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솔라로 대체한다면, gas는 뭘로 대체할까요..??

전기를 충분히 발전시키신다면 전기 화로/레디에이터/벽난로 등이 있기는 하죠

이 생각도 했어요! 아예 모든걸 전기로 하고 솔라로 대체한다는.. 물론 솔라가 전기를 충분히 만들어줘야겠죠 ;.; 

겨울이 추운 지역은 참 히팅이 문제네요ㅠㅠ

가능하시다면 반대로 생각해보셔도 좋습니다. 집에 난방을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단열이 잘 되도록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국에서 단열용 뽁뽁이를 이용하는 것처럼 미국에서는 두꺼운 커텐을 이용하기도 하고, 문에 틈새가 없는지 확인하고 메꾸는 것도 방법이고요.

저희 현재 집은 너무 낡아서 ㅠㅠ 창문 틈도 다 메꾸고 뽁뽁이 붙이고 문틈새 막고 해도 벽 자체에서 냉기가 막 들어와요 ㅠㅠ

집 온도를 70도로 해놔도 너무 춥습니다ㅠㅠ

아기방엔 래디에이터가 뭔일인지 사람 두번 불러도 아무 문제도 없다는데 작동이 안되서 63도까지 내려가서 전기히터+가습기 따로 틀고요.. 

그래서 다음 집은 좀더 새로 지어지고 단열 잘 되는곳으로 가려고 노력중입니다ㅠㅠ

집 벽 사이에 단열이 안 되어 있어서 그래요.

이건 정말 완전 뜯어고치는걸꺼라서 ㅠㅠ 어차피 이사갈 집이니 고칠 생각은 전혀 없구 다음 집은 단열이 잘 되어있길 바랄뿐입니다 ㅠ.ㅠ

사실 Solar 도 잘 들여보면 조삼모사가 되는 경우가 많구요... Natural Gas heating system을 keep 하면서 대체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Heating method 를 아예 Heat Pump 로 바꾸신다면, Solar Pannel 과 배터리 용량을 늘리시는 방법이 있긴하지만 이것 역시 돈이 많이 드는게 함정이죠 ㅠㅠ

저도 그래서 혹시나 솔라를 하게 되면 자세히 잘 보려구요,

뭔가 해가 짧고 추운 겨울엔 전기를 좀 적게 만들거같기도 하고요..

Heat pump도 좀 들여다봐야겠어요,

이미 설치되어 있는 집이면 좀 나을수도 있을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비용은 저도 모릅니다만, 기능적으론 겨울이 추운 지역에선 Geothermal + Heat pump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heat pump가 뭔지 잘 몰랐는데,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Geothermal이 설치(?)되어있는 집이 혹시 있나 보구요. 

바꾸는건 돈이 많이 드는거같더라구요ㅠㅠ

쉽게 말하면 여름의 에어 컨디셔너를 거꾸로 돌리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밖이 더운데 (추운데) 거기에서 시원한 냉기를 (따뜻한 온기를) 뽑아내는 기계에요.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지오써멀은 아무래도 땅을 파야해서 (아마 꽤 대규모로?) 설치비가 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오오 좋은데요?!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지오써멀은 단어자체부터가 뭔가 큰 일 같습니다만 이미 설치되어있는 집을 찾으면 너무 좋을거같아요!!

캘리는 가스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힛펌프 전기 난방 이런 쪽으로 대체가 되고있지요.

역시 친환경의 선두주자 캘리!

저는 정 반대인 북동부라서요ㅠㅠ

힛펌프, 올전기난방, 지오떠말 이런 쪽으로 우선해서 집을 봐야겠어요.

아무래도 오래된 집들이다보니 보통 gas heat이긴 하더라고요ㅠㅠ

동네가 어디시죠? 캘리야 힛펌프가 좋지만, 온도가 F로 0도 아래로 내려가면 Geothermal방식의 Heatpump가 아닌 다음에는 보조 가스 히터가 없으면 효율이 안 나옵니다. 

(그런데 땅 파서 열 교환하는 코일 넣는 비용이... ㅠ.ㅠ)

북동부입니다 ㅠㅡㅠ

추운 겨울이 오래 가는 곳이라 히팅이 중요한.. ㅠㅠ

지오써멀+힛펌프군요, 여러 방식이 있긴 하네요,

저도 열심히 좀 찾아봐야겠어요!!

