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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8월 이사 온집에 에어컨이 꾸준히 문제였는데요. 인스펙션때부터 오래됐다고 얘기를 들은지라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작년 9월쯤 애어컨에서 찬바람이 안나와 refrigerant 충전으로 거의 2,000불이란 바가지를 썼구요. 급한맘에 비교하지도 않고 전주인이 썼던 업체를 부르면서 별 생각이 없었죠. 그때는 역시 집은 돈이 많이 드는구나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올해 5월 같은문제로 이번엔 서치를 좀 해서 동네주민들에게 추천받은 로컬업체를 불러서 700불대로 다시한번 냉매를 넣었으나 지난 금요일 두달만에 다시 한번 에어컨에서는 찬바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말내내 뉴욕의 폭염을 온몸으로 만끽하느라 고생고생하고 급하게 사온 lg portable air conditioner 는 기껏 설치했더니이것도 안되네요. 다시 들고 가서 리턴해야돼여..

 

아무튼 두달전에 와서 700불에 냉매채워준 로컬업체에사 오늘 온 사람 말에 의하면 밖에 있는 3.5t condenser 를 전부 바꿔야할상황이랍니다. Attic에 있는 air handler 는 괜찮은것같아 컨댄서만 바꾸면 되는데 $4,500 quote을 줬는데 문제는 air handler 와는 다른 브랜드네요? 이래도 괜찮은건가여? 

 

주중에 두군데업체를 더 불러 estimate 을 받을 예정인데 estimate fee를 차지하는 업체도 있고 무엇보다 날도 더운데 지금 주문해도 파트가 오는데 2주는 걸린다고하니 하루라도 빨리 진행을 하고 싶은데 지금 받은 이 가격이 reasonable 한 가격인지, 다른 브랜드라도 크게 상관이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급하게 했다가 나중에 더 큰일을 치루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혹시 경험이 있으신분들이 계신다면 작은 조언이라도 마구마구 부탁드립니다!! ㅠㅠ 

6 댓글

KoreanBard

2022-07-26 00:49:18

컨덴서 코일에 금이 간 것을 올해 봄에 코일을 새것으로 갈고 개스 (R410A) 채우는데 $1950 견적 나왔었습니다.

컨덴서 코일에 금이 자주 간다고 하더라구요 접합이 잘못 되었거나, 아예 만들어 나올 때 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8년 집이라 다행히 에어컨 자체에 워런티는 아직 살아 있어서 part 는 제외하고 labor 랑 gas 만 받은 금액이었습니다.

 

사실 estimate 자체는 작년에 받았는데 그 때는 $1425 였었는데요.

달라스 동네에 있는 조금은 작은 규모의 업체라서 주인이 그 때 estimate 준 것 그대로 해준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R410 가격이 많이 뛰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간에서 합의 봐서 $1650 에 수리한 것이었습니다.

 

개스가 새거나 그러면 수리하고 넣어야 하는데, 개스만 냅다 넣으면 그게 다시 샐건데요...

$2000 + $700 주고 넣은게 아깝네요. -_-;;

 

코일만 아니라 컨덴서까지 다 갈아야 하면 저정도 가격이 나올 것 같습니다만, 몇 군데 더 불러서 의견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세군데 (큰 미국 업체, 작은 미국 업체, 한국 업체) 이렇게 알아보고 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달라스라서 물가 조금 싼 것을 감안하시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2-07-25_15-45-09.png

(작년 말 받은 견적서)

 

 

2022-07-25_15-38-04.png

(올해 초 수리 청구서)

 

philip0hong

2022-07-26 00:41:37

혹시 outside unit 체크는 해 보셨나요? 에어콘이 가동되면서 전기가 들어는가는데 밖에 있는 팬이 돌지 않는것이라면 카파시터만 갈면 작동할수도 있습니다.  저희집 에어콘은 20년이 넘었는데 올해 그리고 몇해전에 카파시터를 갈았습니다. 증상은 에어콘에서 바람은 나오는데 찬바람이 아니고 밖에 있는 유닛의 팬이 돌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쉽게 테스트하는 방법은 에어콘이 작동하게 두시고 밖에 있는 팬을 긴 드라이버나 작대기로 살짝 돌려주시면 팬이 돌기 시작합니다 그 후로 찬바람이 나온다면 냉매도 아니고 카파시터의 문제입니다.

BBS

2022-07-26 00:52:56

Condenser coil이 새는것 같습니다. 

 

가격은 발품을 파셔서 비교해보시는게 제일 정확할겁니다. 

솔담

2022-07-26 01:02:44

Nextdoor App에서 로칼업체 후기와 추천내용을 보고 쫙 문자메시지 보내보면 이외로 피드팩이 빠른곳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비교문의해보세요. free estimates  요구하시구요. 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NCS

2022-07-26 01:22:17

배관이 제대로 되어있으면 냉매를 한번 넣으면 반영구적으로 써야하는게 정상입니다. 

냉매를 넣었는데 어느정도 기간 후에 냉매 압력이 떨어졌다는것은 어딘가 leak 이 있다고 보셔야합ㄴ디ㅏ

확실히3

2022-07-26 01:46:38

네 저도 최근에 차가운 공기가 나오지 않아 점검을 해보니 냉매를 넣어야한다고 해서 넣고..... 냉매만 넣는다고 끝이 아니라 leak하는 곳을 찾아서 고쳐야 다시 또 leak이 없다고 해서 모두 같이 했네요. 

지역업체 수소문과 리뷰, BBB등등을 종합하시고 돈 조금 더 들더라도 membership 같은 걸 하면 혹시라도 업체에서 고친 부분에 대하여 후에 문제가 될 경우 워렌티 등과 같은 무료로 해준다거나 할인도 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같이 하시는 것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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