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텔

숙박 체크인이 7시면 그전엔 뭐에 사용하는거죠?  ㅋㅋㅋ

청소를 여러번 하시겠죠. ^^

발렌타인 데이나 연말 성수기는 밤10시 전에는 대실이 거의 힘들다고 알고 있ㅎㅎ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야 위생상태 신경쓸 겨를도 없겠지만 침구류가 지저분한 곳이나 방음이 취약한 곳이 제법 많아 시설은 좋아보여도 아이들 데리고는적합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한국 모텔 정말 좋네요! 한국가서 모텔에 머무는건 생각 안해봤는데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겠네요. ㅎㅎ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있어서 잊었는데 아이들이 없다면 한국 모텔 가성비는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와우 완전 좋은데요??????

게다가 음식 배달도 척척, 정말 좋더라고요.

치맥!!!!!!!!

생맥주도 배달이 된더라고요. 식탁엔 마치 메뉴판처럼 식당 광고가. 

헐... 완전 좋은데요???

뭐가 조잡스러워 보이면서도 넒으면서도 좋은거 같으면서도 럭셔리한건 또 다 있고...ㅋㅋ

부모님 한달동안 한국 가시는데 요론곳에 머무시면 좋을거 같네요.  사우나가 있다니.....

그렇죠. 언뜻 고급스러운 품목(?)들 인데 막상 질이 뛰어나 보이진 않긴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훌륭해 보이더라고요.

애서하게도 이런 곳에선 자이 투숙을 안 받을 것 같아요. 한국 모텔이 그렇듯이, 낮엔 시간 단위로 방을 대여해줄 것 같아요.

충격인데요?

그니까 7만원 짜리 방에 사우나와 욕조가 각각 딸려있다는거죠?

공용 사우나 시설이 있다 해도 놀랄 것 같은데 말입니다.ㅎㅎ

한국이 외식비와 숙박비가 저렴한 편 인 것 같아요.

부모님 내 년 봄에 한국 가셔야 해서 제가 요즘 한국 호텔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모텔은 보지도 않았거든요.

서울은 저런 곳 없겠죠?

정말 싸죠. 하루 숙박하는 값어치로 치면 한국의 모텔 만큼 가성비 높은 숙박시설이 없을 것 같긴 한데요. 서울에서도 찾기 나름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낮엔 대실 영업이 일반화 된 한국에서 특히 가성비 좋은 모텔에서는 장기 투숙은 물론이고 연박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한국의 모텔(러브호텔?)에서는 시간대실은 환영하고 all night 숙박은 환영받지 못한다는 카더라 통신이...ㅎㅎㅎ

요즘은 숙박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다시피해서 이른 시간에 가면 아예 숙박할 수가 없도록 체계가 잡힌 것 같더라고요.

저녁까지 대실하고

밤(7시나 8시 이후)에 숙박을 받는거라 겹치지 않아요

ㅎㅎㅎ

암튼 러브호텔은 ...

근데 7만원이믄 최고네요 지방이라서...ㅎㅎ

와이프랑 함깨 가려고 물어보믄 대실 숙박인가 묻고 저녁 7시부터만 숙박 가능한다고 하길래...

와이프가 그동안은 청소 안하구 머하냐구요...내가 돌림빵이라고 했드만 이해 불가함...ㅋㅋㅋ

요즘은 인터넷에 널린 자가용 때문인지 서울이나 지방이나 물가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경쟁이 치열한 서울이 저렴한 것도 많고요. 서울에서도 7만원 모텔이면 상당히 고가에 속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 동안 청소를 너무 자주 해야해서 그런 걸 사모님께서 모르셨나 보군요^^

정말 한국은 숙박비가 너무 좋아요...모텔은 오전에 잠시왔다가는 사람들도? 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오전,오후로 나뉘는것 같아요...

예. 오전반에 낮반도 있죠. 이 시간에 연인들만이 찾는 건 아니고 친구들 끼리도 편하게 게임하거나 영화보러 간다고 합니다. 여관방 빌려도 가격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제가 경험하기론 한국과 일본만이 숙박시설 대실이 관례화 된 것 같아요. 

너무 좋네요. 컴퓨터, 사우나, 월풀, 식탁 뭐 20-70대 취향까지 사로잡네요ㅋㅋ 전 대실이라고 해야하나 4시간정도 이용가능한 가족온천을 애기들 어릴때 갔었는데, 튜브띄울만한 3*3미터는 넘는 욕조에 정말 잼나게 놀았어요. 가격이 3만원이었나? 침대도 있고 파우더룸도 있고 간단한 음료도 있어서 좋았어요. 아련하네요ㅎㅎ

온천 호텔도 대실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긴 들었는데, 4시간이면 모자르는 듯 그렇지만 특별한 일정을 잡듯 하지 않아도 되서 부담도 없어 보이네요. 저도 다음에 가족들끼리 가면 가족방 대실도 한번 찾아 봐야겠네요.^^

한국 지방 다닐때는 모텔이 가격대비 최고 인것 같아요. 7만원 이하로 욕조+간단한 아침 식사 주는곳이 많더라구요. 근데 오하이오님이 올리신 곳은 정말 좋네요. ㅎㅎ 

모텔이 정말 저렴하고 좋죠. 혼자 다닐 때는 찜질방에서 자는 것도 좋았습니다. 예전에 (한국)전국 여행을 하면서 여관방에서 혼자 자는 것도 아까워서 찜질방에서 잤는데 전국 여러 스타일 찜질방을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은 평생 이야깃 거리가 되더라고요. 

