. 사람들도 쓰레기를 함부로 안 버리구요. 시스템적으로 관리를 잘 합니다.부모님 댁 시골 도시에서는 어르신들께 공공근로로 돈 드리고 새벽에 청소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참 참신하고 괜찮은 정책 같았습니다.

 

15. 어딜 가든 밤에 늦게 걸어다녀도 안전합니다. 서울 시내에서 밤 12시에 걸러다니고 아이들과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게 넘 감사합니다. 미국이었으면 상상도 못할 일 ㅜㅜ

 

16. 강남에 있는 몰이나 호텔들이 지하로 연결이 잘 되어 있어서 폭우가 쏟아져도 사람 만나고 다니는데 큰 불편이 없습니다.

 

17.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케이블 티비 요금이 엄청 저렴합니다. 보모님 댁 케이블 티비 요금이 한달에 15000원인데 안나오는 채널이 없습니다. 프리미어리그 mlb, nba, 윔블던, cnn까지. 제가 즐겨보는 커버리지로 보면 미국보다 훨 싸고 좋습니다.

 

18. 주관적입니다만 빵과 커피가 참 맛있습니다. 어떤 빵집을 가나 식감과 맛이 일품입니다. 커피도 참 신선하고 향도 좋고 라테 류의 커피에서도 우유랑 맛의 조화가 참 좋습니다. 미국 스벅이나카페는 너무 닳아서 싫었는데 한국 커피는 맛 조절을 참 잘합니다.

 

몇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1.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게이트 문 열리기 전부터 사람들이 전부 일어나고 심지어 뒷쪽 자석 분들이 빨리 일어나서 앞으로 막 밀고나옵니다. ㅜㅜ

 

2. 동네 식당에 가면 파리가 한두마리 날라다닙니다. 아이들이 깝놀합니다. 파리는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휴게소에서 한국음식 투고해온 것 열면 파리들이 환장하고 달려들었습니다.

 

3. 너무 습합니다. 원래 더웠지만 더 더워진 것인지, 제가 적응을 못하는 것인지 덥습니다. 근데 호텔이나 몰에 들어오면 너무 시원합니다.

 

4.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빈부차가 너무 심합니다. 시골에 사시는 부모님은 하루에 몇천원만 있어서 됩니다. 식사는 집에서 장보는 것도 싸니까요. 반면 서울에서 빵 한개에 5~6천원 우습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집값 폭등 시기에 집을 한채, 다채, 무채-못삼에 따라 빈부차가 결정됩니다. 미국에서도 사기 힘든 비싼 외제차 샀다는 친구 이야기 들어보니 결국 돈은 소스는 2채 산 집값이더군요.

 

이상한 것도 참 많지만 몇가지 적어봅니다.

 

1. 여자남자 할것 없이 수영장에서 레쉬가드나 브르젤라 같은 속옷을 다 입고다닙니다. 맨살 드러내며 수영하는 사람은 저희처럼 미국에서 온 얼굴 까맣게 테운 가족들 밖에 없습니다. 왠지 그냥 바지만 입고 수영하니 naked된 느낌입니다.

 

2. 수영모 착용이 엄격합니다. 야외 수영장에서도 엄격한데 그냥 캡 모자는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외 워터파크에서 수영모 한가족은 우리 밖에 없습니다. ㅜㅜ 

 

3. 한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 실외는 자율입니다. 근데 실외에서도 마스크 끼는 사람들 많습니다. 근데 신기한게 그렇게 실외에서 마스크 끼던 사람들이 실내에 들어와서 자리에 앉으면 다 벗고 한참 아야기 하고 다시 나갈 때 마스크를 합니다. 과학?방역 이라면 거꾸로 하야하니 않나 생각해봅니다. 워터파크도 물에서 쓰는 마스크 나눠주며 꼭 쓰라고 하는데 실내 사우나에 들어오니 다 벗습니다. 이거도 거꾸로 해야하지 않나?

