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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솔라 패널) 구매? 리스? 머리아픕니다

oscar전, 2023-01-30 04: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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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new build home 을 구매 후 여러가지 option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있는 일인입니다.

오늘 여러 마일모아 회원님들께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태양광(솔라) 옵션 관련인데요.

 

일단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 캘리포니아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샌디에고)는 2020년부터 법으로 신규 건물에 대해선 무조건 태양광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고,

- 제가 구매한 집이 새집이다보니 저의 선택권없이 14개의 패널이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 구매를 하던 리스를 하던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업체는 Sunrun 이라는 업체인데, 일단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고, 화요일에 전화로 상담을 하기로 했는데, 미리 좀 알고 있어야 세일즈맨의 말에 현혹되지 않을 것 같아요.

-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의 매달 전기 사용양을 보니 성수기(여름, 초가을)에 400~600kwh 정도이고, 비수기에는 300kwh 정도 되네요.

- 아직 전기차는 없고 (집 사고 나면 돈이 없어서 당분간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새 집에 솔라가 있으니 겨울은 히터를 최소화하고 라디에이터를 방마다 돌려볼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질문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구매가 유리할까요? 리스가 유리할까요? 경험자분들의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 quote ----------------------------

4.760  Kilowatts
 14  Panels
$18,860.00 Purchase Price
$0.14 PPA Rate (fixed for 25 yrs $88.85 per month)
System Purchase Agreement
System purchased upfront
Cost added to the price of the home
Tax Benefits: You may be eligible for receiving up to 26% on the federal tax return. Your tax professional would have more information about this benefit.
Performance warranty (25-year degradation guarantee)
Workmanship and rooftop penetration warranty (10 years)

Power Purchase Agreement (PPA)
25-year contract – fixed monthly payment, no upfront cost
Rate Guarantee: fixed 0% rate escalator
Production Guarantee 95%
Full maintenance and warranty coverage
Easily transferred to new homeowners
Buyout option on the 5th year anniversary – The price at year 5 will be determined by the fair market value for the system at that time.

11 댓글

aspera

2023-01-30 05:16:45

- 새로 구입하시는 집의 크기나 1층/2층 여부 등을 알려주시면 다른 분들이 답해주시는데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현재 거주하고 계신 집의 형태도 알면 도움이 됩니다 (아파트인지, 싱글홈/타운홈 인지). 지금 여름에 한달 사용량이 400-600 Kwh 이라고 하셨는데요, 만약 현재 아파트에 거주중이시라면 싱글홈으로 가셨을때 사용량이 꽤 늘어나실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현재집과 새 집에서 난방을 모두 가스로 하는지 아닌지의 여부도 미래 전기 사용량 예측에 도움이 됩니다.

 

- 예상되는 전기 사용량에 따라서 (가능하다면) 오히려 패널을 추가로 더 설치하시는게 좋으실 수 있습니다. 이건 초과 생산량을 전기업체에서 얼마에 사가도록 되어있는지 (Net Metering) 에 따라서 계산이 달라집니다. 구매/리스에 따라 넷미터링이 달라지는지도 확인하셔야 할 것 같구요.

 

- Sunrun 업체 자체는 규모도 크고 잘 알려진 업체입니다. 코스트코에도 입점(?) 해 있구요. 

 

- 더 자세한 거주 지역, 특히 전기 공급 업체에 따라서 계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건 지역마다 너무 달라서, 같은 업체를 이용하시는 분이 가장 잘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 택스 크레딧을 26%라고 안내받으셨는데요, 작년에 이 비율을 30%로 올리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2022년 포함 2022년 이후에 설치된 경우). 26%가 맞는지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리스를 하시면 텍스 크레딧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짱돌아이

2023-01-30 05:40:07

저는 동부 살고 얼마전에 13 kW 설치했습니다. 제가 릿치 했을때는 sunrun 이 제일 최악의 회사였습니다. Rate, efficiency, maintenance 뭐하나 좋지않은 회사였고 인력들도 많이 빠져나오는 걸봐서 회사가 좋지않은 회사라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저는 empower 라는 회사에서 했는데13kW 패털을 30년 한달에 110불 정도에 했습니다. 캘리에서도 하는거 같은데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레퍼 해드리겠습니다. 

문제없이...

2023-01-30 06:44:40

저도 쪽지 부탁 드립니다.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요즘 정보를 모으고 있어서요..

지역은 캘리입니다.

감사합니다.

호머

2023-01-30 06:19:10

빌더랑 이미 SunRun이 계약이 되어 있어 다른 업체를 선택하실 수 있는 상황은 아니실 것 같고, 

 

PPA vs Purchase 옵션만 두고 말씀드리자면,

아마 빌더는 PPA의 장점을 더 부각시키려 할 텐데요, 이유는 파이낸싱을 통해 purchase를 하실 경우 DTI에 영향이 가기 때문입니다.

빌더 입장에서 봤을 때 홈 오너가 다양한 커스텀 옵션을 선택해서 DTI를 쓰는 게 빌더가 더 마진을 남길 수 있기에

PPA가 빌더에게 더 이익이겠지요.

