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In-State Tuition 때문에 리롤케이션 고민: WA에서 CA

파노, 2023-01-03 21:55:15

조회 수
4191
추천 수
0

현재 위싱턴주에 살고 있는데요.

큰 아이가 작년 9월부터 UC계열중에 한곳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했고, 12학년인 둘째도 UC계열과 캘리포니아에 있는 몇군데 학교에도 이미 Application을 제출했고, 지금 한참 다른주들에 있는 대학교에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둘째도 UC계열에 입학을 하게 된다면 학비때문에 캘리포니아로 리롤케이션 하는걸 고민중입니다.

 

큰 녀석 학비를 내어보니, In-State Tuition과 아닌 경우에 거의 학비로만 3만불 정도가 차이가 나더군요. 두명이면 1년에 6만불이 될것이고, 여기에 일년에 몇번 집으로 오는 비용까지 합하면 차이는 더 커지는데 월급쟁이 입장에서는 상당히 큰 부담의 차이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In-State Tuition적용을 받게 될려면 366일 이상 실제로 캘리포니아주에 거주를 해야 하는걸로 알기 때문에 둘째가 졸업하자 마자 이사를 간다고 해도 큰 녀석이 3학년, 둘째가 2학년이 되는 2024년 가을 학기부터나 혜택을 입을수 있지만 단 몇년이라도 학비를 적게 낼수 있게 된다면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어 고민중입니다.

 

UW에 입학한다면 이 계획은 필요가 없을듯 싶고, 위싱턴/캘리포니아가 아닌 타주에 있는 대학을 간다면 다시 고민을 해봐야 할듯 싶습니다.

 

이미 코로나가 시작한 시점부터 계속 재택근무중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기로 되어 있고, 제 디렉터와는 제가 원하면 캘리포니아로 리롤케이션을 시켜주겠다고 확인을 받아둔 상태입니다. 

 

학비말고도 몇년후에 은퇴를 고려하고 있기도 한데, 제가 위싱턴주를 사랑하지만 나이가 들어가서인지 겨울에 비가 잦고 요즘은 상당히 추운 날씨도 많아지는 위싱턴주 보다는 따뜻한 캘리포니아에서 은퇴후에 사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아내와 이야기를 해보니 또 다시 장거리 이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어차피 둘째까지 대학을 가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고 다운 사이징을 하고 차액으로 아이들 학비로 사용할 계획이라 이사를 좀 먼곳으로 간는셈 치면 되니 오케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캘리포니아에 살때는 아이들이 어렸고 짧게 살다보니 캘리포니아가 가진 장점을 제대로 즐길수가 없었는데 아이들이 모두 대학을 간 상황이라면 다를것 같다고 기대감도 보이네요.

 

아이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니, 어릴때 캘리포니아에서 잠시 살아본 기억도 있고 여행을 여러번 간곳이라 그런지 캘리포니아에 아빠, 엄마가 사는건 괜찮다고 하네요. 다만 자기들 다니는 대학 근처로만 오지 않으면 된다라고 합니다. ^^ 우리도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학비 부담이 줄고, 따뜻한 동네에서 살수 있다는 아주 확실한 장점이 있긴 하지만 단점도 굉장히 많을것 같습니다.

어느 지역에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결정해야하고, 여러번 해봐도 참 불편하다는 장거리 이사를 또 해야 하는점, 여기 친한 지인들과 이별을 해야 하는점, Income 택스가 없다가 생기기 때문에 실제로 소득이 주는점, 이사비용이 커지는점, 아내가 다시 직장을 가질때까지 싱글 인컴이 된다는 점, 어느 지역에 살게 되냐에 달렸지만 생활비와 재산세가 높아질수도 있다는 점, 2023년 세금 보고가 더 복잡해지는점 등등

 

또 고려를 해봐야 할 상황들이 뭐가 있을까요? 한국에 계신 연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리고 가끔 한국을 방문하는걸 감안하면 직항이 있는 공항에서 당일날 이동해서 국제선을 탈수 있는 지역에 살 생각입니다.

43 댓글

후이잉

2023-01-03 22:02:28

은퇴하기엔 안 좋은 주라는 글들을 많이 봤습니다만...

2년 정도 (대략 15만불?) 세이빙 하시는 거와,

그에 따른 부대비용/은퇴 후 생활 등등을 고려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테잇 텍스 없던 동네 살다 있는 동네 가면 체감 물가가 많이 차이 나더라구요

파노

2023-01-03 22:20:47

의견 감사합니다. 은퇴 이후 상황을 고민해봐야겠네요.

