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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쉬엄쉬엄 다녀 온 부산입니다.
언제부턴가 부모님이 많이 걷기 어려워하시는데,
그렇다고 또 집에만 너무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여기저기 가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처음엔 귀찮게 뭘~ 하시다가 나중에 찍은 사진 모아 보면 부모님이 제일 빵끗 웃고 계시는.. 이런 보람에 다니는 거겠죠ㅎㅎㅎ
첫 부산 여행이라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직접 가보니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두고,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교통편
KTX 예약과 발권은 최대한 서두르는게 좋습니다.
서울-부산 왕복은 생각보다 좌석이 정말 금방 빠져서 예약 오픈 시점(탑승 한 달 전!) 부터 체크해야 명당 좌석을 찜할 수 있어요.
- 4인동반석(가족석)은 최대 35%정도까지 저렴해진다.
- 3, 5, 7, 10, 12번 좌석에는 USB포트가 있어서 충전할 수 있다.
- 햇빛 안 드는 좌석이 좋은데, 하행선의 경우 오전에는 A/B 오후에는 C/D, 상행선은 오전에는 C/D 오후에는 A/B 좌석.
- 부산역 플랫폼의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건 10, 11호 차량.
부산 이동은 주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다만 주말 광안대교/해운대 쪽은 꽉 막혀서 도보로 이동하는게 나았어요.
2. 파크하얏트 부산
1) 야무지게 예약하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첫 부산 방문인만큼 마일모아에 올라온 후기들을 열심히 찾아보며 공부했습니다 :)
하얏트 티어가 없어 그냥 유상 숙박을 했는데(^^;) 제가 갔던 5월 초와 비교하면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어요.
많이 찾아봤는데, 2인 무료 조식&100불 크레딧이 보장되는 Hyatt Prive 혜택이 가장 낫더라구요.
다만 파크 하얏트 프로퍼티는 2일 이상의 연박에만 Hyatt Prive 혜택이 제공됩니다.
예약하면서 찾아보니 과거 글로벌리스트 회원들은 보통 스윗 업그레이드를 받고, 소정의 요금을 더 내고 마리나 뷰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최근엔 패밀리 스윗의 등급을 쪼개기도 했고, 마리나 뷰로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이 대폭 상승했고(불가능하다고 하는 DP도 많이 봤어요), 글로벌리스트로 받는 업그레이드를 뷰가 좀 부족한 패밀리 스윗 정도 선까지 주는 분위기라는 거 같아요.
2) 그래서 예약한 방, 이그제큐티브 마리나 스위트
파크하얏트 부산 후기 글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었던 바로 그 곳!!
6~29층 사이, 침실에서는 광안대교 바다전망, 거실과 욕실에서는 수영만 마리나 요트선착장 전망이 보이는 방입니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프레지덴셜 스윗>디플로맷 스윗>이그제큐티브 마리나 스윗>프리미엄 패밀리 스윗(이그제큐티브 패밀리 스윗 중 고층)>이그제큐티브 패밀리 스윗>패밀리 스윗(=스윗룸 중 제일 스탠다드 방)... 순이라, 세번째로 좋은 이그제큐티브 마리나 스윗은 꽤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_=;
이그제큐티브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라운지나 사우나 혜택이 제공되는 것도 아니기에 정말 오로지 방만 보고 질러야 하는 가격.
마리나 스위트는 주말 기준으로 100만원이 디폴트 값인 것 같아요. 해운대 호텔들 가격이 무시무시합니다;
그래도 이런 뷰!
언제 또 이런 뷰를 누릴 수 있겠어요?
길이 얼마나 막히던지, 저희 부모님, 그냥 집에 있을걸 그랬다 힘들다며 투덜거리시다가..
방에 들어가시더니 사진을 백 장은 찍으시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어)
룸에 대한 내용은 다른 분들이 자세하게 적어주신 후기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엑스트라베드 설치는 55,000원이 추가되는데, 킹 침대 자체가 아주 크고 소파베드도 성인이 눕기에 충분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3) 파크 하얏트 부산의 부대 시설과 이모저모
* 파크하얏트부산은 영화 <헤어질 결심>에 등장합니다.
영화 보다가 앗 저 뷰는?! 저 인테리어는?! 저 벽지는? 했더니.. 디플로매틱 스위트룸에서 촬영한 씬이라네요.