 

4. 아이들 데리고 가족이나 지인을 만나면 꼭 돈을 줍니다. 단가가높아져서 5만원권으로 2명에게 나눠주니 그 돈이 꾀 됩니다. 돈 받기 무서워서 지인들 만나는게 힘듭니다. 왜냐면 또 거꾸로 그쪽아이에게 주가나 다른 걸로 사드려야 하니 이게 괜히 부담됩니다.

 

5. 수영장에 온 젊은 연인들 바라보면 상당히 어색합니다. 여자가 수영을 못해서 그런지 남자가 아이 드는 것처런 여자를 들고 다닙니다. 여자들은 수영장에 화장 짙게 하고 와서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는데 그냥 어색합니다.

 

6. 성형 선진국이라 친구들 만났더니 이곳저곳 손대는게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보톡스, 머리 옮겨심기, 눈썹 문신 등. 저도 눈썹 문신 하고 왔습니다. 10년은 아니고 5년은 젊어보입니다. 강남에 잘하는 가게에서 18만원 이었습니다.

 

7. 교육이야긴데요. 중학교 2학년 짜리 친구 아들 만났는데 학교가 너무 재미없답니다. 심지어 과학시간에 선생님 말투가 지루해서 거의다 잔다고 합니다. 딸이랑 이야기 하면서 어떻게 중2 과학시간에 잠을 잘 수 있지?? 하면서 딸이 충격받았습니다.

127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아날로그

2022-07-10 04:13:04

ㅎㅎ 화장실에 가면 저도 남자 최고 1/5는 손 안씻고 나가는거 같아요. 비누도 비치 안된곳이 많아서 그냥 물로만 씻고 나오게 되네요 ㅜㅜ

futurist_JJ

2022-07-31 16:42:47

정가은, 정형돈 나왔던 남과 여였나 그런 예능에서 나왔었죠.

그 안 닦은 손으로 여친에게 김밥을 먹여주던... 장면 ^^

땅부자

2022-07-10 01:56:15

엊그제 타고있던 택시 옆으로 사이렌을 울리면서 구급차가 지나가는데 벼켜주는 차는 딱 1대 였습니다. 그 비켜준 차가 다시 도로에 진입하려할때 다른 운전자들 그냥 쌩쌩가버리더군요. 

어제는 숭례문 앞 큰길에서 구급차가 사이렌을 올리면서 갈때 비켜주는 차 하나도 없었습니다. 

Monica

2022-07-10 02:02:34

제 사촌이 한국서 의사인데 미국와서 저랑 같이 뉴욕시에 같이 돌아다니다 엠블런스 오니까 모든 차량이 다 비껴주는거 보고 엄청 감명 깊어하더군요.  

아날로그

2022-07-10 04:14:51

+111 근데 구급차 뒤에 바짝 붙어서 운전하는 얌채 운전자는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소녀시대

2022-07-11 20:51:39

맛있는 음식도 많고 서비스도 빠르고 등등 장점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쓸수 없지만 최근 한국 방문때 남대문에서 (시장 구경 넘 좋아요 ㅎㅎ)  모자를 샀는데 아주머니께서 날라가지 말라고  순삭 모자 안에 서비스로 탈부착 가능한 끈을 달아주셨어요 ㅋㅋㅋㅋ  전 이런게 한국적이라고 해야하나요? 빠른 눈치, 민첩함 그리고 서비스 정신.. 아니 어울리지 않게 뭔 끈이지? 하고 그냥 모자 안에 넣고 쓰는데 진짜 바람불때 자동으로 끈내려서 쓰니까 넘 좋았어요 ㅋㅋ 친구들이 이건 k 모자냐며 ㅋㅋ 

 

그리고 한가지 눈에 띄는 단점이라면 가끔 지하철 탈때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아저씨들.. 이거 여자분들만 아실껀데요.. 위에서 아래로 노골적으로 한번 훓어보고 심지어는 대놓고 가까이 오기도 하는.. 웩.

