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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새벽부터 일어나서 와이프님 + 아이들을 공항에 바래다주고 왔습니다. 그리고 살짝 문제가 생겨서 정보 공유 차원에서 부랴부랴 적어봅니다.

 

잘 아시듯 부모 중 한 분 이상이 영주권/비자인 경우, 해외 어디에서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그 아이는 한국 국적을 갖게 됩니다. 요즘은 그래도 덜해졌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미국 이름을 First Name 으로, 한국 이름은 Middle Name 으로 넣는 경우가 많지요. 

사실 이렇게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작년까지는 말이지요.

 

한국은 작년 여름부터 해외국적자가 한국에 입국시 K-ETA 라는 이름의 비자 발행을 의무화 했습니다. 

Kore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website > K-ETA

비용은 1만원이며, 한 번 발행 후 2년간 무제한 입국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K-ETA 와 미국 항공 시스템의 연동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티케팅을 할 때, 아이들의 이름을 "미국 여권 기준 미국 이름" 으로 넣으시는데, 만약 이렇게 켓에 들어간 이름이 한국 여권의 이름과 다를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중 국적인 경우 한국 국적이 있기 때문에 K-ETA 는 필요 없지만, 항공사에서는 티켓에 적힌 이름을 기준으로 여권을 확인하고 + 확인한 여권이 한국 여권이 아닌 경우, K-ETA 를 입력해야만 체크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

물론 미국 여권에 적힌 이름, 한국 여권에 적힌 이름, 티켓에 적힌 이름이 모두 동일할 경우, 미국 여권 대신 한국 여권을 찍고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국 여권의 이름이 미국 여권의 미들네임으로 들어간 경우라도 이름이 매칭되지 않아서 체크인이 불가능하고요.

 

결론적으로 앞으로 한국에 들어가실 분들은 무조건 한국 여권의 이름으로 티케팅을 하고, 공항에서 체크인을 할 경우에도 한국 여권을 제시하는게 제일 간편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의 공항에서도 한국 여권을 보여주고 티켓을 받으시면 되고요.

미국 입국시에는 비행기 보딩패스가 필요하지 않으니 미국 여권으로 입국하고, 글로벌 엔트리가 있으신 분들은 이를 이용해서 입국하시면 될 것 같고요. 

 

다만 이렇게 이름이 다를 경우, TSA-Precheck 이 안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TSA-Pre 는 미국 여권으로 신청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물론 아이가 어리면 부모 한 명이 TSA 가 되도 같이 나오는 것으로 알지만 말이지요.

 

아무튼 이거 참 복잡하게 되었네요 -_-;;; 

 

 

 

참고로 와이프님과 아이들은 공항에서 매니저급 사람이 일단 SEA 로 가는 티켓은 발권을 해주고, 한국 가는 것은 도착해서 게이트에서 받으라고 하고 일단 받고 출발을 했습니다. 저는 집에 와서 K-ETA 를 신청했으니, 한국 가는 비행기 출발전에 이게 나오건, 게이트 직원이 잘 처리를 해주던 하길 빌어야겠네요. 하아...

 

P.S. K-ETA 는 잘 나왔다고 하네요. 추가로 이 문제는 국적기 보다 미국 비행기에서 문제가 더 발생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델타 였습니다.

92 댓글

경험수집가

2022-07-07 18:57:51

엇 일순위?

bn

2022-07-07 18:58:04

2순희. 

 

근데 한국 여권으로 발권하면 같은 논리로 미국 esta를 하셔야 할 수도있습니다. 

shilph

2022-07-07 19:13:55

제말이요. 그래도 미국 입국하는건 미국 여권이 있어서 좀 나은데 말이지요

강돌

2022-07-07 19:03:49

국 여권의 이름이 미국 여권의 미들네임으로 들어간 경우라도 이름이 매칭되지 않아서 체크인이 불가능하고요.

 

=>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저희 아이들이 한국 여권 이름이 미국 여권에 미들 네임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입니다. 지난 달에 한국에 갔습니다. 티켓팅은 미국 여권에 나와 있는 이름으로 했구요. 체크인 할 때 직원이 약간 꼬투리를 잡으려고 해서 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결국 미국 여권과 한국 여권 다 제시하고 K-ETA없이 체크인 잘 되었습니다. 이것도 직원 재량인 것 같아요. 다만 한국 이름으로 티켓팅을 할 경우 bn님 말씀처럼 미국 들어올 때 같은 이유로 꼬투리를 잡으면 그게 그거 되는 거 아닌지요? 편도로 따로 끊을 경우는 한국행은 한국 여권 이름, 미국행은 미국 여권으로 티켓팅 하는게 제일 좋겠죠.

shilph

2022-07-07 19:13:27

편도 편도면 사실 제일 편한데, 이게 왕복으로 끊으면 문제가 되지요. 저희야 마일 발권이니 편도-편도가 당연한데 말이지요.