저도 한때 얼바인, 샌디에고에 아주 긴 시간은 아니지만 살아본적이 있어서 체감 물가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3-01-03 22:17:16

얼핏 듣기로 어떤 학교들은 입학 때 out of state 로 입학하면 나중에 residency 가 어떻게 바뀌더라도 in-state 로 바꿔주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아니면 심사를 굉장히 까다롭게 한다거나, 쿼터를 두고 있다거나 등등) 아이들이 다니는 UC학교들이 그런 문제가 있지는 않나 한번 미리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노

2023-01-03 22:21:38

앗 그렇군요. 큰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문의를 해보도록 해야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3-01-03 22:45:18

네 ㅎㅎ 제가 알기로는 부모님까지 이주했다, 이런경우에는 대부분 바꿔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그래도 한번 학교에 문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파노

2023-01-03 23:18:36

방학이라 언제 답을 줄지 모르지만, 오늘 학교로 이메일로 문의를 해봐야겠네요.

awkmaster

2023-01-04 14:38:03

이런 규정이 있는 학교들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맹모삼천지교 방지법" 이라 부르면 적당할 거 같네요? ㅎㅎ

Opeth

2023-01-03 22:57:34

혹시 아이들이 1학년 이후 휴학을 하거나 해서 인턴/풀타임 잡을 하면서 세금을 내고 그 후에 인스테잇으로 아이들이 전환하는건 안 될려나요. 가족이 다 이사오지 않고..

파노

2023-01-03 23:17:55

이런 방법도 가능한가 보네요. 큰 녀석은 주변 친구들중에 갭이어를 하고 다른 경험을 하겠다는 아이가 있어서 살짝 고민중인것 같고, 둘째는 아직 고딩이라 현재는 생각이 없긴 합니다.

까레라

2023-01-03 23:25:42

CA는 아니고 NJ에서 제가 한 방법인데요, 자녀분의 Dependency를 보고 In-state tuition으로 바꿔주기는 합니다. 하지만  자녀분께서 만 25세이하이면 사실상 Dependency 인정받는데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5세 이하일때 dependency를 independent로 바꿀려면 1) 결혼을 하거나, 2)군대복무를 하거나 방법이 있지만 쉬운 방법은 아니죠 ㅎㅎ. 저같은 경우는 자동차 registration, driver's license, Car Insurance, lease contract(1년 이상&연속으로 거주했다는 증명), utility bill 최소 1년치 미리 준비해서 학교에 제출하여 In-state 학비 인정받았습니다.

파노

2023-01-04 00:20:08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1), 2)모두 계획에 없는데 학교에 문의를 할때 CA에서는 어떻게 Dependency를 인정 받을수 있는지도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까레라

2023-01-04 01:13:42

https://students.ucsd.edu/finances/fees/residence/criteria.html

위 링크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십니다.

파노

2023-01-04 02:15:19

자세하게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LA갈비

2023-01-04 07:04:24

경험담 하나 더 남기자면 저도 이런식으로 했는데 결국 인정 못받았습니다. 학교마다 다른건지 제가 학교다니던 시절이 더 까다로웠던 건지는 모르겟지만 인스테잇 인정 받으신것 부럽습니다!

flyhigh

2023-01-03 23:18:58

부모님이 더이상 dependent claim안하시고 아이가 CA세금 보고 하고 1년 살고 난후에는 residency 가 옮겨질수가 없나요?

파노

2023-01-03 23:52:50

의견 감사합니다. 

롱비

2023-01-03 23:24:39

택스에서 많이 뜯기게 될텐데 잘 계산해보셔야 할듯 하네요. 

파노

2023-01-03 23:56:11

아무래도 택스에서는 꽤 차이가 나겠죠. 현재는 생각중이기만 하지만 2025년에 은퇴를 고민하고 있어서 인컴 택스 부분은 영향이 줄어들겠지만, Property Tax부분은 만약 제가 캘리포니아에서 집을 산다면 차이가 있을듯 싶긴합니다. 

bn

2023-01-03 23:51:37

스테이트 인컴택스만으로도 상당히 많이 내실텐데 감안해 보세요.

 

그리고 CA는 sticky state이기 때문에 캘리에서 한국으로 이주하실 경우 경우에 따라 CA가 그대로 주 소득세를 징수할 수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financially는 은퇴하기 별로 안 좋은 주가 맞는 듯 해요.

