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약: DHL 및 EMS Premium으로 배송 가능

 

 

한국 신용카드를 써야 할 때가 있어서 계속 유지 중인데

코시국에 한국에 못 간 사이에 만료기간이 다가왔어요.

 

자동으로 재발급돼서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배송되었고

그걸 미국으로 부쳐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반 우편으로는 부칠 수 없다고 해서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

DHL에 문의한 결과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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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사용 가능한 상태의 신용카드는 발송이 어렵습니다.

발송을 위해서는 사용 일시 중지를 하시거나 사용 등록 전이어서 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신용카드만 발송이 가능합니다.

또한 카드 뒷면 싸인란에 싸인이 되어 있어야만 발송가능한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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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등록 전인 카드이긴 하지만

제가 물리적으로 미국에 있어서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DHL 옵션은 사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좀 더 알아보다가 예전에 자주 이용하던 우체국 배송 대행이 생각나서

우체국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EMS Premium으로는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 우체국 실적도 올려줄 겸 우체국으로 카드를 부쳐서 배송 대행을 부탁했고

직원분이 꼼꼼하게 다시 서류봉투에 넣어서 재포장 후 미국으로 부쳐주셨습니다.

그 과정을 모두 사진으로 전달 받았고, 27일에 부친 카드가 29일 현재 저희 옆동네에 도착해서 내일 받아볼 예정이네요.

 

배송비는 총 43,800원이 들었어요.

 

참고로 제 카드의 상태는

- 카드사에서 받은 봉투 그대로 미개봉 상태

- 카드 미등록 및 미서명 상태

- 등록 후에는 해외 이용 불가능하게 설정해서 사용할 예정 (한국 전용 카드)

 

 

혹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신용카드를 부쳐야 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