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자동차 엔진 오일 오픈후에 일년후에 사용 가능한가요?

월마트 같은데 보면 엔진오일 1qt짜리 팔아요. 5qt 짜리 두통중에하나 리턴하시고, 작은걸로 한통 구입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보통 Drain하면 5.8이 다 안나옵니다. 5qt fill 하시고 빈통에 나온 기름을 담아보세요~
그리고 1qt 사이즈통도 판매 할겁니다

스펙에 나온 엔진오일 용량이 5.8qt라고 해서 정확하게 5.8qt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구요. 저희의 경우, 플로어잭으로 앞부분을 들어올리고 한두시간 정도 놔두면 엔진 뒤쪽에 달린 오일플러그 구멍으로 오일이 더 많이 나와서 그런지 (딥스틱 max레벨 기준으로) 새 오일이 매뉴얼에 적힌 용량보다 오히려 조금 더 들어가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오일을 뜯게 되면 통안으로 들어간 공기와 함께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으면 뜯고 나서 이미 1년이난 지난 오일을 다시 1년이나 쓰지는 못할 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1qt짜리를 추가로 써서 최대한 적게 남기는 것이 가장 좋은데 costco에서 같은 종류로 1qt짜리를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오일체인지를 DIY로 하면서 느끼는 건데 아무리 full synthetic이더라도 1년 가까이 사용하면 확실히 오일이 좀 걸죽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경우 6개월마다 한번씩 오일체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차 하나는 5qt보다 적게 들어가서 남는 것은 놔뒀다가 오일레벨이 줄때 보충하는 용도로 쓰고 있구요. 다른 차는 5qt보다 많이 들어가서 두통을 뜯고 남은 것은 시원한 지하실에 잘 놔뒀다가 6개월뒤 다음 오일체인지때 쓰고 있습니다.

엔진 오일이 공기에 노출되거나 높은온도에 있지않으면 산화는 잘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걍 뚜껑 잘 닫아놓으면 1년되도 상관은 없을꺼에요.

울집차는 3.5L V6인데 4qt 좀 안들어가던데.. 큰엔진인가보네요. 

엔진오일 DIY에 생각나서 묻어가는 질문 하나 드립니다.

차량하부에 드레인 플러그를 매번 열지 못해 결국 정비소로 가곤합니다.

DIY 하시는분들 플러그 쉽게 여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비소에서 임팩트드릴로 잠궈버리니 집에서 DIY로 열기가 더 힘든것같습니다.

자주 하신다면 전동렌치 하나 구입하세요. 

Femco Compact Oil Drain Plug (M14x1.5-SB-T12 with 10 inch hose) https://a.co/d/6eMeIJN
그리고 이거 달아놓으면 엄청 편하게 갈수 있습니다. 

저는 https://www.fumotousa.com/ 이 제품 달아 놓고 잘 사용합니다. 추천 드려요.

드레인플러그는 임팩트 드릴로 잠구면 안되는데... 정비소가 좀 그렇네요....

+1

저도 이제품 달아놓고 다이하고 있습니다. 

제차도 여기에 당했읍니다. 

갑자기 오일 체인지 얼마후에 기름이 떨어져 있기에 다음 오일체인지 까지 기다렸다가 drain plug 꺼내보니 이미 cross-threaded 된 상태였읍니다.

입팩렌치 사용 않고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수가 없는데..ㅠㅠㅠ 

스윽 지나가다가 화들짝 놀래서 댓글 답니다.

설마 설마 하지만, 말씀하시는게 사실이라면, 그 정비소는 그냥 거르셔야 합니다.  드레인 플러그를 임팩이라니요. 

+100!!!

어떤 거라지가  오일드레인 플러그를  임팩트로!!!

그거 약하게 잠궈도  되게 하려고 오일드레인 플러그사이에  와셔도  집어 넣는거에요.

큰일 날 집일세!

토크렌치도 아니고 임팩이라뇨??? 

오일팬 작살납니다. 그 업체는 거르세요.

개인적으로는 단단하게 잠긴 플러그를 빼내실 때 수동공구인 기다란 breaker bar를 쓰시는 것을 추천하구요.