 

https://www.incometaxpro.net/tax-rates/california/married-filing-jointly.htm

파노

2023-01-04 00:11:47

은퇴를 하고 나면 체력이 허용할때까지는 한국과 미국을 왔다 갔다 하고 나이가 더 들면 한국에서 머무를 생각인데, 소득세 문제도 고려해야 할듯 싶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재한형사

2023-01-04 09:41:03

Sticky State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은퇴 후에 타주 이주해도 따라다니나요?

bn

2023-01-04 11:11:40

진짜로 문제가 있으실 경우 경험있는 회계사와 상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전제는 미국으로 돌아온다면 이런저런 근거를 토대로 (재산이나 social tie 등등을 감안해서) 다른 주가 아니라 캘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면 캘리 레지던트가 잠깐 나갔다 오는 거다는 식으로 판정을 한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exemption 조항이 있고 해서 단순히 타주로 간다고 벗어날수 있을지 모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1-04 00:27:25

쓰신 거 보니 단점>장점이 너무 분명해서...둘째가 UW 가는 게 베스트 같습니다. 캘포는 여행으로 가시구요. 

손님만석

2023-01-04 00:33:30

근데 얘들 키워보니 부모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타주 주립을 왜 갈까 했었드랬습니다.

파노

2023-01-04 00:43:06

극히 드물게 부모님 경제 사정을 걱정해서 자발적으로 타주에 있는 사립 혹은 주립대학에 붙었지만 자기 동네 주립을 가겠다는 아이가 있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타주 주립대학이라도 가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어릴때 생각을 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구요.

파노

2023-01-04 00:39:53

제가 장점을 짧게 쓰기도 했고, 댓글들을 읽다보니 단점이 더 많이 보이긴 하네요^^ 그런데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갈때면 (특히 위싱턴 겨울 시즌에), 여행을 와서 그렇게 느끼기도 하겠지만 여기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주 들긴합니다. 

UW에 원하는 과에 합격하고 본인이 가겠다고 하면 고민이 불필요해질것 같은데, 만약 UW/UC 둘다 운좋게 된다면 왠지 둘째는 UC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푸른물결

2023-01-04 01:02:05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궁금증이 생겨서 그런데 혹시 아이들이 생각하는 uc의 장점이 어떤게 있나요?

파노

2023-01-04 01:07:16

첫째는 자기가 가장 가고 싶은 전공으로 붙은 학교가 UC여서 선택을 한거고, 둘째는 캘리포니아에서 살았을때 기억이 좋았나 봅니다. 그리고 여행을 갔을때도 캘리포니아가 좋았다고 하구요.

푸른물결

2023-01-04 07:04:09

답변 감사합니다. 전공이 UW에는 없었나봐요.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파노

2023-01-04 21:41:40

1지망은 떨어지고 2지망에 붙었더랬습니다. UC쪽은 1지망에 붙었구요.

뭐든순조롭게

2023-01-04 08:32:20

저희집도 시니어가 있는데 타주 주립은 아예 생각도 안했어요.  UW도 충분히 좋은 주립인데 자녀분이 UC를 원하신다니 고민되시겠어요. UC는 oos는 메릿도 없는데 자녀 두 명을 보내주실수 있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전 서부인데 아이가 동부로 가게되어 때마다 왔다갔다 비행기값도 만만치 않겠다 걱정하고 있거든요. 어쨌든 자녀분께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몇년전에 제가 아는분도 큰애가 UCB다니고 있고, 둘째가 UCB가니 캘리로 이사가시더라구요. 학비만 생각하면 좋은 방안인거 같아요.  제 주위에선 은퇴후론 라스베가스를 가셨어요.(백인분들)

파노

2023-01-04 18:41:52

원래는 집을 다운사이징하면 차액으로 어떻게든 해결해볼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아시다시피 작년 한해에 급하락 추세라서 계획보다는 부담은 커졌지만, 저희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팍팍한 상황에서도 대학까지 보내주신 부모님처럼 (물론 한국에서지만), 아이들을 대학교까지만은 지원해주자는 생각을 애초부터 가지고 있어서 가급적이면 지원해주려고 합니다.

둘째도 동부보다는 서부를 선호하긴 하는데, 동부쪽에 있는 사립에 붙게되고 가고 싶다라고 하면 부담이 더 커질듯 싶습니다.