아무튼 저희도 관련 정보 다 제시하고 여권 제시하고 기타 등등 했는데도 안되더라고요. 시스템이 넘어가질 않아서 안된다고 하면서요. 하아....

강돌

2022-07-07 19:24:04

항공사마다 또 다른가봐요ㅠ 전 ua였습니다

shilph

2022-07-07 20:02:13

저희는 델타였어요. 대한항공/아시아나가 아니면 아무래도 복잡한거 같아요

쌀꾼

2022-07-09 01:25:19

저희는 대한항공으로 이용 했는데, LAX에서 다시 체크인 할때 K-ETA가 없으니 한국 여권을 다시 확인 하고 오케이 확인 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중 국적인 경우에는 같이 보여주는게 가장 편할거 같습니다. 

shilph

2022-07-09 01:42:54

저희는 여권 둘 다 보여주고 했는데도 안되었습니다. 이게 국적기와 아닌 항공사의 문제 같아요

쌀꾼

2022-07-09 22:17:38

진짜 변수가 많네요. 정말 조심해야 겠어요! 

더큰그림

2022-07-07 19:08:49

이게 항공사 시스템이 아직 문제가 되고 있어요. 지난달에 rtw 티켓으로 끊어서 미국 기준 이름으로 비행기를 타다가 한국행 비행기 탈때 문제가 되더라구요. 항공사에서 여권 2개 보여주면서 어떤걸로 탈꺼냐 엄포를 놓아서 don't be serious 라고 했거든요. 결국 한국 출입국사무소에 연락 해서 확인 받고 릴리즈 되었어요. 상황을 당해 보니 좀 어렵더라고요. 반대로 한국에서 출국 할때는 여권만 보고 나와서 한국여권-미국명발행 항공권이 달라도 문제가 안되었어요. 한국정부에서 let's 개선된 시스템이나 규정을 항공사에 주면 좋을거 같아요. 

shilph

2022-07-07 19:15:00

좀 지나면 불만이 쌓여서 결국 해결되기는 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많이 불편할거 같아요

겨우살이

2022-07-07 19:14:11

근본적으로는 한국 여권의 영문 이름과 미국 여권의 이름을 동일하게 만들면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있더라도 어느정도 피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권 만들때 미국 여권과 동일한 이름을 기재하고 미국 여권에 그렇게 이름을 쓴다고 하니 동일한 이름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아마 이 게시판에서도 논의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hilph

2022-07-07 19:15:30

그렇죠. 양쪽 이름이 같으면 문제가 없을 것인데, 양쪽 이름이 다르니 말이지요. 에혀...

LegallyNomad

2022-07-07 19:32:40

네 저도 이문제가 생길꺼같아서 작년에 대사관에서 애들 한국여권 만들때 "이름 어떻게 할까요?" 라고 먼저 물으셔서 미국여권과 동일하게 이름 넣는거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애들도 first name은 미국이름 middle name은 한국이름인데, 한국여권 given name 란에는 Tom Gildong 이렇게 나와있어서 작년 연말에 한국갈때는 K-eta 안했어도 큰 문제없이 비행기 탔네요. 근데 이번에는 돌아가는 상황이 까리하니 그냥 K-eta 그냥 해버려야 겠어요. 

memories

2022-07-07 19:37:11

저희 아이들은 시카고에서 대한항공 직항이라 K-ETA안하고 가긴했습니다만 경유를 해야한다면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원칙상으로는 한국 미국 여권을 둘다 가지고 있고 이름과 생일이 같으면 안해도 되는데요... 특히 중소도시의 공항직원들이 아직 지침에 익숙하지 않아 문제가 생긴하고 합니다.

shilph

2022-07-07 20:03:40

이게 지침 문제 이전에 시스템 문제라서요. 항공사 시스템에서 입력된 여권 정보가 한국 여권이 아니면 무조건 K-ETA 를 넣지 않으면 체크인이 안되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름이 동일하면 한국 여권을 넣고 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면 매뉴얼로도 되는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LegallyNomad

2022-07-07 21:07:10

저희는 디트로이트에서 델타직항이었어요. 다행히 한국/미국 여권 이름이 동일하고 생년월일도 같아서 아무문제없이 미국에서 출발할때 한국여권으로 출국했는데 의외로 많은 선천적 이중국적자 들이 한국/미국 여권의 생년월일이 다르더라구요 (출생신고할때 자동시차적용해서 그런지..) 이부분 때문에도 K-ETA와 연동되어 문제있는 경우들이 요즘 꽤 많은것 같아요.