주로 자동차바퀴를 탈거할때 주로 쓰이는 공구이며 길면 길수록 힘을 더 크게 줄수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s?k=breaker+bar

만일 breaker bar로도 잘 안열릴 정도라면 오버토크로 인해 오일팬의 나사선이 이미 상당히 손상이 갔을 겁니다.

저도 글쓴님과 같은 상황이어서, 8개월마다 갈아주고 있습니다. 

8개월은 괜찮고 12개월 지나면 산화가 되느냐? 이건 모르겠지만 왠지 8개월 이전에 갈면 낭비 같고... 8개월 넘도록 보관하기엔 찜찜하고 그렇네요 ㅎㅎ

구글에 쳐보니 full synthetic oil lasts about 6 months to 1 year or 7,500-10,000 miles before needing replacement.라고 나오는데

여러분들은 날짜에 맞추시나요?아니면 마일에? 먼저 다가오는것에 ?

저도 이번에 처음 집에서 full synthetic oil 로 갈았는데 궁금하네요. 일반 오일은 무조건 마일로 했었는데  어쩔땐 4-5개월도 갔었구요ㅎㅎㅎ

자동차 매뉴얼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보통 둘 중 먼저 도달할 때 하시는 것이 좋고요.
마일리지가 낮을 때 기간은 약간 넘기셔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마일리지가 높을 때도 기간이 많아 남았다면 조금 넘겨도 역시 큰 문제는 안될 것 같고요.
가혹 환경일 때는 매뉴얼에도 조건이 다르니까요.
도심 주행이나 비포장 도로 주행이 많으면 가혹 환경 기준으로 교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크게 부담이 안되신다면 자주 가셔서 나쁠 것은 없죠.

엔진 오일 주기가 자동차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이나 그 차이를 볼 수 있는 분야라서요.
도요타처럼 고장 잘 안나는 차들도 엔진 오일 잘 갈아주면 30만 마일 가는데, 대충 갈아주면 20만 마일 가고, 거의 안갈면 10만 마일 간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고요.

저는 좀 탄력적으로 계산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시간과 마일 둘중에 먼저 오는 것에 맞춰서 교환을 하지만 무더운 여름을 거치거나 차가 오래된 경우 등 오일 수명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좀더 빨리 교환을 해줍니다.

집에 잘 안타는 차가 있는데, 잘 안타는 차는  오일을 어떻게 갈아줘야 하나요?

대충 보니  한달에  백마일도 안타게 생겼다는...  

신때릭이라고 갈아 넣고, 일년에 한번씩 갈아 줘야 하나요.. 잘 모르겠어요.

산화되어 점성이 달라지므로 그러한 경우도 최소 1년에 한차례 갈아요.

https://www.amazon.com/EWK-Pneumatic-Changer-Extractor-Remover/dp/B06WD64H8Z/

이런 oil extractor 하나 구입하면 차 밑에 안들어가고 갈수도 있데요.

좋네요. 다만 이런건 팬 바닥에 고이는 쇳가루를 걸러내지 못하는 아쉬움이있어요. 그리고 차종에 따라서 오일필터를 교환하려면 어차피 바닥에 들어가야 하는 차들 (예를 들어 제가 타는 소나타 09년식)도 있고 하니 본인 차종 적용여부를 잘 알아보시기를..

편리 할듯해서 사서 사용해 봤는데 기대 만큼 폐유를 잘 못뽑아내서 정말 차밑에 들어가기 귀찮을때만 가끔 사용합니다.

기름을 다 뽑아낸듯해서 잠깐 쉬었다 펌프질 하면 계속 나옵니다. 

제가 DIY oil change 하는 이유는 비용 보다는 몇번 엉터리 매캐닉의 실수로 인해서 차라리 내손으로 하는게 나을듯 해서 입니다.

저는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오일필터가 엔진베이에서 탈착이 가능하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설계되지 않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보통 독일차들이 이렇게 설계되어있으며 독일 전문샵들이 이렇게 하지요. 그리고 실제로거의 모든 오일을 제거할수 있어서 실제로 drain pan 으로 하는 방식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많은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provided the engine is designed for top extraction 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