 

그렇다고 PPA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집을 팔 때 솔라시스템 가격만큼 집값을 더 받을수 있는 건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새 집에서 오래사실 계획이 아니라면 시스템을 사는건 본인보다 추후 집을 살 다음 홈오너가 이득을 보는 경우도 많으니 

이사로 인한 터미네이션 조건을 잘 보셔야겠지만 PPA가 더 이득인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추가로 알아보시면 좋을게 PPA term 25년 이전에 집을 파실 경우 새 구매자가 PPA 양도를 거부했을 경우의 철거 비용인데요,

철거 비용뿐만 아니라 노후된 지붕에 철거를 해야 할 상황일 테니 이런저런 골치 아픈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라면 Purchase로 했을 경우 대출 이자, 텍스 크레디트 등을 감안하고 매달 지출 비용을 대략적으로 계산해 monthly PPA 가격을 비교해 보고

roof life expectation 대비 오래 거주할 예정이라면 purchase에 가점을, 

그렇지 않을 경우 PPA에 가점을 줘서 결정할 것 같습니다. 

짱돌아이

2023-01-30 14:27:38

아... 이미 설치가 되어있는거군요.. 이 망할놈에 난독증 ㅠ 

Nordkapp

2023-01-30 08:21:36

저희도 몇년 전 같은상황이어서 여기저기 주변에 많이 문의했었는데 부동산 아주 오래하신 분 얘기로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어떤 회사들은 리스 끝나는시기에 리스 더이상 안하겠다고 하면 와서 철거하는 비용도 크고 철거하더라도 다시 재사용도 어렵다고 해서 그냥 집주인한테 킵하라고 하는 케이스들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개인적으로 제가 원한 것도 아니었고 해서 리스로 했습니다. 여름에는 전기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것 같은데 뭐 크게 기대하시진 않는게 좋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희는 Sunpower라는 회사입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3-01-30 17:47:28

단순하게 $18,860.00 Purchase Price vs Fixed for 25 yrs $88.85 per month 라면 저는 후자입니다.

이자율 계산 해보니 APR 3% 미만이네요.

근데 혹시 purchase 하는 경우 전기 생산량이 원글님 소유, 리스하는 경우 전기 생산량을 리스회사가 가져간다 이런식으로 디테일이 달라지지는 않나요? (아니면 tax rebate 를 가져가는 사람이 달라진다거나)

호머

2023-01-30 19:48:06

Purchase를 하게 되면 텍스 크레딧을 시스템 오너인 홈오너가 받고 Lease나 PPA를 하면 시스템 오너인 파이낸싱회사가 갖게 됩니다. 

 

계약서를 잘 봐야겠지만 일반적으로 시스템을 통한 전기생산 부분은 홈오너가 가져가는게 맞는데 

Purchase의 경우 패널 degradation 정도를 워렌티로 보증하는 반면

Lease나 PPA는 전기 생산량을 production guarantee를 통해 보증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우미

2023-01-30 19:37:03

저도 집을 지을때부터 패널이 설치된 집을 계약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3층집이라서 그냥 리즈 했습니다.  (사실 리즈도 아니고, 제 지붕을 빌려주는 대가로 전기 요금을 조금 깎아주는 계약-생산된 전력량의 20% 할인)

이게 뭔 소리냐 하시겠지만, 제가 구매를 해 버리는 경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이 솔라패널의 관리 주체는 집주인입니다. 

패널에 이상이 생기거나, 오염이 될 경우 이걸 누군가는 올라가서 청소를 해 준다던지... 이런걸 해 줘야 하는데 도저히 3층까지 올라가서 닦을 엄두가 안납니다. 그리고 계약기간 20년인데, 이 기간동안 인버터는 최소한 1번은 나갈 각오를 해야 하거든요. 이 모든걸 제가 직접 관리하기는 귀찮아서 구매를 포기 했었네요. 

초대박행진

2023-01-30 19:51:52

요즘 전기값이 너무 올라서 솔라 설치를 찾아보는 있는데 반가운 글이네요. 근데 솔라 설치후 집을 팔때 좀 복잡해 질것 같아서 망설여 집니다. 현재 집에서 25년을 살 계획은 없고 한 4-5년 정도 살 예정이여서요. 나중에 집을 팔 경우, 솔라를 구매로 설치한 경우는 아무래도 리스팅 프라이스에 바로 포함시키면 될것 같은데, 5년 후 지금 설치비를 어느정도 받을수 있을지 감이 안와서요. 그리고 만약 솔라를 리스로 설치한 경우에는 바이어가 그 리스를 떠안아야 하는건지, 그럴경우 바이어들이 좀 꺼려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physi

2023-01-30 23:22:20

저도 집 지으면서 똑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저희 빌더는 Sunpower였고요. 리스냐 구매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그냥 구매로 했습니다.

 

- 결정을 내리던 당시 (2021년) 이자율이 워낙에 좋았었어서, 리스가 오히려 별로인 상황이였어요.

- 업체에서 부르는 가격이... 패널 용량 대비 가격이 구글솔라등에서 보던 제가 알던 시세(?)의 2-3배 가격이였는데, 매달 리스비용 나가면 볼때마다 속이 쓰릴거 같아, 그냥 집 가격을 몇만불 더 주고 사는걸로 정신승리 하기로 했습니다. 

- 집을 팔아야 할때 리스면 아무래도 귀찮은일이 좀 있겠죠.

- 훗날 지금은 상상못할 기술혁신이 있어서, 지금 있는 솔라패널을 손절하고 갈아 엎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리스계약이 있다는게 걸림돌이 될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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