 

제 사촌 동생도 어린애들은 힐끔보는데 아저씨들 너무 대놓고 본다고

킵샤프

2022-07-11 20:58:15

지하철에서는 다들 유튜브를 보고 있어서 예전만큼 이성에 눈길을 준다거나 하는것 같지는 않았어요. 심지어는 길거리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조차 유튜브와 인스타를 하면서 걸어다니더군요...

Rollie

2022-07-11 21:42:24

안녕하세요 이상한거에 6번질문있습니다, 눈썹문신을 저도 한국서 하는게 싸고 잘할듯한데 (저는 미국서 1~2년에 한번씩 300불 + 팁 = 350불정도로 합니다). 문제는 터치업받으러 2~3주후에 가야하는데 그러면 한국에서 1달 정도 계시는경우만 가능한거지요? 18만원이면 150불인데 2배이상 차이에다가 왠지 더 잘할것같은;

jeje

2022-07-12 00:11:11

아시는 한국분들 있으시면 한번 물어보세요. 

요번에 친구들 보니까 안한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지인찬스 쓰면 10만원정도에 다들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날로그

2022-07-12 09:52:34

리터치는 옵션이고 60일 정도 후에 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요. 요즘엔 50%정도는 리터치 안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리터치를 못하는 걸 감안해서 좀 더 짙게 해주셨다고 하셨는데요. 눈썹 문신이 영구적이라고 해도 짙게 하는게 아니라서 시간 지나면 엹어져서 다시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와이프는 장모님이랑 동네 미용실에서 했고 저는 야메지만 전문 스러운 곳에서 했는데 디자인이랑 섬세함이 엄청 차이가 납니다. 눈썹은 잘하는 곳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Rollie

2022-07-16 00:42:51

아 리터치 안한다고하고 쫌 찐하게 하는방법으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하는것도 만족스럽긴한데 뭔가 조금 욕심나네요 일단 가격이 너무 싸네요 ㅎㅎ

duruduru

2022-07-12 10:24:24

아주 재미난 정리를 해 주셨네요.

강돌

2022-07-12 11:50:51

집에 화장실 불 스위치가 화장실 안이 아니라 밖에 있는게 참 이상하더라구요. 어릴 때 한국에서 살 땐 이상한 거 몰랐는데 미국에서 살다오니 이게 참 이상합니다. 화장실 쓰는 사람은 안에 있는데 스위치는 밖에 있으니까요. 생각해보니 습식이라 물이 뿌려질 수 있으니 그런거 같아요. 글 쓰다 보니 어릴 때 동생이 화장실 있는데 밖에서 불 끄면서 놀리던 기억이 불현듯 나긴 하네요ㅎㅎ

MAGNETIC

2022-07-15 00:06:44

그동안 한번도 생각 못해봤다가 갑자기 생각 나네요! 누가 화장실 불켜놨지? 하고 틱 끄면 안에서 아버지가 "야!! 불켜!!" 소리지르시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정혜원

2022-07-16 01:05:53

1 우유 리터당 이불남짓 개런이면 팔불이니 미국두배

2 모든 곳 일처리는 생활의 달인 수준

3 지하철 싼것도 싼거지만 청결도 탑

 

엣셋트라

2022-07-30 15:32:18

저는 이번에 한국가서 놀랐던 것은 아직도 백화점 남자 화장실에서 여자분이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서 청소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한국에 오래살던 저도 흠칫할 정도였으니 외국인이 보면 얼마나 충격이었을지.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성평등 문제에서 군대와 함께 가장 중요한 문제 2탑이라고 생각됩니다.

goofy

2022-07-31 06:04:33

독일에서도 여자 화장실 청소중이면 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남자화장실 들어와서 볼일보고 나갑니다.

hohoajussi

2022-07-31 06:33:46

여성 이용자가 들어온다는 말이 아니고, 남자화장실을 청소하는 사람이 여자이고 휙휙 들어온다 (반대로 여자화장실을 청소하는 사람이 남자인 경우는 거의 없음) 는 이야기인거 같아요. 아마 한국에서는 아직 여자가 남자화장실을 사용하는 문화는 없을거에요.

