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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정도 전에 일하는 곳의 파킹랏에 세워둔 제 차가 도난당했어요

시큐리티 사무실에서 cctv를 보니 범인들 차가 제 차뒤에 차를 대더니 

한 녀석이 내리더군요 그리고 정확하게 30초만에 제 차를 끌고 함께 파킹랏을 떠났습니다

 

경찰에 리포트했고요

이틀후 경찰에서 전화왔어요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차를 찾았다고요

계속 문이 열려진채 있는 차를 어느 누군가가 신고했대요

 

쉐리프 전용인듯한 토잉카 파킹회사에서 차를 토잉해서 차 정비업체에 맡겼습니다

컨버터, 배터리를 빼 갔다네요

열쇠로 시동키는 오래된 차인데(2014년) 그 부분도 훼손됐고요

 

견적이 11,000불이 나왔대요

헐!!!

 

컨버터가 8,000불이 넘는다나요 ㅠㅠ

 

토탈로스날 확률이 반 반 이라는데

어찌해야 할지....

 

일주일 후에 인스펙터가 정비업체 나오는 걸로 셋업되있네요

 

정말 괴로워요

지금 차 대란 시기라던데...

프리미엄 주고 사기도 힘들다던데요

 

안전한 장소에 파킹 하시고요

요즘 컨버터 훔쳐가는게 유행이라네요

 

21 댓글

NCS

2022-07-20 05:17:59

위로드립니다. 마모 글에서도 컨버터 훔쳐간 글 몇개 본거같은데 아무래도 백금을 쓰다보니..

louis

2022-07-20 07:23:14

감사합니다

spinatus

2022-07-20 06:23:51

혹시 차량이 토요다 입니까?

louis

2022-07-20 07:22:54

아뇨 소나타에요

쎄쎄쎄

2022-07-20 06:26:13

저도 차를 도난당해서 2주반만에 찾았는데 토틸로스가 났습니다. 가서 차 상태를 보니 프레임 찌그러진것도 그렇고 내부가 아주 쓰레기장이더군요.. 다시 고쳐타기도 찝찝했을것 같아요. 차 사려니 아주 골치아프지만 발품파시면 마크업 안붙이고 파는 딜러들이 종종 있어요. 굿럭...

louis

2022-07-20 07:26:05

저는 부품만 떼 간것 같기는 해요

부품값이 저리 비싼지...ㅠㅠ

 

한인 정비업소인데 사장왈

토탈로스 나면 그 차를 제가 사서... 

순정품이 아닌 부품으로 고치면 싸게 고칠수 있다고...

 

문득 사장님이 의심스럽더군요

컨버터를 오더를 하기는 한건지...

제가 빨리 고쳐야 한다고 부탁했는데...

인스펙터 만나지도 않고 결과 보지도 않고 부품을 오더했다니...

 

그래서 제가 오더한거 맞냐고 하니 그렇대요

그럼 토탈로스 나면 어쩌시게요?

그랬더니 아직 안 받았잖아요 그러네요

오더할 때 돈 안내셨어요? 하니 

우리는 물건부터 받습니다 

타주에서 오더하는데도 그럴까요??
 

갑자기 한인 업체의 신뢰감이 쭉 떨어져요

쌤킴

2022-07-20 11:10:24

Ebay에서 한 번 검색을 한번 해보세요. 그럼 대충 중고부품이 얼마정도인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잘 해결되시길..

spinatus

2022-07-20 14:54:05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비즈니스 어카운트들은 물건 오더하면서 지불하는게 아니고 30일이나 그이상 텀으로 후불을 하는 것 맞습니다. 

아침에티

2022-07-20 15:09:51

너무 색안경을 끼고 한인정비소를 보신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순정품아니고 일반 부품으로 쓰면 몇백불 정도이구요.

요즘 정비소마다 바쁜데 빨리 오더해서 먼저 고쳐준다면 시간상으론 일단 고마운거 같은데.

 

레이버랑 부품값 그분이 얼마를 차지했는지 보시고 합리적인 가격이면 땡큐하시고 아니면 그때 따져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BBS

2022-07-20 15:15:14

+1

쭈욱

2022-07-20 07:47:18

작년에 컨버터 도난 당했었는데 딜러에서는 부품만 3-4천불이라고했고, 보험사 인스펙터(가이코)가 보더니 다른 브랜드로 9백불 산정하더군요. 딜러가면 토탈 날거같아 다른곳 알아봤는데, 근처 샵들도 맞춰주는곳 잘 없었습니다. 다행이 몬로에서 가이코 견적보고 비슷한 부품으로 맞춰주더군요. 그 이후 배기냄새가 더 나는거 같긴한데.. 워낙 오래된차라 그냥 감수하고 타고 있습니다.

macgom

2022-07-20 08:52:08

속상하시겠습니다. 

정말 이런 나쁜사람들은 그냥 그들끼리 한곳에서 모여 살며 평범한 사람들의 삶 방해안하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왜 이런 사람들때문에 힘들어하고 걱정하며 살아야하는지. 에혀.. 

