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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tz-Carlton, Chicago 후기

iOS인생, 2022-09-23 05: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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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호텔 후기를 남겨봅니다. (분류를 어디로 해야할지 몰라서 '정보-여행' 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난 주에 육퇴 후 와이프와 오랜만에 같이 핸드폰 사진첩을 보다가 3년 전에 다녀온 시카고 여행 사진을 보면서, "이때 참 좋았는데"로 시작해서 "이번 주말에 다녀올까?"로 대화가 끝나서 급 주말을 끼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연애 때부터 서로 최고의 여행메이트였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일사천리로 방 예약하고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그럼 TMI는 여기까지하고, 호텔 후기에 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The Ritz-Carlton, Chicago

 

얼마전에 P2가 오픈한 체이스 메리엇 5만 포인트 숙박권 + 포인트 사용했습니다. 

 

IMG_4861 Medium.jpegIMG_4860 Medium.jpeg

객실 사진입니다.

 

 IMG_4859 Medium.jpeg

특별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왔다고 도착 전에 메세지를 해놨더니, 샴페인하고 딸기를 가져다가 놨습니다.

 

IMG_4857 Medium.jpeg

 

IMG_4858 Medium.jpeg

화장실 사진입니다. 어메니티는 Diptyque로 구비가 되어있었습니다. (후기 올린 생각을 안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 

 

IMG_4862 Medium.jpeg

 

존핸콕타워 반대편 방으로 배정을 받았고 28층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호텔 수영장도 사용했는데, 이 역시 후기 남길 생각을 못해가지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호텔 수영장은 아담했는데 위로 빛이 들어오고해서 따스한 느낌(?)나고 좋았습니다. 아침 시간에 이용했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주차는 발렛 이용하지 않고 근처에 SpotHero 통해서 하룻밤에 $30-$38 사이에 Overnight parking 이용했습니다. 저희는 시카고가 처음이 아니고 애기도 있는지라, 관광지 구경보다는 Magnificent Mile 주위로 맛집이랑 쇼핑 및 산책을 했기때문에 차도 하루종일 주차장에 넣어두고 다녔습니다.  

 

저희는 여행 = 맛집탐방 이라서 삼시세끼 꼭 챙겨 먹을라고 열심히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나름 식당을 많이 다니긴했지만 전부 다 공유하긴 힘들어서 그냥 호텔에서 제일 가까웠고, 두번이나 이용했던 팬케익 하우스 한군데만 공유하겠습니다. 호텔 입구 바로 옆에 WildBerry Pancakes & Cafe 이라는 곳입니다. 그냥 구글 평점이 좋고 가까워서 아침에 호텔 조식 대신 내려가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그 다음날 아침도 투고해다가 먹었습니다. 양이 엄청 많습니다. (첫날 모르고 메뉴 3개나 시켜서 반 이상 남겼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다 못먹었습니다) 

 

그럼 다시 호텔 후기로 돌아와서,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하룻밤에 $700이상 주고 자기에는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메리엇 포인트로 5.5-6.5만 포인트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5만 포인트 숙박권 있으신 분들은 포인트랑 합산해서 지내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마일모아 입문한지 오래되질 않아서 숙박권을 잘쓴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만족했습니다)

 

리츠칼튼 퇴실 후, FHR 베네핏을 사용하기 위해서 Waldorf Astoria 로 넘어갔었는데 여기다가 같이 후기를 적긴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다음에 기회가 될 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후기 글이라 엉성해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후기 글 쓰면서 느낀 점 -> 다음부터는 호텔 입실하면서 사진부터 제대로 찍어놔야겠다)

 

11 댓글

favor

2022-09-23 09:44:22

ㅎㅎ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아~ 마모에 올릴 사진! 그러고 정신 차려보면 여기 저기 짐에 사람도 있고 ㅎㅎ , 혼자 가지 않는한 사진 찍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쓰려고 보면 순 가족 사진이고 ...^^

오늘 변화된 8만 5천 짜리 숙박권 주는 브릴리언트 카드 덕에 리츠 칼튼 후기는 다 궁금합니다.  플랫 달았거든요 ^^ 그런데 8만 5천 숙박권 쓸 곳은 아니었네요. Waldorf Astoria도 궁금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iOS인생

2022-09-23 23:48:01

와우 플랫 축하드립니다!