이번 겨울에 라스베가스 가보니, 골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갈만하겠더라구요 ^^

핏불보리

2023-01-04 11:14:08

이미 워싱턴에서 오래 살았다면, 새로운 곳 가서 대학생활 하는것도 좋죠.  저라면 UW안가고 다른주 갑니다..  1년을 휴학하면서 일해서 레지던시를 받더라도요.  날씨 좋은 캘리로 가고싶다면 가게 해주세요!  지인들중에 날씨 좋은 지역에서 다닌 대학생활은.. 확실히 다른것 같더라고요.  대학생활하며 남는 추억의 차이가 상당히 크대요.

파노

2023-01-04 18:44:43

안그래도 첫째가 캘리포니아로 가서 그런지 아니면 대학생이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훨씬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변해서 좋더라구요. 저같아도 UW말고 UW과 비슷하거나 더 좋은 대학이면 타주로 갈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고3때 고향에 가까운 대학보다 서울로 가고 싶었던것처럼요 ^^

봉구

2023-01-04 23:03:25

ㅎㅎ 저희랑 비슷한 분이 계셔 반갑습니다 저희도 일찌감치 학비 보조 기대 따위는 접고 (벨뷰나 이스트싸이드 거주하시면 사립은 그냥 1년 8만+ 쌩돈 내가며 애 둘 학교 보내야 하겠더라구요 ㅠ) 애둘 주립 + 따뜻한 곳으로 전략 짜서 이미 그 곳들 집부터 사놓았습니다 ㅎㅎㅎㅎ 텍사스, 아틀란타 그리고 캘리 이렇게 사놓고 UT, 죠지아텍, UC 아니면 UW 이렇게만 어플라이 하려구요 추운 땡스기빙,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스터에는 저희가 애들 있는 곳으로 가고 5월 방학하면 9월까지 시애틀 집에 올 예정이구요 저희는 아마 애 둘 다 공대 어플라이 예정에 졸업 후 회사 가고 싶어하는 애들이라 아이비 별 미련없이 그냥 무조건 주립대 공대 + 거기에 따뜻한 곳 이렇게 포커스를 뒀습니다   

롱앤와인딩로드

2023-01-04 23:13:05

지나가다가..저희 애 공대 입시를 작년에 해보니 out of state으로 들어가기가 매우 힘든 학교들이 있더라구요. 조지아텍이나 u of m이 그랬고(뽑는 비율 자체가 매우 낮습니다) ut도 문이 굉장히 좁다는 점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노

2023-01-05 07:56:16

앗 이스트사이드에 살고 있습니다. 이미 집을 사두셨군요. 전 둘째가 입학 발표가 나면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알아볼 생각이고 지금은 레드핀을 통해서 눈으로 구경만 캘리포니아 이곳 저곳을 해보고 있습니다. ^^

UT, 죠지아텍, UC, UW 모두 공대가 좋은 학교들이라 만만치 않는 학교들인데 자제분들이 공부를 잘하시나 봅니다. 

해마다 위싱턴주가 더 추워지는것 같고,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따뜻한 동네가 확 끌리더라구요. 오늘처럼 찬바람이 확 부는 날이면 특히 그렀구나..

배돌이푸

2023-01-05 09:02:54

묻어가는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봉구님?

타주에 집을 미리 사두셨다는 것이 혹시 in-state 학비를 받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는건가요?

제가 부족한 검색 능력으로 in-state 거주 요건을 찾아봤을 때, 단순히 집이 있다고 in-state 자격을 얻는거 같지는 않아서요.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다면 간략하게라도 공유해 주실 수 있으세요?

만약 이사하지 않고도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저도 곧 첫애가 고등학생이라 슬슬 준비해야 할거 같아서요. (사실 다른 분들에 비해 아직 먼 얘기이기는 합니다. 하하)

 

참고로 저도 같은 워싱턴주 벨뷰에 살고 있습니다.

워싱턴주에 괜찮은 학교는 UW (seattle)밖에 in-state 학교가 없다는 것이 좀 아쉬워서 당연히(?) 다른 주의 학교들도 생각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는 훌륭한 UC 학교들이 많죠.)

따라서 저도 파노님처럼 애들이 타주의 주립대를 가게 된다면, 상황이 된다면 이사를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파노님글과 달아주신 여러 댓글들 덕분에 이것저것 고민을 더 해볼 수 있는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파노

2023-01-05 10:08:21

제글이 고민해볼 거리를 던져주었다니 다행이네요.

말씀하신대로 위싱턴주에는 괜찮은 주립대학이 UW (seattle)밖에 없다보니 타주의 학교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날씨도 한몫을 하는것 같구요.