* 사우나
이용료는 인당 44,000원. 투숙객에게도 유료로 제공되는 곳이어서 그런지 아주 조용합니다.
여탕은 딱 웰시코기님이 남겨주신 후기 그대로에요. 호젓하다 느껴질 만큼 사람 없고 고요한 분위기~
서로서로 아는 분들끼리 이용하는 곳인지.. 호텔 사우나 특유의..그.. 교양을 곁들인 호구조사;; 근데 종착역은 자기자랑;; 을 오랜만에 경험했습니다.
아버지께 남탕은 어떠셨느냐 여쭈니, "특별난 거 없드만."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ㅎㅎ
* 수영장
수모 이용 필수. 하얏트로고가 뾱 들어 간 수모를 7000원에 판매합니다.
* 베이커리 해피아워 18:30~
당일 소진해야 하는 빵, 페이스트리, 케익, 샌드위치 등이 30% 할인합니다.
케익이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일부러 해피아워 시작 시간 때까지 기다려서 홀케익 사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 위치가 좀 중심지랑 멀어서 그런지, 배달음식 시켜다 메인 게이트 앞에서 받으시는 분들 많았어요.
* 조식
오전 8시 이전 입장하면 20% 얼리버드 할인이 된다네요.
뷔페와 더불어 made-to-order 알라카르트 단품 메뉴들이 제공됩니다.
풍성한 조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 듯. 부페는 파라다이스시티나 웨스틴부산 쪽이 더 나은 거 같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알라카르트로 준비되는 계란 요리 중에 Steak and egg는 추가 요금 1만원인데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 투숙객은 컨시어지 통해서 자전거를 2시간 무료로 빌릴 수 있어요. 근처 해운대나 동백섬 가실 때 이용해보세요~
* 컨시어지 통해 요트 투어(단독 렌탈 or 퍼블릭)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제휴가 되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데, 요트 단독 렌탈 가격은 크기와 인원 수 따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제가 이용한 퍼블릭 투어는 다른 일반 탑승객과 같이 쉐어해서 타는 방식으로 15,000원입니다. 업체 쪽 직통으로 계좌이체로 예약하구요.
해운대와 광안대교 주변 바다 구경하는 구성으로 대략 1시간 소요되고, 노을지는 시간이 포함되게 하면 작은 불꽃놀이와 멋진 야경까지 볼 수 있어요.
날 더울 때 타도 바닷바람이 차서 여벌의 외투나 가디건은 꼭 챙기시는게 좋아요. 슬리퍼를 신고 타야 하는데 발이 시려웠어요~
기분 좋은 불꽃놀이!
요즘은 드론쇼도 한다는 듯 해요~
그런데, 투어 자체는 괜찮았고 가족들도 좋아했는데.. 다른 업체 추천드리고 싶어요. 업체 측의 황당한 실수로 여행 망칠 뻔.. ㅠㅠ
수영만에서 요트 투어 하는 곳 많거든요. 네이버 초록창에 검색해도 쉽게 나오니 그 쪽을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
3. 먹었어요 (추천은 진한 글씨로~)
- 풍원장 꼬막정찬: 예약없이 워크인으로만 방문 가능, 반찬 다양하게 먹는 거 좋아하시면 완전 완전 추천! 주말 저녁 8시 넘어 갔는데도 30분 넘게 기다렸고, 기념비적으로 과식하고~ 여긴 또 오자 다짐한 곳입니다.
- 풍원장 미역국정찬: 다음 번에 또 부산을 온다면 호텔 조식은 포함하지 않고 여기에서 먹을 것 같아요.
- 해목: 대실패 ㅠㅠ 테이블링 이라는 앱으로 웨이팅리스트를 받는데 정말 거짓말 아니구요. 웨이팅 오픈하는 시간 맞춰 서울에서 부산 가는 기차 안에서 웨이팅 신청하고 부산에 다 도착하고 하얏트에 짐 맡기고 해운대까지 갔더니 그 때서야 입장할 때가 되더군요. 근데 실패!! instagrammable한 곳이지만 음식이 너무 미지근하고 맛도 그냥.. 왜 이렇게 인기가 많지 갸우뚱한 곳이에요. 최근 잠실에 생겼어요.
