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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카드]
오토론 앞둔 상황에서 새 신용카드 어플라이 고민중입니다 ㅠ (+고구마 오토론 후기 업뎃)

키트캐트 | 2022.10.29 03:51: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혹시나 추후에 다른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참고하실 수 있도록 부끄럽지만 오토론 후기 남겨보려고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k 다운 / 43k for 72 months 13.77%(ㅠㅠ)로 Santander에서 받았습니다.

 

거래하던 주거래은행 PNC에서는 첫 론이라는 이유로 decline 받았고, 학교 CU는 지역 CU랑 통폐합되면서 전산이 엉망이 되었는지

membership 가입도 제대로 처리해주지않아서 론 프로세스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크레딧 스코어는 Experian 기준 756점으로 Adverse action letter에 적혀있었습니다.

한 군데만 Transuion에서 조회하고 샷건을 뿌린 모든 기관에서 Experian에 조회를 해서 Experian 리포트가 작살이 났습니다..ㅎㅎ

당분간 빚이나 착실히 갚으면서 살아야할 듯 합니다.

총 15군데에 론 어플라이 했고, 6군데서 승인 받았는데, 앞서 언급한 Santander를 제외하고는 18%를 제시해서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England 살 때 Santander를 주거래 은행으로 거래했었는데, 미국에서 이렇게 다시 인연(?)을 맻게 될 지는 몰랐네요...ㅎㅎ

 

3개월 후에는 pay off가 가능하다고 하니 6개월 정도 지나면 리파이낸스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금리가 더 많이 오르지는 않아야 할텐데 ㅠ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특히 @버터브레첼님 ㅠㅠ 제가 뜬금없이 보낸 쪽지에도 너무 친절히 답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모뽕이 차오르네요

 

+2천불 정도 예정된 스펜딩이 있어서 파이낸스 클로징하고 두방치기했는데 아골 인어 / 사리는 인리 받았습니다.

좀 무리한 것 같기도한데... 당분간 스펜딩 할 카드도 있고 그로서리/다이닝 다 커버되니 동굴에 들어가서 리파이낸스 준비를 또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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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하자마자 쓰는글이 질문 글이라 조금 부끄럽기는 하지만, 현 상황을 조언해주실 고수 분들의 고견 얻고자 글 남겨봅니다.

 

우선 항상 눈팅만하던 마일모아에 글을 쓰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ㅎㅎ 한걸음 더 미국에 정착한 기분이 듭니다.

각설하고 제 상황을 좀 설명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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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올 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F1이지만 저는 P2와 (F2 holder) 함께 미국에 유학을 왔고, 현재는 막 3년차에 들어선 PhD과정 입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자녀계획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차가 없이는 병원 방문조차 쉽지않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퀄이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자동차 구매계획을 세웠습니다.

 

목표로 한 차급은 Mid-size SUV였고, 중고나 신차나 크게 구애받지 않았지만 당시 마켓 상황 상 중고차가 오히려 더 비싸거나 신차와 대등한 상황이라

굳이 중고를 구입하는 메리트가 없어 신차를 고려했습니다.

일본차 (RAV4, 하이랜더, CR-V, 아웃백, CX-5)나 미국차 (Edge, Explorer, Grand Cherokee) 다 렌트나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봤는데,

솔직히 최근 나오는 한국차들에 비해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안전옵션이랑 등화관련 옵션은 좀 충실하길 바라다보니 어쩔수 없이 상위트림들을 보게됐는데,

싼타페나 쏘렌토 상위트림에 mark-up이 붙으니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금액이었고, 예정에도 없던 Telluride 중옵을 MSRP에 Custom order를 넣게되었습니다.

이 당시 페이먼트 관련된 부분은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상의해서 Comfort zone 이상의 금액은 도와주시기로 합의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차가 도착하는 시점이 원래 Quote 받았던 8월을 한참지나 연식변경이 이뤄지고 11월 중순으로 ETA가 찍혔습니다.

사실 반쯤 자포자기로, non-refundable deposit도 포기하고 그냥 좀 더 저렴한 금액의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차가 도착했다고 하니 기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더라고요.

Telluride는 연식변경되면서 일괄적으로 모든 트림의 MSRP가 3k가 올랐습니다.

게다가 미국금리가 올라가면서 파이낸스의 APR이 말도 안되게 올라갔고, 환율도 IMF 이후 사상 최고치로 뛰어버렸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도 금리때문에 현금유동성이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이 팍팍해지셔서, 아마 나중에 payoff를 하더라도 당장 down payment에 쓸 금액이 예상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현 상황은

1. $10,000 down 예정 - 세금빼고 42k+tax, fee, interest를 커버해야합니다.

2. APR은 요 근래 차를 산 F1 holder들을 보니 8~10% APR을 딜러파이낸스로 받았습니다 - 저는 학교 Credit union에서 pre-approval 받아보려고합니다.

3. Credit score: Experian 732 / Equipax 734 / Transunion 741로 Experian에서 조회했습니다.

4. 비자는 3년 남았고, 포닥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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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찾아봤지만 비슷한 케이스가 없는 듯해 고민이 많아 질문을 몇가지 드리려고합니다.

 

1. Spending 채울 겸 Down payment 일부를 신용카드를 새로 열어 처리하고, Intro APR 0%를 이용해 할부해서 총 Down payment 금액을 올림 ($10k+a)

1-1. Amex gold: intro APR 0% 6 months 에 사인업 75k 오퍼가 있습니다. 스펜딩 조건은 6개월간 4000불입니다. 0% intro기간도 짧고 연회비도 첫해부터 250불이지만, 스펜딩을 한방에 처리하고 나쁘지않은 사인업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고려중입니다.

1-2. Amex blue cash preferred: intro APR 0% 12 months에 사인업 $300 오퍼가 있습니다. 스펜딩 조건은 6개월간 3000불입니다. 0% intro기간도 낭낭하고, 첫해 연회비 면제에 그로서리 6%, 스트리밍 6%, 개스 3%라 생활패턴에 너무 잘 맞아 고려 중입니다. 다만 6개월 3000불 스펜딩 조건은 채우기 쉬운 조건인데 굳이 이걸 큰 지출에 쓰기위해 발급받아야 하는가 의문이 좀 들긴합니다.

 

2. 소탐하다가 론이 안나오는 대참사가 나오는 것 보다는 안전하게 파이낸스받고, 신용점수가 좀 안정화 된 후에 천천히 카드를 받는다.

 

둘이 지내다보다 아무래도 그로서리가 주요 지출원이고 사프는 마땅한 오퍼가 없는 상황이라 제 상황에 맞는 카드를 추리다 보니 저 두 개를 고르게되었네요.

Blue cash를 받는다면 13개월차에 everyday로 다운할 생각입니다.

 

텔루라이드 2023은 어떻게든 받기만하고 유지가 버거우면 사실 바로 중고시장보내서 팔고 pay off해도 이득인 차량이라

거래를 무르는 것은 고려하고있지는 않습니다.

 

고수분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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