자연과 풍경이 좋고 한국도 가깝고 캐나다/오레곤주로 놀러가기도 좋고 좋은 직장들도 많고 아시안들이 살기에도 딱 좋은데, 대학교랑 날씨가 좀 아쉬운곳이 위싱턴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

오늘하루

2023-01-05 23:43:05

저는 큰애가 이번에 대학교를 가는데,  본인이 정말 가기를 원하는 학교가 있다면, 거기를 가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우리 집 아이는 별로 그런 것이 없고, 아직은 본인이 장래에 뭐 할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어서, 저는 그냥 in-state 학교 가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학교를 다녀 본 경험으로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학부는 어디를 가나, 공부 열심히 하거나, 자신의 커리어 계획 잘 세워 놓고 성실하게 준비하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더군요..  물론 가방끈 잛고, 성적도 그리 출중하지 못 한 사람 생각 입니다.. 

 

전국적으로 같은 상황이고, 이미 들은신 것들이 있으시겠지만,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최근 3-4년 사이에 집값, 물가, 렌트비 모든 것들이 엄청 올랐습니다.  계속 살아 왔던 저도, 솔직히 아직 적응이 되지를 않네요..   이사 결정을 구체적으로 하시기전에, 다시 한 번 캘리 방문하시거나, 자세히 알아 보시는 것도 계획 세우시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파노

2023-01-06 00:31:11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희집 둘째의 경우에는 나중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전공과 직업이 있다보니 관련전공이 있는 학교중에 리스트를 찾아서 지금 원서를 냈습니다. 리스트중에 UW과 UC도 있구요. 어디를 합격하냐에 따라서 향후 계획이 달라질듯 싶습니다.

여기도 캘리포니아만큼은 아니지만 집값, 물가, 렌트비 모두 많이 오른 지역이지만 계획을 세울때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oy

2023-01-06 00:45:10

좀더 자세히 알아 보셔야 합니다

이제 중간에 바꾸는게 생각 보다 쉽지 안습니다.

저도 첫애 때문에 한번 알아본적이 있는데 (주마다 다름)

1. 1년 이상 살았다는 증명을 해야함 (어느 주인가는 2년 요구)

2. 면허증을 바꿔야함

3. 그 주의 세금 보고를 해야함

그 외에도 몇가지 서류를 더 요구 합니다.

 

 

 

파노

2023-01-06 07:36:26

생각보다 더 많은 서류를 요구하나 보네요. 학교에 문의를 해봐야겠네요.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66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8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1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880
new 114193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0
축구로여행 2024-04-28 1255
new 114192

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 질문-기타 18
업비트 2024-04-28 1214
updated 114191

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3
sann 2024-04-26 549
updated 114190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29
shilph 2024-04-28 1220
new 114189

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1
  • file
Riverside 2024-04-28 348
new 114188

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7
  • file
bingolian 2024-04-28 416
updated 114187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52
제로메탈 2024-04-28 4356
updated 114186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19
  • file
안단테 2024-04-27 997
new 114185

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2
인생은랄랄라 2024-04-28 215
updated 114184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7
엘스 2024-04-27 1848
updated 114183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4
BBS 2024-04-26 1772
updated 114182

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2
아이노스; 2024-04-27 592
new 114181

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4
보스turn 2024-04-28 526
updated 114180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2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1315
updated 114179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58
jeong 2020-10-27 75827
updated 114178

래디슨 호텔 포인트 Choice Hotel 포인트로 2:1 비율로 전환 가능

| 정보-호텔 9
Passion 2023-02-03 691
updated 114177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81
지현안세상 2024-02-26 4403
updated 114176

코스코 Gazebo aluminum roof를 Shingle로 교체

| 정보-DIY 21
Almeria@ 2024-04-25 1686
updated 114175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8
새벽 2024-04-26 1270
updated 114174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3
doubleunr 2024-04-25 1167
updated 114173

(5/31/22) 피델리티 CMA / Brokerage 개설 $100 보너스 ($50 Deposit)

| 정보-기타 141
  • file
24시간 2021-04-13 12502
updated 114172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9
  • file
헬로구피 2024-04-24 6878
updated 114171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0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1098
new 114170

옵션 Trading 하시는 분들께 Close to sell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기타 5
업비트 2024-04-28 218
updated 114169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9
첩첩소박 2024-01-13 14055
updated 114168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5
ALMI 2024-04-28 1048
updated 114167

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4
gheed3029 2024-04-27 1255
new 114166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2
뽐뽐뽐 2024-04-28 242
updated 114165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26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1086
updated 114164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2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