저도 (비유럽지역) 여행하면서 보니까 유럽사람에서 온 사람들은 여자화장실 줄이 길면 여자들이 그냥 남자화장실 가더라고요..

goofy

2022-07-31 07:22:04

아! 저는 그냥 화장실 청소하는 분이나 이용하는 분이나 다 여성이 불쑥 들어온다는 관점에서 적었읍니다.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 청소할땐 아예 입구를 막아버리죠

미국 아래나라 들에서는 아예 청소하는 여성분 들이 아예 제집처럼 드나들고 있구요

cray

2022-08-01 04:19:01

더 대단한건, 일본에서는 대중 목욕탕/온천 남탕에 여성 청소부께서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서 청소하고 정리하고 하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화장실 정도는 애교입니다. 이제는 거의 20년 전 일인데 일본 교환학생 시절 가장 충격먹었던 일입니다. (인터넷 대충 찾아보니 아직도 그런거 같네요)

futurist_JJ

2022-07-31 16:40:58

장단점은 다르게 느끼는 점도 있지만, 비슷하게 느끼는 부분도 있네요~ (한 거주 4x+, 미 5+)

빠르고 편하고, 익숙하고, 팁 없고, 음식은 다 맛있고~

이상한 점들중 

1. 수영장에서 옷 (이 동네에서 다 벗고 수영장 가면 어색해서, 제가 래시가드 입고 들어갑니다. 여기 분들이 이상해해요. ㅠ)  2. 수영모 5. 화장하고수영장 ㅋ 

3. K방역 모호합니다. 개인정보공유해주고 100% tracking하는거죠

7 학원가면 재밌다고 한대요 

 

어제 P2와 4번 이야길 했는데, 

5년만에 한국간 P2가 갓난애기때부터 봤던 친구 아들(5학년)에게 5만원을 주니 “감사합니다!” 하며 아주 자연스레 넙죽 받더랍니다. 

저희 애들은 이게 익숙치 않거든요. (미국온후 한국 간적이 없어서 많은 경험이 없긴 합니다만..)

말씀하신대로 받고나면 부담도 되고, 저희도 얼마줘야할지 부담도 되고..

재마이

2022-08-11 01:05: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03055

 

이 기사 보니 엄마들 수영복 입고 얇은 천 두른 것도 뭐라 그러는데 미국처럼 중년아빠가 웃통 벗고 수영했다간 바바리맨 취급 받을 거 같네요 ㅎㅎ

아날로그

2022-08-11 23:31:24

실제로 야외 수영장에서 웃통 벗고 수영하면 발가벗고 수영하는 기분입니다. 웃통 벗고 수영장 오는 사람은 몸짱 남녀들밖에 없는것 같아요. 저같은 후덕한 중년 아져씨가 그럼 진짜 바바리맨 취급 받을거에요 ㅎㅎ

멜라니아

2022-08-12 02:50:25

분위기가 그래요.. ㅠㅠ 실내 수영장에서 래쉬가드 아닌 원피스나 비키니 입고 물놀이하면 할머니들이 그러는 게 아닌한 다들 ..다들 위아래로 훑어보며ㅑㄴ 쳐다보니 .. 안 입을 수가 없어요 .. 졸지에 다수에게 몸매 품평 눈빛으로 당하는 기분입니다.. ㅠㅠ 

 

 

킵샤프

2022-08-12 05:16:40

미국에서도 한국사람들끼리 모였을때 웃통까고 수영하고 놀고 하면 좀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멜라니아

2022-08-14 15:14:44

https://naver.me/FSQ2dsiN

 

수영장, 워터파크 비키니도 뭐라하고 기사까지  나네요..진짜 이슬람국가도 아니고 ㅜㅜ

재마이

2022-08-14 15:34:35

누가 대불편시대라고 하던데요 ㅎㅎ불편의 공론화->클릭화->광고수익으로 이어지는 즐거운 언론경제...