memories

2022-07-07 19:31:51

에구 고생하셨습니다. 시애틀 탑승전까지 K-ETA가 승인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아이들 한국 여권 이름을 바꾸는것도 옵션일듯 합니다. 요즘은 영어 이름도 종종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티켓 이름이 한국 이름으로 되어 있으면 미국 입국시 미국 여권이 있더라도 티켓과 여권 이름이 달라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아~ 편도 발권하면 문제가 없긴 하겠네요!

shilph

2022-07-07 20:05:00

다행이 한 10분 정도만에 나온듯 합니다. 와이프님과 아이들이 비행기 안에 있는 동안 집에서 했는데, 터치다운 후 보니 도착했다고 (와이프님 이메일 주소로 했어요) 하더라고요.

위에도 달았지만, 편도-편도면 뭐 각각에 맞게 넣으면 되는데, 그런건 마일을 쓰는 우리네나 그런거죠. 그리고 일부 마일은 왕복만 되고요

꿈꾸는소년

2022-07-07 19:47:29

글을 읽어보니 한국 여권이 있어도 K-ETA 가 필요할 수가 있겠네요.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약간 다른 질문인데 델타 티켓 마일리지로 어떻게 사셨어요? 요즘 델타 마일리지로는 델타타켓 가성비가 영 안나오던데 VS (버진아틸랜틱) 혹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델타티켓 사신건가요?

shilph

2022-07-07 20:06:14

항공사 시스템 문제라서요 ㅜㅜ 한국에서는 입국시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델타 마일로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을 샀습니다. 작년 여름인가에 산거라서 최근에 오른 가격이 아니라, 당시 5만 8천 마일로 샀네요

꿈꾸는소년

2022-07-07 20:16:36

아 그렇군요. 역시 마일리지 티켓팅은 미리미리 해놓아야 하는군요. K-ETA 잘 해결하셔서 다행이에요.

ColdHead

2022-07-07 19:57:53

아침부터 신경이 여간 쓰이는게 아니였겠네요...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저도 5월말에 같은 경험을... 그런데 아이 백신카드가 영문이름으로 되어있으니 한국이름의 한국여권으로 티켓을 발권했다가는 CDC백신카드가 무용지물이 될것같아서 저희는 K-ETA를 공항에서 모바일로 신청했었어요. 2년간 유효하다네요...

어서 이 난리가 끝났으면 이런 문제도 없어지지 않을까 바래봅니다.

shilph

2022-07-07 20:07:43

네, 다행이도 잘 해결 되었습니다. 한국행 티켓도 잘 발행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보니 백신 카드도 있지요. 여러모로 골치아픈거였네요 ㄷㄷㄷ

도리

2022-07-07 20:10:09

K-ETA! 미국이 시행한 ETA에 K를 붙여서 급조한 느낌이 너무나 납니다. ㅋㅋㅋ 후 여러모로 신경쓸게 한두개가 아니군요

shilph

2022-07-07 21:02:10

신경쓸거 많은데 하나 더 추가된거죠 ㅠㅠ

멘탈부자

2022-07-07 20:14:29

저희 아이도 공항 체크인시 비슷한 문제로 + K-ETA없이 가서, 미국여권 보여주니 K-ETA없어서 안된다고 한국여권있냐해서 한국여권으로 출국해서 지금 한국에 있는데요. 그런데 한국여권으로 미국출국해서 미국여권으로 입국을해도 되는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래도 상관없나요?  아니면, 미국가기전무슨 조치가 필요할까요? 미국은 따로 출국심사가 없으니 괜찮을거 같다가, 아이는 미국입장에서 출국없이 입국하려는거 같을거 같기도하구요. 햇갈리면서 걱정이 되네요. 

shilph

2022-07-07 20:30:57

아무튼 이게 다 바벨탑 탓

bn

2022-07-07 20:32:09

여권 둘다 보여줬으면 미국쪽 출국은 제대로 알아서 처리했을 겁니다. 

멘탈부자

2022-07-08 05:02:43

그렇다면 좀 안심이 되네요! 일단 그냥 들어가보고 뭐라하면 좀 대화(?) 로 풀어야겠어요. 

IceBerg

2022-07-07 20:28:43

시스템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복수국적일 경우 미국에서 출국시 미국여권 사용, 한국 입국시 한국여권 사용, 한국 출국시 한국여권 사용, 미국 입국시 미국여권 사용인걸로 알고 있는데,

K-ETA 때문에 미국에서 출국시 한국여권 사용하면 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shilph

2022-07-07 20:30:33

네, 그럴 가능성도 있어요. 아무튼 걍 K-ETA 를 하거나, 입출국 모두 한국 여권을 쓰거나 해야 편할거 같기도 하고요.

