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쓸때가 없으면 안달려도 된다고 봅니다. 좋은 오퍼는 또 오거든요. 

근데 마일놀이 좀 하시다보면 꼭 한가지를 생각하고 모으는것보다는 이것저것 기회가 좋을때 모아놓고 쓸때 골라서 쓸수 있으면 활용도도 높아지고, 일하기도 편해지고 합니다.

저도 아멕스 홈페이지가면 15만불 오퍼가 있어서 잠시 고민했는데 아무래 생각해도 연 700불 이상 뽑아먹기가 쉽지 않겠더군요. 

요즘 아멕스 benefit 이 판데믹 시기에 바뀐 것들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 시간이 지나서 benefit 이 바뀌면 생각해 볼까 합니다.

어디로 가면 15만 오퍼 볼수있나요? 저는 아무리 봐도 안나오는데 ㅠ

일단 쉽게 뽑아먹을수 있는 베네핏은 첫해기준 airline fee credit 200x2 (남서항공, 합체항공 많이들 쓰시죠), 우버 크레딧 200, saks 크레딧 50x3 정도가 있겠네요. 거기에 fhr amex travel credit 200x2 도 잘 써먹으면 좋구요. 훌루/디즈니플러스 등 사용 가능한 크레딧도 있기는 하죠, 이미 돈 내고 계신다면 더욱 ++ 일테구요.

물론 12개월 이상 유지하시는걸 추천드리니 두번째해에는 조금 혜택이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저에게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굳이 안써도 될 돈을 크레딧을 받아서 억지로 쓰는 느낌' 이라서 15만 오퍼 있음에도 가입하진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지출하는 스타일이 다른데, 본인 스타일에 맞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껏 카드를 꽤 만든편인데요, 아멕스 플래티넘은 아직 한 번도 안 만들었습니다. 아플라운지혜택을 잘 쓸만한 상황이 오면 만들까 합니다. 

저도 로긴하면 계속 보이는데 딱히 신청 버튼이 안 눌러집니다. MR의 정석은 ANA 항공으로 아시아나 한미 왕복이라고 알고 있는데 코로나 이후로 활용하기가 너무 어려워서요. 다음 가성비 활용 예도 있는데 여행 계획 세우기 쉽지 않아서 요새 MR 주는 오퍼들에 매력이 떨어집니다. 연회비 올리고나서 오른 연회비만큼 더 주는거같은 느낌도 들고요. 아무래도 경기가 안 좋다보니 고액의 연회비가 부과 되는것 역시 일반적으로 부담스럽구요.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니  MR 활용 예를 더 찾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참고로 저는 플랫을 예전에 이미 만들었고 현재 MR 도 많이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15만 MR 더 모을 수 있다고 현혹(?) 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한번도 만든 적이 없고MR 이 많지가 않다면 신청해서 최대한 본전 뽑는 것도 매력적일 수 있죠.

저랑 p2 둘 다 이 카드가 있는데요, 이 카드는 출장러들에게는 유용하지만 그 외에는 그닥이에요.

호텔 크레딧도 한국에서 쓴다면 모를까, 대부분 배보다 배꼽이 더 크구요.

사인업보너스 때문에 만드는거죠. (요즘 각종혜택들이 쿠폰북으로 전락해서요....우버이츠 등 쓰긴 쓰는데 꼭 필요한 건 아니라서요.)

150k MR 을 $1,500 에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마일모아 하시는 분들 중 150k MR을 $1,500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고, 최소 $2,000~$2,500 이상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디 여행계획이 있으신지, 자주 타는 항공은 무엇인지, 고려해보시고요. 게시판에 발권후기들 검색해보시면서 본인에게 150k MR 이 얼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따져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95 연회비가 너무 비싸니까요.)

아니면 저처럼 일단 MR UR 을 모으고 나면 연회비가 아까워서 어떻게 잘 쓸지 본진글들을 보고 공부하게 되기도 합니다 :)

 그 오퍼 좀 보고 싶네요

아플은 눈에 보이는 베네핏 보다 안 보이는 베네핏이 더 크다고 봅니다

Cell Phone Protection, Return Protection, Purchase Protection 등등

클레임 했을 때 빠르고 깔끔하게 처리해 줘요

무엇보다 Dispute 했을 때 경험은 다른 카드 회사랑 넘사벽

제 경험 기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