Solar 로 가스레인지 전기 없이 모든거 가능해요 제 버킷리스트중 하나인데

그냥 솔라를 많이 설치하고 베터리용량을 크게 가면 됩니다 그리고 전기히터로 바꾸시면되요 물론 오븐이랑 버너도 전기기반으로 바꾸셔야하고요

가성비로 보면 그냥 태양광 없이 사시는게 더 쌉니다 지역에 따라서 보조금을 왕창받을수 있는곳이면 조금 다를수도 있어요

아 그리고 유틸리티비용은 말도안되는 수준으로 하락하는걸 보실수 있을꺼에요. 천연가스 선물이 6개월사이에 5배정도 하락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굉장히 싼가격대고요. 이는 난방비뿐만라니라 화력발전소 가장 많이 쓰이는 천연가스라서 전기세의 폭락도 기대됩니다.

저는 mfc 기준 3.5로 (therms 기준 34센트)3년간 2년전에 묶어놨는데 혹시 난방비에 조정이 많이 오면 다시 계약을 할꺼같아요 

솔라와 배터리도 할 얘기가 많은게.. 이 얘기도 나오긴 했는데 어느집이 배터리때문에 화재가 났다고ㅠㅠ

이래저래 쉬운게 없습니다 ㅠㅠ

역시 보조금이 중요하군요, 제가 갈 주는 코넥티컷인데 보조금도 알아봐야겠어요!

아니 천연가스는 하락했는데 제 빌은 왜 이모양이죠..

정말 내려갔음 좋겠어요ㅠㅠㅠ

2달안에 아주 저렴한 가스와 전기 빌을 보게될꺼에요.

믿습네다 주매상20만불님!!! 그와함께 저도 주매상1만불이라도 되고싶습니다!!ㅋㅋㅋ

천연가스 가격은 많이 안올라 갈거에요. 지금은 유럽에 가스 공급해주느라 올라간건데, 그전엔 석유 추출하면서 나오는 가스 다 태워버렸어요.. 처리하는 시설 만들기 귀찮다고.. 당장 유럽쪽이 날씨가 안추우니 가스가격이 많이 떨어져죠..

ㅠㅠㅠㅠ근데 제 빌은 왜 이모양..

그렇다면 가스히트도 고려해도 되긴 하겠네요,

빌 볼때마다 가슴이 철렁 철렁 합니다ㅠㅠㅠ

집은 무조건 남향 입니다.

우리 조상님 네들이  남향집을 선호 하셨던 이유가 살아보면 남향집의 장점을 알게 됩니다.

1. 하루종일 햇볕이 들어와 집안이 환합니다.

2. 겨울에 햇볕이 잘 들어 오니 실내 난방비가 절약 됩니다.

겨울과 여름에는 햇볕의 높낮이가 다른데, 여름에는 햇볕이 높아 지붕으로 단열이 되어  시원합니다.

3.  일반적으로 집앞으로 남향이면,  뒤쪽의 야드는 북향이 되게 됩니다. 그러게 되면, 여름에 야드쪽은 집이  그림자로 가리게 되어서 

bbq나 이런걸 할때에  아주 좋습니다. 

집을 구입하시는 모양인데,  지역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북동부 쪽에서는 새로 짓는 집들은 가격이 많이 비싸거나

해서 힛을 새로 넣을일이 없을 거에요. 즉, 많은 경우 히터를 고려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히터의 방식은  집을 구입 하는데에 커다란 고려 사항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개스비가 많이 올라 개스 난방이 무시무시 하기는 하지만,  역사적으로는 개스 난방이 저렴했던 걸로 앎니다.

보통  히팅이  개스 아니면 오일인데  오일 난방보다는 개스 난방이 저렴하고 장점이 높거든요.

즉, 요즘 개스 난방비가 오른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 10년 안팍에 지어진 집들이 전기로(힛펌프) 난방을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아직 북동부 쪽에서는 대중화 된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기 난방 혹은 전기 워터히터를 이야기 하면서 전기를 solar 로 하면 된다 하는데,  북동부 지역에 solar 는 수지타산이 별로 안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인즉, 일조량이 서부에 비해 상당히 적습니다.  여름 한철을 제외 하고는 그다지 큰 효과가 없는 걸로 앎니다.