항공사에서 시스템 업뎃 해주는게 제일 좋겠지만요

IceBerg

2022-07-07 20:32:22

과도기라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거 같네요...

무튼 고생이 많으십니다.

땅부자

2022-07-07 21:05:03

저도 몇일전에 한국올때 UA 탔는데 승무원이 와서 몇가족에게 이야기 하는거 봤습니다. 다행히 아무도 내리지는 않았지만 시간안에 안나오면 내려야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는것도 들었어요. 

옛날에는 그냥 표 끊고 가방 들고 타면 됐었던거 같은데 요즘에는 이것저것 챙길게 엄청 많네요 

shilph

2022-07-07 23:05:14

아무래도 비자가 복잡해지니 할일이 많아진거죠 ㅠㅠ

스카

2022-07-07 21:20:03

5월에 댄공타고 움직였는데 제가 이중국적이라 항상 비행기표는 미국 여권이름으로 쓰고 미국입출국시 미국여권 한국 입출국시 한국 여권 사용중입니다.

저말고 아들하고 p2가 K-ETA가 필요해서 급히 공항에서 신청하고 진행됐는데, 미국출국시 저는 미국여권 내면서 이중국적이라고 한국 여권 보여주니까 저는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국적기 말고 다른 항공사일때 더 복잡한거 같긴하네요.

shilph

2022-07-07 23:04:51

국적기라면 아무래도 해당 법률을 가장 잘 알고 있을테니까요. 대한항공/아시아나 직항 외에는 좀 복잡스러워진거죠 ㅠㅠ

edta450

2022-07-07 21:27:17

이게 한국 뿐 아니라 (항공권 성명과 상이한) 한국 여권으로 특정 국가에 입국해야 하는 경우에 다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본문 내용도 문제고 해서 뭔가 방법이 없나 찾아봤는데.. 

https://www.passport.go.kr/new/use/roma_allow.php

 

외교부 공지에 따르면 해외에서 다른 이름으로 수학/취업을 장기간 한 경우에, 해외에서 사용하는 이름으로 한국 여권의 영문 성명을 변경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한 번 알아보려고요.

shilph

2022-07-07 23:04:00

이건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간 경우이고, 미국 출생의 경우 한국 여권에 미국 이름을 넣는건 복잡할거 같아요

크리스박

2022-07-07 21:36:14

제 아이의 경우는 미국여권에 미들네임만 영어이름 인데 그럼 firstname, last name은 한국여권하고 같으니까 K-ETA에 상관이 없을까요? 

shilph

2022-07-07 23:03:31

한국 이름이 firstname 이라면 크게 문제 없을겁니다... 만 또 이걸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있죠 'ㅅ';;; 사실 티켓 구매시 미들 네임을 옵션이니, 이를 넣지 않았다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화성탐사

2022-07-07 21:45:39

저희도 작년에 출국하려는데 이 문제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결국은 한국여권 미국여권 모두 보여주고 전화통화를 30분정도 한 후 해결되었는데요. 아무래도 매뉴얼로 처리한 듯 싶더라구요. 직원에 따라 해결가능할지 아닌지 모르고, 출국시간에 쫓길 수 있으니 KETA를 하고 가는게 제일 낮겠네요.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네요.

shilph

2022-07-07 23:02:21

네, 이게 항공사 시스템 문제라서, 전화로 해서 해당 부서에서 매뉴얼로 처리하면 가능할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시스템이 그런거라서 그냥 10불 내고 K-ETA 를 하는게 낫기도 한거죠.

홀인원

2022-07-07 21:58:52

무조건 한국 여권의 이름으로 티케팅을 하고, 공항에서 체크인을 할 경우에도 한국 여권을 제시 이렇게 하고 나서 출국심사대에선(심사라기 보단 그냥 스캔했던거 같은데) 미국여권보여줘야하는거죠?

bn

2022-07-07 22:05:49

미국에서는 출국심사가 아직은 없습니다. 

홀인원

2022-07-07 23:43:56

스캔한적이 있었던거 같아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여권이 아니라 티켓 스캔이였나봐요 ㅎㅎ

겨우살이

2022-07-08 06:57:15

TSA 보안 검색과 착각하신듯해요. 국내선 탈때랑 동일하게  본인 확인 한거지 심사를 한건 아닙니다. 

shilph

2022-07-07 23:01:34

미국에서 출국 심사는 없어요

무지렁이

2022-07-07 22:21:15

굳이 여권 2개 만들어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한국여권이 있다면 K-ETA 없이 그냥 한국여권만으로 한국입국 가능하지 않나요?