시카고 리츠칼튼에서 8만 5천짜리 쓰기에는 절대적으로 아깝습니다! ㅋㅋ

Waldort Astoria는 FHR 베네핏 쓸라고 다녀온거라 룸업그레이드 및 다른 혜택들이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후기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macgom

2022-09-23 18:05:33

ㅋㅋㅋ 저도 공감합니다. 
"나도 마모에 후기글 올려야지~" 라고 맘먹고 호텔가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일단 P2와 같이 입실한뒤엔 못찍어요. 

iOS인생

2022-09-23 23:48:50

맞습니다. 심지어 저기 위에 올린 사진들도 P2가 빠르게 찍어서 그나마 공유할수 있었습니다 ㅋㅋ

KoreanBard

2022-09-23 18:16:49

저도 얼마 전에 매리엇 브릴리언트에서 주는 Free Night Award 이용하여서 달라스 리츠 칼튼에 머물렀습니다.

제가 머물렀을 때도 세금이랑 이것저것 포함하면 $800 넘어 갔는데 돈 주고 머무르라고 그러면 못하죠 ^^ ㅎㅎ

같은 브랜드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살짝 비슷한듯 하면서도 지역마다 다른 특색이 있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iOS인생

2022-09-23 23:51:0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리츠 칼튼은 어느동네나 $600 이상 하는 것 같습니다. 그돈 주고 갈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말입니다 ㅋㅋ

지구별하숙생

2022-09-23 19:06:48

Wildberry Pancake은 저도 출장갈때 여러번 갔는데 오마바가 즐겨가는 꽤 유명한 팬케익 맛집이라죠. 양도 푸짐해서 브런치로 괜찮은데 맛도 훌륭합니다. 시카고 시내에도 있지만 체인점이라 운전해서 다니다보면 외곽에도 몇 군데 있는 걸로 압니다. 

iOS인생

2022-09-23 23:51:54

오 몰랐던 사실입니다! 좋은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

체인점이 없으면 이상할 정도로 손님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에덴의동쪽

2022-09-23 19:15:32

시카고 리뷰는 상대적으로 적은데 귀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희도 작년 노동절 연휴에 다녀왔었어요.  사진이랑 방은 똑같은데 존행콕 뷰 였고요.

기본룸 33층 인가 그랬는데 시티뷰 였지만 멀리 미시건 호수 보여서 좋았습니다.

작년엔 어메니티가 메종마르지엘라 였는데 딥디크로 바꼈군요.

조만간에 엉불 숙박권 쓰러 월도프 시카고 가려고 계획 중인데 후기 올려주시면 잘 읽어보겠습니다.

iOS인생

2022-09-24 00:24:33

네 안그래도 저희도 가기전에 급 시카고 호텔 검색을 해보니깐 후기들이 많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이렇게 후기 한번 작성해보았습니다 :) 

저희는 월도프를 아플 FHR 쓸라고 다녀왔기 때문에 돈이 좀 들었습니다. 그리고 호텔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 크레딧 사용할라고 와이프님 마사지까지 받아서 돈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 ;; 그래도 룸 업그레이드랑 4 PM 체크아웃 받고해서 전체적으로 리츠칼튼 보다는 좋았습니다. 

 

짧게 월도프에 관해서 적어보자면, 직원들 친절도나 호텔 외곽이랑 입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리츠 칼든 보다는 더 좋았습니다. 방은 옵션 자체가 달랐기 때문에 비교하긴 그렇지만, 월도프는 인테리어가 조금 올드한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테라스가 있어서 날씨 좋을때는 밖에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메니티는 페라가모가 있었습니다 :) 

솔담

2022-09-23 23:52:12

맞아요. 후기 후기!생각하다가 결국은 후기는 내 머리속의 안드로메다로~쉽지않은 프로젝트네요.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려요. 와일드베리 팬케익집은 동그라미 쳐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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