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Napa (Hyatt Andaz Napa)

armian98, 2013-04-02 13:29:27

조회 수
3481
추천 수
0

지난 주말에 가까운 나파로 1박 2일 마실 다녀왔습니다. ㅋㅋ

아이 둘이나 데리고 제대로 와인 즐길 여유는 없었구요, 그냥 주말에 좋은 데 가서 좀 쉬다오자는 목적이 컸습니다.

숙소는 UR에서 포인트 넘겨서 하얏 안다즈 나파 이용했구요, 호텔 리뷰는 Nyker님, 기돌님께서 이미 훌륭히 써주셨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ㅎㅎ

역시 availability 알아봐주신 하얏포인트 부자 기스님과 법님께 또 감사 드립니다.


제 경우 예약하고 숙박 당일날 아침에 전화했을 때는 "Andaz Large Loft"로 업글 되었다고 했었는데, 도착해보니 호텔 홈페이지 사진과 비교했을 때 그보다는 좀 더 큰 방이었는데, 정확히 뭐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굉장히 깔끔하고 Nyker님 말씀처럼 욕조가 엄청 커서 좋았습니다. 금요일날 늦게 도착했는데, 아이들 둘이랑 같이 들어가서 물놀이하다가 잠들었습니다. ㅋㅋㅋ 아침 식사 역시 다른분들 말씀처럼 아주 좋더군요. 저도 Highlands Inn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주변 local 업체들로부터 음식 재료를 수급해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4시 late check-out은 부탁 안했는데 먼저 물어보더니 해줬구요, 아침 식사는 tip까지 모두 빼줬습니다. 다이아 웰컴 어메니티는 나파답게 와인 한 병 + 자잘한 안주거리 되겠습니다.


아침 먹고 느즈막히 나와서 슬렁 슬렁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더군요~ 투어/테이스팅 모두 건너뛰고 사진만 좀 찍고 왔습니다. Opus One이랑 Beringer가 예쁘다고 해서 가봤는데, 개인적으로 Beringer가 참 좋더군요. 점심은 Gott's roadside라는 곳에서 햄버거 먹었습니다. 패티가 아주 쥬시하고 맛나데요. 그러고 나서 또 예쁘다고 소문난(ㅋ) Domaine Carneros랑 Artesa Winery를 들러보고 가려고 했는데, 이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작전 변경 Oxbow Public Market에 가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드립 커피도 한 잔 들고나왔습니다. 기대했던것 보다는 Market이 좀 작았는데,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잠깐 들러보긴 좋더군요. 예전에 혈자님이 추천하신 Hog Island Oyster가 여기도 하나 있구요, 제가 다녀온 Gott's Roadside도 여기 분점이 하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얏 다이아 트라이얼 기간중에 Tahoe, Carmel, Napa를 다녀왔는데요, 진짜 다이아 달만 하네요. ㅎㅎㅎ 전 아쉽게도 다음주면 트라이얼이 끝나지만 다른분들도 다이아 다시면 한번씩들 다녀오세요. 세군데 모두 강추입니다.












14 댓글

스크래치

2013-04-02 13:33:24

안다즈가 그리 좋다니...담에 들리면 가봐야 겠습니다.

armian98

2013-04-02 13:59:34

네~ 요기 참 좋아요. 특히 여자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롱텅

2013-04-02 13:37:37

여러분들이 가시니 그런 곳이 있긴 있나보네요.
아... 가고싶다... 어디든 여기 아닌 데로...

똥칠이

2013-04-02 13:42:32

알라나 다녀오셨었자나요

롱텅

2013-04-02 13:44:57

과거는 과거일뿐...
저에게는 앞에 놓인 내일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오늘 왜 이러지? 갸웃~)

armian98

2013-04-02 14:00:38

기돌님따라 떠나요~

똥칠이

2013-04-02 13:43:24

알미안님 오늘.... ㅇㅇㄹ 대폭발이십니다.

역시 사진 완전 멋지구요

armian98

2013-04-02 14:00:11

그러게요. 이제 일해야지요. 어.. 곧 퇴근시간이네?;;

기돌

2013-04-02 13:49:19

역시 알미안님 사진 너무 좋습니다. 와이너리 와인 시음 못하셔서 아쉬우셨겠지만 와이너리 풍경이 좋아서 좋으셨겠어요.

armian98

2013-04-02 14:01:46

내내 비 온댔는데, 다행히 날씨가 잠깐 잠깐 좋아서 잘 다녀왔어요. 기돌님 덕분에 모리모토도 피하고 좋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MultiGrain

2013-04-02 14:49:50

오~ 저 커피 마시고 싶네요.  바리스타들이 바쁘겠네요. 주문받을 때 마다 커피 내리고 손님은 기다려야하니.

바로 내려주는 것이라 향은 정말 좋겠네요. ^^

armian98

2013-04-02 14:54:59

향이 참 신기했어요. 약간 고구마 맛도 나고. 커핀데 뒷맛은 단백하고... 추천 받아서 마신거였는데, 이름이라도 잘 봐둘걸 그랬어요.

근데 손님이 많지 않아서 막 바쁘진 않더라구요. ㅎㅎㅎ

베스틴카

2013-04-02 17:40:12

그 나파가 이 나파 아니지요? ㅋㅋ


 FLOTUS        

Last week, we picked Napa cabbage in the garden. Now, we're using it to make kimchi in the kitchen. Make it at home:pic.twitter.com/Y0L7dASZ

View image on Twitter

danicadanny1

2013-04-02 17:59:27

다이아 트라이얼로 갈만한 엘에이 근교 중 엘에이 동부, 남부쪽은 호텔이 없나요?

목록

Page 1 / 16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72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85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13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607
updated 3268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74
shilph 2024-04-28 3494
updated 3267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6
  • file
kaidou 2024-06-07 776
  3266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84
  • file
달라스초이 2024-06-10 4056
  3265

서부 여행 (샌디에고-LA), 주차비에 민감한 1인. 짧은 리뷰 (사진 없음)

| 여행기 7
인슐린 2024-06-09 1144
  3264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59
  • file
Stonehead 2024-06-06 1499
  3263

2024 1월 하와이 오아후 간단 후기

| 여행기-하와이 34
  • file
날씨맑음 2024-02-20 5052
  3262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41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2632
  3261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20
  • file
미국형 2024-06-09 2193
  3260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5
  • file
heesohn 2024-06-09 1374
  3259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8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717
  3258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35
  • file
엘라엘라 2024-06-08 2342
  3257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10
삐삐롱~ 2024-06-08 1393
  3256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마모신입 2021-04-12 5155
  3255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6
나는보물 2024-04-04 1233
  3254

여수 2박 3일 후기요! (사진없어요.)

| 여행기 13
MZA 2023-02-25 1731
  3253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2

| 여행기 6
  • file
rlambs26 2024-06-03 983
  3252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7. Hilton Garden Inn Seoul Gangnam

| 여행기 43
  • file
느끼부엉 2021-09-17 8274
  3251

Grand Canyon , 세도나, Death Valley, Las Vegas 8박 9일 여행기

| 여행기 8
  • file
율이아빠 2024-04-06 1846
  3250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북극편

| 여행기 59
  • file
Wanzizzang 2022-12-07 3597
  3249

(오로라 사진 추가)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진짜 오로라, 온천, 빙하편

| 여행기 109
  • file
Wanzizzang 2022-12-07 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