 

이게 일반적인건지는 모르지만 저희는 애들 (한국, 미국 이중국적) 한국여권 없이 미국여권으로만 다녔고, K-ETA하고 들어갔습니다. 별문제없었어요. 

shilph

2022-07-07 23:01:04

이중국적이면 여권이 두 개 여야 합니다. 원래 해당 국가의 국적이 있으면, 입출국시 해당 국가의 여권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중국적인 아이들은 미국 여권으로 입국을 하시면 안됩니다. 

알림마당 > FAQ > K-ETA

bn

2022-07-07 23:47:07

일단 법상으로는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전이면 90일이내 한국 체류의 경우에는 괜찮을꺼에요. 근데 입국심사관들이 계속 경고 준다고 하더라고요. 

뚜우

2022-07-08 02:29:04

저도 애들 미국여권으로 한국에서 입국심사할때 90일 이상 머물거면 한국여권 만들어야한다고 안내만 해주고 다른말은 없었어요. 출국할때도 아무말 없었구요. 

latefee

2022-07-07 23:53:24

고생 많으셨네요ㅠㅠ.  제 아이들의 경우에는 둘다 한국 여권을 만들 때 미국 복수국적이 있다고 하니까 미국 여권을 보여달라고 했었고, 한국여권에서 이름도 Given name - John Gildong, Family name - Hong 이런식으로 미국여권의 이름과 똑같이 맞춰서 해줬어요. @shilph 님 자녀들도 한국여권에서의 이름을 미국여권으로 장기적으로 맞추시는게 편리할꺼 같아요.

shilph

2022-07-08 01:15:17

이번에 한국에 가서 바꿔야 하려나요... 이 경우에는 이름 변경으로 될거 같은데, 좀 봐야겠네요

양반김가루

2022-07-08 01:28:28

그럼 한국에서 건강보험이나 주민등록 상에는 한국이름이고 (예: 홍길동), 한국 여권은 미국이름과 동일하게 홍제임스로 만들어주셨다는 말씀이신지요? 

겨우살이

2022-07-08 02:09:09

네. 한글 이름은 한글 이름이고요, 영문 이름은 영문 이름이에요. 별도로요. 

latefee

2022-07-08 16:43:24

네 주민등록등 한글로 등록된 이름은 다 홍길동이고, 한국여권에서의 이름만 John Gildong Hong이에요. 

gravechoi

2022-07-08 01:54:04

저도 이번 9월말에 두살된 딸래미와 한국에 같이 들어가는데, 한국에 처음 같이 나가는거라 딸래미가 아직 출생신고도, 한국 여권도 없는데..저희는 그럼 그냥 미국여권으로만 출국해도 문제 없겠지요?

JJOYA

2022-07-08 02:00:17

저희아이는 한국여권이 있지만 미국여권만사용합니다...90일 이전이면 상관없으니까요..k-eta는 작년 8월달 무료일때 신청해뒀어요.

겨우살이

2022-07-08 07:00:55

제가 한국여권으로 같이 들어가서 그런지 아이도 한국인이라고 가정하고 출생신고 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했는데 여권은 아직 없다고하니까 이번에 만들어서 다음부터는 한국 여권으로 들어오세요~ 라고 하더라고요. 3년전쯤이라 좀 오래됬긴 하지만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가지 차이는 그땐 K-ETA가 없었고요, 외국인 입국 신고서 그 자리에서 쓰게 했습니다. 

shine

2022-07-08 02:25:06

미국공항에서 한국여권으로 체크인하는게 생각대로 안될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여권을 들이밀면 아이의 미국체류기간동안 "한국인" 자격으로 체류한것으로 간주되어 90일 무비자규정에 걸릴수가 있죠. 아마도 체크인카운터에서 agent가 미국여권이 있으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미국여권과 한국여권의 영문성명란을 일치시키는 것인데요. 제가 어제 한국 구청에서 아이 한국여권을 신청하고 왔는데요.

 

1. 아이 한국여권을 신청할때 반드시 아이의 미국여권을 들고 가세요 (한국여권신청시 미국여권지참은 필수사항이 아닙니다)- 저는 한국여권 신청란의 영문성명을 미국여권과 동일하게 적어 냈는데 구청직원이 되묻습니다. "왜 아이 한국여권 영문이름 first name이 영어이름이냐고?" 이때 미국여권이 없으면 말이 길어지고 구청직원이 원하는 대로 안해줄수 있습니다. 

 

2. 미국여권을 보여주니까 여권정보란을 그자리에서 복사한 뒤, 상급자에 협의한뒤 미국여권의 이름과 동일하게 한국여권의 영어이름을 기재해주는걸로 신청이 되었습니다. 

 

이렇게라도 하면 혼란을 줄일 수가 있을겁니다. 