- 해운대암소갈비: 지옥의 웨이팅으로 유명한 식당. 웨이팅 열리는 시간 맞추어 테이블링 앱에서 대기했는데 11시 쯤 예약하니 오후 3시에 순서가 오더라구요. 결국 못 갔구요. ㅠㅠ 얼마 전부터 홈쇼핑에서 여기 양념갈비를 밀키트처럼 판매하는데, 나중에 감자사리랑 사다가 같이 구워 먹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웨스틴조선 부산 파노라마 라운지: 해운대 해변 바라보며 커피 한 잔하기 정말 좋은 곳. 일부러 기다려서 창가 전망 받았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오렌지쥬스 맛집~
- 거대갈비: 런치세트가 실속있다고 해서 방문한 곳. 예약 없이 갔더니 재료 소진이라고 못 먹었는데 다음 번에 재도전하겠습니다.
- 거대곰탕: 거대갈비에서 운영하는 곰탕집. 여기도 밀키트를 팔더라구요. 여기서 아침 먹을까 휘적휘적 걸어갔는데 10시부터 오픈이라 실패 ㅠㅠ
- 미포 속씨원한대구탕: TV맛집프로에 나온 대구탕집 찾아 갔다가 대실패 ㅠㅠ 왜 거길 갔냐고 현지인들에게 타박받으며 대신 추천받은 식당입니다. 10명이 하나 같이 추천한 이유가 있겠쥬? 다음 번에는 여길 가보려구요.
- 신발원: 차이나타운에서 제일 오래 줄 서는 인기 화상만두집. 요우티야오에 콩국까지 팔아요. 정신없는 분위기에서 기다리는 것도 싫었지만 물, 서빙, 심지어 치우는 것도 셀프..인데 그만큼의 메리트는 못 느꼈어요. 제가 사는 곳 근처 차이나타운 만두집들이 더 만족스러웠어요.
- 이가네떡볶이: 말해뭐해 너무 맛있어요ㅠㅠㅠ 부산 특유의 쌀떡 떡볶이들은 정말 사랑이에요~
- 더베이101: 밤에 맥주마시며 구경하는 야경이 정말 근사합니다. 괜히 명물이 아니더라구요.
위시리스트: 금수복국, 딤타오 딤섬, 달맞이고개 기와집대구탕, 소문난대구탕, 미포 바다마루전복죽, 공원칼국수, 광안리 수변최고돼지국밥, 해운대 하얀오징어집, 은해갈치, 원조언양불고기, 18번 완당발국수, 톤쇼우 돈까스, 스완양분식, 이레옥 한우곰탕..
4. 느낀 점
역시 여행기의 마지막은 느낀 점으로 마무리해야죠 +_+
부산까막눈이라, 중간중간 택시타고 이동하면서 기사님들과 두런두런 부산 이야기 나누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복요리는 전국 어딜 가도 부산을 못 따라온다. 맛집은 괜히 추천해줬다가 손님들한테 욕먹을까봐 최대한 안 알려주는 편. (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지 사람들도 모르는 곳을 외지 사람들이 더 잘 알고 다니는 거 같다고, 어묵도 줄 서서 사지 말고 인터넷 택배 시키면 전국에 다 갖다준다고. 해운대에서 벗어나야 부산의 참 매력을 볼 수 있다는 말씀엔 저도 고개를 끄덕끄덕했어요. 저희 가족이 제일 재밌게 본 곳이 다른 곳도 아니고, 부전시장이었거든요.
해운대의 화려함은 충분히 경험해본 것 같고, 다음 번에는 멸치 잡히는 시즌에 맞추어 기장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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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커피토끼
2022-09-15 12:10:12
으아아아 - 멋진 후기네요!
집이 뿟싼이라 - 부모님이 왜 밖에서 자냐고 하셔서 한번도 못가봤는데 - 막상 가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은데 말이죠.
저 뷰와 보트투어까지하면 - 효도관광?으로 최고인것 같습니다 - 글보고 괜히 한번 해볼까 .. 하는 맘까지 뿜뿜 드네요
맛집추천은.. 진짜.. 다 달라서 저도 부산 맛집 물어보면 잘 대답 못해드리.. 쿨럭..
사라사
2022-09-15 14:29:49
어머나 부산 분이시군요~ 제 첫 부산 여행인데 현지 분이 보시기에 합격점인지 궁금하네요 ^-^ 파크 하얏트 하루 주무시고 노을+저녁 요트투어 완전 추천입니다! 부모님 친구분들께도 소문이 났더라고요ㅎㅎ 많이 걷지 않아 부담없어 좋고 아주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대가그대를
2022-09-15 12:39:47
멋져요!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부산 또 가고싶네요
사라사
2022-09-15 14:33:56
서울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다음 번에 부산 오면 뭐 해야지.. 계획 짜고 있었어요ㅎㅎ 평소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접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방문해보니 더 매력있더라고요.