그리고 솔라는  북향집이든 남향집이든,  상관 없습니다.  물론  hoa에서 솔라는  집 뒷쪽에만 해야 한다 라는 조건이 있지 않는한,  지붕 어디에나 위치 할 수 있는데,    북향집이 솔라 설치에 유리 하다는건  시누이 말이  맞는거 같지 않습니다. (남향집이면  남쪽 지붕 (집앞쪽으로)에 솔라 설치 하면 됩니다.)

결론,  오일집 피하시고 개스집 찾으세요.  북동부에서 솔라 같은건 개나 줘버려 입니다.

아... 물론, 복양 전기차 타는거 아는데, 전기세 조금 더 나오는거 대신 개스비 안나가 잖아요. 

그니깐 유틸리티 비 많이 나오는거 아니에요.

워우 푸 아재 완전 장문에 마음 놓이는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저 지금 집도 남향이예요! 아주 좋아합니다 ㅎㅎ

여전히 북향이나 서향 살 마음은 전혀 없구요 ㅋㅋ

정말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면 동향까진 고려해보려구요 ㅋㅋ

사실 히터는 진짜 고려방식이 아니었는데, 요즘 가격이 너무 올라서 깜짝 놀래서 좀 고려해봤어요 ㅎㅎ

말씀 들으니 정말 고민 안해도 될거같아요 ㅎㅎ

그리고 솔라도 좀 솔깃했었는데.. 그렇게 별로라면 접겠습니다 ㅋㅋㅋ

오일은 당연 피하구요 - 지금 (형님 말구) 시누 집이 오일인데 비싸다더라구요. 

그쵸 개스비 아끼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예전엔 유틸리티 120불 내외+개스비 120불 내외였는데 이젠 유틸만 300불이니 ㅠㅠ

사실 많이 안나오는거겠지만서도 뭔가 현타가 와요ㅠㅠㅋㅋㅋㅋ

ㅋㅋㅋ  음... 저희집 이번달 개스비+전기비  대략 $500. 이중에  $100이  전기차 때문에 오른 돈이라 생각 해요.

그런데 문제는  개스비 부분인데,  개스 사용량이  올겨울이 작년 겨울보다 따뜻한 이유로 작년 이번달보다  절반으로 줄었어요.

그런데 개스비가 2배가 더나왔어요?  뭥미?

사용량은 절반인데 개스비가 두배로???  즉, 개스비가 4배가량 올랐다는 소리에요.

다른집도 개스비 내야 하는데  그거 포함이면  이번달에 $1000 내야 합니다...  저 망했어요!

왐마... 저도 빌 좀 자세히 봐야겠어요,

해마다 겨울이 따뜻해지는데 가스는 오르네요 진짜 ㅠㅠㅋㅋ

다른집이 있으시다니 이건 자랑 아닙니끄아?! ㅋㅋㅋㅋ

솔라는 십년치 전기값 미리 내고 쓰는거로 전 이해하고요 원래 열 관련은 전기보다 개스가 노 브레이너 로 쌌었는데 최근 가스값 증가로 그 메릿이 어느정도 사라진거 같습니다.

전 중앙 난방은 개스, 돈없으면 전기 스페이스히터 쓰기 이게 가장 플렉서블하고 싼 옵션이 아닌가 싶어요. 전기 열풍기 같은건 백불 이면 사기도 하고요 (더 비싼거더 분명 있습니다) 온수매트도 엄청 도움됩니다. 초 저전력으로 이불 안에만 뜨끈하게 데워주거든요 (이불도 단열 잘되는걸로). 야외에서 침낭으로도 잘 자는데요 집 안에서도 옷 껴입고 살고 잘땐 로칼 히팅 이용하시거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

그리고 저 radiated heating 했었는데요. 이게 특별히 에너지코스트를 줄이는건 모르겠어요. 스페이스 히터도 라디에이터랑 온풍기형이랑 결국 인풋 대비 아웃풋 열량은 같거든요. 하지만 바닥부터 뜨거워지는 방식이라 쾌적함음 더 클거 같고요.