뚜우

2022-07-08 02:31:11

이렇게 한국여권에 영문이름 그대로 기재 가능한지 몰랐어요. 저도 담에 애들꺼 만들어줄때 그렇게 해야겠네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shilph

2022-07-08 02:41:05

기존에 이미 한국 여권을 만들고 + 한국 이름을 적용해서 만든 경우에도 미국 여권의 이름과 동일하게 변경해 주나요?

그러니까 한국에 이미 올라간 한국 이름이 아닌 경우가 되는데 말이지요

뽀스보쓰

2022-07-08 13:06:05

제가 이경우인데 잘 변경했습니다

저도 한달전 실프님처럼 미국서 출국시 아이의 미국여권과 한국여권의 이름이 달라 k-eta문제로 아주 고생했는데요 

한국 입국하고 나서 아이 한국여권만료땜에 구청에서 한국여권 재발급할때 한국여권 이름을 미국이름과 똑같이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이름변경서류를 작성했어야했고 미국 여권도 제시했던걸로 기억해요

다만 이경우 외교부에 추가 심사가 필요해서 일반 여권발급기간보다 긴 7-10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안내받았고 실제 그정도 걸렸네요

시간이 좀 걸리니 실프님도 p2님 한국도착하심 바로 이름변경 알아보셔요

bn

2022-07-08 02:59:57

샌프란 영사관에서는 호적상 이름이 영문 성명에 포함되기만 하면 추가 이름은 괜찮은 듯 하더라고요. 미국여권이랑 영문이름이 정확하게 일치 하지 않아도요. 

 

한국어: 홍길동. 영어 존 홍. 

First name 예제: Kildong John (ok). John Kildong (ok). John (notok)

홀인원

2022-07-08 03:39:05

체크인 할때 항공사에서 " "한국인" 자격으로 체류한것으로 간주되어 90일 무비자규정에 걸릴수가 있죠." 이런것까지 확인할수 있나요? 뭐 미국여권 보여주면 문제 없긴하겠지만요. 

shine

2022-07-08 04:30:29

네 이런것까지 문제삼을 수 있습니다. 가령 21년에 한국에 갔다 올때 미국여권으로 미국에 와서 잘 살다가 올해 여름 미국공항에서 한국에 나갈때 한국여권을 들이밀면, 이 아이에 대해 언제 미국에 왔으며 비자 status는 뭐냐고 항공사 agent가 물어볼수 있죠. 미국 국적자 아이에게 이게 다 무슨말이냐 싶겠지만 항공사 에이전트가 한국여권을 들이밀었는데 이 아이가 이중국적자이고 한국여권으로 체크인하고싶어한다는걸 자동으로 알만할 가능성은 대체로 없다 보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 반대경우지만 14년 여름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나갈때 미국여권 들이밀었다가 90일 무비자 규정위반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당시 아이가 약 8개월째 한국체류중이었죠. 간단히 한국여권을 내주면서 해결되었지만 이런일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나갈때는 미국여권, 한국들어갈때는 한국여권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쎄쎄쎄

2022-07-08 05:25:07

저는 혼인신고할때 모의 본적이랑 성을 따르는 서약에 동의해서 아기 출생신고에 미국/한국 last name이 다르게 들어가있는데 대 환장파티가 되겠네요 ㅋ 한국여권을 만들려면 한국 출생신고랑 동일한 이름이 되야하는데 영문 성명만 미국여권에 맞춰줄 수 없다고 하고 골치아파서 아직 한국여권 안만들고 있어요. K-eta 는 있고요 (한국에 90일 이상 체류할 일이 없음)

시스템이 이따위일거면 왜 모의 성, 본을 따르게 했냐고 따지고 싶네요 ㅋ 

SAN

2022-07-08 08:52:01

타 사이트에서 이 문제로 논란이 된 적 있는데요,

말씀대로 미국여권과 한국 여권의 퍼스트 네임이 같으면 문제가 없는데 저희처럼 한국 이름이 마들 네임에 들어간 경우,

타 사이트의 항공사 직원인 분이 어떻게 상황을 정리해주셨냐하면,

일단 여권 두 개 다 시스템에 등록해 달라고 요청하라고 하더라고요. 엄밀하게 말하면 한국 여권이 있는 아이도 k-eta를 받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다고요. 다만 이 문제를 직원들이 모를 수도 있으니 매니저 불러 처리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다행히 ua 체크인 카운터에 매니저가 있었고, 두 여권 사진이 같았기에 별 문제 없이처리가 되었는데요, UA 직원이 출국장에서는 한국 여권으로 움직이라고 하더군요. 단, 들어올 때는 미국 공항에서 미국 여권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했고요.