누가 먼저 말씀하셨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가족끼리 묵기에는 소음 문제가 좀 있더라구요...

사실 그냥 소음이 아니라 신음이라 밤에 잠을 설쳤던 안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부부끼리면 모를까 아이나 부모님이 포함된 식구가 함께 들어가는 것 자체가 좀 낯선 풍경일 것 같네요.

7만원에 샤워2, 사우나, 월풀, 침대2, 컴퓨터2, 식탁에다 넓고 깨끗하기까지 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체크인이 저녁 7시라 좀 싸게 해주나봐요. 

예, 저도 늦은 체크인이라서 저렴한 것 같아요. 모르긴 해도 낯 시간에 시간 단위로 방을 임대해 얻는 수익이 숙박비 이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도 5년 전쯤에 한국 출장중 지방에서 일이 있어 작은 모텔에 머문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방에 에어드레서가 있어서 고기집에서 베어온 냄새 제거하기위해 사용한 기억이 있습니다. 조식 포함이었는데 조식에 미역국도 나왔었구요. 저도 나름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에어드레서가 있기도 하군요. 모텔마다 특화된 시설이나 장비가 있는 것 같아요. 가끔 방을 구하려도 검색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방들이 있더라고요. 재미삼아라도 모텔 투어 하고 싶을 만큼이요. 조식이 포함된 모텔은 상상이 안가네요. 식당이 있는 건지, 아니면 '룸서비스(?)' 인 건지. 

늦둥이 만들러 가신 줄... 후다닥..

아고,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베스트 댓글...오프 더 이어!

대구 가면 함 들러봐야겠네요 ㅎ

유사한 건지, 계열사(?)인지 근처에 비슷한 상호 모텔 2개가 있어서 찾아갈 때 좀 헛갈렸습니다. 저 처럼 갈팔질팡 없이 잘 찾아가실 수 있길^^

좋은 경험을 하고 오셨나봐요 사진으로 보고 가면 이런 가격에 잘 갖춰진 곳들이 정말 즐비한데 몇군데 더 가보시면 방음문제도 많고 모텔이 왜 모텔일지 알수 있어요.. 이번 해에 모텔/호텔/에어비앤비 골고루 몇군데씩, 여행 중 모텔은 6군데정도 묵어봤는데 왠만하면 다음부턴 거를려구요 아이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절대 비추입니다; 조심스런 마음에 제가 묵었던 모텔들 모두 객실 등급에서 가장 좋은 방이거나 바로 아래등급으로만 잡았었는데요 가끔 화장실문이 오픈되어있거나 구조적으로 잘 잠기지 않아서 볼일보는소리가 그대로 새어나오는 곳도 있었구요; 모텔 특유의 냄새에 더해서 하수도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방에 밴 곳도 있었어요 어메니티도 이것저것 많긴 했는데 재사용하는 느낌의 곳도 있었습니다. 위생상태는 아무리 높게 생각해도 평균이었구요 깨끗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이런 것들에 무딘 편이고 싸게 잠만 자고 갈 성인 남자에게는 숙박할만 하네요

좋았다기 보다는 놀랐다는게 더 정확할 것 같은데요. 제가 묵은 날은 숙박객이 많지 않았던지 좀 한가한 느낌이었어요. 신기해서 여기저기 구경을 다녔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지하 개별 간막이가 있는 주차장(이것도 신기했습니다)에서 바로 방으로 연결되던데, 이곳은 다 찼더라고요. 그래선지 꼭대기 층에 있던 저는 소음문제는 일체 격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모텔이 숙박업소라기 보다 유흥업소에 가깝다고 생각한 터라 아이들과 가기는 쉽지 않긴 하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말씀하신 위생도 그렇고, 시설이나 물품의 질도 기대하진 않게 되긴 하더라고요. 그런 선입견이 있어서 그랬는지 이곳은 놀랄 만큼 기대 이상이었어요. 그렇지만 내년에 간다면, 순식간에 낡아 버릴 것 같긴하네요.  

요즘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코로나 전에 지방에서 이런곳에 한 들어갔다가 위생상태가 전혀 아니어서 돈만 날리고 밤에 2시간 운전해 브랜드 호텔에 묵은적이 있읍니다.

그이후론 여행하며 운전을 더하면 더했지 꼭 브랜드 호텔만 갑니다.

아고, 힘든 경험하셨네요. 이곳은 상당히 깨끗해 보였고, 소독도 잘 한다고 홍보를 하긴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광고를 그대로 믿어도 좋을지 또는 감염을 방지할 만큼 소독을 꼼꼼히 하는지는 눈으로 봐선 알 수가 없긴 하네요. 일단 넓어서 그런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긴 했어요. 저도 모텔의 기대치는 높지 않은데 그래서 이런 모텔을 보고 놀랐네요. 

역시 한국 모텔 좋네요. 게다가 음식 배달에 생맥주까지 배달이라니요. 이런건 한국이 정말 좋아요

요즘은 모텔은 만능 유락 시설 같더라고요. 연인들 끼리가 아니라도, 게임방 대신 모텔. 술집 대신 모텔, 극장 대신 모텔 그러니 겸사 모텔가서 시켜 먹자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와 예전에 알던 MT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제가 알던 때와도 많이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