네 저도 솔라는 미리 내고 쓰는걸로 이해중이었습니다 ㅎㅎ

가스가 전기보다 훨씬 쌌군요, 신기하네요 ;.;

온수매트와 전기매트는 또 다른거겠죠?

전기매트 매일 키고 (30분만 키지만) 자는데 이게 제 빌의 이유일수도 ㅋㅋㅋ

아기방은 래디에이터 작동이 안되서 (사람 불러서 두번 봤는데 문제 없대요..) 냉골이라 전기히터 쓰고 나머지 집은 그냥 중앙난방 70도로 해놓는데 집이 워낙 낡아서 추워요ㅠㅠ

ㅠㅠㅠ바닥난방도 돈은 비슷하군요..

한국 친정 가면 바닥난방 너무좋아서 하고싶었습니다 ㅠㅡㅠ

그래도 기회되면 있는집/설치가능한 집도 보려구요 ㅎㅎ

전기매트 30분이면 빌이 그렇게 크지 않을거 같아요. 중앙난방 70 고정과 오래된 집 (단열) 이 빌의 가장 큰 원인일거 같아요.
아기용은 한국에서 파는 따수미 텐트? 이런거 좋은 리뷰 많이 들어봤습니다.

이전집이 육이오때 지어진 바닥 난방을 전기로하는 1000sqft 집이었는데.. 엄청 추운 달에 1000불가까이 전기 나온적이 있어요. 집에서 쓰는 온수와 바닥난방 모두 전기로 해서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집 3배 넘는 크기에 층고도 높은데 단열이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 개스값 엄청 올라서 나온 빌이 600 불 정도 되네요.

집이 작으시면, 스페이스 히터의 장점이 크지 않을수도 있구요. (집 절반 이상을 냉골로 유지해야 그나마) 애기 텐트, 난방기, 그리고 어른들은 수면양말 +내복 하시고 중앙난방을 끄는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저희집은 625보다도 전인.. 저희 할머니보다 3살 어린집입니다 ㅋㅋㅋ 어휴 이제 100년 다되가요.

그시기에 바닥난방집이 있었다니 신기하고

정말 단열의 힘은 엄청나군요..! 다음집은 제발 단열 잘 된 집으로 가고싶습니다ㅠㅠ

중앙난방 끄면 진짜.. 리터럴리 냉골일거같아요..

히터 안되는 아기 방이 진짜 들어갈때마다 워메 할 정도라..

어여 이사 좋은집으로 가야겠습니다ㅠㅠ

전기를 대체하는 시스템은 많이 있습니다. 아주 추운 곳은 좀 효율이 저하되지만 말입니다. 

난방: Heat pump

온수: Heat pump Water Pump

요리: induction

Heat pump가 겨울에 효율이 떨어져서 북쪽은 Geothermal로 해야 할지 될텐데, 그럼 비용이 좀 올라갑니다. 

오해가 Solar System에서 생산된 전기는 보존이 안된다고 하는 생각인데, Net Metering을 채택한 주는 이게 됩니다. 본인 집에 저장하는 개념은 아니고, 전기 회사로 보내 버립니다. Solar로 전력을 생산할땐 전기 회사로 보내고, 저녁에 해가 지면 전기 회사에서 전기를 받아 쓰는데, 전기 요금은

생산된 전기 - 사용한 전기

이 차이에 대한 요금을 내는 것이 Net Metering입니다. 보통 이 정산을 한달마다 하느냐 1년에 한번 하느냐 차이가 있는데, 1년에 한번 하게 되면, 여름에 생산된 잉여 전기를 전기가 적게 생산되는 겨울에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1년에 얼마나 전기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Solar로 1년에 얼만큼 전기를 생산하는지가 중요하게 되고, 겨울에 더 생산하는지 안 하는지 하는 건 크게 중요하지 않게 되죠. 물론 20년 뒤에는 바뀌게 되지만, 그때되면 Gas요금도 꽤 비싸질겁니다. Carbon tax가 mendatory가 될지도 모르거든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넷미터링을 채택 할 수 있는 주는 대단히 제한적 입니다.

많은 곳이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요.  이게 파워그리드 때문에 그러는건데, 현재 대다수 지역의 파워 그리드가 여러지역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걸  받아 들일 수가 없어요.  이게 돈이 엄청나게 드는 작업 입니다.  그래서  이것때문에 민주당의  솔라 정책이  많이 까였고, 계속해서 까이고 있습니다. 