127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2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75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29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06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3282
new 114832

Air Premia는 비즈 카드로 결제가 불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명이 2024-05-28 9
new 114831

어린이 스마트워치 가입은 어떻게들 하세요?

| 질문-기타
보스turn 2024-05-28 9
updated 114830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29
ReitnorF 2024-01-14 3990
new 114829

Marriott 숙박권 35K and 85K

| 질문-기타 2
willlove 2024-05-28 269
updated 114828

질문: 데빗 카드만 쓰는 삶

| 잡담 68
Melody 2024-05-26 4885
updated 114827

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11
  • file
레슬고 2024-05-22 1947
updated 114826

로봇 물걸레 청소기 어떤 제품 쓰시나요?

| 질문-기타 18
눈뜬자 2024-05-27 1290
updated 114825

서울 삼성동 인터컨 코엑스 7월 영업종료 후, 웨스틴 파르나스로 내년 재개장

| 정보 7
아란드라 2024-05-27 1670
new 114824

현대 또는 기아 SUV 추천 부탁

| 질문-기타 8
백구두 2024-05-28 833
new 114823

IRS Tax Refund check가 안 왔어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 질문-기타 6
꼼꼼히 2024-05-28 523
new 114822

밤마다 하루살이같은 벌레들이 대량 죽어있습니다

| 질문-기타
라따뚜이 2024-05-28 258
updated 114821

일본 어디까지 가봤늬 - 요코하마 관광코스 추천 (먹는 것에 진심인 편)

| 정보-여행 65
  • file
양반김가루 2021-10-27 10101
updated 114820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2. 에어비앤비 오토메이션 (단기렌탈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 정보-부동산 72
  • file
사과 2024-03-27 4786
updated 114819

인종차별 관련 대응책-업데이트

| 질문-기타 14
이카루스123 2023-10-26 5972
updated 114818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61
UR_Chaser 2023-08-31 60128
updated 114817

(업데이트: 3인 숙박 불가) 올해 8월에 오픈하는 웨스틴 보라보라 (구 르메르디앙) 포인트 방 열렸습니다.

| 정보-호텔 18
AQuaNtum 2024-05-20 1264
updated 114816

RTW중인데 미들네임 빠졌다고 싱가폴항공에서 탑승거부하네요ㅡ결국..비행기 못탔습니다

| 질문-항공 93
Carol 2024-04-09 8462
new 114815

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16
빚진자 2024-05-28 921
updated 114814

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feat. MLA benefit)

| 질문-카드 35
스댕리텀블러 2024-02-25 2622
new 114813

코스트코에 김밥이 드디어 리필되었습니다..

| 잡담 5
  • file
단돌 2024-05-28 1327
updated 114812

델타 EU 항공편 취소 보상 규정 링크입니다.

| 정보-항공 7
문명 2024-05-27 481
updated 114811

스펜딩 채우고 웰컴보너스 받은 이후 결제 취소?

| 질문-카드 13
프리지아 2024-05-27 1358
updated 114810

[사례] 체이스 카드 스팬딩 채우실때 환불 조심하세요

| 정보-카드 29
레딧처닝 2020-06-13 8739
updated 114809

체이스 비즈니스 카드와 개인카드를 한 어카운트에서 관리하기

| 정보-카드 17
hawaii 2024-05-27 1010
new 114808

달라스 공항 - aa flagship lounge, fire training center

| 후기 7
  • file
냥창냥창 2024-05-28 467
updated 114807

Caesars Diamond $100 Celebration Credit / 득보다 실이더 많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공유합니다.

| 정보-호텔 27
Lucas 2024-05-27 1373
updated 114806

소득세 줄이는 방법: Donor Advised Fund (DAF) 활용

| 정보-은퇴 28
  • file
도코 2024-05-27 2073
updated 114805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43
Globalist 2024-04-25 4863
updated 114804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 정보-부동산 26
  • file
사과 2024-05-27 1836
updated 114803

LA -> 한국 면세점 주류 구입 및 추천 질문!

| 질문-기타 14
  • file
달리는개발자 2024-05-23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