마초

2022-07-20 12:45:19

의외로 머플러샵에서 고치면 컨버터, 배기관 저렴하게 고칠 수 있습니다. 머플러 전문 샵에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만약 고쳐타시려는 의지가 있으시다면요...

짠팍

2022-07-20 14:41:30

Catalytic Converter 말씀하시는것이면 8천...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

차가, 에스컬레이드 정도 되는 큰차에 촉매가 뭐 4개정도 붙어 있으면 그정도 하겠지만, 그정도는 안갈듯합니다.  어떤게 고장난건지 정확히 알아 보시면 진단도 좀 가닥이 잡힐듯 합니다.

DaMoa봐

2022-07-20 14:55:43

catalytic converter 가 8천은 아닌거에요

보통 3천 정도해요     https://www.google.com/search?q=2014+sonata+catalytic+converter&rlz=1C1GCEA_enUS1003US1003&source=lnms&tbm=shop&sa=X&ved=2ahUKEwjKjZXxpof5AhXYtYQIHU9QDyQQ_AUoAXoECAEQAw&biw=1680&bih=907&dpr=1#spd=2283523738312082694

 

 

저는 3천이 아까워 300불짜리 짝퉁으로 고쳤지만

spinatus

2022-07-20 15:29:23

차를 타고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없어 관심이 가는데요. 컨버터가 몇백불에서 몇천불이라는건 혹시 부품의 종류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요? 즉 컨버터가 여러개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어서 전체 어셈블리 유닛은 비싸다던지 하는. 그리고 도둑들이 훔쳐가면서 깔끔하게 제거하지 않고 차에 손상을 입혔다던지 하면 그걸 고치는 비용도 포함에서 8000불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차를 많이 아시는 분이 계시면 도움을 받을 수있을텐데 아무튼 빨리 좋은 방향으로 해결보시길 바랍니다. 

음악축제

2022-07-20 15:38:58

서드파티 catalytic converter는 아무래도 촉매의 성능이 떨어집니다.. 사시는 주 배기가스 검사가 있다면 그정도 통과할 수 있는 만큼으로 유통하겠지만요..

그래도 차령을 감안하면 비용이 적게 드는 서드파티 부품이 나을 것으로..

곰과나무

2022-07-20 16:51:02

약 한달 반전에 혼다 crv 같은 케이스로 컨버터 도난후 수리 했어요. 2천불, 순정 부품 포함해서 견적나와 가이코 보험 처리 했고요. 디턱터블 500 냈습니다. 직장앞에 세운차 대낮에 당한 케이스이고 부품이 밀려 기다리는것만 한달 이상 했네요. 

리로리로

2022-07-20 18:51:01

저희 회사차가 타겟이 되어서 모든차 컨버터를 때가서

컨버터를 보험으로 다 고친후 2달뒤에 또 때갓엇습니다. 그후에 대책을 위해서 프로텍터를 설치했습니다

 

https://www.getcatsecurity.com/?gclid=Cj0KCQjwz96WBhC8ARIsAATR2509KPPjf90TBW0t-8rmsCQwuKy4S3k6QzbsgrqVn03VWgiemhitvP0aAuUUEALw_wcB

 

이업체 제품을 머플러샾에서 설치했습니다. 차를 훔쳐가서 가져가면 답이없긴하니만 빨리 짤라가는 건 막을수 있습니다. 많은 차량은 커버안하고 특정 잘훔쳐가는 차 중심으로 있습니다. 없다면 머플러샆에 물어보면 200불 정도에도 쇠사슬 감아주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밤의황제

2022-07-20 23:57:47

다른 방법은 차종에 따라 구할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차량 배기 개조(주로 스포츠 세단, 쿱) 할때 쓰는건데요.

High flow Catalytic converter가 있습니다. 혹시 본인 차량에 맞는 부품 있으면 가격이 저렴하고 이미션 테스트도 통과 할수 있습니다.

흰색

2022-07-21 04:28:35

이거 진짜 심각한거 같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큰 이유는 경찰들이 범인을 잡을 수가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지난 휴일에 당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려고 시동 키는 순간 폭탄 소리 나더군요. 인터넷으로 보기만 했던거라 설마하고 밑에 보니까 뭔가 짤려 있네요. 얼마나 유명한 사건이면 911에 전화해서 대충 캣 컨버터 하니까 알아듣고 경찰 보내주네요. 경찰 부르고 리포트 작성후 가이코에 연락해서 익스프레스 리페어샵에서 이틀만에 수리하고 끌고 나왔는데, 견적서 보니까 총 3000불 들어갔네요. 다행히 몇달전에 comprehensive 디덕터블을 50불로 낮춰버렸기에 50불만 냈습니다.

요즘 인터넷만 키면 cat. converter 도난 방지 장치 뭐가 좋은지 그리고 나중에 차 바꿀때를 대비해서 cat. converter가 없는 차량이 뭔지 그것만 검색하고 있네요. 한번 당하고 나니 오밤중에 집 앞에 이상한 엔진 소리 내는 차 지나가면 자다가 잠을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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