제한적이라고 하기엔 Net Metering을 채택한 주가 훨씬 많아요. 에너지 소스 이외에도 집의 단열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예외를 들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네요. 일단 정책이 이렇습니다. 민주당의 솔라 정책을 까기전에 다른 정당은 정책이라도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다시피, 마모에서도 각각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의견이 나오게 되겠습니다만, 모든 이를 만족하는 정책이란건 없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대부분 40만불 이상 버는 지역으로 제 지역에서는 인플레이션이란것으로 고통받는 사업이란 별로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인플레이션이라건 존재를 하고, 그러다보니 저도 의견을 내게 됩니다만, 개인의 상황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 거에요. 

아... 아마도... 제가 당을  얘기 하셔서 조금  defensive  하신거 같은데,  제가 민주당 소속이라,  제 소속을 깔 마음은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그냥 fact 에 관해 제 소속당이 까이고 있는 부분을 말씀 드린 거 뿐 입니다.

(제가 진짜 지리에 약해섴ㅋㅋ 제가 사는 주랑 이사갈 주가 어딨는지도 구글링 해본건 비밀..;;)

제가 이사갈곳은 주황색이라 넷 미터링이 되는거같아요..?.?

약간 그 전기요금 1년치 통계내서 달달이 내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저는 자연이 너무 걱정되서 ㅠㅠ 솔라가 전기보다 환경도 살릴수 있다면 하고싶습니다만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복숭아님. 그 지역 전기 회사의 kWh 당 요금 그리고 개스 1 therm 당 요금을 비교해 보셔야 하고요. 1kWh = 29.3 Therms 로 계산하심됩니다.

일단 전기 vs 개스 비교해 보시고, 그 후에 전기를 솔라로 하든 아니든은 업프론트 코스트를 내느냐 아니냐 차이로 계산하시면 편하실거 같아요. 

나중에 개스가 오를거 같아서 솔라나 전기에 투자 하시는거면, 사실 개스 선물을 구매하셔도 같은거라서... 전 한치 앞을 모르는 미래를 고려하느냐 아니냐는 잘 모르겠네요.

오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 동네는 독점으로 알고있는데 이사갈곳은 두 회사인거같더라고요,

비교해보고 고민하겠습니다!

네 맞아요 미래를 고려하는거라기보단 음..

그냥 혹시나 이미 설치된 집이 있다면 그런 집을 더 우선순위로 더 볼까, 아님 가스를 대체할 뭔가가 있을까 생각 해봤습니다 ㅎㅎ

결론적으론 고민할게 아니었던거같아요..ㅎㅎ 

배우기도 많이 배웠고 물어보길 잘했습니다 :):):)

코네티컷으로 오신다니 반갑습니다. 코네티컷 에서 넷 미터링은 폐지되었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제도가 바뀌기 전에 솔라를 설치해서 넷미터링을 적용 받고 있습니다만....넷 미터링이 안되면 솔라는 큰 도움이 안됩니다. 

코네티컷 전기요금은 6개월마다 변동합니다. 천연가스 발전에 의존하고 있어서, 전기요금이 1월부터 2배 올랐습니다. 7월에 다시 떨어지길 바래야죠. 

코네티컷에는 아직 벽난로나 화목 난로에 나무를 때는 집이 많습니다. 벽난로는 열손실이 많아서 별로고요 화목난로는 더울 정도로 따뜻합니다. 가격으로는 나무가 제일 저렴하다고 합니다만, 나무 해 오고 불씨를 관리할 돌쇠가 필요하고요. 일년에 한번씩 침리도 청소해 줘야합니다. 

오 코네티컷 어디신가요?! 전 조금 위쪽(?)이예요!! ㅋㅋㅋ

아 폐지되었군요 또르륵 ㅠㅠㅠ

6개월마다 변동도 신기하네요 ㅎㅎ

아 진짜 보는 집들마다 벽난로는 꼭꼭 있더라고요!

저도 시댁에 벽난로 있어서 좋아해요, 나무도 시댁에서 얻어올수 있고 벽난로 좋아하는 돌쇠남편(?)있어서 새집은 벽난로 있는데로 가려구요!