시선차이

2022-07-08 19:33:19

SAN님 말씀이 정답인 것 같아요. 한국 시민권자가 K-ETA 받는 게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항공사 시스템에 여권 두 개 다 등록해서 미국 입/출국 시에는 미국 여권, 한국 입/출국 시에는 한국 여권 쓰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mkang5

2022-07-08 20:38:11

저도 SAN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윈글님의 의도와 자세한설명은 이해는가지만,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킬수 있으니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Prodigy

2022-07-09 01:46:52

그러게요. 이게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왜 한국인인데 K-ETA를 받아야 하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이네요. 

im808kim

2022-07-08 13:22:13

저희(부부미국여권+아이들 미국/한국여권)는 k-eta준비해서 샌프란에서 ua로 다녀왔습니다. 갈때 미국여권으로 체크인했고 한국은 한국여권으로 입국했는데 샌프란으로 들어올때 아이들 미국출국 기록이 없다고 꽤 애먹었습니다. 결국은 한국이름으로 출국한 기록 찾아서 들어왔는데 대략 20분정도 걸렸고 이민심사관이 아이들에게 한국이름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MED

2022-07-08 17:02:40

들어올때 인천공항 체크인시 한국여권으로 하셨나요?

미국 출국 기록이 없다고 어디서 얘기하나요 ?(미국 여권출국하셨고하는데)

 애를 먹은 부분이 항공사 카운터 or immigration?

 

궁금합니다.

im808kim

2022-07-08 19:03:00

한국입국시 인천공항은에서는 아이들 한국여권으로 신고했습니다. 미국들어올때 이민심사관이 아이들 출국기록이 없다고 하면서 한 20분  무얼 찾다가 한국이름 확인하더니 들여보내주었습니다. 아 인천출국시에는 미국여권으로 체크인했고요.

KeepWarm

2022-07-08 19:08:29

저는 이 문제와 무관하긴 하지만, 읽어봤을때 K-ETA 관련해서는 한쪽 방향의 정답이 똭 하고 있다 느낌이 아닌거 같네요.

그나마 이런게 꼬이지 않으려면 한국 여권 영문이름을 미국 영문이름이랑 맞춰서 넣어야 한다 정도? 

유학 나오는 학생들한테 이름에 하이픈이나 띄어쓰기 있으면 없애고 오라는 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미국생활

2022-07-10 00:24:18

이 글을 보니... 이중국적자인 아이들도 K-ETA를 신청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식적으로는 한국국적이 있으면, 굳이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작년 여름에 UA 타고 갈 때 저만 신청하고 아이들은 신청하지 않았는데, 아무 문제 없었거든요. 올해는 다른가 보죠? 참고로 이번에는 아시아나 타고 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shilph

2022-07-10 08:29:16

아시아나 직항이면 처리가 될듯 합니다

좋아요

2022-07-10 05:23:49

복수 국적자이고, 한국 여권으로 입국하는 경우 K-ETA 는 신청할 필요가 없다고 되어있네요. 

https://www.k-eta.go.kr/portal/board/viewboardlist.do?tmpltNm=faq

1.png

 

shilph

2022-07-10 08:28:51

네. 이게 맞아요. 문제는 항공사 시스템이 비자가 없으먄 안넘어가는게 문제니까요. 국적기는 비자 둘 다 보여주면 된다고 하는데, 미항사는 여권 이름이 다르면 다른 사람 처리가 되요

복수국적자

2022-11-22 04:14:09

저희도 복수국적자 부부인데 저의 아내는 미국여권에는 저의 Last Name인 Yoon으로 한국여권에는 예전의 한국성인 Kim으로 되어있어서 저희는 티켓팅을 할때 무조건 미국여권대로 합니다. 그리고 국적기 항공사 카운터에서는 무조건 여권 두개를 제출하면 아무 문제없이 통과됩니다. 

mkang5

2022-11-21 23:32:04

오늘 p3(이중국적자)의 한국여권 갱신을 위해 애틀란타 총영사관에 갔디왔습니다. 이번 한국 여권 갱신시에 미국여권에 있는 영어이름 (예를들어 John Hong)을 한국여권의 영문이름과 동일시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담당직원이 열심히 규정을 찾아보았지만 그렇게 해줄수 없다구요. 다만 영어이름(first name)을 한국여권 영문이름에 삽입해주셨습니다. 예를들어 John Gildong Hong처럼요. Gildong을 빼달라고 요청하였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는 현재 한국여권에 Gildong Hong이라고 되어있고 이를 10년(p3의 나이가 11살)이상 사용해 왔다고요.

위에 댓글들을 보면 한국 구청이나 다른 미국소재 영사관에서 미국여권이름과 한국여권 영문이름을 동일하게 병경하셨다는 글들이 있는데..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었네요. 애틀란타직원분과 계속 논쟁을 해봤자 해결될것 같지않아서 그냥 한국 여권이름을 John Gildong Hong으로 하고 왔습니다.