엘라엘라
2022-09-15 14:38:38
와우 교통편 팁 너무 꿀인데요? KTX 백번은 넘게 탄 것 같은데.. 탈 때마다 햇빛 안 드는 좌석이 어디더라? 했었거든요.. 다음에 예약할때 이 글 보고 참고하면 되겠어요.
유상 숙박이어도 너무 행복하고 멋진 시간 보내신 것 같아요~~! 다음에 저도 부모님 모시고 꼭 가고 싶네요^^
후기가 너무 정성스럽네요. 맛집 추천도.......정말 최고예요! 풍원장 저번에 못가서 아쉬웠는데.. 메모메모합니다.
갠적으로 암소갈비는 그 가격에 이 웨이팅에 이 맛..? 요런 느낌이었다는 ㅜㅜ
다음에 부산 가시면 밀면이랑 돼지국밥도 꼭 드셔보세요!! 저.. 경상도 여자라 밀면 사랑합니다....ㅋㅋ
그리고 언양불고기도 정말 맛있어용!
사라사
2022-09-16 12:35:25
맞아요. 대중교통 탔는데 햇빛 드는 거 밖에 엄청 괴로울 때가 있죠ㅠㅠ 저도 몰랐는데 KTX 괜찮은 좌석 찾는 법 검색하다보니 저런 귀한 정보가 나오더라고요~ 부산 가기 전에 열심히 찾아본다고 한 건데 도움이 되셨다면 제게도 기쁨입니다^^ 못 먹고 온 식당들 완전 많은데 다음 번에는 언양불고기 꼭 가보려구요~~
memories
2022-09-15 16:42:38
부산가고싶게 만드는 후기네요. 나중에 부산갈때 참고가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라사
2022-09-16 12:38:08
묵혀 두고 못 쓴 후기가 참 많은데,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더니 제가 자꾸 까먹는 거 있죠;; 잊어버리기 전에 틈틈이 더 써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샹그리아
2022-09-15 16:53:25
저 부산츨신인데 다음에는 이 글 따라 못가본 곳(너무 많음) 챙겨서 다녀야겠어요.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사라사
2022-09-16 12:43:50
다녀 와서 여긴 어땠고 저긴 좋았고 이야기하니, 부산 삼춘들이 "그런데 가는 거 아니다 파이야~" 하시면서 또 이래저래 추천하시는데..아니!! 왜 그리 맛있어 보이는게 많은지 ㅎㅎ 한 번만 가기는 아쉬운 도시 같아요ㅎㅎ
BBS
2022-09-15 21:04:15
부산가면 들려야할집 여러 생겼습니다..ㅎㅎ
해운대 오발탄옆집에 일광횟집이라고 복전문집이 있었는데, 듣기론
이집에 금수복국에 납풉하는 집이랍니다. 자기네 퀄리티는 자신한다고. 하더라고요.
사라사
2022-09-16 12:46:36
아버지가 복집 안 간 걸 아쉬워하시더라구요. (아니 처음엔 부산 너네만 가라고 그렇게~ 뭐라 하시더니~ㅋㅋㅋㅋ) 다음 번에는 말씀해주신 곳 추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minem
2022-09-15 21:53:23
개인적으로 이번 부산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곳은 기장해녀촌이었습니다 ㅎㅎㅎ
사라사
2022-09-16 12:51:53
제가 해산물 까막눈이라, 이런 해녀촌 문화나 금어기 같은 것도 이번에 처음 배웠어요. 마침 5월이 기장 생멸치 잡는 축제 시기였는데 서울 와서 알았지 뭐에요^^ㅎㅎ 기장 힐튼 묵으시는 분들은 해녀촌하고 멸치 축제 같이 꼭 기억하셨다가 가심 좋겠어요~
favor
2022-09-15 21:58:01
오 후기 감사합니다. 저녁에 야경 구경하시는 부모님 사진 보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 맛집정보고 감사합니다
사라사
2022-09-16 12:55:10
혹시 배멀미 하시는 거 아닌가 걱정이 많았었는데 왠걸, 저희 가족이 요트에서 제일 신나게 놀았습니다ㅎㅎ 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