시할아버님은 난로 청소할 필요도 없이 트랩(?)열면 재가 밑으로 쏟아져 내려가는 그런거 있으셨다는데, 저희도 그런거 있는 집으로 가거나 설치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ㅎㅎ

침니 청소는 몰랐는데 시부모님께도 여쭤봐야겠네요 ㅎㅎ

코넥티컷에 한국분들이 생각보다 없는거같아서 반갑습니다 >.<

저는 하트포드 근처입니다. 

돈을 좀 투자하면, 기존에 있는 벽난로에 가스로그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집에 천연가스가 들어오면, 가스로그 설치하면 좋습니다. 아마도 ductless heat pump 보다 쌀 거예요. ducktless는 집 전체를 Heat/Cool하는 것 보다는 일부 방/지하 등 존별로 heat/cool하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하고요. 특히 basement 또는 거라지 바로 위에 있는 방에 적합합니다. 

엇 저도요 김박사님!! 쪽지 보낼게용 ㅎㅎ

오늘도 남편(aka 돌쇠)이 갑자기 우리도 집에 벽난로 있음 좋겠다고, 집 가서 벽난로 떼고 쉬고싶다고 그러네요 ㅋㅋ

다음집은 꼭 있을테니 걱정말라했어요 ㅎㅎ

힛펌프도 덕트레스가 있군요, 

가스로그도 기억할게요!!

그냥 남쪽에 내려 와서 살면 해결될 문제를 고민 하시다니요.

ㅋㅋㅋㅋㅋㅋㅋ정답!!

저 개인적으론 버지니아/디씨쪽에 정말 살아보고싶었는데ㅠㅠㅠ

시댁에 가까이 살기로 결정한 몸이라 이미 코넥티컷으로 영원히 정해졌습니다 ㅠ.ㅠㅋㅋㅋ

완전 딴이야기이긴 하지만..그래도 요새 겨울이 예전에 비하면 많이 따뜻해지지 않았나요?;; 10년전에 처음 북동부에 올때만해도 10월부터 눈 오기 시작해서 4월까지 오고.. 허구언날 눈때문에 학교 쉬고 아침마다 눈치우느라 난리치고 그랬는데.. 이번 겨울만 해도 스노우데이는 고사하고 눈을 너무 적게본것 같아요..

저도 여기 10년 정도 살았는데 해마다 겨울이 따뜻해져요.. 그쵸?

지구 온난화가 정말 빠른거 같아 너무 무서워요.ㅠㅠ

이번 겨울은 정말 눈 안오고 따뜻한 날도 많고요.

눈 안치워서 좋긴 한데 정말 걱정됩니다.ㅠㅠ

북동부라고 하시기에 간만에 로그인해봅니다 ㅎㅎ 제가 보기엔 지금 내고 계신 유틸리티 비용이 이 동네에서 평범한 정도로 내고 계신거 같은데요... 다만, 아낄 수 있는게 insulation이 정말 큰 거 같고요.. 최근에 사용하는 Spray foam으로 insulation을 하면 glass wool 꽉 채운 거 보다 더 따듯하더라고요.

그리고 Heat pump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그거 때문에 MassSave inspection을 받아봤는데, 거기 온 사람이 하는 말이 지금 제가 쓰는 furnace 2대가 (각 층에 furnace가 독립적으로 하나씩 있습니다), 각각 열효율이 92%, 96%인데.. 92도 높은 축인데, 96은 정말정말 높은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수만불 들여서 공사해도 1년에 에너지 비용 차이가 체감하기 어려울 거라고 합니다... "연간 총 금액으로 한 100불 차이날거요" 이러더라고요....

요약하면 일단 furnace가 열효율이 높은 제품인지 보시고. 그리고 insulation도 한 번 확인해보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Heat pump 좋은데... 지금 열효율 좋은 furnace를 쓰고 계시다면 비싼돈 주고 바꿔도 다른거 못 느끼실거라는겁니다.