빨리 항공사 시스템이 보완되어서 굳이 필요없는 keta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기를 기대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p3가 다음 한국여행때엔 keta를 발급받아에 할지도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희가족(p3포함)은 올 여름 5월중순경에 한국 방문하였는데, 이때 미국여권 영문이름으로 Delta항송 티켓팅하였고 티켓팅시에 미국여권 한국여권 동시에 보여주었더니 keta관련 아무 요청받지않았습니다. 그러니깐 미국이름 한국이름이 다르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것이지요.. 이게 케이스바이케이스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dp 차원에서 저희가족 케이스를 공유합니다.

복수국적자

2022-11-22 04:08:55

저의 경험담입니다.

저는 2년여전에 국적회복을 하여 복수국적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국적회복을 하여 종로구청에 가서 한국여권을 신청하는데 영문의 스펠링 때문에 잠시 어려움이....

저의 한글이름자 중에 첫번째가 "성"인데 미국에서는 이민갈때부터 지난 40여년을 성이라는 글자를 Song으로 번역이된 스펠링으로 살아왔습니다. 

미국여권은 물론이고 세금보고 등등 모든 서류에는....

그래서 한국여권을 신청할때 영문을 Song으로 했더니 거절 당했습니다. 한국의 영문표기법에 "성"은 "Sung" or "Seong"으로만 표기할수 있다고 해서 미국여권까지 보여주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지요. 앞으로 행정적인 문제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위해서 미국에서 사용하던 같은 스펠링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외무부여권과에 전화도 해보고 하더니 영문표기(이름) 변경신청서를 작성해서 사유서와 함께 외무부여권과에 보내어서 허락을 받은후에 Song으로 표기된 여권을 발급 받을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것은 저의 아내는 한글로 "영"자가 들어있는데 이것은 Yong 으로 표기가 된답니다.

쑹애인

2022-11-22 03:23:04

저도 이 문제로 고민하다가 작년에 한국 들어올때 애들 한국 여권 만들며 영어 이름과 동일하게 한국 여권 만들었습니다. 

근데 병원을 가거나 학교에서 계속 이름이 특이하니 진짜 이름인지 확인하고 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한국 이름은 바꿀까 고민했는데 그대로 둬야겠네요.

 

서울우유

2022-11-22 06:27:46

음 이중 국적일 경우는 여권 두 개를 모두 다 가지고 타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중 국적에 이름이 완전히 다르고 생년월일이 다릅니다. 2000년대 초반 출생 아이들은 태어난 미국 시간을 그 때한국 시간으로 바꿔서 출생신고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여권을 두 개 놓고 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지요. 올 여름 이것 때문에 대한항공/영사관에 문의했었는데 이중 국적 아이들은 여권 두 개 가지고 타면 문제 없다가 결론이었습니다. 단, 항공사 직원이 이런 케이스를 모를 경우 항공사에서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라고 항공사 약관에 나옵니다. 하지만 국제선 티케팅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미국 출생증명서와 한국 가족관계등본도 들고 갔습니다만 아무도 보자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shilph

2022-11-22 18:40:22

그리고 의외로 많은 항공사 직원이 이를 잘 모릅니다 ㅠㅠ 특히 미국 국내선 -> 국제선으로 경유하는 경우에는, 처음 탑승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아요

탁류

2022-11-23 12:33:12

이게 불가능한게 아니라 체크인시 시스템에 나갈땐 미국여권 한국입국시에 한국여권으로 들어가게끔만 해주면 문제 해결됩니다.

하지만 많은 직원들이 이부분을 모르는게 문제인거죠.

혹시라도 나중에 같은문제를 겪으신다면 직원에게 multiple로 여권정보 넣어달라고 요청한번 해보세요.

bn

2022-11-23 15:53:38

국제선 업무를 자주하는 큰 공항 직원이면 문제생길일 없죠. 근데 소규모 국내선 공항 직원은 막무가내로 떼 쓰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에요.

Hoosiers

2023-07-10 04:44:51

다음달에 대한항공 타고 이중국적 아이들 데리고 한국을 갑니다. 현재 K-ETA 면제 기간이네요. 

이중국적일 경우, 한국 입국시엔 한국 여권 미국 갈땐 미국 여권 쓰라들 하시는데...

대한항공 싸이트에서, 여권 정보 및 국적 입력 하라고 나오는데, 이런 경우, 미국 여권 정보를 넣나요 아니면 한국 여권 정보를 넣어야 하나요???

 

참고로, 미국 & 한국 여권 영문 이름은 똑같습니다.

솔담

2023-07-10 05:29:03

한국입국이니 한국여권정보 입력하시면 될거에요

Hoosiers

2023-07-10 06:06:29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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