우왕 오랜만에 로그인까지 해가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300불이 평범하다니 이걸 좋아해야하는건지 슬퍼해야하는건지 ㅋㅋ ㅠㅠ 

하긴 생각해보니 동네 엄마들 그룹 보니까 보통 다들 이번달 300불 정도 나왔다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충격.. 원래 코비드 전엔 많이 나와도 120불 이정도였으니까요.. (여름엔 센트럴에어/윈도 에어컨 안써서 30-40불)

다음집은 스프레이폼으로 단열 된 집을 찾겠습니다 휴 ㅠㅠㅋㅋ

정말 좋은 퍼니스 갖구계신가봐요 부럽습니다ㅠㅠ

다음집의 퍼니스와 스프레이폼을 잘 볼게요, 

감사합니다 ㅠㅠ

그런집 없음!

이 아저씨를 우째쓰까잉.. ㅋㅋㅋㅋㅋ

그래도 운좋으면 나올거라 믿어요.. ㅋㅋㅋㅋ

저도 요즘 솔라 + 힛펌프 알아보고 있어서 도움이 될까싶어 남겨봅니다 (저는 뉴욕 거주). 아래 고려사항 몇개 참고하세요.

솔라 

- 지난 1년치 전기 사용량 (KWh) 및 사용료 ($) 혹은 예상 사용치에 따라서 솔라 패널 ROI가 어느정도 되는지 (둘중 어느 하나라도 낮다면 솔라 안하시는게 이득일 가능성 높음)

- 지붕 방향, 면적, 주위 건물/나무에 의한 그늘 등에 따라서 또 달라집니다 (Google Project Sunroof 검색해보시면 대략적인 ROI 계산 가능; Energy Sage 들어가시면 self study 할만한 자료가 많습니다)

- Net metering 가능 여부

- State rebate/incentive (2032 년까지 Federal 설치비/장비 30% tax credit 받을 수 있습니다)

- 정전됐을시 백업 배터리가 없으면 솔라 패널 있어도 전기 사용 못함 (예외적으로 최근 나온 Enphase IQ8의 경우 해가 떠있을때는 정전이 됐어도 전기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직 초기라 작동이 잘 안된다는 얘기가 많음)

- 백업 배터리는 아직까진 비싸서 왠만한 경우가 아니라면 ROI가 늦은것 같아요. 만약에 정전이 자주되는 동네라면 값어치를 할수도..

힛펌프

- 커네티컷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gas vs electricity price 에 따라서 효율이 높은 (90%이상) gas furnace 사용하시는게 힛펌프 사용하는것 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솔라 패널+힛펌프의 경우 gas furnace 보다는 나을수도 있음

- 힛펌프 고려하시기 전에 Insulation 을 먼저 하시는게 (잘 안되어있다면) 장기적으로 비용 savings max. Insulation 순서는 보통 attic => basement => ceilings/floors => walls => windows (바람 줄줄 새는 50년된 창문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 state and federal rebates and incentives

기타

- 미국 하우스는 대문/가라지 향보다는 거실 창문 및 안방 위치/창문이 어느향인지 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저희집의 경우는 대문/가라지는 북향이지만 부엌 거실 안방 큰 창문들니 다 남향이라 여름엔 선선하고 겨울엔 햇빛 잘 들어옵니다 (물론 겨울에 앞마당/가라지 눈은 잘 안녹죠 ㅋㅋ). 우리집은 남향인데도 추워 라고 하는 사람들 집에 가보면 대부분 대문은 남향인데 나머지 거실 부엌 등등 주생활 공간이 북향이더라구요. 이런 집은 대문이 남향이라 해도 엄연히 북향집인거죠.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아니 생각나는대로 적으셨다기엔 거의 전문가 수준이신데요..!! 

이렇게 열심히 알아보신걸 공짜로 저에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솔라가 확실히 쉬운게 아니군요.. 열심히 공부해봐야겠어요,

여담으로 저희남편ㅋㅋㅋ 제가 우리집은 솔라 안된다고 했는데도 무시하고 솔라회사에 전화했다 집 크기 듣고는 바로 거절 당했던 일이 기억나네요.. ㅋㅋ wife is always right...^.^
 

맞아요, 저희집도 남향 아님 동향이라 생각해서 샀는데 창문이 작아서인가 생각보다 햇빛이 많이 들진 않아요 ㅠㅡㅠ

다음집은 정말 다 보완된 집으로 가면 좋겠습니다ㅠㅠㅠ 감사합니다!!